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경찰서 강신후 서장이 일산동구에 소재한 저동중학교 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직접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범죄예방교실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강신후 서장은 이날 학생들이 쉽게 저지를 수 있는 범죄와 일상생활 상식 등을 강의하여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저동중학교는 20여 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동아리 블루랜드가 모범적으로 운영 중에 있어 학교폭력예방 모범학생에 대한 상장 수여도 함께했다. 강신후 서장은 학교폭력으로 인해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친구가 있으면 적극 도와주고 경찰에 신고하여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학생이 되어 달라며 더이상 학교폭력으로 힘들어하는 친구가 없도록 경찰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시가 100만 도시 감사행정의 투명성 확보와 주민참여를 확대시켜줄 고양시 시민감사관 20명을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민감사관은 임기동안 크게 전문분야와 일반분야로 활동하게 되며, 전문분야에는 도시계획 분야 등 15명, 일반분야에 5명 등 모두 20명이 제2기 시민 감사관으로 위촉됐다. 시민감사관의 임기는 2년이며 임기동안 시청, 구청, 사업소, 출자출연기관 등의 종합감사, 특정감사에 참여하게 된다. 활동 내용은 ▲고양시의 종합감사특정감사 등 자체감사 시 직접 감사에 참여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자문하는 역할 ▲각종 위법 부당한 행정사항, 공무원 부조리 등에 대해 신고 ▲각종 공사의 위법한 행위에 대해 감사담당관 및 실무부서와 협의해 문제점을 개선하는 것 등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최성 시장은 시민감사관이 적극적으로 시의 감사에 참여한다면 그 권한은 막대하나 소극적으로 참여한다면 단순 임명직으로 임기가 끝날 수도 있다며 시민의 눈으로 시의 행정을 적극적으로 지적해 주고 더 발전된 대안을 제시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시는 10월 말까지 4개의 힐링누리길에서 고양힐링누리길 생태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양힐링누리길은 단순히 걷는 공간이 아닌 100만 시민의 도시 고양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품은 풍요로운 이야기 길로서 생태 숲을 주제로 한 자연해설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16일부터 다음달 3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역사 문화의 길 서삼릉누리길 ▲도심 속의 힐링로드 행주누리길 ▲습지생태의 보고 고봉누리길에서 생태 숲 해설을 곁들여 월요일을 제외하고 주 6회 무료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운영기간 중 고양시누리길 홈페이지(nuri.goyang.go.kr)에서 사전예약한 후 체험할 수 있다. 고양=유제원 기자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은 최근 2014 고양학생예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지역 내 초중고 학생 57개 팀 1천358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1~12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열린 발표회는 우리의 전통음악과 서양음악을 망라한 독창과 독주사물놀이합창과 합주 등 음악분야와 한국무용발레 등 무용부문을 발표했다. 특히 학생들이 방과 후 갈고 닦은 예술적 기량을 발표함으로써 정서순화와 자아실현을 극대화하고 문화적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고양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와 정서적 안정을 위해 행복한 경험의 문화예술 어울림 한마당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김택윤 교육장은 예능발표회를 통해 지성과 감성이 조화된 전인격적 성장과 함께 소통과 참여, 배려와 나눔의 기회를 통해 행복한 학교 함께하는 고양교육의 예술적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시 산하 고양도시관리공사 직원이 관내 공사 관련 업체 직원들에게 단란주점에서 향응을 받고 업무용 차량을 무단으로 사용해 오다 적발됐다. 15일 고양도시관리공사 등에 따르면 J씨(4급)는 지난 6월20일 밤 10시께 중부대 제2캠퍼스 연결도로공사 업체 관계자들과 저녁식사 후 단란주점에서 수십여만원의 향응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J씨는 지난 4월22일 이 업체로부터 9만8천원 상당의 신발 9켤레를 받았다가 돌려준 혐의도 받고 있으며 3~4차례에 걸쳐 관용차량을 타고 나갔다가 집으로 바로 퇴근한 사실도 드러났다. J씨는 자체조사에서 업체직원들과 단란주점을 갔지만 30여분 만에 대화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갔다며 관용차량을 사용한 것 역시 아침에 일찍 출근하기 위해 그런 것뿐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오는 19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J씨를 행동강령 위반으로 징계할 방침이다. 고양=유제원기자
이형세 고양경찰서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12일 덕양구 소재 화수고등학교 학생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 및 진로교육을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 서장은 이날 자리에서 친구와의 원만한 관계를 통한 즐거운 학교생활은 결국 훌륭한 사회의 일원이 되는 발판이 된다며 타인과의 관계를 잘 형성해 인격이 훌륭한 어른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고양=유제원기자
일산소방서(서장 서은석)는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내 14개 긴급구조지원기관장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하고 살기좋은 고양실현을 위한 안전문화 정착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최성 시장, 김택윤 교육장을 비롯해 긴급구조 지원기관장 및 소방서 직원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서은석 일산소방서장의 개최취지 발언에 이어 △고양시 안전시책 발표 △일산소방서 소방안전대책 발표 △긴급구조지원 기관별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자유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최성 시장은 이날 자리에서 재난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긴급구조 지원 기관과 체계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시가 비즈니스와 일반 방문객을 타깃으로 고양시 관광과 숙박, 식당, 쇼핑지를 알리는 홍보마케팅 사업 전용 홈페이지 웰컴 마이스 고양(www.micegoyang.net) 운영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웰컴 마이스 고양은 크게 3가지 주요 타깃층 행사 방문자와 행사 주최자, 마이스산업 관계자를 겨냥했다. 행사 방문자들에게는 고양시 내 숙박업소, 관광지, 쇼핑지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특히 식당과 관광지의 쿠폰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주최자를 위해서는 킨텍스를 비롯한 고양시의 중소규모의 전시장, 회의시설, 유니크베뉴를 소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규모 회의나 모임을 할 수 있는 고양시의 숨겨진 식당을 발굴해 규모와 위치, 메뉴 등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마이스업계 취업을 원하는 사람들과 인력을 구하는 업체들을 위한 공간인 마이스 구직구인과 고양시에서 열리는 행사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마이스 행사, 시민들이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는 마이스 잡는 고양시민이 눈길을 끈다. 시 관계자는 웰컴 마이스 고양 운영으로 고양시를 찾는 방문객들이 더 쉽게 관광과 숙박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며 행사 주최자가 원하는 행사장을 쉽게 찾아 마이스산업이 성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시가 자매도시인 일본 북해도 하코다테시(시장 구도 도시키)가 주관한 음식잔치인 그루메 서커스에 참가, 현지인에게 고양의 맛을 선보였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지난 6일과 7일 이틀 동안 하코다테시청에서 부스를 제공하고 재일본대한민국민단 하코다테지부 및 일한우호친선협회가 협조해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직접 직원들을 파견하여 해물 파전, 떡볶이 등 한국의 먹을거리를 현지인들에게 소개하여 준비한 음식재료가 모두 동날 정도로 열광적인 호응을 받았다. 또 국제교류도시 간 우호증진과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고양시 브랜드상품을 전시하고 고양시 홍보물을 배부해 100만 행복도시, 600년 문화도시, 고양시를 일본에 소개했다. 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번 행사를 통해 거두어들인 수익금을 위안부피해자 후원시설인 나눔의 집에 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하코다테시뿐만 아니라 중국, 미국 등 국제교류도시 국제행사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고양시를 세계에 널리 홍보하고 교류도시 간 우호협력관계를 강화하여 관내 기업의 해외진출 기반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 이봉운)가 고양 화훼농가와 협회, 단체 및 업체의 화훼수출 증진을 위해 플라워 비즈니스 카운슬링 오피스를 신규로 개설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플라워 비즈니스 오피스 개설로 매년 고양국제꽃박람회 때 운영되던 화훼 비즈니스 상담실을 확대 운영하여 상설운영하게 됐다. 플라워 비즈니스 카운슬링 오피스는 화훼 관련 수출입 상담을 비롯한 바이어와의 미팅 주선, 화훼관련 소규모 회의 등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오피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화훼수출 시 통역과 상품 전시 서비스까지 제공되어 상담 및 전시 장소가 부족했던 화훼농가들에 희소식이다. 또 연간 해외 바이어 초청, 고양시 화훼농가 투어 서비스, 미개척 신규시장 정보조사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관내 화훼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이봉운 대표는 비즈니스 관련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관내 화훼수출의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내에 이루어졌던 수출계약을 상시 가능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여 침체한 세계 화훼경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플라워 비즈니스 카운슬링 오피스는 지난 1일부터 상설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재)고양국제꽃박람회 국제전시팀(031-908-7642)으로 문의할 수 있다. 고양=유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