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서장 임국빈)는 여름철 내수면 수난사고의 효율적 대응을 위해 한강 행주나루터 일대에서 수난구조 및 기동장비 조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고양소방서가 한강 행주대교 밑에서 조업중인 배가 전복돼 구조를 원하는 자가 물에 빠져있는 상황을 설정, 김포소방서 수난구조대와 합동으로 신속한 구조와 응급처치, 병원 이송까지 실전훈련으로 진행됐다. 또 제트스키, 고무보트, 수난구조용 서프보드 등을 이용한 수상구조방법과 기동장비 조작훈련 및 장비 확인 점검 등을 실시해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김동연 119구조대장은 내수면사고 발생 시 신속한 출동으로 시민의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수난구조장비 조작훈련 실시로 구조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시에 소재한 국제간 이주와 이민 관련 국제협력기구인 IOM이민정책연구원은 지난 10년간의 외래관광객 증감 추이와 국내 해외관광객과의 비교 및 출입국 만족도를 분석한 인포그래픽을 발표했다. 3일 IOM이민정책연구원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방한 외래관광객은 2004년 5천800만명에서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 지난해 1억2천200만명에 달해 109.3%의 증가율을 보였다. 국가별로는 중국과 일본이 전체의 58.1%를 차지했고, 상위 6개 국가 중 미국을 제외하면 대만, 필리핀, 홍콩으로 모두 아시아 국가에서 주로 한국을 방문했다. 반면 같은 기간 관광수입과 관광지출을 비교한 결과, 외래관광객 증가에 따라 관광수입이 지속적으로 늘어났지만 관광지출의 규모가 관광수입에 비해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2009년에 그 차이가 12억6천달러로 가장 적었으나, 그 이후에는 적자폭이 30억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2013년도 16개국 외국인 관광객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출입국 절차 만족도(5점 만점)는 전년대비 0.7점 높아진 4.10점이었으며, 전체적으로 만족 및 매우 만족하는 경우가 82.5%로 전년대비 4.6% 증가세를 보였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IOM이민정책연구원의 강동관 박사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산업은 직접적인 외화 획득뿐 아니라 내수 소비 및 생산 증대, 나아가 세액 증대와 투자 확대의 측면에서 연쇄적 경제성장을 가져오는 중요한 이민정책 분야라며 단계적으로는 무비자 입국을 허가하거나 공항에서 직접 비자를 발급해주는 도착비자를 확대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정책적 뒷받침이 이뤄져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고양=유제원기자
지난 1일 오전 10시 부로 고양시 인구가 100만명이 됐다. 고양시는 이날 대한민국 10번째로 인구 100만 행복도시에 진입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고양 100만 시민 대토론회장에서 시민과 함께 맞이했다고 3일 밝혔다. 인구 100만 도달에 맞춰 탄생한 고양 100만 둥이는 일산동구 마두2동에 거주하고 있는 최정원씨가 낳은 딸로 밝혀졌다. 시는 이를 축하하기 위해 꽃바구니와 축하케이크를, 병원측은 50만원 상당의 아기용품상품권을, 원마운트는 1년 가족회원권을, 고양농협유통센터는 분유 등을 각각 전달했다. 산모 최정원씨는예정일이 8월14일이었는데 고양시 100만 둥이가 되려고 2주나 빨리 태어난 것 같다며 아이를 예쁘게 잘 키우겠다. 100만둥이 축하이벤트를 마련해준 시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100만명째 고양시민은 1일 오전 9시55분에 서울 서대문구에서 전입한 김한길씨 가족으로 삼송신시가지로 이사했으며 이들에게도 다양한 축하 선물이 전달됐다. 이와 함께 고양시는 100만 돌파 기념 주간을 선정해 주요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동네방네 축하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100만 시민의 소망 이벤트, 100만 기념 시민행복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고양시 곳곳에서 펼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도 시민 누리길 걷기 행사와 기념식수, 100만 시민의 소망을 담은 소망벽 설치와 함께 각종 문화예술체육행사에 100만 컨텐츠를 연계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코레일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단장 이승구)은 31일 따뜻한 효(孝)사랑 나눔 봉사의 일환으로 일산동구 관내 경로당에 가스 및 전자레인지 등 필요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승구 단장과 일산동구 김진용 청장을 비롯한 구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코레일 측이 기증한 가스ㆍ전자레인지는 일산동구 관내 율동경로당, 풍2통 경로당, 퐁14통 경로당, 초가집 경로당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승구 단장은 일산동구청과 소중한 인연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욱 친밀한 관계와 활발한 봉사활동을 위한 교류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차량정비단은 그동안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KTX 안전체험학습 교육 기부와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미래고객과 함께하는 희망충전 해피트레인 등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인구 1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둔 고양시가 31일 문예회관에서 각 분야별 공직자와 전문가, 시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시민 대토론회를 열고 100만 고양시의 10대 미래비전을 선포했다. 시가 발표한 10대 미래비전은 △시민안전 최우선 △일자리 창출 △따뜻한 복지 △창조적 교육특구 구현 △출ㆍ퇴근길 교통대책 마련 △시민참여 자치도시 구현 △신한류 국제 문화예술도시로 도시 브랜드 견인 △재정건전성 강화 △지역 균형발전 △2020 평화통일 특별시 추진 등이다. 시는 인구 100만 돌파와 함께 기존의 50만 이상 특례규정의 일부 권한을 부여받아 위상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현재 1명의 부시장은 2명으로 늘어나고, 시 본청과 의회사무국에 각각 2명과 1명의 4급 공무원이 3급으로 상향조정되며, 실국의 수도 기존 6국에서 7국으로 1국이 늘어난다. 또 그동안 없던 지방공기업의 지역개발채권 발행 권한, 건축법상 51층 이상의 건축물 허가 권한,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해제에 관한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 요청 권한 등이 새롭게 주어진다. 최성 시장은 고양시 10대 비전을 통해 내실있는 민선 6기 시정운영 계획과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연말께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를 기준으로 100만 명에서 50명이 모자란 99만9천950명을 기록한 고양시는 대한민국에서 10번째, 기초단체로는 수원과 창원에 이어 3번째로 인구 100만의 대도시를 바라보게 됐다. 시는 이르면 1일께, 늦어도 내주 초 100만 명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일산경찰서(서장 강신후)는 31일 일산동구 마두동 일산청소년경찰학교(마두2치안센터)에서 강신후 서장과 김택윤 고양교육지원청을 비롯 양 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산청소년경찰학교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마두2치안센터 사무실을 리모델링해 개설한 일산청소년경찰학교는 청소년들에게 보다 실효성 있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경찰직업 체험의 장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자 역할을 맡아 조사해보는 역할극을 비롯 경찰봉ㆍ무전기ㆍ수갑 등 경찰장비 사용 체험, 유리컵ㆍ책상 등에 묻은 자신의 지문을 채취한 뒤 유형을 분류해보는 과학수사 체험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신후 서장은 일산청소년경찰학교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나아가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은 29일부터 8월1일까지 덕이초와 가람초에서 초등학교 3~4학년 8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영어독서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관내 78개 초등학교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3천128명의 학생들이 활동중심의 단위학교 영어캠프에 적극 참여해 정규 교육과정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심화 보충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영어 독서캠프는 영어수준이 낮은 3~4학년 80여명을 대상으로 관내 영어교사들이 직접 고안한 문학(Literacy)중심 영어활동으로 진행,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10명 단위의 소그룹으로 편성돼 영어책을 읽고 연극, 게임, 노래, 등 다양한 영어교육 활동을 접하게 된다. 특히 관내 영어교사, 원어민 협력교사, 영어회화강사 등 참가 교사들은 집단지성을 통해 영어독서교육 전문 콘텐츠를 고안했으며 영어의 4Skill(Listening, Speaking, Reading, Writing)을 통합적으로 제시,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신장해 영어교육격차를 해소시키는데 최선을 다했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영어독서캠프를 비롯 영어수준이 낮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1대 1 튜터링과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영어교육 격차를 완화할 수 있는 영어교육격차 프로그램 개발에 다양한 경로를 모색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시 덕양구보건소가 공원을 방문하는 주민에게 적절한 운동과 신체활동 능력을 향상시키고 365일 운동습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건강짱! 고양짱! 공원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덕양구보건소는 성사체육공원, 별무리경기장, 차장공원에서 월수금 주 3회에 오후 8시부터 한 시간가량 주민과 운동강사가 함께 운동하는 건강짱! 고양짱! 공원운동교실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참여는 가까운 운동을 실시하는 공원으로 실시요일과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덕양구보건소 건강증진팀(031-8075-4047)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유제원 기자 jwyoo54@kyeonggi.com
고양시가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지역 내 10개 초등학교에서 초등생 200명을 대상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미래 과학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로 가는 여름방학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송포초,저동초 등 모두 10개 학교에서 학교 당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신청를 받아 선정하며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우선적으로 접수해 운영한다. 수업은 교과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주제 과학실험과 체험으로 이뤄지며 항공대학교에서 전담한다.강사는 이공계 졸업 후 대학연구원 등에서 강의연구경험이 있는 우수한 석학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5일간 매일 2시간씩 진행된다. 이와함께 공교육의 부족한 과학체험을 채워주는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인 고양시 생활과학교실 사업도 복권위원회 후원과 항공대학교와의 관학협력을 통해 운영된다. 올해 고양시 생활과학교실은 28개동 주민센터 47개반과 16개 복지시설 16개반으로 모두 63개 반 1,260명(반별 20명 정원)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연중 매주 1회 50분간 수업하고 있다. 수강생 모집은 각 동 주민센터에서 36912월에 문화센터 수강생 접수일정에 따라 선착순 방문 접수한다. 생활과학교실 담당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실험을 통해 과학을 흥미롭게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생활과학교실의 인기비결이라고 설명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승객이 고속버스에 두고 내린 150만원을 경찰이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주인품에 안겨줘 화제가 되고 있다. 일산경찰서 마두지구대 김재형ㆍ이의택 경사는 지난 25일 오후 11시경 현금 150만원이 든 봉투를 고속버스에 두고 내렸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들은 고양터미널에 신속하게 출동해 터미널 관계자 탐문 및 주변 수색을 통해 돈봉투를 발견해 주인에게 전달했다. 돈봉투를 되찾은 조모씨(49세)는 고마움의 뜻으로 사례금을 던지듯 건네고 돌아가자 경찰관은 마음만 감사히 받겠다며 포돌이 양심방에 신고해 사례금은 다시 한 번 주인을 찾아갔다. 사례금을 돌려받은 조씨는 다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돈을 찾았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국민을 위한 경찰이라는 것을 마음에 각인시켰다. 고맙습니다라며 경기청 홈페이지에 칭찬글을 남겼다. 고양=유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