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15년 행복예산 대토론회 개최

고양시가 2015년도 예산안 편성을 앞두고 각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행복예산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17일 시청 내 문예회관에서 민선 6기 고양시 핵심 정책과제에 대한 내년도 예산의 효율적 편성근거 마련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고양시민과 전문가, 공무원의 공개토론과 현장투표로 진행됐으며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에 대한 청취도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교통 및 환경 분야 우선 편성, 각종 주민자치사업 활성화,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교육경비 우선 지원, 향후 10년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비전 수립 등에 관한 예산이 우선적으로 편성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안전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한 방범용 CCTV 설치 확대, 대중교통체계 정비 및 마을버스 준공영제 시행방안 모색 등에 관한 사업도 우선 대상에 포함했다. 시 관계자는 긴축예산 편성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민생에 필요한 최우선적인 예산을 수립하고 부족한 예산을 효율적으로 편성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며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행복예산 편성에 대한 고양시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5년 예산안에 대한 최종 검토과정을 거친 뒤 오는 21일 고양시의회에 예산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고양=김현수기자

고양교육지원청, 청소년 수상 안전 교육 실시

고양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을 대상으로 호주, 캐나다 등에서 개발된 Swim to Survive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라고 18일 밝혔다. Swim to Survive는 단순한 수영교육이 아니라 응급상황 극복지식과 연습을 통해 응급 상황에서 스스로 안전을 확보하는 프로그램이다. 일부 선진국에서는 이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난 30년 동안 청소년의 익사예방이 7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안전한 입퇴수, 구명조끼 착용 및 비상시 탈출법, 기초 응급처치법, 구명환, 던짐줄 사용법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지원청은 전구 최초로 초등학교 3학년 300명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5일 40명의 학생이 1차로 체험했다. 이 프로그램 운영에는 한국마사회 일산지사, LSK, 원마운트, 고양시청 등이 동참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일산지사는 운영 경비 1천여만원, LSK는 강사 파견, 원마운트는 장소 제공(입장료 무료), 고양시청은 학생 수송용 버스를 제공키로 협약했다. 교육지원청은 오는 22일 이들 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안전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청소년 수상안전 교육 및 지도자 양성과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양=김현수기자

공익제보 지원조례 제정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고양시에서 열린다

공익제보자의 인권 옹호 등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재단법인 호루라기(이사장 이영기 변호사)가 17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공익제보 지원 조례 제정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고양시를 포함한 전국 6개 지역에서 연속으로 개최된다. 지난 13일 안산시를 시작으로 14일 제주도, 17일 고양시, 19일 전북, 20일 경북 경산시, 27일 충북 청주시 등 모두 6개 지역에서 열리며 호루라기재단과 해당 지역 지방의원 및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고양시의회 김혜련 의원(정의당)의 사회로 발제는 이지문 호루라기 재단 상임이사, 토론자는 이용안 고양시 공직윤리팀장, 고양시의회 윤용석 의원, 고양시민회 김미수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호루라기 재단은 대형참사에서 국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들이 절실한 때에 공익제보는 이러한 예방적 조치이자 큰 사고로 이어질 부정과 부패 고리를 끊을 수 있는 긍정적 수단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익제보라는 개념이 아직 익숙하지 않아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부패방지법)과 공익신고자보호법 등 공익제보 관련 법이 제정돼 있지만 이 법의 정신이 전체 국민이나 지역민의 삶 속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10월말 현재 공익제보 관련 조례가 제정된 곳은 광역지자체 중 서울, 인천, 광주시, 경기도 4곳과 기초지자체 중 서울 영등포구, 부산 서구, 강원 강릉,충남 서산시 등 15곳을 포함한 총 19곳밖에 없다. 이는 전체 지자체의 8%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으로 부패방지법과 공익신고자보호법, 이 두 법을 통해 부패행위와 공익침해행위 신고자에 대한 보호 및 보상이 이뤄지고 있다고 하지만 각 지자체가 지역 실정에 맞는 보호조례를 제정함으로써 기존 법률의 미비점을 보완해나갈 수 있으며 예방과 적발에 보다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89회 임시회에서 고양시 공익신고자 등의 보호 및 지원조례안이 집행부 발의로 제출됐으나, 해당상임위인 기획행정위원회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 의견으로 보류돼 있는 상태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시의회 김경희·권순영·이윤승 의원 등 3명 장애인정책 모니터링 우수의원 뽑혀

고양시의회 김경희 의원을 비롯 권순영,이윤승 의원 등 3명이 일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실시한 장애인정책 의정모니터링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일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고양시의회에서 장애인정책이 논의되고 시행되고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4월 장애인 당사자로 구성된 정책모니터단을 구성, 지난 2013년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고양시의회 장애인 정책의정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모니터링 결과 김경희의원이 1위,권순영의원이 2위,이윤승 의원 3위로 평소 장애인정책과 관련해 가장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지역 복지수준을 향상시키고 장애인 정책을 강화한 공이 인정되어 우수의원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들 3명의 의원은 장애인 정책 외에도 지역 현안문제 해결,시민편익 증진과 제도개선, 지방자치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등 적극적이고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일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중증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자립생활 이념의 확산에 노력하며 자립생활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장애인 당사자 기관이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 원마운트, 자선행사 ‘꿈트리 with 북트리’ 개최

경기북부 최대 복합문화공간인 원마운트(대표 석준호)가 연말을 맞아 자선 기부행사 2014 꿈트리 with 북트리를 도서 오픈마켓 탭온북스와 함께 개최한다. 2014 꿈트리 with 북트리 행사는 대규모 도서 할인전으로, 오는 15일(토)부터 16일(일)까지 이틀 동안 원마운트 이벤트광장에서 열린다. 도서 판매 및 경매 이벤트를 통해 발생된 수익금 일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후원하는 고양 지역 불우 아동들을 돕는데 쓰인다. 이번 자선행사에서는 탭온북스를 비롯해 RH코리아, 창비, 위즈덤하우스 등 메이저 출판사들의 아동 & 자녀 교육 도서들을 최대 9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행사장 내에는 불우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대형 희망 메시지 트리가 설치된다. 메시지 작성자 중 추첨을 통해서는 원마운트 스노우파크 무료 이용권 2매(10명), 워터파크 무료 이용권 2매(30명), 원마운트 빛 축제(12월 오픈) 무료 초대권 2매(150명)을 증정한다. 특히 다채로운 이벤트와 공연도 함께 마련된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마술, 풍선아트, 버블체험 등 무료 공연을 열어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원마운트는 이번 자선행사를 발전시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후원하는 어린이 350명을 원마운트 빛 축제에 초청하는 후원 이벤트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원마운트와 공동 주관사 탭온북스는 자선행사로 꾸며지는 이번 2014 꿈트리 with 북트리 행사를 통해 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아이들에게 더 큰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상 최고의 놀이터를 추구하는 원마운트는 워터파크, 스노우파크, 쇼핑몰, 스포츠클럽을 갖춘 수도권 북서부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이다. 오는 12월에는 신규 프로젝트 빛 축제를 론칭, 야간 놀이 콘텐츠 강화를 앞두고 있다. 2014 꿈트리 with 북트리 자선 기부행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원마운트 홈페이지나 탭온북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1566-2232)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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