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소년문화의집, 저소득가정 청소년을 위한 ‘숲 속 힐링캠프’ 진행

고양시와 고양시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 저소득가정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자연과함께어울리는숲속힐링캠프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청소년들은 양주시 장흥면에 있는 우리들자연학교에서 자유로운 숲 속 자연놀이 및 체험으로 학업에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을 했다. 특히 스마트폰과 인터넷 문화에 익숙한 이들이 다양한 자연생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물놀이와 생태체험이 가능한 개울가 탐방, 자연 속에서 창의성과 활동성을 높일 수 있는 뗏목 제작과 곤충채집, 모험심을 기를 수 있는 밧줄놀이, 캠프파이어, 농작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농촌체험 등으로 꾸며졌다. 또 인스턴트 음식에 길들어져 있는 청소년에게 저염식, 무조미료의 웰빙 자연밥상과 건강하고 자연 그대로인 발효 식품을 활용한 간식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의 입맛을 돋우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2박3일의 짧은 시간이지만 숲 속 힐링캠프를 통해 다양한 자연, 생태 체험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청소년문화의집은 여성가족부 방과후아카데미 종합평가에서 2012~13년 최우수기관으로 뽑힌 데 이어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2013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과 2013년 경기도 우수 청소년시설로 선정되는 등 높은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도이치 방송교향악단,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서 내한공연

독일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의 하나로 전 유럽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도이치 방송교향악단과 최근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휘자 그룹의 선두주자인 카렐 마크 시숑이 오는 9월25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지난 2012년 첫 내한공연에서 베토벤과 브람스의 작품으로 독일 오케스트라 특유의 깊이있는 정통 사운드를 선보이며 한국 관객과 평단을 열광시킨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히는 차이콥스키의 피아노협주곡 1번(협연: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자신들의 지적이면서도 열정적인 음악성을 자랑할 수 있는 브람스 교향곡 2번을 연주한다. 영국 출신의 지휘자 카렐 마크 시숑은 2001년 타계한 명 지휘자 주세페 시노폴리,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의 총감독인 발레리 게르기예프 등 명장들의 가르침을 받으며 성장한 젊은 마에스트로다. 지난 2011년부터 도이치 방송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를 맡아 오케스트라의 음악적인 성장을 이끈 것은 물론 활발한 투어를 진행하며 비교적 지역에 국한돼 있던 오케스트라의 명성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그는 지난해 3월, 2017년까지 임기가 연장됐고, 오페라와 콘서트 무대를 오가며 세계 음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카렐 마크 시숑과 도이치 방송교향악단의 2012년 첫 내한공연은 당시 서울 공연(세종문화회관) 일정이 거장 마리스 얀손스가 이끄는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내한공연과 겹쳐 주목이 분산된 데다, 공연장의 특성상 음향 면에서 많은 아쉬움을 남겨 그들의 뛰어난 예술성과 공연의 완성도에 비해 그 가치가 잘 알려지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에는 탁월한 음향으로 이름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에서 대중성과 음악성을 고루 갖춘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만큼 이들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들은 고양아람누리 공연에 앞서 오는 9월16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브장송 페스티벌에 초대돼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함께 동일한 레퍼토리의 공연을 유럽관객들에게 한발 먼저 공개할 예정이다. 놀라운 테크닉과 뛰어난 통찰력이 빛나는 연주로 깊은 신뢰를 받으며 고(故) 로린 마젤, 발레리 게르기예프 등 세계적인 거장들이 이끄는 해외 명문 오케스트라들의 내한공연 무대에서 폭넓은 레퍼토리를 완벽한 기교와 음악성으로 표현, 명실상부한 한국의 대표 피아니스트로 인정받고 있는 손열음과 뉴욕 타임즈가 젊고 패기 넘치는 천재 지휘자라고 극찬한 카렐 마크 시숑, 그의 지휘 아래 세계적인 연주단체를 향한 적극적 행보를 보이는 도이치 방송교향악단의 만남에 까다로운 유럽 관객들이 어떤 평가를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시,15일 제69주년 광복절 맞아 ‘100만 고양시민 한마음 나라사랑 대축제’ 열려

고양시가 제69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라페스타 중앙무대에서 100만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한마음 나라사랑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복절을 하루 쉬는 국경일정도로만 생각하는 일부 시각을 바꿔 광복 당시의 축제 분위기를 되살리고 시민들에게 광복의 참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식전 행사로 광복태극기 메시지 작성 코너를 운영하고 위안부 진혼제 그림 작품전시 등을 한다. 오후 5시부터 본행사로 고양12채풍물연희단과 티에스아트컴퍼니가 신나는 무대를 꾸미고 이어 공식행사와 반성을 모르는 일본을 규탄하는 가두행진과 광복 기념 태극기 세레모니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또 이날 오전 10시 시청 문예회관에서 광복회 고양시지부 회원, 보훈단체 기관과 민간단체장 각계각층 시민 등 400여명이 참여하는 경축행사를 열어 독립유공자를 포상하고 다함께 광복절 노래를 제창하고 만세삼창 하는 등 광복의 기쁨을 되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자 100만 시민 가정직장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 시 홈페이지와 대형 전광판 등을 이용해 태극기 달기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복절을 맞아 막바지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광복의 기쁨을 다시 한 번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IOM이민정책연구원, 국내외 석학 초청 국제콜로키움 개최

고양시에 소재한 국제간 이주와 이민 관련 국제협력기구인 IOM이민정책연구원이 11일 오후 2시 이민정책연구원 회의실에서 국내외 석학을 비롯 국내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 해외 주요국의 귀화제도를 주제로 건국대학교 법학연구소와 공동으로 국제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 콜로키움 발표자로 나서는 예일대 법학대학원 페트릭 웨일교수는 Access to Citizenship-An International Comparison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의 이민자 사회통합 도구로서 운영하는 귀화제도를 소개하고, 각국 사례를 비교분석할 예정이다. 이어 연세대 이철우 교수,국회 입법조사처의 유의정 박사, 고려대 성선제 교수와 법무부 류인성 사무관 및 건국대 법학연구소 연구진 등 국내 이민문제 연구자와 관련 공무원이 참여하여 이민자의 귀화문제와 해외 주요국의 귀화정책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IOM 이민정책연구원과 건국대학교 법학연구소는 국제 콜로키움이 160만명이 넘는 이민자 시대를 맞은 우리나라에 시기적절하면서도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콜로키움을 진행하는 IOM이민정책연구원의 오정은 박사는 이민자의 대한민국 국적 보유 여부는 사회통합에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이날 발표와 토론된 내용은 향후 이민자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바람직한 한국형 귀화제도 도입에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예일대 법학대학원 페트릭 웨일 교수는 현재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의 수석연구 위원인 동시에 파리 소르본대학교 역사학과 교수이며 국적법과 이민정책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잘 알려져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영상미디어센터, ‘2014 고양 돗자리영화제’ 개최

고양영상미디어센터가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고양 어울림영화관과 어울림광장에서 2014 고양 돗자리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는 무더운 여름날 가족들과 관객들이 야외에서 돗자리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영화를 통해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고 보다 시민친화적인 지역 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 돗자리 영화제는 총 6편의 상영작들을 다양한 기호의 관객층을 고려해 선정됐다. 첫날인 29일 야외상영작으로 선정된 늑대아이는 자막과 화면설명이 들어간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상영돼 노인 및 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어 30일에는 온화한 화풍에 담긴 깊이 있는 이해와 성찰로 아이들의 감수성을 자극한 영화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이 야외에서 상영된다. 또 이날 실내에서는 영화 변호인을 상영한 후, 변호인,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라는 주제로 양우석 감독의 특강(진행_영화평론가 최광희)이 진행될 예정이다. 천만 관객의 흥행작인 영화 변호인을 진두지휘한 감독인 만큼, 미처 알지 못했던 영화의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어울림영화관에서 사랑에 대한 열병과 환상, 그리고 섬세한 통찰이 돋보이는 영화 우리도 사랑일까, 해외입양아로 살아온 감독의 삶을 애니메이션에 담은 피부색깔=꿀색,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와 그 아이의 재능을 발견해주는 가슴 따뜻한 선생님에 관한 이야기 지상의 별처럼 등의 영화가 이틀 동안 관객을 만난다. 한편 고양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는 사전 접수를 통해 야외상영시 활용할 수 있는 피크닉돗자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문의 031-960-9756) 고양=유제원기자

원마운트, 어린이 전용 놀이 공간 ‘키즈존’ 신규 오픈

고양시에 소재한 사계절 테마파크 원마운트가 어린이 전용 놀이 공간 키즈존을 신규 오픈했다. 원마운트는 방학 시즌을 맞아 워터파크와 스노우파크 공간 일부를 키즈플레이존 팡팡플레이존 만들기체험관으로 탈바꿈 시키고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키즈플레이존은 원마운트 워터파크 7층에 꾸며진 어린이 전용 물놀이 공간이다. 물 위에서 보트를 타고 페달을 밟아 운전하는 페달보트, 작은 슬라이드와 1만여 개의 볼로 채워진 볼풀장, 모형 자석 물고기 낚시를 체험할 수 있는 낚시존 등 5개의 놀이시설 및 오락기구가 있다. 또 뽀로로, 라바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애니메이션들을 상영하는 상영관과 텐트존을 마련해 아이와 부모님이 놀이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키즈플레이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페달보트와 텐트 대여를 제외한 모든 이용료는 무료다. 팡팡플레이존은 대형 트램폴린과 에어바운스가 있는 스노우파크 내 어린이 놀이터다. 트램폴린은 어린이 3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으며, 에어바운스도 동시에 20의 어린이가 함께 뛰어놀 수 있는 규모다. 팡팡플레이존에서는 어린이용 승마 놀이기구 점핑포니, 자동자 경주 게임 시설 F1 레이싱 등도 함께 운영한다. 만들기체험관은 스노우파크 3층에서 8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어린이 체험존이다. 이곳에서는 3D 입체 모형 퍼즐, 우드팬시, 비누 만들기 등 6천원 내외의 재료비만 내면 다양한 공예 체험을 부모와 아이가 함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복식체험, 전통 놀이, 영화 속 소품 전시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 및 이용요금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원마운트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유투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대표전화 1566-2232) 고양=유제원기자

사회적기업 ‘안전 가이드북’ 보급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인환) 사회적기업지원센터는 사회적기업에서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과 대처법을 익힐수 있는 사회적기업을 위한 안전 가이드북을 제작, 보급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안전가이드북은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기업들의 생산성을 높이고 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제작됐다. 책자에는 지진, 화재, 전기, 태풍호우, 식중독, 뇌전증,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재난 및 사고에 대한 행동요령을 삽화와 함께 설명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이 가이드북은 고양시 사회적기업과 더불어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120여곳에 무료로 배포되며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내려받아 사업장에서 비치해 활용할 수 있다. 김인환 원장은 사회적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사회적기업부터 근로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최고의 가치로 존중하는 안전보건경영을 실시하고 범국민적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사회적기업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의 근로환경과 안전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갈 계획이며, 하반기에 있을 사회적기업 종사자 대상 직무교육에도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기자

킨텍스, 특수교육ㆍ보조공학의 현재와 미래가 한자리에… SENDEX 2014 개최

국내 보조공학 분야 최고 권위 심포지엄인 제8회 2014 국제 보조공학 심포지엄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복지 & 헬스케어 전시회 SENDEX 2014(Senior & People with Disabilities Expo 2014)와 동시 개최된다. 보조공학 분야 발전 및 관련 업계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킨텍스와 특수교육과 보조공학 심포지엄 추진단이 주최하며, 한국관광공사 및 경기관광공사의 후원을 받아 국내?외 특수교육 및 보조공학 전문가 및 관련자 1천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수교육?보조공학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장애인 특수교육과 보조공학의 실태와 향후 지원방향, 발전모델 등의 내용을 이틀에 걸쳐 심층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28일 메인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자폐인 옹호단체 오티즘 스픽스의 Lorri Unumb 부회장 등이 특수교육과 보조공학 분야 이슈에 대한 주제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또 구민관 교수(미국 위스콘신대)를 비롯 최성규 (대구대), 이달엽(대구대), 정인호(일본 츠쿠바대 인간계) 등 국내외 저명한 재활교육ㆍ보조공학 분야 인사들이 발표를 맡았다. 메인 심포지엄 이외에도 이틀에 걸쳐 장애인 평생교육, 통합 교육 등 각종 연구동향 컨퍼런스와 대구대, 부산대, 공주대 등이 참여한 대학간 주제별 컨퍼런스가 열릴 예정이며 각종 논문 발표 및 포스터 세션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국내 최대 복지&헬스케어 전시회 SENDEX 2014에서는 2014 국제 보조공학 박람회도 함께 개최된다. 박람회에서는 최첨단 ICT기술을 접목한 시청각 보조기구, 착석 및 자세유지보조기구, 재활 치료기구 등 다양한 품목의 보조공학기기가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한 킨텍스 브랜드전시팀은 특히 올해 심포지엄은 특수교육 분야 학계 인사가 대거 참석한 만큼 장애 학생들의 학습 및 사회 진출을 돕는 특수교육 분야 보조공학 발전 모델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SENDEX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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