안성~강남역 직행버스 28일부터 달린다

안성에서 서울 강남으로 가는 논스톱 직행버스가 28일부터 달릴 수 있게 됐다. 대한민국 경제 심장인 강남역까지 직행하는 버스 노선을 안성시가 설정에 성공하면서 비용이 저렴한 교통망을 구축하는 성과를 낸 것이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성시민의 부응에 이바지하고자 안성~서울 강남간 논스톱 직행버스를 개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된 노선은 안성터미널~남안성IC~양재역~강남역~남부터미널로, 하루 6회 운행이 계획돼 있다. 안성터미널에서 서울 양재역까지의 요금은 성인 5천600원, 강남역 5천900원, 남부터미널 6천300원이다. 안성터미널에서 출발한 버스는 양재역과 강남역 두 곳은 승ㆍ하차할 수 있지만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안성터미널로 돌아올 때는 양재역, 강남역, 남안성IC는 무정차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경기도와 안성시, 대원고속과 8차례에 걸친 실무회의와 대원고속과의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와의 협의를 거쳐 안성~서울 간 직행노선을 확정했다. 강남행 직행버스 노선 개설은 안성시민들의 절박한 요구 중 하나였지만 민선6기에 이르도록 시행되지 못했다. 하지만 우 시장이 민선 7기 주요 공약 중으로 내세운 뒤 처음으로 해당 교통망을 구축하는 성과를 낸 것이다. 이번 직행 노선으로 시민들은 시내 700원의 버스요금과 지하철(고속버스터미널~강남역) 요금 1천250원 등 모두 1천950원의 대중교통 비용을 절감하게 됐다. 시는 오는 28일 안성종합터미널에서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서울간 직행버스 개통식을 가질 예정이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시간 절감과 비용 절감 등 안성시민들의 만족을 기대한다며 경부ㆍ중부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구축한 안성의 대중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조성하는 나침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안성에서 서울로 가는 직행노선 버스는 안성시내~ 한경대~중앙대학교~대림동산~공도읍~공도 풍림아파트를 경유해 고속터미널로 운행 중이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보건소 진드기 물림 예방수칙과 주의 당부

안성시 보건소가 텃밭 가꾸기와 봄나물 채취, 등산 등 야외 활동 시 진드기 물림 주의 등 예방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오는 11월까지 SFTS(증중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가 활동함에 따라 물림 주의를 안내하고 있다. 보건소는 참진드기에 물리면 38℃ 이상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 위장관계 증상이 나타나며 합병증이 동반한다고 밝혔다. 합병증은 전신적으로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가 심할 때 출혈이 멈추지 않으며 신장 기능과 다발성 장기기능의 부전으로 사망에 이르는 치명률이 높은 질환이다. 이에 따라 농작물, 텃밭 가꾸기, 봄나물 채취, 등산에 나설 때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지킬 것을 안내했다. 수칙은 작업복과 일상복을 구분해 입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동물 접촉 피하기다. 또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며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를 말고 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으며 활동 후 반드시 옷을 털어 세탁과 목욕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아 농촌지역의 고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다.며고열과 소화기 등 이상증상이 있을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우석제 안성시장, 도시환경과 주민 삶 연관 릴레이 현장 방문

우석제 안성시장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 삶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현장 방문길에 나섰다. 우 시장은 15일 안성시 공도읍 대림동산 침수방지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현장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사업 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어 저류시설 빗물 펌프장에 대한 현장 설명을 청취하고 저류조 물이 인위적인지, 자연 방류하는 것인지 등을 캐물었다. 또 저류조 물량이 얼마나 되며 집중 호우시 침수지역 하천(한천) 수위가 얼마나 올라가는지에 대한 사업 현황과 운영, 타당성에 대해 파악했다. 이어 우 시장은 하천에 설치된 물 방류구 현장을 둘러보고 업무를 원활히 추진해 줄 것을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후 우 시장은 공도읍 스타필드 안성 복합쇼핑몰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현장을 방문, 야외 일부를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6천억 원이 투입되는 민간사업인 만큼, 안성시에 주소를 둔 주민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대해 신세계가 필히 앞장서 실업률을 낮춰 줬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스타필드 관계자는 안성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공사 자재 일체는 물론 숙박과 음식까지 모두 안성시내에서 직원들이 소비하는 만큼 지역경제에 신세계가 일부 일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 시장은 신세계의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스타필드 준공시 타워에 안성시를 홍보하는 홍보물과 홍보관 설치, 주민 일자리 창출에 꼭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우 시장은 오는 17일과 21일 금석천 정비사업, 산성 사적정비, 중소기업 일반산업단지, 국민체육센터 증축사업 등 14개 현장을 방문한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 100세 실버정책으로 노인 건강 지킨다

안성시가 노인들의 100세 건강을 위해 치매 예방은 물론 수당, 교육, 생활체육시설을 건립하거나 증축으로 건강을 지켜나가기로 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민선 7기 우석제 안성시장의 출범에 맞춰 대표적인 100세 시대 실버 정책 공약을 내실있게 추진키로 하고 다양한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애초 65세 이상 기초연금 대상자에게 지급하기로 했던 노인복지수당 5만 원씩을 만 70세 이상 노인 모두에게 어르신 건강 지킴이 의료비 명목으로 지역 화폐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현재 의회에서 심의 보류 중으로 시는 보건복지부와의 최종 협상이 결렬되더라도 노인의료비 수당 지급을 강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지역 사진관, 미용실과 협업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 봉사를 비롯한 메이크업, 액자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특히 실내 수영장, 볼링장 등 서안성 체육센터를 내년 11월 완공시켜 공도지역 주민들의 여가선용을 통한 건강을 지켜나갈 방침이다. 또 국민 체육센터도 증축기로 했다. 시는 오는 7월 국비 30억 원을 포함한 58억 원의 예산을 들여 다양한 스포츠 가상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VR 실 등을 신설한다. 여기에 국민체력 100 즉 국가가 지정한 공인 인증기관으로 체력측정, 평가, 운동 처방 등 체력인증을 수행토록 했다. 노인들의 치매도 예방한다. 지난해 12월 보건소 1층에 개소한 안성시 치매 안심센터를 본격 운영해 예방과 관리, 치료를 원스톱으로 지원키로 했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안성시민이 일상 속에서 마음껏 생활체육을 경험할 수 있는 하드웨어를 조성하고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실버 정책을 내실있게 추진해 100세 장수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농기계 임대사업소 남부분소 무산 이해 안돼”

안성시의회가 19억8천여만 원이 투입되는 농기계임대사업소 건립을 부결시키자 농민단체와 이장단 협의회가 농민에게 사과하라며 반발하고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안성농민회 서운지회는 13일 성명서를 통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남부분소를 부결시킨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농민에게 사죄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농민을 위한 국도비가 포함된 사업을 부결시킨 저의가 궁금하며 대한민국 중앙정부와 경기도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사업을 포기한 이유를 즉각 답하라고 불만을 표출했다. 이어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남부지소는 서운면과 미양면, 대덕면 남부의 농민을 위한 사업이다며 현재 농민들은 기계를 빌리러 보개면과 죽산면까지 가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특히 안성시장 공약사업을 같은 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부결시켰다는 것은 납득되지 않는다고 성토했다. 따라서 국도비를 반납하게 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되면 시의원들이 그 재원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시의회는 제180회 임시회에서 농기계 임대사업소 남부분소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부결, 국비 6억 원, 도비 1억8천만 원을 포함한 전체 사업비 19억8천여만 원을 삭감했다. 현재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보개면과 죽산면 등 3곳이 운영되고 남부권(서운면 등)은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없어 서운면, 미양면, 대덕면 농민들이 인근지역에서 농기계를 빌려써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한편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는 서운면 송산리 205-5번지 일원 3천227㎡에 40종 74대의 농기계를 갖춰 올해 준공과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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