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지역 Wee 센터가 부모와 자녀간 상호 소통은 물론 양육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고 해법을 찾는 교육의 장을 열었다. Wee 센터는 9일 안성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ㆍ중ㆍ고 학부모 70여 명을 대상으로 자녀와 마음으로 소통하는 따뜻한 부모 되기교육을 실시했다. 서울 백암정신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우균 전문의를 강사로 초빙한 강의는 부모와 자녀의 원만한 의사소통과 관계 형성 방법에 대해 진행됐다.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교육은 평소 부모들이 자녀를 양육하며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고 실질적인 해답을 얻는 시간의 장이 됐다. 한편, 안성 Wee 센터는 양육에 대한 부모의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 가족구성원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부모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국립 한경대가 아제르바이잔 식약청에 한국의 식품안전관리제도와 식품 첨단 분석기술 습득 전수를 위한 교육을 했다고 8일 밝혔다. 한경대는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6일까지 아제르바이잔 식약청 전문가 15명을 대상으로 수의제조물 및 식품 생산 품질관리 역량강화 과정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국제개발협력사업의 목적으로 아제르바이잔 분석전문가들이 참여해 농축산물 안전관리와 분석업무 등에 대해 배웠다. 한경대는 아제르바이잔이 농축산업보다 석유산업 의존도가 높은 국가로서 식품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위해물질 분석 기술 수준이 매우 낮아 어려움을 겪는 것을 분석했다. 이에 한경대는 한국의 다양한 식품 첨단분석기술 습득을 위한 교육을 14일간 중점적으로 시행, 아제르바이잔 식품안전관리 제도 구축의 기틀을 마련해줬다. 남인식 한경대 동물생명환경과학과 교수는 연수생들의 요구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준비했다며 연수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본국에서 한국의 식품안전관리를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경대는 내달 아제르바이잔 식품조달 및 공급시스템개발 초청 연수사업을 진행, 식품유통체계 및 공급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할 방침이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의회가 안성휴게소 명칭 변경을 요구하는 평택시와 일부 정치인들을 규탄하고 유천ㆍ송탄 취수장 폐쇄를 요구하고 나섰다. 안성시의회는 최근 제181회 안성시의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안성휴게소 명칭 변경 반대와 유천ㆍ송탄 취수장 폐지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2일 밝혔다. 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안성휴게소 명칭변경 시도 즉각 중단, 유천ㆍ송탄 취수장 전면 폐쇄 이행, 평택시는 갈등을 조장하는 망언을 금지하고 상생발전에 노력하라 등 4개 항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40여 년간 안성시민의 양보와 인내심에 놀부심보로만 응답하는 평택시의 처사에 억울하고 야속한 마음 금할 길이 없다며 평택시의 땅 따먹기 놀음을 삼천리 방방곡곡에 알리고, 이러한 사태를 촉발한 평택시와 평택시의회 시의원, 경기도의회 평택지역구 도의원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의회는 1979년 설치한 유천ㆍ송탄 취수장으로 인해 안성지역 공도읍, 미양, 대덕, 서운, 원곡, 양성면 일대 89.07㎢에 공장 설립이 제한되고, 경기ㆍ충남 산업단지가 백지화되는 등 안성시 발전의 족쇄로 굳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1983년 안성 공도 소사리 2.09㎢ 토지와 원곡면 용이리, 죽백리, 청룡리, 월곡리 14.51㎢ 토지 등 모두 7천615명 주민의 토지 16.60㎢를 강제로 빼앗겼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2014년 11월 평택시 행정사무감사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유천취수장을 해제하는 대신 안성지역 공도ㆍ원곡 땅을 더 내놓으라는 시의원의 발언도 있었다며 안성시와 평택시는 안성천 한 우물을 수천년 동안 나눠 마셔온 이웃사촌으로, 혼자 잘 살려는 이웃사촌의 발버둥은 그칠 줄 모른다고 규탄했다. 시의회는 또 2017년 공도읍 승두리 안성IC 명칭을 평택ㆍ안성IC로 변경하자는 시의원의 발언에 이어 올해 6월 평택시 땅이 일부 포함됐다는 이유로 평택지역구 도의원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안성휴게소의 명칭변경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안성=박석원기자
국립 한경대학교 김상우 기계공학과 교수가 항공기 구조물 안전성에 대한 기법을 개발해 제29회 과학기술우수 논문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항공우주시스템 공학지에 다중화된 FBG 센서와 error=outliet 알리고즘을 이용한 복합재 평판에 대한 충격위치 탐지 논문을 발표, 창의적인 과학기술연구업적을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가볍고 단단한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복합소재를 적용한 구조물이 미래 경량 구조체로서 주목받는 상황에서 외부의 충격에 매우 취약하다는 점을 착안했다. 이를 통해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독창적인 신호처리기법과 다중화된 광섬유 센서를 이용해 외부충격이 구조물에 가해졌을 때 정확한 충격위치를 찾아내는 기법을 개발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지역 한 임대아파트의 분양전환을 앞두고 동대표 회장이 의견이 다른 동대표에게 금품제공을 제안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안성지역 D아파트 K동대표에 따르면 D아파트는 지난 2009년 4월 전용면적 84.9546㎡의 A, B, C 타입으로 576가구 임대주택으로 건립됐다. 이 임대아파트는 입주자를 대상으로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1차, 내달 19~21일까지 2차, 9월8일부터 11일까지 3차로 분양전환할 계획이다. 시는 건설원가를 분석해 A형(1억5천550만 원), B형(1억5천568만 원), C형(1억 5천700만 원)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분양가를 승인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동대표 회장이 K동대표에게 협조하는 조건으로 분양 첫날 다음날에 1억 원을 주겠다고 제안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K동대표는 회장이 처음에 집 한 채를 그냥 주겠다고 제시했다가 분양 부금 5천만 원을 안고 가라고 말을 바꾸기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K동대표는 그동안 시가 제시한 분양가를 건설사와 재협상을 통해 낮춰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또 어려운 입주민을 위해 이익금을 골고루 분배해야 한다고 동대표 회장에게 피력해 왔다고 K동대표는 밝히고 있다. 이와 더불어 K동대표는 등기 이전에 따른 법무사 비용, 쓰레기 처리기계 비용 등을 분양가에 포함시켜 분양가를 높인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K동대표는 내가 S동대표 회장과 금품에 대해 나눈 녹취록을 갖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분양가를 건설사와 재협상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S동대표 회장은 재협상 회의를 위해 동대표 모두에게 단체 메시지를 보냈으나 아무런 응답이 없어 분양을 진행했으며, 금품 제시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S동대표 회장은 보험가입 문제와 분양가 등 입주민들이 피해를 볼 것 같아 분양전환을 서두른 것 뿐이다며 금품을 제시한 사실은 없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경찰서는 지난 1월부터 실시하는 지역 치안수요 등을 고려한 안심순찰 공동체 치안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남부청이 도내 243개 지역관서를 대상으로 안심순찰 공동체 치안활동을 평가한 결과 안성경찰서가 8차례 최우수 관서로 선정됐다. 이같은 성과는 안성경찰서가 치안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불안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제거하는 범죄예방 활동에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범죄예방을 위한 공원과 재래시장 화장실 핑크가드 도포, 범죄우려지역 CCTV 설치, 찾아가는 주민 문안순찰 활동 등 다양한 치안정책을 펼치고 있다. 안성경찰서 서경식 생활안전과장은 안심순찰 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가 주민 공감대를 형성과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에 기여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지속적으로 주민 안심순찰에 나서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소방서와 인천ㆍ경기기자협회 안성지역 언론인이 27일 오전 간담회를 열고 소방안전 대책을 모색했다. 소방서는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 양측은 소화기 설치에서부터 안전홍보, 재래시장에 대한 대책 등 다양한 문제를 두고 머리를 맞댔다. 먼저 소방서는 올해 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재난 취약계층 6천여 가구에 주택용 소화기와 감지기를 설치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택배업체와 대형마트, 버스정류장 등에 전단지 배부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한편, 재래시장 내 비상연락망 확보, 소방통로 확보훈련 등 시장에 대한 소방안전대책도 마련했다. 정귀용 안성소방서장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으로 신규시책을 발굴해 시민이 행복하고 편안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소방서는 소방청 주관 현장대응능력강화 방안 연구에서 전국 최우수,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과 재난현장 다수사상자 대응능력 평가에서 경기도 최우수 소방서로 선정된 바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민원인 우선 주차장 확보, 범죄 없는 마을 조성 등 지역 치안의 많은 일화를 남긴 윤치원 안성경찰서장이 공직 37년을 마무리한다. 윤 서장은 1982년 순경으로 임용, 경정까지 시험승진을 했으며 경찰의 꽃인 총경에 승진 후 강원도 횡성경찰서장, 의왕경찰서장, 경기청 보안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민중의 지팡이라는 신념 아래 윤 서장은 치안질서 확립과 사회봉사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37년 경찰 인생을 오는 28일 마무리하면서 제복을 벗는다. 윤 서장은 안성지역에 범죄 우려 지역 CCTV 확대 설치, 깨우동(깨끗한 우리 동네), 민원인 쉼터개소, 주차장 확대, 사회적 약자 보호, 봉사, 치안센터 부활 등 시민과 함께하는 치안 구축에 열정을 쏟아부었다. 그 결과 안성경찰서 창설 이래 역대 처음으로 치안고객만족도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내면서 윤 서장의 탁월한 남다른 지도력이 지역 사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윤치원 서장은 어떠한 범죄에도 단호히 대응하며 시민의 곁을 묵묵히 지켜준 직원과 동료들이 있었기에 치안 질서를 확립한 것이다.며시간을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이 아쉽고 서운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국립 한경대가 정보시스템 기술 개발을 위해 공공기관 ERP 시스템 구축 전문기업인 씨앤에프시스템㈜와 손을 맞잡았다. 임태희 한경대 총장과 박정수 씨앤에프시스템㈜ 대표는 지난 25일 한경대 회의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측은 R&D 사업강화, 중소기업 활성화 및 인력 POOL의 지원, 공동연구 및 연구결과 상호 활용 등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앞으로 한경대는 재무, 회계 등 행정시스템 개선에 일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수 씨앤에프시스템㈜ 대표는 한경대와의 공동 협력은 공공 정보시스템 기술 개발에 큰 힘이 될 것이며 우수 산학협력의 본보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태희 한경대 총장은 기업 솔루션 전문 업체와 협정을 체결함으로써 한경대 행정 역량 개선 등 양 기관 발전에 시너지가 될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안성=박석원기자
농어촌공사 안성지사(지사장 이상학)는 25일 안성시 원곡면 반제리 120㏊의 면적과 39만 9천t의 저수량인 운수저수지에서 선제적 녹조방제작업을 벌였다. 이날 방제작업은 분말형 녹조제거제 200㎏을 저수지에 살포, 녹조 확산을 사전에 방지하고 쾌적한 저수지 유지와 농업용수 수질을 보전하기 위해 실시됐다. 공사는 녹조 발생에 따른 냄새 불쾌감, 주변경관 저해 등을 대비해 주 1회 이상 녹조 집중 예찰활동을 체계적으로 수립할 방침이다. 이상학 지사장은 시민이 즐겨 찾는 저수지 수질관리를 위해 관리점검에 나서겠다며 기온 상승에 따른 녹조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