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 후 중환자실 치료를 받았던 경찰관이 닷새 만에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다. 7일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관내 한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50대 중반 남성 A 경위는 지난 1일 오전 6시께 자택에서 호흡곤란 등 위독 증상으로 119구급차로 이송돼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A경위는 하루 전인 지난달 30일 오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뒤 오후 공가 신청 후 자택에 머물고 있었다. 치료 후 의식을 찾은 뒤 상태가 호전돼, A 경위는 지난 6일 오전 퇴원했다. 당분간은 출근하지 않고 자택에서 통원 치료를 하면서 경과를 지켜볼 것으로 전해졌다. A 경위는 평소 지병이나 복용 중인 약물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백신 접종과의 인과관계에 대해서는 질병관리청에서 조사할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아직 관련된 통보를 받은 것은 없다고 전했다. 고양=최태원기자
고양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덕양구 토당동의 한 식당과 관련해 6일 4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4명은 집단감염 발생 후 자가격리 중이던 손님 3명과 종사원의 지인 등이다. 앞서 이 식당과 관련해 지난 4일 종사원 2명과 종사원 가족 등 3명이 확진된 뒤 지난 5일 11명이 추가로 양성으로 판정됐다. 보건당국은 이 식당 종사자와 최근 손님 등 116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식당 전 구역을 방역소독하고 폐쇄했다. 고양지역에선 이날 이들을 포함해 가족 및 지인 접촉 등을 통해 모두 20명이 확진됐다. 고양=최태원기자
6일 오전 고양시 일산 서구 자유로에서 도로에 떨어져 있던 쇳조각으로 차량 수십대의 타이어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 경찰이 조사 중이다.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일산서구 법곳동 서울문산 방면 자유로에서 차량 운행 중 도로에 떨어진 물체 때문에 타이어가 펑크 났다는 신고들이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자유로 이산포 분기점부터 파주방면 도로 위에 떨어져 있던 쇳조각들을 발견, 수거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나 대형 교통사고 등은 없었지만 차량 수십대의 타이어가 터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일산동부ㆍ서부경찰서와 파주경찰서별로 각각 1020대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쇳조각이 떨진 구간이 길어 시간이 지날수록 피해신고가 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고철을 수거해 옮기는 화물차에서 쇳조각이 떨어지면서 사고가 났을 것으로 보고 CCTV를 통해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양=최태원기자
고양시는 4일 주민 1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6명은 지인 혹은 가족 접촉자이고, 1명은 해외입국자이며, 6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4일 오후 4시 기준 고양지역 누적확진자는 2천902명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와 동선 등을 확인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양=최태원기자
일산서부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후 호흡곤란 증상으로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일산서부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관할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50대 중반 A경위는 지난 1일 오전 6시께 자택에서 호흡곤란 등 위독 증상으로 119구급차로 이송돼 일산백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았다. A경위는 하루 전인 지난달 30일 오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뒤 오후 공가 신청 후 자택에 머물렀다. A경위는 집중 치료 후 의식을 찾았으며, 현재는 대화 가능한 수준까지 회복한 것으로 파악됐다. A경위는 평소 지병이나 복용중인 약물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재는 중환자실보다 위급 단계가 낮은 병실에 입원한 상태라며 입원 치료를 하며 백신과 증상의 연관성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양=최태원기자
고양시는 3일 주민 1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9명은 지인 혹은 가족 접촉자이고 1명은 해외입국자이며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3일 오후 4시 기준 고양지역 누적확진자는 2천889명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와 동선 등을 확인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양=최태원기자
고양시는 2일 주민 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4명은 지인 혹은 가족 접촉자이고, 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2일 오후 4시 기준 고양지역 누적확진자는 2천878명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와 동선 등을 확인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양=최태원기자
고양시는 무인대여 공유자전거 타조(TAZO) 시범 서비스를 마치고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타조는 이달 말로 실시협약 기간이 끝나는 공공자전거 피프틴을 대신할 새로운 자전거다. 위치정보 시스템(GPS)을 활용, 자전거 위치를 파악하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앞서 지난 3월15일부터 시범 운영했으며, 이날부터 1천대를 투입해 본격적으로 타조를 운영한다. 시는 내년까지 자전거 2천대를 추가, 모두 3천대 규모로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타조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등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회원으로 가입헌 후 신용체크카드 등으로 등록하고 스마트폰으로 자전거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한 후 이용하면 된다. 요금은 기본 20분에 500원이다. 이후 10분에 200원씩 추가된다. 30일 정액권은 1만원이다. 전담 콜센터 운영과 전용 홈페이지 구축, 카카오톡 상담 등 SNS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편의를 높이고 각종 이벤트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타조는 본격적인 디지털시대와 4차산업시대를 맞아 고양을 대표하는 근거리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빠르 시일내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타조를 이용하다 문제가 발생하면 KT옴니시스템과 협력해 빠르게 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타조는 고양시와 KT, 옴니시스템 등의 협업으로 운영된다. 고양=최태원기자
보이스피싱범이 택시기사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됐다. 보이스피싱범 A씨는 지난 27일 오후 3시30분께 택시를 타고 피해자로부터 편취한 2천300만원을 공범에게 송금하려 일산서구 소재 은행으로 향했다. 신고자인 택시 기사는 승객이 계속 수상한 통화를 하며 수시로 문자를 주고받고, 현금도 많이 가지고 있다며 방금 은행으로 들어갔는데 보이스피싱 같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은행에서 A씨를 검거했다. 피해자는 50대 남성으로, 경찰은 총책에게 이미 송금된 600만원은 긴급지급정지조치 했고, 아직 송금되지 않은 1천700만원은 압수했다. A씨 조직은 피해자에게 정부지원 대출 5천만원이 가능하다 실행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먼저 기존 채무액인 2천300만원을 직원에게 직접 상환하라고 속여 피해자로부터 돈을 갈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피해 사실ㆍ여죄 등을 수사 중이다. 고양=최태원기자
고양시는 29일 주민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3명은 지인 혹은 가족 접촉자고, 1명은 해외감염자이며,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29일 오후 4시 기준 고양지역 누적확진자는 2천851명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와 동선 등을 확인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양=최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