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은 지역 내 73개 초등학교 영어연극팀이 한자리에 모여 제9회 고양 초등영어 연극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관내 81개 초등학교 중 73교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고양 초등영어 연극발표회는 1천200명의 학생들이 한산초를 비롯한 7개 중심학교에서 자신의 꿈과 끼를 영어연극으로 발표하여 2천여명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과 갈채를 받았다. 학교 수업시간에 배운 영어를 친구들과 협동, 재미있는 이야기로 꾸며 발표한 영어연극은 줄 세우기식 영어교육에서 벗어나 온몸으로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영어로 표현하는 발표의 장이다. 연극에 참여한 김규리(한산초 6) 학생은 사운드 오브 뮤직 이야기를 친구들과 함께 재구성하여 전달되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고, 외국 친구들과 함께 연극에 대하여 더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택윤 교육장은 영어연극, 영어동화 읽기등 교사들이 다양한 영어 배움중심수업 방법을 연구하고 총체적 영어수업을 실천하여 단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도록 지도하여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영어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교육지원청은 현장교사의 재능기부인 학생 맞춤형 튜처제, 영어독서 중심의 수업제공과 고양 초등영어연극 발표회 등을 통해 다양한 영어사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시의회(의장 선재길)가 지난 7일 강원도 양구군 의회(의장 김철)를 방문, 양 도시간 연계와 우호협력 등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도시간 교류 증대 △의회차원의 연계 강화 △격상된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민간 교류 확대 △의정자료 수집 공유 등 양 도시의 상생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고양시의회 대표단은 논의를 마치고 양구군 주요시설을 둘러보는 등 양도시간 시너지 창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고양시의회는 양구군 의회 방문 후 별도로 2014년도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워크숍을 실무형 회의로 실시하고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15년도 예산안 심사와 주요안건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재길 의장은 이번 양구군 방문을 계기로 양도시가 관광, 문화 등 다방면의 교류를 통해 더욱 가까워지고 의회 간 협력과 우호 관계가 증진되기를 기대한다며 11월에 개회하는 제2차 정례회가 정책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정종현 과장<사진 오른쪽>이 2014년 농산어촌 행복대상을 수상했다. 정 과장은 △농로포장 △농촌소득증대 △고양국제꽃박람회 △조류독감 예방 △농산물 유통구조개선 등에 앞장서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농산어촌 행복대상은 한국농어촌공사가 1~9일까지 고객과 함께하는 농산어촌 행복축제 주간을 운영, 고객소통, 행복나눔, 직원화합 등 3개 부분 9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농산어촌 행복대상은 고객소통 분야에 해당한다. 정 과장은 농촌의 현실이 어렵다고 하지만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열정을 갖고 헌신적으로 노력해 새로운 기술을 개발접목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며 행복하고 살기 좋은 농촌이 되는 그날까지 열정과 헌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시가 고양시티투어 운영을 위탁한 관광 여행사가 조달청이 지정예고한 부정당 업체로 밝혀졌다. 시는 이 사실도 모른 채 수개월간 이 업체에 위탁운영을 해오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7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관내 역사 현장과 관광지에서 문화관광해설사가 해설을 해주는 스토리텔링 여행 프로그램인 고양시티투어 운영을 위해 입찰공고를 통해 지난 5월23일 A관광여행사와 계약, 2016년 5월22일까지 2년간 1억2천만원의 위탁운영비를 주기로 했다. 그러나 이 업체는 조달청 나라장터에 지난 8월12일부터 내년 2월12일까지 부정당업체로 지정돼 있어 각 공공기관으로부터 입찰참여와 전자계약 등이 제한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계약기간이 2년인 만큼 고양시가 계약중간에 △부정당 업체 유무 △보험관계 유무 △세금체납여부 등을 점검했어야 했지만 시는 이 사실도 모르고 위탁운영을 계속 해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시티투어 계약업체로 지정되면 가격이 저렴한 만큼 초중등 각급 학교나 단체 등이 많이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 안전문제가 최우선이 돼야 하지만 부정당업체는 이를 담보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시티투어를 이용했다는 시민 K씨(49)는 세월호 사건과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건후 시민 안전문제가 최우선이 됐는데 생명을 담보로 한 버스회사가 부정당업체라니 말도 안 된다며 고양시정 제1목표인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만들기는 공염불에 불과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이 업체가 계약 당시는 부정당업체가 아니어서 선정됐으나 그 후 부정당업체로 판명돼 있는지는 몰랐다며 계약을 해지해야 하는지에 대해 법적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 시티투어는 지난 8월말까지 25회에 걸쳐 470명이 이용했으며 이달말까지 추가로 55회에 1천847명이 이용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시가 오는 14일 오후 12시부터 5시간 동안 일산동구 중앙로 KT고양지사 건물 시청 일자리센터에서 미취업 청년층과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청년드림 잡 페어(Job Fair) 일자리 행사를 개최한다. 주요 행사내용은 ▲고양시 관내 및 서울 등 유망기업 25개 이상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면접관 ▲대기업 HR담당자가 진행하는 채용설명회관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3인의 청년이 직접 멘토로 나서 성공과 실패 경험을 나누는 또래 멘토관 ▲기타 해외취업 정보 등 각종 청년 일자리정보를 알아볼 수 있는 일자리 정보탐색관 ▲이력서 클리닉, 사진촬영 등 행사지원을 위한 부대행사관으로 구성된다. 현장면접을 원하는 청년층은 당일 이력서 등을 지참해 직접 현장에서 면접에 참여하거나 행사날 전까지 고양시청 일자리센터 블로그(blog.naver.com/goyang_jobs)를 통해 사전면접 예약 신청할 수 있다. 행사관 중 채용설명회관, 글로벌창업특강관과 또래멘토관은 참여 장소와 운영상 요인 등으로 사전에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참여 신청은 고양시청일자리센터 블로그에 접속해 행사명 포스팅에 댓글로 접수하거나 유선(031-8075-3665)으로 받는다. 고양시는 지난 3월 킨텍스에서 3만여 명의 청년층이 참여한 대규모 일자리박람회 청년드림 잡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지난 상반기에는 청년취업 One Day캠프 잡(Job)으리 캠프를 두 차례 진행한 바 있다. 또한 매월 청년드림데이를 운영하고 청년 캣 취업프로그램(연중 7기 운영/기수당 5주) 상시 운영해 일자리와 진로에 고민 중인 청년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기타 행사관련 현장면접업체 상세정보나 추가정보 등은, 고양시청 일자리센터 블로그(blog.naver.com/goyang_job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건 후 5개월만에 입주업체들이 잇따라 영업을 재개하고 았다. 일산동구는 지난 6일 김진용 구청장, 과장, 팀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종합터미널 내부의 화재 피해복구 현장과 입점 점포, 주변 주정차 구역, 도로 교통상황 등을 점검하는 현장행정을 실시하고 입주 업체별로 영업을 하도록 조치했다. 그동안 화재로 이 지역상권이 크게 위축됐으나 화재수습 등이 마무리되는 단계로 터미널 부분 정상화, 대형점포 입점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불법주정차와 안전문제 등에 특단의 대책과 협력을 지속해 영업에 지장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지하 5층, 지상 7층, 전체면적 2만여㎡ 규모의 일산동구 백석동 고양종합터미널건물에는 버스터미널과 영화관 등이 입점해 있다. 터미널 건물 12층 일부와 34층 전부를 사용하는 롯데아울렛이 지난 3일 문을 열었다. 12층에 들어선 시외버스터미널은 오는 14일 1층 영업을 재개한 후 2층은 복구공사가 끝나지 않아 다음 달 말께 영업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터미널은 그동안 건물 뒤편에 임시 매표소와 승차장을, 건물 앞에 하차장을 마련해 임시방편으로 영업을 해왔다. 시는 1층만 영업을 재개해도 35개 노선, 250여 대 버스 운행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하 2층 홈플러스도 14일부터 문을 다시 열며 57층을 사용하는 멀티플렉스 영화관(메가박스)은 8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 씨제이푸드빌이 들어설 예정인 지하 1층을 제외하면 영업재개 일정이 확정됐다. 씨제이푸드빌은 입점을 재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 한 관계자는 사고원인 조사를 위해 건물 전체에 대한 경찰의 출입통제 조치가 한 달 전에야 풀려 복구공사가 늦어졌다며 공사 이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주도로 진행한 건물 안전진단에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고양터미널 화재는 지난 5월26일 오전 9시10분께 씨제이푸드빌 개점을 위해 안전수칙을 무시하고 용접작업을 하던 중 가스배관에 불꽃이 튀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사망 8명, 중상 5명, 경상 56명 등 69명의 사상자가 났으며 500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고양=유제원기자
경기북부 최대 복합문화공간인 원마운트(대표 석준호)가 황금연휴를 앞둔 9일부터 11월30일까지 2개월간 Five Fall Festival을 개최한다. Five Fall Festival은 원마운트 워터파크와 스노우파크에 숨겨진 원마운트 쇼핑몰 상품권 5만장(총 5억원 상당)을 받아갈 수 있는 깜짝 이벤트 보물찾기와 쇼핑몰 방문객들이 500cc 맥주 한 잔을 500원으로 즐길 수 있는 비어나잇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원마운트 워터파크와 스노우파크 시설 곳곳에는 원마운트 의류?식음?뷰티 매장총 22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 5만장이 가득 채워진다. 상품권의 종류로는 ZARA, NIKE 등 원마운트 내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의류 상품권과 할인권을 비롯, 패밀리레스토랑 OUTBACK에서 증정하는 에피타이저 메뉴 무료시식권, 화장품 브랜드숍 innisfree 마스크팩 무료 증정권, MISSHA 클린저 무료 증정권 등이 준비된다. 원마운트 테마파크 입장 고객이면 이번 보물찾기 이벤트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숨겨진 상품권은 매수나 금액의 제한 없이 발견한 만큼 모두 수령해갈 수 있다. 원마운트 쇼핑몰에서는 가을 밤의 맥주 축제 비어나잇도 열린다. 10월 말까지 매주 금, 토, 일 및 공휴일 원마운트 카페거리와 엔트리광장에서 오후 5시부터 9시 30분까지 맥주 한 잔(500cc)을 500원에 판매한다. 맥주는 가마로닭강정, 빈스가든 등 10여개 원마운트 식음 매장에서 안주 주문과 함께 쿠폰을 사는 방식으로 구입할 수 있다. 지급받은 맥주 쿠폰은 카페거리에 차려지는 부스에서 교환할 수 있다. 비어나잇이 열리는 동안에는 카페거리 일대에서 원마운트 쇼핑몰 매장들이 참여하는 프리마켓도 열려 페스티벌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원마운트 워터파크, 스노우파크는 사계절 운영되는 도심형 테마파크다. 원마운트 워터파크는 현재 스파 시설이 갖춰진 실내 워터파크를 운영 중이며, 겨울 콘셉트의 실내 테마파크인 스노우파크도 연중무휴 운영중이다. Five Fall Festival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원마운트 홈페이지나 공식 SNS 채널(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유투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전화 1566-2232 고양=유제원기자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지청장 김진태)은 고양파주지역 경력단절여성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8일 오후 2시 고양고용센터 5층 채용행사장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달말 오픈예정인 롯데빅(VIC)마켓 킨텍스점 계산원 및 상품진열원 80여명을 현장 채용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전화나 센터방문을 통해 사전접수하거나 행사 당일 이력서 지참 후 채용행사장을 직접 방문하면 현장면접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고양파주시 일자리센터와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가 함께 참여해 경력단절여성 고용촉진 분위기 확산과 구직자에 대한 홍보 등 취업지원에 적극 나섰다. 김진태 고양지청장은 중앙정부와 지자체, 관련 단체들이 힘을 모아 진행되는 본 채용행사가 고용률 70%달성과 함께 경력단절여성들이 사회에 재진출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고용센터 취업지원과(031-920-3980)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유제원기자
민주평통일고양시협의회(회장 김지훈)가 가족단위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통일안보견학체험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가족 안보견학 체험은 평통 고양시협의회가 자연스러운 통일분위기 조성과 통일공감대 확산으로 안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부모와 함께 참가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국가관, 통일관을 정립시키며, 가족 간 화합과 결속을 다져 가족사랑과 더불어 나라사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련했다. 또 지난해 진행된 가족과 함께하는 통일안보견학은 양평 훈련장에서 실시되는 전차 포사격 및 화력시범을 참관,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재 민주평통 고양시협의회는 일반시민 대상으로 통일사업을 펼칠 뿐만 아니라, 북한이탈주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통일기반조성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은 지역 내 초중등 전입교사와 신규교사 90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학습과 행복한 성장이 있는 향토사랑 내 고장 문화유적답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고양시의 대표적 유적지인 행주산성, 서오릉, 고양 600년 기념 전시관 등을 관람하며 학교현장에 적용 가능한 테마형 체험연수로 진행됐다. 특히 고양시 문화 해설사의 강의를 통해 역사 문화현장에서 인문학을 체험하고 내 고장 조상이 남긴 역사의 발자취를 되돌아 봤다. 답사에 참가한 신규교사와 전입교사는 고양에 대해 좀 더 깊은 관심과 애향심을 높였으며, 앞으로 학교현장에서 내 고장 역사에 대한 수업활동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 고양=유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