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교육지원청이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농촌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지원청은 3일 공공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지역 학교에 독서 관련 전문 강사를 통해 학생들의 독서 흥미 유발과 학교도서관 이용을 활성화 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이날 개산초, 미양초 2ㆍ3학년을 대상으로 북아트 수업을 매주 수요일 4회에 걸쳐 진행키로 했다. 수업은 독서토론과 북아트 수업으로 학생들이 1회 수업마다 1권의 지정도서를 읽고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앞서 교육청은 명덕초와 광선초 4ㆍ5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8회에 걸쳐 수업을 진행, 농촌지역 학교에 문화적 혜택을 주고 있다. 정진권 교육장은 책은 학생에게 지식과 인성교육을 하는 또 다른 교육의 장이다며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학생과 학교를 위해 독서 읽기 확산에 더욱 나서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가 1천억원 투자 규모의 자동차 부품 전용 산업ㆍ유통형 물류 단지 조성을 이끌어 냈다. 황은성 시장은 3일 시장실에서 이윤재 흥아해운㈜대표, 박원준 H&V㈜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부품 전용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안성시 양성면 조일리 산 9-1번지 일원 29만㎡ 부지에 1천억원이 투입되는 자동차 부품보관센터를 오는 2017년까지 완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양측은 각종 인ㆍ허가는 물론 행정적 지원과 안성시민 우선 채용을 골자로 한 협약서에 각각 서명했다. 시는 600여명의 고용창출과 연 6천100억원의 매출에 따른 세수 증대는 물론 북부권 지역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황은성 시장은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도시에 걸맞게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기업과 행정이 상호 공존해 나가자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황은성 안성시장이 중동 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을 사전에 막고자 관련 기관과 함께 긴급 방역체계를 위한 대책회의를 했다. 황 시장은 2일 공도읍 건강지원센터에서 정진권 교육장, 보건소, 의사회, 약사회, 안성의료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방역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황 시장은 메르스 확산을 막으려면 보건소 24시간 근무를 강화하고 병ㆍ의원 등은 방역 방법을 환자와 가족에게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계는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 휴교를 검토할 수 있는 만큼 의심증상과 확진 환자가 발생할 시 즉각 휴교령을 내려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따라 시는 보건소장 중심으로 감염병 예방 긴급대책반을 가동시키고 메르스 상황 종료 때까지 24시간 연락체계망을 구축기로 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양서초등학교(교장 김형희)는 3학년 학생 114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4주 동안 총 16차시 동안 계절학교 수영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강습은 수영체험 경험이 있는 어린이와 초보자를 위하여 수준별로 이뤄져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에 따라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다. 안양혁신지구교육예산으로 이뤄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일회성 교육에서 벗어나 체육교과와 연계한 교과연계프로그램운영으로 수영뿐 아니라 물놀이 안전, 사고 시 간단한 구급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학생들뿐 아니라 학교 인근의 마을 주민들이 함께 강습을 받으며 어린이들의 수영강습에 대한 관심과 안전사고예방에도 함께 참여하는 등 물놀이 안전과 학교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안양서초등학교는 혁신학교 3년차 학교로 물놀이 안전뿐 아니라 학교시설안전, 재난안전 및 나ㆍ침ㆍ반ㆍ5분 안전교육 등으로 모든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인성지성, 감성, 건강이 조화로운 행복한 인재양성을 위한 배움터로 지역사회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양=한상근기자
안성시가 대덕농협과 손을 맞잡고 추진한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가 2년 연속 정부 우수사업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안성시는 1일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2015 농산물직거래 콘테스트에서 장려상과 사업비 3천만 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지난 2011년 농산물 수입 개방에 따른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대응하고자 시책 목적으로 지역중심의 농산물 유통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시는 유통체계를 범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키면서 직거래 장터와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 농산물 수입 개방에 따른 농민의 위기감을 해결하는 데 팔을 걷었다. 이를 위해 시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한 생산농가 조직화와 농산물 안전성 강화를 농민 자발적으로 극복시키는 농정시책을 과감히 추진했다. 그 결과, 시와 대덕농협이 지난 2013년 7월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 160여 농가가 출하한 농산물이 지난 4월 말 기준 89억3천만원의 판매액을 올렸다. 시 관계자는 수입 농산물과 맞서고자 추진한 직거래 장터가 큰 성과를 본 사례다며 현재 일일 평균 판매액이 전년대비 15% 늘어나고 있어 로컬푸드가 농가소득을 올리는 효자 장터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가 역대 단일사업으로 최고인 800여억원을 들여 대공연장과 건강증진실을 갖춘 대규모 복합교육문화센터를 건립한다. 1일 안성시는 현수동 일원에서 황은성 안성시장, 천동현 경기도의회 부의장, 도ㆍ시의원, 보훈단체, 장애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교육문화센터 기공식을 했다. 문화센터는 오는 2017년 8월 완공을 목표로 현수동 일원 3만7천292㎡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1천석의 대공연장과 300석의 소공연장, 전시실 등이 들어선다. 특히 보훈회관은 한국자유총연맹 등 9개 단체를 위한 시청각실과 건강증진실 등 4층 규모이며 장애인 복지관은 치료실 등 지상 3층으로 조성된다. 시는 문화센터가 건립되면 시민들의 문화수준을 한층 발전시키고 보훈단체와 장애인들의 자활은 물론 복지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은성 시장은 여가선용은 물론 장애인과 지역 모든 단체의 복지 증진에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 농협봉사단(단장 김장연)은 지난 29일 고삼농협 대회의실에서 김길수 시 농협지부장, 양철규, 윤국환, 김관진 조합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시 농협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고삼, 미양, 삼죽, 죽산면 등 15개 단위 농협 관계자들은 이날 함께 △농촌일손지원 △환경캠페인 △취약농가지원 △재난발생 조기복구 지원 △농촌행복시대 시너지 역할 등의 3개 항의 내용을 담은 결의문에 뜻을 모았다. 이어 고삼면 농가 2곳을 방문해 제초작업을 벌이는 등 봉사활동도 펼쳤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가 수년 전 상가 활성화 차원에서 조성한 먹거리 타운에 무단횡단 방지를 위한 차선분리대를 설치하자 상인들이 영업손실을 우려하며 반발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05년부터 당왕동 일원을 상인들의 소득창출을 위해 먹거리 타운으로 지정,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그러던 중 지난 8일 시는 먹거리 타운 내 도로에 중간 지점 횡단보도를 제외하고 중앙 차선분리대 190m를 설치했다. 무단횡단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겠다는 게 시의 입장이다. 그러자 상인들은 영업에 막대한 타격이 우려된다며 지난 18일 20여명이 서명한 연명서를 시에 제출하는 등 시정을 요구하고 있다. 상인들은 음식배달 오토바이가 차선분리대 설치로 유턴할 곳이 없어 인도를 타고 다니는가 하면 도로 중간 한 곳에 설치된 횡단보도에서 유턴을 하는 등 또다른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 A음식점 배달 오토바이는 반대편으로 가고자 차선분리대 중간지점에 있는 횡단 보도에서 보행자는 아랑곳하지 않고 유턴하는 위험천만한 모습이 목격되고 있다. 이에 상인들은 중앙분리대를 철거하는 대신 과속방지턱 설치와 먹거리 타운 내 차량 안전운행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시에 요구하고 있다. 상인 A씨(59)는 차선분리대로 인해 출ㆍ퇴근 시간 때 도로 교통체증이 더 심각해지고 있다며 먹거리타운의 의미를 시가 알고 있는지 의문스럽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보행 교통이 많은 상가 밀집 지역으로, 무단횡단 사망사고까지 발생해 차선분리대를 설치했다며 하지만 상인들이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만큼 현장조사 후 의견 수렴 등을 통해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자랑스러운 명예경찰 소년단으로 친구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안성경찰서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자율적인 대응역량을 강화시키고자 2015 명예경찰소년단을 발족했다. 서는 27일 서상귀 서장, 정진권 안성교육장, 각 학교장, 13개 초중 명예경찰소년단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갖고 또래 지킴이로서 학교폭력 근절과 행복권 추구 등 3개 항을 담은 결의문을 낭독식 등을 진행했다. 안성=박석원기자
부처님의 깨달음이 되길 기원합니다. 안성시 죽산면 칠장사(주지 지강스님)와 금광면 석남사(주지 덕운스님)가 소외계층을 위한 부처님 자비의 쌀 8천500㎏을 안성시에 맡겼다. 지강스님과 덕운스님은 27일 황은성 안성시장에게 부처님 자비의 쌀과 라면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쌀 8천500㎏과 라면 300상자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지난 25일 칠장사 지강스님이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고통받는 이웃을 부처님의 자비로 보듬고자 8천㎏의 쌀을 전달했다. 또 석남사 덕운스님도 이웃나눔과 소통을 위해 부처님의 자비를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중생들에게 베풀고자 500㎏ 쌀과 라면 300상자를 황 시장에게 전달했다. 황 시장은 부처님의 따뜻한 마음을 생활에 고통받는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 평등하고 공정하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안성=박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