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28일 주민 1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13명은 지인 혹은 가족 접촉자이고,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28일 오후 4시 기준 고양지역 누적 확진자는 2천846명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와 동선 등을 확인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양=최태원기자
헌법재판소는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고양시 범시민추진위(추진위)가 지난 19일 접수한 헌법소원심판 청구 관련 보정명령을 내렸다. 보정명령은 법원이 소를 제기한 당사자에게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라는 명령이다. 추진위는 앞서 일산대교 통행료 부과가 고양 시민의 헌법상 보장된 행동자유권, 재산권 및 평등권 등 기본권을 침해한 사항으로 헌법에 위반된다며 헌법소원심판 청구서 제출이유를 밝힌 바 있다. 고양시는 앞서 지난 1월부터 일산대교 통행료 징수는 경기서북부 주민들의 교통권을 침해하는 불합리한 행태라며 해결을 촉구한 바 있다. 이후 시ㆍ도의회와 국회, 김포ㆍ파주시 등 인접 지자체, 시민단체 등까지 가세하며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운동이 확산됐다. 이번 보정명령으로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운동이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재명 경기지사도 지난 27일 국민연금의 일산대교 운영방식에 대해 합리성도 도덕성도 잃어버린 모습이라고 비판했었다. 고양=최태원기자
킨텍스가 코로나19 방역수칙 강화로 전시회를 열지 못하면서 올해도 적자가 늘어날 것으로예상된다. 28일 킨텍스와 국내 마이스산업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제1ㆍ2전시장 규모가 10만8천㎡으로 국내 최대 규모 전시장인 킨텍스는 애초 올해 상반기 문화ㆍ기업ㆍ컨벤션 행사를 제외한 전시회만 29건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20건이 취소ㆍ연기됐고 9건은 축소돼 열렸다. 이 때문에 지난해 234억원의 적자에 이어 올해도 100억원대 적자가 예상된다. 익명의 킨텍스 관계자는 현재의 방역수칙이 유지되면 올해 적어도 97억원대 적자가 예상된다. 4차 대유행으로 방역수칙이 강화되면 100억원 이상 적자가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더 큰 문제는 손실이 심각한데도 집단면역 형성이 요원한데다 코로나19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김철원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는 킨텍스 등 국내 마이스산업 고사를 막기 위해선 방역수칙 완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고양=최태원기자
한파의 날씨 속에 창밖으로 신생아를 던져 숨지게 한 20대 친모에게 징역 2년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6단독 권기백 판사는 28일 영아살해 혐의로 A씨(29ㆍ여)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5년간 아동ㆍ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명령을 내렸다. 권 판사는 피고인은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생명권을 침해한 범죄를 저질렀다.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연하의 남자친구 B씨(24)와 교제하다 지난해 7월 임신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나 A씨는 부모와 B씨가 알면 짐이 될까 봐 임신사실을 숨겨왔다. 특히 경제적 준비가 부족한 B씨가 임신사실을 알면 관계유지가 어렵다고 생각해 임신사실을 말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결국 A씨는 지난 1월16일 오전 6시께 고양시 일산서구 자택에서 아이를 출산했고, 이를 계속 숨기기 위해 자신이 머물던 빌라 4층 창문 밖으로 영아를 던져 숨지게 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숨진 영아의 사인은 두개골 골절과 전신 다발성 손상으로 확인됐다. 고양=최태원기자
지난 27일 오후 7시15분께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도로에서 70대 후반 남성 A씨가 택배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CCTV 확인 결과 A씨는 무단으로 횡단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양=최태원기자
고양시가 추진 중인 드론산업 생태계 구축이 본 궤도에 올랐다. 시는 140억원을 들여 내년 4월까지 덕양구 화전동에 지하 1층ㆍ지상 3층, 연면적 4천524㎡ 규모의 화전드론센터를 건립한다. 화전드론센터 중 1천800㎡는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실내비행장으로 조성된다. 너비 23.7m에 길이 76m, 높이 16m 규모다. 드론 관련 기업들의 입주공간도 마련된다. 드론 제작기업은 물론 소재ㆍ부품ㆍ장비 생산기업까지 모두 포함할 수 있도록 2천㎡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 기업 지원을 위해 드론R&D센터ㆍ코워킹스페이스 등도 준비 중이다. 시는 앞서 화전드론센터 착공을 위해 국가철도공단과 1년여 동안의 협의과정을 거쳐 지난 2019년 1월 국유지였던 부지 4천775㎡를 매입했다. 같은해 12월에는 개발제한구역을 해제,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이와는 별도로 한강대덕생태공원에도 대덕 드론비행장을 오는 9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고양 1호 비행장으로 6천20㎡ 규모다. 2천400㎡ 활주로의 아스콘포장 등 1차 공사가 지난해 12월 완료됐고, 현재 펜스 설치 등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시는 27일 화전드론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드론은 산업ㆍ여가ㆍ방범 등 그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며 일산테크노밸리ㆍIP융복합 클러스터 등 고양에 들어설 4차 산업단지와 화전드론센터가 서로 협업할 수 있도록 환경조성에 팔을 걷어 부치겠다고 말했다. 고양=최태원기자
고양시는 27일 주민 1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8명은 지인 혹은 가족 접촉자이고 5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27일 오후 4시 기준 고양지역 누적확진자는 2천830명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와 동선 등을 확인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양=최태원기자
고양시는 26일 주민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8명은 지인 혹은 가족 접촉자고, 5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26일 오후 4시 기준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감염자는 총 2천817명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와 동선 등을 확인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양=최태원기자
한국항공대학교가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소프트웨어(SW) 중심 대학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창의융합적 사고의 SW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각 대학 SW교육을 혁신하는 프로젝트다. 한국항공대 SW중심대학사업단 목표는 미래 에어 모빌리티 사회를 선도할 AIㆍSW 인재 양성이다. 올해 신설된 AI융합대학을 통해 AIㆍSW, 자율주행, 스마트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AI융합대학은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 교과과정과 인턴십을 통해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실전형 인재를 연간 130명 이상 배출할 예정이다. 대학원 인공지능학과를 신설, 고급인력을 양성하고 교내 AIㆍSW 교육을 전담할 AIㆍSW 교육원도 설립한다. AI융합대학 학생들만 AIㆍSW 교육을 받는 건 아니다. 입학 전 SW 교육을 시작으로, 1학년 대상 AIㆍSW 입문 교육, 2학년 대상 전공특화 AIㆍSW 교육 등으로 이어지는 3단계 AISW 교육이 전교생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모든 학생이 AIㆍSW 기초 교과목 4개(7학점)를 필수 이수하고 2학년부터는 전공별 기반기술에 관련된 AIㆍSW 교과목을 수강한다. AI물류, AI경영, AI신소재 등 AI와 기존의 전공을 결합한 융합전공들도 신설된다. 사업을 총괄하는 최영식 AI융합대학장은 미래 에어 모빌리티 산업은 친환경 에너지를 기반으로 드론, 자율주행, 로봇, AI 기술이 융합돼 지상과 항공이 원활히 연계되는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 하드웨어는 물론 AIㆍSW, 자율주행, 운영?관제, 모빌리티 서비스까지 종합적인 산업 생태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시는 22일 주민 2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16명은 가족 및 지인 접촉자이고 5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22일 오후 4시 기준 고양지역 누적확진자는 2천751명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와 동선 등을 확인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양=최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