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테마동물원 쥬쥬, ‘작은생물교육체험전’등 풍성한 한가위

고양시에 위치한 테마동물원 쥬쥬가 오는 6일 추석연휴를 맞아 작은생물교육체험전을 연다. 작은생물교육체험전은 양서류, 절지류 등 작은 생물들을 관찰하고 아이들이 직접 사슴벌레와 애벌레 등을 직접 만져보며 느낄 수 있는 체험존이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교육패널과 포토존을 통하여 재미와 교육을 함께 얻을 수 있다. 또 한가위 보름달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들도 준비했다. 제기차기, 대형 윷놀이, 투호 등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민속놀이존에서는 8~9일간 이벤트를 통하여 관람객들에게 햅쌀, 초대권, 동화책 등 다양한 상품을 나누어 줄 예정이다. 특별히 추석을 맞아 한자리에 모이는 대가족들을 위해 6~10일에는 3대가 함께 동물원을 방문하면 조부모는 무료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물원 관계자는 이번 추석연휴에는 새롭게 열리는 작은생물교육체험전과 동물원 톡&스토리 프로그램을 풍부하게 즐기실 수 있다며 다채로운 이벤트들을 통해 오랜만에 만난 가족 간의 정을 돈독히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쥬쥬동물원은 추석연휴 휴무 없이 5일 모두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고양=유제원기자

2014 고양호수예술축제, 호수ㆍ거리ㆍ자연ㆍ사람이 어우러진 도심의 축제

대한민국 대표 거리예술축제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오는 27일부터 10월5일까지 펼쳐진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고양호수예술축제는 고양시 인구 100만 돌파를 기념하여 100만의 꿈, 거리를 수놓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 최고의 거리예술과의 만남, 풋풋한 신진 예술가들의 발견, 나와 내 이웃이 주인공이 되는 시민참가작에 이르기까지 경계와 구분없는 우리 모두의 축제로 꾸며진다. 고양호수공원 및 일산 라페스타 등 고양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는 해외공식초청 5개 단체, 국내공식초청 10개 단체 등 총 70여개 단체가 170여회 공연을 펼친다. 올해는 특히 공식참가작, 자유참가작, 시민참가작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거리극, 인형극, 무용, 공중퍼포먼스, 불꽃, 영상, 음악 등 폭넓은 장르의 거리예술이 시민들의 일상을 파고들어 예술적 환상과 즐거운 충격을 선사하며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대표작인 카오스모스: 우주의 탄생은 첫 내한을 갖는 스페인아르헨티나 공중퍼포먼스 그룹 푸하의 작품으로 우주비행사들이 하늘에서 구조물에 의지해 중력을 초월한 듯한 우주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보인다. 또 작년 첫 선을 보인 개막주제공연 고양아리랑은 올해 5020년 고양 가와지볍씨의 꿈!이라는 주제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2014 고양아리랑으로 돌아와 축제의 포문을 연다. 수준높은 거리공연으로 국제적 인지도를 쌓고 있는 벨기에 거리무용단체 스튜디오 이클립스의 경계에서는 호수공원의 상징인 물을 활용해 펼쳐지는 수중무용 공연이다. 안태경 대표는 고양호수예술축제는 호수ㆍ거리ㆍ자연ㆍ사람이 어우러진 도심의 축제로 100만의 꿈, 거리를 수놓다라는 주제로 펼쳐질 예정이라며 장소의 특수성을 살리는 예술을 구현하는 작품으로 고양호수공원의 아름다움을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킨텍스, 한국을 넘어 세계를 꿈꾼다, 글로벌모바일비전 2014 개최

한국을 넘어 세계를 꿈꾼다라는 주제로 국내 최고 모바일 비즈니스 플랫폼 GMV 2014가 17일부터 3일간 킨텍스에서 열린다. 글로벌모바일비전 2014는 국내 유일의 모바일분야 전시상담회로 올해 7회를 맞아 Orange, Softbank, Sprint, Huawei 등 세계적인 모바일 기업을 포함, 전 세계 180여개사의 공식 바이어들이 초청된다. 모바일비전은 국내의 혁신적인 모바일 기술에 대한 전시 및 상담을 통해 매년 약 1천여건의 수출 상담실적을 달성하는 등 성장을 거듭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신뢰받는 모바일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스타트업 부문을 대폭 확장해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개최 및 별도 스타트업존(약 60개사) 구성, 스타트업 대상 컨설팅 존 운영 등 보다 다채로운 종합 모바일 행사로 거듭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직후에 미국 실리콘 밸리에서 개최되는 K-Tech 실리콘밸리 행사로 이어지며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알릴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IT융합시대에 발맞춰 플랫폼/어플리케이션/솔루션/사물인터넷/클라우드/빅데이터/스마트 디바이스/통신장비 및 솔루션/게임 등 모바일 산업 전방위로 확대된 모바일 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 Conneted World, Connected Future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컨퍼런스에서는 카카오 이석우 대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Kakao, Baidu, google+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모바일 기업들이 SNS/MIM in the connected world라는 주제로 패널 토론에서 새로운 모바일 산업의 아젠다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모바일 테크놀로지 및 마켓 트렌드, 모바일 컨버전스와 모바일 비즈니스 등 다양한 국내외 대표적인 전문가들의 전략과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해외를 대상으로 하는 차별화된 홍보 마케팅 역시 주목할 만하다. 미국, 영국, 인도, 중국, 베트남, 남아공 등 6개국의 해외 미디어들을 초청, GMV의 주목할 만한 기업을 사전에 선정한 후 현장에서 해당 기업을 직접 취재해 상품과 서비스를 평가, GMV 어워드 최종 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KOTRA IT사업단 권중헌 단장은 기술 강국 대한민국이 모바일 강국으로 발전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할 이번 행사는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되는 K-Tech 행사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한국의 MWC(Mobile World Congress)가 되기 위한 최종 목표에 한 발자국 다가서기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시, 복원한 조선시대 고택 ‘영사정(永思亭)’ 시민 품으로

300여년 전 조선시대의 건축양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에 소재한 고택 영사정(永思亭)이 복원돼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고양시는 2일 최성 시장을 비롯 시민과 고양600년 범시민추진위원회 위원(위원장 유재덕), 향토사학자들과 각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원식을 개최했다. 복원된 영사정은 앞으로 전통역사 문화의 교육과 체험공간으로 활용된다. 조선조 숙종 35년(1709년)에 지어진 영사정은 숙종의 둘째 계비인 인원왕후의 아버지인 경은부원군 경주김씨 김주신이 아버지 김일진을 제사 지내며 살림도 했던 곳으로 유래가 명확한 재사 건축이다. ㄷ자형 안채와 ㅡ자형 행랑채가 나란히 놓여 튼 ㅁ자형으로 배치돼 약 300여년 전의 건축양식이 오늘날까지 보존돼온 보기 드문 건축물이며 조선후기 살림집 구조를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자료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10년 3월23일 경기도 문화재자료(제157호)로 지정됐다. 시는 2011년 12월 폐가로 방치돼 있던 영사정을 복원하기 위한 정밀해체 및 실측조사를 실시했고 지난해 10월 총사업비 8억여원을 들여 지상 1층, 연면적 127.4㎡ 규모의 영사정 안채 및 행랑채 복원공사에 들어갔다. 최성 시장은 문화재 복원을 통해 고양600년 역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현대인들의 전통 역사문화 체험과 문화유적답사의 기회를 넓힐 수 있어 100만 고양시민들이 600년 문화행복도시로 한걸음 더 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국제꽃박람회 … 4년 연속 국제 행사 인증 받아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개최된 2014고양국제꽃박람회가 산업통상자원부 국제행사 인증을 받아 2015년 고양국제꽃박람회까지 정부인증 국제행사 자격을 취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제ㆍ국내행사 인증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박람회, 전시회의 신뢰성과 객관성 있는 자료와 정보 등을 엄격한 심사를 통해 공인된 행사임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미 지난 2011년 자치단체 최초로 지식경제부에서 인증받은바 있는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화훼박람회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국제 행사 인증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 지난 4월25일부터 5월11일까지 열린 2014고양국제꽃박람회의 전시면적, 참가업체, 참관객, 수지분석 등 세부현황 자료 검토와 현장점검 등의 모든 과정을 성실히 수행하여 지난 8월 국제행사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올해는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직후 많은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 개최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내실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 최성 고양시장은 국제행사 인증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화훼산업 성장을 위한 국제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서 국제경쟁력을 갖춘 박람회로 발전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시, 조선시대 유람의 명소 북한산 ‘산영루(山映樓)’ 복원완료 이달 말 개방예정

고양시가 조선시대 북한산 유람의 대표적 명소였던 북한산 산영루(경기도 기념물 제223호)를 복원완료하고 이달 말 북한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산영루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600년 역사문화의 계승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9월부터 국비 3억5천만원과 시비 1억5천만원 등 총 5억원을 들여 본격적으로 복원사업을 추진했다. 산영루는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산1-1번지 북한산 국립공원 내 10개의 초석만 10개 남아있던 것을 전문가들의 역사적 고증과 자문을 거쳐 38.41㎡ 규모의 고무래 정(丁)자 형태로 옛 모습 그대로 살려 복원됐다. 산영루는 북한산성 내 태고사 계곡과 증흥사 계곡이 만나는 바위에 세워진 누각으로 고려 말 북한산성 개축 과정에서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산 그림자가 물에 비치는 곳이라 하여 산영루라는 이름을 갖게 됐으며 자연암반을 기단으로 삼아 북한산의 수려한 경관을 조망하기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임진왜란 때 불에 타 뒤 18세기 초 스님들에 의해 복원됐으나 1925년 을축년 대 홍수로 유실돼 그동안 10개의 초석만 남아있었다. 복원된 산영루는 탐방객들의 안전과 소중한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안전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준공식 이후 일반인들에게 휴식공간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10번째 100만 도시가 된 뜻깊은 해에 소중한 문화유산 산영루 복원은 잊힌 문화유산이 지닌 가치와 명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600년 문화도시로서 북한산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의 훌륭한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 원마운트 오감만족 풍성한 추석 맞이 ‘한가위 페스티벌’

경기북부 최대 사계절 테마파크인 고양 원마운트(대표 석준호)가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6일부터 10일까지 한가위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원마운트는 이번 한가위 페스티벌 기간동안 전통놀이 체험부터 경품 이벤트, 퍼레이드, 공연, 게임, 특별 SALE까지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1일 밝혔다. 5일간의 연휴 기간 쇼핑몰 일대에서는 스탬프 릴레이 이벤트가 종일 열린다. 윷놀이, 제기차기 등 5가지 전통놀이 판이 곳곳에서 벌어지며, 모든 전통놀이 미션 성공 시 원마운트 워터파크 무료입장권을 지급한다. 또 추첨을 통해 한우세트를 비롯한 쇼핑 상품권, 6쪽마늘 등 풍성한 추석 선물까지 증정하는 럭키드로 행사도 진행한다. 볼거리도 다양하다. 매일 전통의상 퍼레이드와 마술쇼, 통기타 라이브 공연를 볼 수 있고, 태권도 퍼포먼스(6일), 국악 공연(7일, 8일, 10일), 어린이 치어리딩(9일)도 선보인다. 추석 당일에는 아이돌 그룹 JJCC의 특별무대가 준비된다. 앤티앤즈프레즐, 단팥소를 포함한 원마운트 쇼핑몰 입점매장 4곳이 참여하는 빨리 먹기대회에서는 시식권,사은품 등 경품도 쏟아진다. 한편, 원마운트 테마파크는 10월31일까지 가을맞이 5색(色)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해 추석 연휴 기간에도 워터파크와 스노우파크를 더욱 실속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프로모션 특가는 워터파크 2인 기준 2만9천900원(3인 4만4천900원), 스노우파크 2인 1만9천900원(3인 2만9천5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참조하면 된다.(대표전화 1566-2232) 고양=유제원기자

인구 100만 고양시 ‘미래 청사진’

고양시가 지난 1992년 시로 승격된 지 22년 만에 지난 1일 인구 100만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도시 중 10번째,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3번째로 100만 대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따라 최성 고양시장은 100만 시민의 행복과 도시의 미래를 담은 10대 비전을 선포했다. 10대 비전에는 100만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전, 일자리, 복지, 교육, 교통, 자치, 문화, 재정, 균형, 평화환경 등 10개 분야에 대한 민선6기 시정 운영과 미래 청사진이 담겨 있다. 이 중 주목받는 10대 비전 중 하나가 전국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2020 평화통일특별시 선언이다. 전세계적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 미국의 이라크 재공격,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분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남북한 갈등 심화로 인해 한반도 평화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에 발표된 최성 고양시장의 2020 평화통일특별시 구상은 무엇이며 어떻게 전개할지에 대해 알아본다. ■ 2020 평화통일특별시 추진 고양시는 경기서북부 중심도시로서 인천공항과의 근접성, 북한 개성과의 편리한 교통 인프라와 경의선이 통과하는 접경지역의 중심도시다. 고양시는 다가오는 통일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접경지역으로서의 지리적 불리함을 역발상을 통해 고양을 중심으로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2020 평화통일특별시 프로젝트를 야심차게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일산신도시의 약 2배에 해당하는 미개발지인 JDS(장항, 대화, 송포)지구를 남북경협과 평화통일을 준비하는 실질적인 중심 거점 도시로 발전시켜 2020 평화통일특별시를 실현시킨다는 복안이다. 17대 국회의원으로 4년 동안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서 남북관계 전문가로 활동해 온 최성 시장은 광복절인 지난 15일 킨텍스에서 개최된 고양 8.15 평화캠프 2014행사에서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평화통일특별시를 선포하면서 동독과 서독의 평화적 통일은 서독의 지방자치단체가 먼저 나서 동서독 자치단체 간 교류와 민간교류를 활성화시켜 내실 있게 준비한 결과 통일이 가능했다며 남북의 평화적 통일 역시 인구 100만도시에 진입한 고양시가 향후 평화인권도시, 비핵 평화도시로서의 국제적 연대활동을 강화하고, 남북 자치단체 간 교류 및 다양한 형태의 민간교류를 위해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 JDS 평화통일경제특구 비전 최성 시장은 지난 2010년부터 고양시가 통일한국의 실질적인 수도로서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2020 고양평화통일특별시의 비전을 선언했다. 이에 국제적인 평화인권도시로서의 위상확보, 남북교류협력의 전진도시 기반구축이라는 핵심 정책목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민간단체를 통한 대북 인도적 지원 등을 다양하게 실천해 왔다. 민선6기에는 이러한 비전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JDS(장항, 대화, 송포) 지구의 평화통일경제특구 지정을 추진, JDS 중장기 개발 계획 등이 포함된 평화통일 경제특구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 시장은 JDS지구에 대해 남북교류협력과 통일에 대비하는 국가 및 수도권 전략거점 조성유보지로서, 한반도 종단철도(TKR)와 시베리아 철도(TSR)연결을 통해 남북교류와 유럽진출을 위한 국제교류의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新평화통일운동 전개 고양시는 2020 평화통일특별시 실현을 위해 100만 고양시민의 관심과 역량 결집이 최우선이라는 판단아래 100만 고양시민과 함께 하는 신 평화통일운동을 전개한다. 신 평화통일운동은 한반도 평화정착의 필요성을 국제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왕성하게 활동 중인 국내외 민간 네트워크와 연계해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를 활용해 국제적 차원의 생명평화통일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범시민 캠페인이다. 이같은 운동을 통해 고양시는 통일시대를 대비, 남북 지자체 교류의 물꼬를 트기 위해 개성시와 고양시간 자매결연 등 다양한 남북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어서 그 행보가 주목된다. 고양=유제원기자 [인터뷰] 최성 고양시장 남북경협 통해 한반도 평화 최적지 통일한국 실질적 수도 차분히 준비 Q 평화통일특별시 고양을 위한 신 평화통일운동을 제안한 이유는. A 고양시가 국내에서 10번째로 인구 100만명이 넘었다. 이제는 안전한 행복도시, 주민참여자치도시로서 거듭나며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서 위상과 역할을 해야 한다. 이와 함께 다가오는 통일시대를 맞아 고양시가 지정학적으로나 역사 문화적으로 통일한국의 실질적 수도역할과 남북교류협력 중심도시로 위상 정립이 필수적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신평화통일운동은 한반도 평화정착의 필요성을 국내외 민간 네트워크와 연계해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를 활용, 국제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국제적차원의 생명ㆍ평화ㆍ통일운동을 전개하기 위해서다. Q 왜 고양시가 이런 운동을 전개해야 하는가. A 서독이 높은 지방자치적 수준을 통해 동서독간의 자치단체간 교류와 민간교류를 통해 통일의 후유증을 최소화했다. 고양시는 향후 평화인권도시, 비핵 평화도시로서의 국제적 연대활동을 강화하고, 남북간의 자치단체간 교류 및 다양한 형태의 민간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Q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있다면. A 이미 결성된 고양 국제 평화통일 네트워크, 고양 국제 경제인 네트워크는 물론 고양 차세대 글로벌리더 네트워크 등 국내외적 네트워크와 연계해 일본군 성노예 문제의 근본적 해결은 물론 국제적 차원의 생명, 평화, 통일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문을 계기로 형성된 한반도 평화정착의 필요성을 국제적으로 확산시켜 SNS를 적극 활용할 것이다. 고양에서부터 범시민적으로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 Q 실행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점과 극복 방안은 무엇인가. A 아직도 왜곡된 지역간, 세대간, 보수와 진보 등 갈등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 이념편향이 아닌 중도보수의 생명존중, 안전, 행복, 평화통일 등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 잘못된 안보교육과 생명을 경시하고 압축성장에 따른 물질주의의 각종 적폐를 해소키 위해 시민들과 함께 각성하고 참회하며 반성하는 것이 바로 신생명 평화운동이다. 이는 시민사회 활동을 통해 극복할 수 있으며 시민사회는 국가보다 자율성을 가지며 국가간 협력을 자극하는 기반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Q 신 평화통일운동에 대해 중앙정부와의 관계설정은. A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프로젝트에 입각한 철의 실크로드 익스프레스 사업과 고양 킨텍스와 강남을 연결하는 GTX의 조속한 추진, 제12 자유로 및 KTX 등과 연결된 남북물류 네트워크망 구축 등이 고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JDS의 평화통일경제특구의 구상과 연결될 경우 매우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 고양시가 박근혜 정부의 공약사항 실천을 위한 최적지인 만큼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조해 좋은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시민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사항이 있다면. A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1위 도시로서의 긍지와 역량을 바탕으로 꽃보다 아름다운 고양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 특히 향후 남북 간의 지방자치단체 교류를 선도적으로 추진, 2020 고양평화통일특별시가 미래로 힘차게 전진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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