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성 안성시장이 소나무재선충병을 막고 산림의 가치와 소중함을 지켜나가고자 삽을 들었다. 황 시장은 최근 안성시 삼죽면 진촌리 일원 잣나무조림지역 8㏊에서 미 2사단 장병, 육군 55사단 2대대 장병, 공직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목일 행사를 가졌다. 야산에 식재된 나무는 1년생 3천그루의 백합나무로 이날 행사는 도ㆍ농복합도시로서 산림의 가치와 소중함을 상기시키고 산림을 보호하고자 이뤄졌다. 이런 가운데 황 시장은 올 초 소나무재선충병을 막고 피해목 자원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김홍진 동화기업(주)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산림환경개선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서운면 서운산으로 이동, 진달래 동산을 조성하고 둘레길에 단풍나무 등을 식재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황 시장은 사람과 숲이 상생하고 공존하는 산림복지 구현에 민ㆍ관ㆍ군이 앞장서 기쁘다며 지구환경과 푸른 한반도 만들기 등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 농업소득 창출과 경쟁력에 앞장서 온 윤두환씨 등 4명이 제3회 안성시 농업인 대상에 선정됐다. 시는 30일 농업 신기술개발과 고품질 생산, 소득증대 등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농업인 4명을 2015 농업인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윤두환씨(원예특작부문49)는 지난 2007년부터 화훼 조직배양 시설을 갖추고 고품질 난을 생산하면서 국외로 판로를 확대해 2억 원의 매출을 올린 공을 인정받았다. 또 이재관씨(과수부문58)는 포도 재배기술을 타 농민에게 전수하는 등 품평회 최후수상 2회, 신품종 개발, 친환경 저 농약농산물 인증을 획득한 공을 세웠다. 이어 구본철씨(쌀 부문52)는 공동 육묘장과 농기계임대사업을 운영하면서 쌀 품질향상과 생산비 절감에 앞장선 점을, 권오철씨(축산부문66)는 HACCP 인증을 통해 축산물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한 공을 각각 인정받았다. 한편, 시상식은 내달 1일 안성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 보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진홍)는 25일 보개면 불현리 900㎡ 휴경지에서 연말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감자심기 행사를 나눴다. 이들은 불우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너나 할 것 없이 들녘에 모여 감자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진홍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다는 자체가 행복이고 용기라고 말했다. 김진관 면장도 바쁜 농촌 일을 뒤로하고 나눔 확산에 나선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을 받았다며 어려운 이웃이 용기를 잃지 말고 희망을 가지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진권)은 지난 23일 한경대 산학협력관 시청각실에서 유초중학교 교장과 행정실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패 제로 나부터 지키기 선포식을 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서약서를 통해 △부패를 예방하고 국가 청렴도 행상에 노력 △알선청탁을 받지 않고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 △금품과 향응을 받지 않으며 청렴을 의심받을 만한 행동 하지 않기 △직무와 관련된 외부의 부당한 간섭을 배제하고 소신 있게 일하기 △공정하고 객관적인 직무를 수행하고 국민에게 최상의 서비스 제공 △모범적으로 공사 생활에 솔선수범 등 6개 항의 내용을 천명했다. 이어 도교육청 김거성 감사관이 경기교육, 청렴성과 책임성의 역할 모델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했다. 한편, 안성교육지원청은 아동청소년기부터 바른 청렴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청렴 울림학교를 운영할 방침이다. 안성=박석원기자
한국전력이 평택 고덕산단에 입주하는 삼성전자와 화성 동탄신도시지역에 345kv의 전력을 공급하고자 추진중인 송전선로 설치 사업이 안성지역을 관통하려 하자 안성시의회가 긴급 임시회를 개최하고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송전선로 관통 저지운동에 나섰다. 안성시의회는 24일 제146회 임시회를 열고 평택 고덕~서안성 간 송전선로 건설사업 대책특별위원회 구성ㆍ선임 건과 송전선로 입후보지 반대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대책특별위원회는 8명으로 구성됐고 위원장에 이영찬 산업건설위원장, 간사에 김지수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시의회는 또 결의문을 통해 고덕~서안성 간 송전선로는 안성지역 전력수급과는 전혀 무관한 것으로 안성 양성면과 원곡면 1만2천여 명의 주민 피해가 불 보듯 뻔하다며 주민의 재산적 피해를 더는 가중시키지 말고 풍부한 천혜의 자연도시를 보존하기 위해서라도 안성을 입후보지에서 제외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시의회는 한국전력의 송전선로 사업을 저지하고자 20만 시민과 모든 시의원의 목소리를 담아 △전력수급과 상관없는 양성ㆍ원곡면 입후보지 포함은 형평성과 타당성, 객관성 없는 부당한 행위 △안성시 지역경제를 말살하는 입후보지 선정 강력 반대 △수려한 자연환경 훼손과 주민 삶의 질을 크게 떨어트리는 송전선로 건설사업 취소 등 3개항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영찬ㆍ김지수 시의원은 각종 규제로 인한 시민 생존권 제약과 생활적 고통을 감내해 온 20만 안성시민의 삶을 보호해야 한다며 시의회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모든 역량을 동원해 싸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안성시는 현재 765kv 변전소 1개소와 345kv 1개소, 154kv 변전소 3개소 등 송전탑 340기로 한전도시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며 더는 두고 보지 않겠다고 분개했다. 특히 이날 임시회에는 주민 120여 명이 방청, 의원들에게 힘을 보탰다. 한편,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처는 오는 2021년까지 경기남부 송전망 연계를 통한 안정적 전력공급을 목적으로 안성지역에 38~45기 철탑 등 약 17㎞에 달하는 345kv의 송전선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황은성 안성시장이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건의된 문제점 약속을 이행하고 불편사항을 해결하고자 거리로 나섰다. 황 시장은 24일 국과팀장 등과 함께 지난 12~13일, 16~17일에 걸쳐 15개 읍면동 권역별 시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황 시장의 현장 방문은 모두 15개소로 주민에게 부서장의 현장 브리핑과 주민과의 현장 소통 등 행정 목소리를 직접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황 시장은 주민과의 의견을 하나도 빠지지 않고 귀담아듣는 등 주민들의 삶에 대한 불편사항을 직접 챙기는 소통 행정을 펼쳤다. 특히 교통량 증가에 따른 도로 파손 등으로 주민 안전을 위협하고 지반 침식에 따른 축대벽 붕괴 위험, 보행자 사고 위험 등을 지적하고 개선책을 요구했다. 또 수질 악화에 따른 광역상수도와 마을 상수도 개발은 물론 우기에 하천 비탈면 유실, 농로포장, 급커브지역 도로 개선 등의 문제를 주민과 소통을 통해 풀어갔다. 이밖에 협소한 경로당 화장실 설치, 도로개설, 비포장도로 포장, 농로 길 확장 등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이에 황은성 시장은 현장에 나가 눈으로 직접 보고 점검하니 주민들의 불편이 뚜렷하다며 시 재정이 현재 어려운 만큼 조속히 주민불편 문제점을 모두 풀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신명과 흥으로 서민의 애환을 달랬던 안성 남사당 패거리가 감동의 스토리로 국민에게 다가선다. 안성시는 오는 28일부터 안성맞춤랜드 남사당공연장에서 오는 11월28일까지 다양하고 품격있는 남사당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개막식 때 공연을 기원하는 고사 굿을 시작으로 평양 예술단의 오프닝공연과 메인공연인 줄타기와 풍물놀이공연을 할 계획이다. 특히 개막되는 공연은 단순한 재담을 주고받는 기존 스토리를 탈피, 조선후기 바우덕이의 삶과 남사당의 생생한 이야기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신개념으로 신명과 애환, 감동이 스며드는 한편의 남사당 공연은 공연 마지막 관람객과 함께 손에 손을 잡고 상호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박종철 안성맞춤랜드 소장은 남사당패와 관람객이 신명나는 뒤풀이로 이어져 공연 자체가 흥미와 신명을 느낄 것이다며 삶에 찌든 서민들이 남사당 공연 관람으로 모든 스트레스가 날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용기와 희망의 끈을 놓지 말고 힘내세요! 안성소방서(서장 권은택)가 소외 이웃에게 희망의 끈을 지속적으로 이어주고 행복과 사랑을 전파하고자 거리로 나섰다. 서는 19일 내혜홀 광장에서 권은택 서장 등 직원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119 사랑의 밥차를 운영했다. 이날 사랑의 밥차 봉사단은 안성 의용여성소방대와 공동으로 지역 내 소외이웃 200여 명에게 손수 따뜻한 밥을 건네는 등 희망과 행복을 선물했다. 특히 이날 자리에서 권 서장은 일일이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식판을 전달하며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권 서장은 어르신과 작은 사랑을 나눠 기쁘고 119 사랑의 밥차를 아낌없이 운영해 서로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김학용 국회의원(새누리ㆍ안성)이 철도,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성의 새로운 미래를 활짝 열겠다고 천명했다. 김 의원은 18일 시민회관에서 각계각층 지지자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보고회를 열고 안성의 변화와 발전을 중단없이 이어나가겠다고 보고했다. 김 의원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 반드시 국가 혁신을 이루고 경제의 활력을 되살려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당당하게 중앙 정치 무대에서 소신껏 일할 수 있었다며 민심을 전파하는 정치 혁신을 기필코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이는 국민 눈높이에서 혁신하는 집권 여당을 만들겠다는 각오이자 서민과 국익을 위한 정치에 나섰다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해 10월14일 김 의원은 김무성 대표와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을 예방하고 한ㆍ베트남 협력 방안을 위한 외교 정치에도 발빠른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제도를 만들어 공천비리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등 금권선거의 원흉인 선거브로커 근절방안도 마련했다. 김 의원의 의정활동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지역경제를 살리고 20만 안성시민의 삶과 지도를 바꾸고자 철도사업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첨단 IT기술로 교통상황을 관리하는 지능형교통체계(ITS)를 구축하고 사통팔달 안성을 중소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새로운 산업기지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미래 기둥인 꿈나무 육성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김 의원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특별교실과 체육관 건립, 위험시설을 개선했다. 예산확보에도 주력해 재해예방과 도로, 농촌마을조성, 문화관광 인프라구축 등에 330억원을 지원했다. 또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원산지표시위반 상습범 처벌, 장애학생 교육여건개선, 수도권규제 개선 등 13건의 법안을 발의했다. 민원ㆍ봉사활동에 있어서도 김 의원은 남달랐다. 애절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자 민원의 날을 열고 따뜻한 안성을 만들고자 라이스버킷 챌린지 행사와 길거리 청소 등 나눔과 봉사를 실천했다. 한편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황은성 안성시장, 천동현ㆍ한이석ㆍ이순희 도의원, 유광철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각계각층 지도자 등이 자리를 같이했다. 안성=박석원기자
문재호 안성시 테니스협회장이 취임식 때 화환 대신 받은 쌀을 소외계층에게 기부해 주위를 훈훈케 했다. 문 회장은 최근 죽산면 사무소 유근석 면장을 방문, 자신이 취임식 때 받은 쌀 20㎏짜리 20포를 불우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기부했다. 문 회장은 비록 작은 기부지만 누굴 위해 돕고자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나눔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