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최근 킨텍스에서 개최된 경기도 주최 2014 G-FAIR KOREA에 41개 기업 50개 부스 규모의 고양시 단체관을 운영,약 800만 달러의 수출 및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고양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경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판로개척과 기술교류를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예산을 지원, 부스 임대부터 디자인까지 직접 선정설치하는 등 고양시 단체관을 구성하고 참가업체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고양시 단체관은 여타 시군 단체관과 개별관들과 차별화된 디자인과 부스구성으로 참가 기업들과 외부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때문에 고양시 관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생산마케팅 지원과 지식재산권 확보 등 다양한 분야로 기업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정진 지역경제과장은 고양시는 관내 기업들의 수출 판로개척을 위한 박람회 참가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기업 성장활동,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창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4 G-FAIR KOREA 대한민국 우수상품 박람회는 전국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40여 개국 450개사 500여명의 해외바이어와 국내 대기업공공기관 구매담당자 300여명이 참가해 수출상담회와 구매상담회 등을 실시, 해외수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도움을 제공하는 박람회다. 고양=유제원기자
최성 고양시장이 서울힐튼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경제리더 시상식 에서 자치단체 최고상인 사회책임경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은 2014 대한민국 경제리더 시상식은 글로벌,지속가능,사회책임경영,고객만족, 연구개발경영 등 13개 부분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대기업과 중견기업,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의 리더를 선정하기 위한 상으로, 최 시장은 자치단체장으로서 사회책임경영 부문의 공적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최 시장은 시민중심의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시장실내 타운미팅룸 설치 운영과 현장민원제 실시,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현장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민생현장 탐방을 통한 많은 현장 민원을 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전국 최초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저소득층 자활사업에 대한 활성화를 추진한 결과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기초자치단체대상 복지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 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리는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적인 경영성과를 거두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소방서(서장 임국빈)가 덕양구 화정동에 위치한 최승이 심리치료연구소와 소방공무원 심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진료기록 보존 등의 이유로 정신과 진료를 기피하는 현상을 해결하고, 참혹한 현장을 경험한 직원의 심신건강 보호 및 동료 순직사고 발생 시 집단 상담을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암국빈고양소방서장과 최승이 소장 등 직원과 상담 지도사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공무원 심리상담 및 치료에 관한 사항 ▲외상후 스트레스 예방 및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소방공무원 및 가족의 정신건강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상담 및 치료와 관련된 소요경비 감면 등의 상호협력을 체결했다. 임국빈 서장은 직원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건강한 직장생활을 해야 시민들에게 더 적극적인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며 현장활동 대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예방은 물론 전 직원이 편안하고 행복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쓸 것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리예술축제, 2014 고양호수예술축제가 3일 공식적인 개막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고양호수예술축제는 고양시 인구 100만 돌파를 기념해 100만의 꿈, 거리를 수놓다라는 슬로건 아래 해외공식초청 5개 단체, 국내공식초청 10개 단체 등 총 88개 단체, 약 1천여 명의 예술가 및 시민이 참여해 고양시 전역을 풍성한 거리예술로 물들일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고양호수예술축제의 개막작으로 첫선을 보여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주제공연 고양아리랑이 올해는 5020년 역사의 고양 가와지볍씨와 고양시 인구 100만 돌파를 주제로 더욱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2014 고양아리랑으로 시민들을 찾는다. 2014 고양아리랑은 5020년 역사를 가진 한반도 최초의 재배볍씨인 고양 가와지볍씨를 집중 조명해 한반도 문명의 시작이 바로 고양에서 이뤄졌음을 널리 알리게 된다. 이 같은 역사적 흐름 속에서 고양시가 대한민국 10번째 100만 도시에 진입했다는 사실을 공연예술로 승화해 표현한다. 현대무용계의 블루칩 LDP무용단, 클래식과 퓨전을 넘나드는 정통 카운터테너 루이스 초이를 비롯해 고양시 신한류문화의 대표주자 고양신한류예술단의 K-타이거즈, 고양12채연희단과 100인의 타고, TS아트컴퍼니 등 150여 명이 출연한다. 이들은 국악, 성악, 무용, 태권도,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예술장르를 접목시킨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연출을 맡은 김연곤 감독은 2014 고양아리랑은 올가을 고양시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가운데 정점이 될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의 무형자원을 살아있는 콘텐츠로 승화시켜 고양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만들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5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폐막작인 카오스모스: 우주의 탄생은 스페인아르헨티나 공중퍼포먼스 그룹 푸하의 작품으로 2007년 초연 이후 유럽 주요 축제의 관객상을 휩쓸며 유럽과 라틴아메리카, 아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성황리에 공연중인 인기작품이다. 국내에는 2014 고양호수예술축제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시가 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남경필 경기지사, 최성 고양시장, 선재길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과 지역 내 기관장,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00만 인구 돌파 기념 화합 한마당을 펼쳤다. 행사는 한반도 최초의 재배볍씨인 고양가와지볍씨를 소재로 한 퍼포먼스와 고양시민 연합 합창단 공연, 고양시민 예술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100만 고양시민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동 대항 체육경기를 펼치며 화합의 한마당을 연출했다. 특히 올해는 고양시민 100만을 돌파한 해로 시는 대한민국 열 번째 인구 100만 도시 진입을 기념하는 행사로 진행했다. 특히 선포, 화합, 도약의 세 가지 테마를 선정, 선포식과 100만 행복도시 퍼포먼스를 통해 역동적인 고양시의 현재와 미래를 표현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성 시장은 100만 고양시민이 만들어 낸 오늘 축제에서 고양시민의 자부심과 하나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시민의 삶과 행복을 중심에 두고 고양 600년의 명맥을 이어 미래로 발전하는 시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2014 고양가구박람회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고양시 호수공원 꽃전시관에서 열린다. 고양가구박람회는 200여 가구 브랜드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구 브랜드 축제로 총 700점의 가구가 전시되며, 유아용 가구부터 학생, 신혼, 원룸가구까지 다양한 기능성 가구를 선보이는 실속박람회다. 이와 함께 국내 최고 디자이너 10인이 자신의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전시된 가구 대부분을 30~50%의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박람회 현장에서 주문받아 박람회 종료와 더불어 집으로 배송해준다. 박람회는 브랜드관, 특별관, 공공전시관, 인테리어관 등 실내 전시와 DIY체험관, 최근 들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캠핑가구관 등 야외 전시로 운영된다. 또 온 가족이 가구와 디자인, 인테리어 관련 책을 보며 쉴 수 있는 북카페와 엄마가 박람회를 구경할 동안 아이들이 재밌게 놀 수 있는 나무블록 놀이방도 준비된다.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행사중 매일 오후 2시에는 40만원에서 200만원 상당의 가구를 단돈 1천원부터 경매하는 행사가 진행되며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100명에게 주방용품을 만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관람객을 위한 화려한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개막 날에는 고양시 공연동호회 십센티와 풍물패공연 색소폰 연주가 펼쳐질 예정이며, 행사기간내내 수시로 다양한 소공연이 펼쳐진다. 박람회 기간 중 가을꽃축제가 열려 야외전시장 주변에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최성 시장은 고양가구박람회는 고양국제꽃박람회와 더불어 고양시를 대표하는 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 건설을 제일 목표로 2014 고양가구박람회를 충실하게 운영해 국내 최대 가구유통단지 이미지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고양시를 대표하는 산업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고양가구박람회는 작년 한해에 4만여 명이 다녀가 큰 매출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 박람회 역시 6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유제원기자
킨텍스의 숙박시설과 교통, 관광 문제를 해결해 아시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명실상부한 마이스 산업의 메카로 만들겠습니다. 킨텍스 대표이사로 부임한 임창열 대표이사(70)는 경기지사 시절 유치한 킨텍스가 마이스(MICE) 산업의 핵심 역할을 제대로 하려면 엔터테인먼트, 쇼핑, 관광 문화가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며 하나하나 보완하면서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임 대표이사는 우선 숙박시설과 교통문제 해결을 꼽으며 비싼 고급 호텔보다는 저렴한 비즈니스호텔이 있어야 킨텍스를 찾는 국내ㆍ외 관광객이 머물며 인근 한류월드, 원마운트와 한화 아쿠아플라넷, 호수공원 등을 찾아 쇼핑, 관광 문화가 활성화되고 결실을 맺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킨텍스 호텔 부지가 계속 유찰되고 있는 것은 토지 값이 너무 높기 때문으로, 현재 외국자본이 함께 투자돼야만 조성원가를 줄일 수 있도록 하는 낡은 법이 문제인 만큼 법개정을 국회에 건의하겠다며 이러한 제도적 환경이 정비돼야 킨텍스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마이스 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임 대표이사는 임기 동안에 코트라, 경기도, 고양시와 협의를 통해 비즈니스호텔 부지 확보 등 단계별 절차를 거쳐 꼭 실행에 옮기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교통문제에 대해서는 지하철 3호선 대화역에서 킨텍스까지 오가는 순환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킨텍스 부지 한류월드 입주기업인 원마운트와 한화 아쿠아플라넷 등과 한배를 탄 마이스 운명공동체로서 협력을 통해 현안을 논의하겠다며 특히 공항버스들이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연결하는 중간지점인 킨텍스를 거쳐가도록 함으로써 앞으로 킨텍스가 실질적인 고양시 교통환승센터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 삼성역과 킨텍스를 연결하는 GTX도 조기 착공해서 킨텍스가 고양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창조경제의 허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많은 문제가 제기됐던 킨텍스의 적자에 대해 임 대표이사는 킨텍스의 구조적인 부분과 경영부분으로 나눠 분석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킨텍스는 주식회사인데도 공기업 역할을 해야 하는 이중적인 구조를 갖고 있다며 공유재산물품관리법에 따라 건물기부채납이 50년에서 17년으로 줄어드면서 감가상각비가 연간 10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영부분에서는 현재 가동률이 50% 수준인데 앞으로 임직원 전체가 똘똘 뭉쳐 역량을 발휘, 보다 많은 임대사업과 기획사업을 통해 70%까지는 올려야 한다며 조직원 모두가 서로 화합하고 성실하게 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킨텍스 조직과 관련, 임 대표이사는 킨텍스 대표이사 공모 시 3개 주주기관 모두가 동의해야만 사장을 결정할 수 있는 현 구조는 문제가 있다며 상법상 주식회사이기 때문에 다수결(51%)로 해야 정부, 민간, 외국인 등 누구나 능력 있는 대표가 선임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코트라와 경기도, 고양시 3개 기관과 대화와 협력을 위한 1대1 전담팀을 꾸려나가는 등 직제개편을 단행했다며 인적자원이 매우 우수하기 때문에 이들이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임 대표이사는 직원들의 복지개선과 사기함양을 위해 열심히 일하면 보상받는 조직이 되도록 격려와 보상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 대표이사는 지난 1997년 IMF 외환위기 시절 경제부총리로 대한민국을 살려냈고 민선 경기지사로 당선된 후 도정 각 부분에서 서울시를 능가하는 시스템 혁신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비(非) 코트라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킨텍스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고양=유제원기자
국경을 넘어 100만 고양시민으로 하나 된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즐기는 2014 고양 다문화 어울마당 축제가 오는 11일 화정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양시에 모인 외국인이주민들이 각 나라의 문화를 갖고 한국문화와 만나 소통과 교류를 통해 변화발전시킨 새로운 문화를 보여주며 다문화사회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고 이해하고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인 외국인주민들이 참가하는 외국인 장기자랑과 다문화가족들이 모델로 활약하는 세계민속 의상패션쇼가 펼쳐지며 변검마술쇼, 오프닝 드로잉쇼와 한국의 태껸, 중국의 우슈, 태국의 무에타이, 베트남의 비엣보다오를 선보이는 세계무술공연과 댄스공연 등 축하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00만 고양시민의 오감을 즐겁게 해줄 다양한 체험부스로 혁필가훈 써주기, 세계문화체험, 페이스페인팅&미술체험, 네일아트 체험과 다문화가족 행복사진 전시&논라(베트남 전통 모자) 만들기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또 세계음식한마당 부스에서는 여러 나라의 음식을 맛보며 음식문화의 이해를 돕고, 세계장터가 열려 이국적인 물건 등을 구경하고 살 수 있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의 한국사회적응과 안정된 생활을 돕기 위해 고양고용센터에서 취업 및 일자리 상담을 지원하며, 고양교육지원청은 다문화교육 교사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현직 초등학교교사들이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자녀교육 상담 부스를 운영하여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에게 취업 및 자녀교육에 대한 상담과 정보를 제공한다. 자녀들과 함께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세계전통놀이 체험 부스에서는 한국,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의 전통놀이기구가 마련돼 있어 현대건설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놀이를 체험함으로써 자녀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2011년부터 시작한 고양 다문화 어울마당이 어느덧 100만 고양시민과 외국인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세계인이 하나 되는 공식적인 만남의 장으로 내실 있게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은 교육 실무자와 시설 관리직 공직자들이 내 고장의 역사를 바로 알고 역사의 숨결을 찾도록 고양교육행정스쿨 내고장 바로알기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현장체험은 고양시청에서 추천한 문화해설사와 함께 고양지역에 있는 최영장군묘, 벽제관지, 행주산성, 행주서원을 차례로 돌면서 설명을 듣고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최영장군 묘를 찾아 청렴의식을 다잡고, 행주대첩 현장에서 행주얼을 배우고 민관군이 하나되는 협치를 교육현장에도 적용하여 교육발전의 계기를 갖도록 했다. 화수고등학교 이운혁 행정실장은 가까이에 살고 있으나 평소 느끼지 못하던 선조들의 모범 사례를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김택윤 고양교육장은 이번 교육은 교육현장에서 최영장군의 청렴과 충과 민관군의 단합된 힘으로 승리를 일궈 낸 호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은 최근 독서의 달을 맞아 중학생을 대상으로 북 콘서트 형식의 독서문화운동인 2014 함께하는 독서스쿨을 개최했다. 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열린 함께하는 독서스쿨은 자신이 읽은 책의 저자를 직접 만나 책을 통해 작가와 관객이 서로 소통하고, 문화공연, 학생참여마당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함께 즐기는 독서문화행사이다. 특히 학생 참여마당은 백석중학교 학생 밴드 유체이탈이 참여해 열정적인 연주를 선보인 데 이어 전문 공연팀 마블러스 모션이 유쾌한 마임공연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독서스쿨의 하이라이트인 작가와의 대화 시간에는 외화 번역가이자 똑똑한 식스팩의 저자인 이미도 작가와 함께 작품세계를 이야기하는 등 따뜻한 소통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학생의 참여를 독려하는 ▲대형 팝업북 상상 톡톡 놀이터 ▲꿈의 바람개비를 설치하는 북틀꿈틀 꿈 텃밭 ▲궁금증을 적고 작가의 사인 도서를 받는 속닥속닥 수업준비 ▲작가 사인회 등이 열려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학교도서관 관계자는 학생에게 책읽기를 강요하기보다 책이 전해주는 메시지와 의미를 함께 이야기해보면서 책을 가까이하는 습관을 가질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