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을 바쳐 걸어온 길이기에 아쉬움은 남지만, 인생의 마라톤 풀 코스를 완주한 듯합니다. 1975년 공직에 입문한 지 40여 년 만에 명예퇴직을 하는 송이섭 고양시 행정지원국장(60). 송 전 국장은 1997년 구 내무부에서 고양국제꽃박람회 전시과장에 전입 후 18년 동안 마두1동장, 행정혁신과장, 감사담당관, 기획예산과장, 정책기획담당관, 교육문화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면서 시 발전에 일익을 담당했다. 그는 후배들에게 시민을 위한 봉사자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취미생활과 친구관계 등 노후를 준비하는 지혜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시도서관센터가 다음달 12일 화정역 문화광장에서 10번째 100만 인구 도시 진입을 기념하며 제4회 고양시도서관 책잔치 고(goyang)백(100만)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책 잔치에는 섬진강 시인 김용택 작가를 초청해 오늘은 참 좋다라는 시를 주제로 바이올린, 건반, 기타연주가 어우러진 북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국악대, 앙상블, 매직쇼 등의 축하공연과 도서관 동아리의 뮤지컬, 연극, 인형극 공연 도 진행된다. 또 화정역 지하도였던 곳을 개조한 청소년 카페 톡톡톡에서 나임윤경 연세대 교수의 우리나라 교육현실을 직시하고 고민해 볼 수 있는 저자강연회와 인형극, 그림책 읽어주는 방, 이색 전시 등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도서관센터뿐만 아니라 작은도서관, 이동도서관, 지역서점 등 책을 다루는 지역내 기관들이 서로 협력해 운영된다. 특히 알뜰도서장터가 열려 고양시도서유통협동조합(조합장 박성수)이 행사당일에 한해 베스트셀러 등을 2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시민들도 집에서 잠자고 있는 책들을 가지고 나와 직접 판매하고 구입할 수 있다. 다채로운 체험부스도 즐길 거리다. 유아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도자기 체험, 책갈피 만들기, 지렁이 분토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와 시민의 고백 메시지를 담은 클로버 팩을 하나하나 모아 행주산성 완성하기, 룰렛 돌리기 등이 펼쳐진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의 이목을 사로잡을 수 있는 공연과 더불어 책과 관련된 콘텐츠를 제공해 책을 통한 즐거움과 교훈, 감동이 있는 행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시에 소재한 일산 동국대학교병원(원장 채석래)이 개원 9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도전하는 용기로 최고의 병원,불교계의 으뜸병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다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김민호 행정처장의 경과보고, 내빈소개에 이어 장기 근속한 교직원 14명에게 표창장이수여되었고,올해 자랑스러운 동국의학인상에는 심장혈관내과 이명묵 교수와 태백 진의원의 김광호 원장이 수상했다. 또 2013년 한해 동안 의학학술논문 및 산학협력활동이 우수한 교원에게 수여하는 동국학술연구대상에는 의학과 김동억 교수가 수상했다. 채석래 일산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어려운 여건에도 병원이 성장한 것은 교직원의 결집된 힘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 난이도 높은 의료행위를 위한 적극적 투자와 교직원의 열정이 합쳐진다면 최고 병원, 불교계 으뜸 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 Hi FC 축구 선수단은 덕은초등학교에서 급식 배식 봉사와 재능기부를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건강한 학교! 즐거운 스포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선수단은 학생들에게 점심 급식 배식과 5교시 축구 체육수업 등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고양 선수단이 지난 17일과 20일 개최된 원정경기 승리를 기념해 열려 더욱 들뜬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덕은초 전모군(9)은 부모님과 손을 잡고 찾은 경기장에서 선수단 형들이 이길 때면 매우 기쁘고 즐겁다며 직접 시범도 보여주고 점심도 챙겨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시가 한강철책으로 인해 생물다양성이 높고 생태적으로 우수한 자연경관을 지닌 장항습지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탐방하도록 장항습지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시는 10월부터 12월까지 자연생태계의 보고인 장항습지에서 시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장항습지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장항습지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대교 아래 신곡수중보에서 일산대교까지의 약 7.6㎞(면적 7.49㎢,육지2.7㎢, 갯벌과 수면부 4.79㎢)구간이다. 우리나라 4대강 중 유일하게 강하구가 둑으로 막혀있지 않아 강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기수역이기 때문에 갯벌, 논, 숲 등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하고 버드나무 군락이 무성하고 재두루미, 황오리, 큰기러기, 원앙, 백로, 가마우지, 고라니, 말똥게 등 야생동물들의 천국이다. 지금도 장항습지는 철책이 설치돼 있는 군사보호구역으로 일반인 출입이 제한되는 남북 분단의 상징인 DMZ의 일부로써 평화의 상징적 공간으로도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장항습지 생태체험교육 참가신청은 방문 예정일 2주전 어린이식물연구회카페(http://cafe.daum.net/botecoguide), 생태교육연대 어울림 카페(http://cafe.daum.net/eoulforest), 고양환경운동연합(http://www.kfem.net)으로 메일이나 전화로 신청하면 장항습지를 직접 탐방하고 체험해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장항습지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장항습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습지보전 인식을 증진시켜 친환경 생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민주평통 고양시협의회(회장 김지훈)는 내달 3일 가족단위 고양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통일안보견학체험을 위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안보견학은 자연스러운 통일분위기 조성 및 통일공감대 확산, 안보의 중요성 인식을 위해 가족단위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부모와 함께 참가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국가관, 통일관을 정립시키고, 가족 간 화합과 결속을 다져 가족사랑과 더불어 나라사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뒀다. 또 지난해 진행된 가족과 함께하는 통일안보견학이 선착순 신청으로 조기마감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원이 대기신청을 하는 등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 올해도 진행하게 됐다. 이번에는 예전과는 달리 양평 훈련장에서 실시되는 화력시범을 관람하고 용문사 문화탐방도 함께 할 예정이다. 현재 민주평통의 안보견학신청과 상세한 내용은 고양시청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메일로 접수 또는 전화로도 접수 가능하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시의회(의장 선재길) 제188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는 예결위 위원장에 이윤승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부위원장에는 김홍두 의원(새누리당)을 각각 선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예결위는 2014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의 건, 2013년 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2013년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처리한다. 예결위원은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이규열이윤승 의원, 환경경제위 김경희김홍두이화우 의원, 건설교통위 김미현유선종 의원, 문화복지위 원용희이영휘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예결위는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를 거친 추경예산안을 오는 23일까지 심사의결하고, 의결된 예산안은 29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이번 2014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은 1회 추경예산 1조4천446억원보다 1천23억원이 증가한 1조5천469억원 규모이며 일반회계 1조2천117억원, 특별회계 3천351억원이다. 이윤승 위원장은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추경 예산안에 오류가 없는지 세심하게 검토해 세수 누수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전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시민의 입장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길가에 술취한 40대 남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만취자의 난동에 넘어져 의식을 잃었다가 끝내 숨졌다. 24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화전파출소 소속 J경위(48)가 술에 취한 K씨(49)에게 떠밀려 넘어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지 이틀 만인 23일 밤 숨졌다. 앞서 지난 21일 오후 6시25분께 40대 남성이 만취해 길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화전치안센터 소속 J경위 등 경찰관 2명이 덕양구 중앙로의 한 주유소에 출동했다. 이 남성은 집에 데려다 주려는 경찰관들에게 난동을 부렸으며 이 과정에서 J경위는 이 남성에게 떠밀려 넘어졌고 머리를 땅에 부딪히고 나서 의식을 잃었다. 병원 의료진은 J경위에게 심근경색이 일어났고 심장이 멈췄을 때 뇌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서 의식을 잃은 것으로 진단했다. J경위는 34년 전부터 심장질환을 앓아 3개월에 한 번씩 진료를 받았으며 이 때문에 치안센터로 부서를 옮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K씨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홍원기)에서 운영하는 아쿠아플라넷 일산, 제주, 여수와 63스퀘어에서는 2014 가을 관광주간을 맞아 25일부터 10월5일까지 11일간 할인 프로모션 및 탐험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2014 가을 관광주간 동안 아쿠아플라넷 일산, 제주, 여수와 63스퀘어를 방문하는 고객은 아쿠아플라넷 일산과 제주 입장권, 아쿠아플라넷 여수 BIG3와 BIG2, 63스퀘어 BIG3와 BIG4 티켓을 20~30%할인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아쿠아플라넷 및 63스퀘어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출력해 매표소에 제시하면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단, 초등학생 동반 고객에 한해 할인이 적용되며 동반 4인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중복할인은 불가하다. 또한 관광주간 기간 동안 아쿠아플라넷 및 63씨월드를 방문하는 모든 초등학생 관람객은 아쿠아플라넷/63씨월드 탐험가 이벤트에 참여가 가능하다. 매표소 입구에서 티켓 발권 시 탐험일지를 수령하고 아쿠아플라넷과 63씨월드 곳곳에 있는 해양생물 관련 정보를 탐험일지에 기재해 출구에서 제출하면 해양생물 탐험가임을 인증하는 탐험수료증을 지급한다. 이벤트는 25일부터 탐험일지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쿠아플라넷 일산, 제주, 여수 및 63스퀘어 홈페이지를 보면 확인이 가능하다. 문의(일산)031-960-8500 고양=유제원기자
고양시가 내달 3일 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새내기 창업자들의 창업아이템과 다양한 직종체험프로그램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호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호호페스티벌은 글로벌셀러 창업과정, 소셜커머스 유통창업과정을 수료한 초기창업자들에게 온오프라인 통합 창업지원으로써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성공한 창업멘토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1인 창조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지역맞춤형 사업으로 진행중인 현장직업체험투어전문가 양성과정의 직종체험박람회도 진행해 보다 다양한 직종별, 테마별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행사는 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창업자들의 질 좋고 다양한 우수창업 아이템을 판매하고 홍보하는 호호프리마켓과 무료 체험 특강, 다양한 직종체험 프로그램, 취창업 상담 및 교육 창업멘토와 멘티 만남의 부스 등을 운영해 예비 창업자들이 CEO로서 새출발 의지와 자신감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고양 가을꽃 축제, 고양호수예술 축제와 함께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창업과 취업에 관심 있는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특강이나 상담부스, 체험행사, 호호프리마켓 등 다각도로 창업에 접근하여 지역일자리창출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내달 2일 오전 10시 덕양구청 대강당에서는 성공창업 멘토에게 묻다, SBS 동물농장 웅자오빠의 특별한 창업 스토리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고양=유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