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교육부주관 ‘평생학습도시’ 선정

고양시가 2014년 교육부 지정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9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고 15일 밝혔다. 평생학습도시란 시민의 성장과 변화의 기저로서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학습공동체 건설을 도모하는 총체적 재구조화 운동이다. 시는 그동안 100세 시대에 걸맞은 평생학습도시로의 재구조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해 △평생학습 전담부서 설치△평생교육 진흥조례 제정 △평생교육협의회 운영 △평생교육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지역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주민욕구조사 △평생교육 전문가 채용 △평생교육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지원하는 의회 결의문 채택 등 평생학습도시 기반을 조성해왔다. 또 꽃의 도시 이미지에 어울리게 피어나는 학습, 만개하는 인생! 100세 시대 100만 시민이 행복한 학습정원 고양의 평생학습도시 비전을 세우고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 스스로 자신과 지역을 가꾸는 시민정원사 되기, 지역의 평생학습을 성장시키는 학습마을 꽃 피우기,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는 학습향기 퍼뜨리기의 순환구조 전략을 마련했다. 시는 이번 평생학습도시 선정으로 △맞춤형 풀뿌리 평생학습 공간인 행복학습센터 운영사업 △평생학습동아리의 양적?질적 향상을 위한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및 활성화 사업 △평생교육기관?단체,동아리강사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평생학습 인적지지기반을 마련하는 줏대잡이학교 운영사업 △평생학습의 가치를 공유,확산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될 평생학습카페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시는 평생학습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고양시 특성에 맞춰 분산돼 있는 민관의 다양한 평생학습관련 자원을 유연하게 묶어서 평생교육의 질적 효과를 높이는 평생학습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성 시장은 고양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창조적 교육도시 건설을 위해 노력해 준 시민 모두의 공이라며 지역의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강화시키고 시민 개개인의 삶에 유익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평생학습도시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육군 1군단, ‘제대군인 취업박람회’ 개최

육군 1군단이 중소기업의 고질적인 인력난과 제대군인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9사단 체육관에서 제대군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14년도 전반기 전역예정 장병과 전역자 등 제대군인 총 1100여명이 참석하고, 경동산업 등 경기지역 유망 중소,중견기업 63개 업체가 참가해 300여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제대군인 취업박람회는 구직자의 취업률을 높이고 참여업체의 우수 인력 확보를 돕기 위해 구직자와 기업체를 연결해주는 사전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전 매칭 프로그램은 취업을 희망하는 전역(예정)자가 제공한 개인 스펙을 참여기업이 사전열람하여 채용하고자 하는 대상을 선정한다. 그후 선정된 인원은 박람회전이 열리는 취업캠프에 참가하여 자신과 매칭된 업체에 대한 자료나 취업에 필요한 정보들을 사전에 제공받게 된다. 이어 이들은 박람회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실시함으로써 현장 채용 확률과 구직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에따라 지난10일 군단 사령부는 사전 매칭된 211명의 전역예정자를 대상으로 1일간의 취업캠프를 열고 취업성공전략과 면접요령 등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1군단장,경기지방 중소기업청장,상공회의소장 등 군 및 지역,경제단체장 30여명이 참석하여 지역내 일자리 창출과 취업난 해소를 위한 군ㆍ관ㆍ산 상생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1군단은 지난해 경기중소기업청,파주시와 제대군인 일자리 창출 MOU를 체결한데 이어 올해에는 고용노동부 고양지청과 MOU를 체결해 업체 풀(pool)을 확대하고,향후 우량 중소기업 정보제공, 취업매칭 서비스, 일자리 창출 사업 추진 등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킨텍스 ‘한 권으로 배우는 전시회 기획’ 발간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 센터인 킨텍스는 국내에서 전시 실무자와 예비 전시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볼 수 있는 현장중심의 전시기획실무서 한 권으로 배우는 전시회 기획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책에는 전시회 기초 뿐만 아니라 전시 아이템 발굴, 참가업체 마케팅, 참관객 관리, 공간디자인, 현장운영, 예산편성 등 노하우가 공개돼 있다. 또 그동안 킨텍스가 전시회 기획, 마케팅, 현장운영을 하면서 겪었던 다양한 19개의 경험담을 각 장의 말미에 담아 쏠쏠한 재미도 엿볼 수 있다. 특히 전시회 개최 시기가 시장 상황에 비해 너무 빨라 실패했던 사례, 사전동의 없이 보낸 팩스 마케팅으로 혼쭐난 사건, 전시회 철거기간 반출 감독 소홀로 분실했던 고가의 안마의자, 기관장 사이의 인적 관계를 살피지 않고 정부 조직법에 의한 개막식 도열로 사과해야 했던 해프닝 등 여과없이 담아내고 있어 누구든지 지루하지 않고 쉽게 읽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이 책에 참여했던 전시인을 보면 국내외 전시에 잔뼈가 굵은 이론과 실무에 밝은 현장실무 책임자들이 원고를 작성, 전시실무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핸드북처럼 볼 수 있도록 쉬운 문체로 쓰여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경희대학교 김봉석 교수는 전시실무자와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하고 지루하지 않은 교본이라며 이 책은 전시산업에 근무하고자 하는 미래 전시인을 위한 최고의 전시기획 실무서라고 평가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 평생학습 우수학습 프로그램ㆍ학습동아리 지원 사업 공모

고양시가 우수한 학습동아리와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 시민 학습동아리의 역량을 강화하고 도시와 시민이 함께 성장발전하는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 고양시는 8일 오는 20일까지 2014년도 평생학습 우수 프로그램과 학습동아리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우수 프로그램 지원은 평생교육기관과 시설(법인단체)을 대상으로 총 5개 프로그램에 대해 연간 각 200만원씩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역사회를 위한 프로그램, 퇴직자를 위한 은퇴설계,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 등 평생학습 기관과 시설에서 운영하는 평생학습 전 분야의 교육과정이다. 학습동아리 지원은 시민이 정해진 주제에 대한 학습과 토론을 할 목적으로 자발적으로 구성한 동아리 총 20개에 대해 동아리 당 연간 100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최소 참여자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학습동아리로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모임을 가질 경우 지원하며 일회성 행사와 교육, 동일한 사항으로 행정기관으로부터 보조를 받는 사업은 제외된다. 신청은 지원신청서 등을 작성해 고양시 교육지원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공모에 채택된 학습동아리는 지원금을 활용해 회원 간 결속력을 강화하고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거로 기대한다며 프로그램 등은 향후 평생학습 축제와 연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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