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경찰서 마두지구대(대장 유상균)는 최근 야간에 학원가를 비롯한 범죄발생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생활안전협의회,어머니방범대,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 40명과 함께 민ㆍ경 합동순찰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합동순찰은 다가올 수능과 연말을 대비하여 청소년 탈선예방과 지역 주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했다. 특히 이날 어머니 방범대와 자율방범대 등 참여한 민ㆍ경 합동 캠페인은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1동 학원가 및 마두역,백석역 등 여성안심구역을 비롯하여 청소년보호구역을 대상으로 도보순찰 및 4대악 근절 캠페인을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들 협력단체는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권순영)가 오는 21일까지 2014년 행정사무감사 대비해 고양시 주요사업 현장 방문 및 안양 CCTV 통합관제센터를 벤치마킹 하는 등 활발한 의정 활동을 벌인다. 기획행정위는 이번 현장방문의 목표를 시정의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데 두고 조직, 예산, 감사 등 100만 고양시를 구현하기 위한 중추적 기능들을 점검하는데 주력했다. 이번 현지확인 대상에는 고양종합운동장 등 다중이용체육시설과 고양자원봉사센터, 학교환경개선사업 등 관내주요 체육, 교육, 공사현장 등이다. 특히 기획행정위는 지난 17일 위원회와 행정지원과장 등으로 꾸려진 벤치마킹단을 구성, 안양시 CCTV통합관제센터 벤치마킹을 펼쳤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방범, 교통정보, 주정차 등 다양한 CCTV를 하나로 통합해 안전도시 구현 및 운영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종합 모델로 주목받아 왔으며 고양시는 2015년 통합관제센터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권순영 기획행정위원장은 100만 고양시의 기틀을 놓는 역사적 시기라 선임 위원회인 기획행정위원회의 책임이 크고 무겁다면서 현장에서 전해지는 시민들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를 꼼꼼히 듣고 체크하면서 100만 시민의 여망을 담아내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시가 여성가족부, 경기도, 고양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고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하는 경력단절여성 일자리창출 페스티벌 호호마켓(HOHO market)을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일간 원마운트 카페거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력단절여성의 취업강화 및 고용유지 측면에서 온라인 창업과정 수료자들에게 우수 아이템 판매 및 홍보를 지원함으로써 판로 개척을 통한 창업 성공률을 제고하고 창업자의 자신감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 개최되는 호호마켓은 영향력 있는 온라인 카페 일산 아지매와 연계함으로써 실질적 고객인 20~50대 주부와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복합문화공간 원마운트 내 입주 상가와 호호마켓 부스간의 연계를 통한 우수 아이템 판매홍보의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일자리를 원하는 여성 구직자, 여성 인력을 원하는 구인기업 및 행사에 대한 문의는 고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031-912-8555)에서 가능하다. 고양=유제원기자
디지털 가상 화폐 시스템이자 새로운 화폐로 등장한 비트코인 국제행사인 Inside Bitcoins Conference&Expo 2014 국제컨퍼런스가 12월 12일부터 13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미국의 유명 기술분야 미디어 회사인 MecklerMedia사와 국내 킨텍스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행사로 미국, 영국, 프랑스, 이스라엘 등 매년 9개국을 순회하는 글로벌 행사이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가상 화폐 시스템이자 새로운 화폐로, 지난 2009년 나카모토 사토시(가명)라는 일본 프로그래머가 관련 논문을 게시한 것이 비트코인의 시작이다. 전 세계 어디서나 사용가능, 제로에 가까운 거래 수수료, 사용자의 익명성 보장, 중앙 정부의 통제로부터 자유로움 등의 특징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정부 규제의 불확실성과 향후 가격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최근에는 애플, 페이팔 외 바이두(중국 최대 검색사이트), 푸들러(미국 최대 온라인 음식 배달서비스) 등 점차 그 사용처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 국제컨퍼런스에서는 가상 화폐를 비롯한 결제, 온라인 리테일, Fintech(Finance+Technology), 보안 솔루션, 금융 및 투자, 법률, 컨설팅, 온라인 게임, 미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15명 이상의 유명 연사들이 광범위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www.insidebitcoins.co.kr)에서 사전등록을 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컨퍼런스 할인 및 무료 전시참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시 일산동구는 지난 17일 공무원과 주민 등 10여명이 참여해 영글이 산 민생탐방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영글이 산은 인근 식사지구 입주에 따라 최근 등산로를 이용하는 주민이 1일 150여명에 달하는 등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 그동안 식사지구와 자연부락 주민들은 이곳에 불법 폐기물이 쌓이고, 많고 등산객이 몰리면서 산책로 이용시 불편을 주장해왔다. 또한 등산로 입구표시, 이정표와 벤치 설치, 운동기구 설치 등을 통해 주민들의 힐링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요청했다. 이에 구는 지난해 19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영글이 산 중턱에 운동시설(9종)과 벤치(4개)를 설치하는 등 시설 개선에 나섰다. 일산동구는 시급히 설치해야 될 시설을 파악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일산동구 관계자는 영글이 산은 식사동 뿐만 아니라 주교동 지역과도 연계되는 등산로로서 앞으로 주민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종합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자연을 찾는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고양시 덕양구에 다음달 1일 개원 예정인 고양시립해솔어린이집이 모집 정원의 60%에 해당하는 인원만 뽑는다는 공고를 내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고양시에 따르면 고양시립해솔어린이집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삼송 14단지를 개발하면서 단지 내 시설로 지어 고양시로 양도한 시설이다. 이 어린이집은 시가 20년간 무상사용하고, 삼송 14단지 내 0세부터 5세까지 아이들이 이용하게 된다. 시는 공모를 통해 이곳을 운영할 원장을 선발했고, 원장 주관 하에 다음달 1일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그런데 지난 6일 어린이집 원아 모집 안내 공고문이 단지 내에 붙으면서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어린이집 측이 모집 정원 83명 가운데 4세와 5세는 한 명도 선발하지 않는 등 48명만을 선발한다고 공고했기 때문이다. 시는 이곳 단지 입주가 100% 되지 않았고, 교사 수급 등과 맞물려 일부만 선발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나이대를 고려하지 않고 정원을 채우면 내년 신학기 때 일부 아이들이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한다는 불편도 감안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주민들은 좋은 시설을 갖춰놓고도 정원을 채우지 않는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주민 임모씨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세대도 있는 단지인데 신혼부부들은 어찌하라는 것이냐며 정원을 늘리지는 못할망정 있는 정원도 안 채우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다른 단지 어린이집은 정원 100% 모집하는데 왜 이곳만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 했다. 이에 대해 고양시의 한 관계자는 현재 100% 입주가 되지 않았고, 교사 수급 등과 맞물려 일부만 선발하게 됐다며 신학기가 시작되는 내년 3월에는 모집 정원을 모두 뽑게 된다고 말했다. 고양=김현수기자
고양 벽제농협(조합장 이승엽)이 최근 로컬푸드직매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개장식 행사에는 최성 고양시장, 이상욱 농협중앙회 경제대표, 유은혜심싱정 국회의원, 김유임이재석곽미숙 도의원, 조홍구 일산 농협조합장 등 농업인 300여 명이 참석했다. 벽제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친환경 채소쌀 작목회 육성사업에서 얻은 자신감으로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개장했다. 본점 하나로마트를 리모델링한 직매장은 496㎡규모에 3천967㎡의 넓은 주차장을 갖췄다. 이승엽 조합장은지역의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와 생산자의 직거래, 신바람 나는 유통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오는 25일 개통되는 경의선 강매역이 고양시의 애물단지로 전락할 우려를 낳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강매역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건축비 166억원을 전액 부담해 지상 2층, 연면적 2천758㎡ 규모로 건설했다. 그러나 지난 2009년 6월 수도권 복선화 전철사업과 관련, 강매역은 행신역과 불과 1㎞ 밖에 떨어지지 않아 패쇄됐다. 이후 주민들은 꾸준히 강매역 재개통을 요구했지만 운영주체인 한국철도공사는 운영 손실을 이유로 거부한 가운데 고양시가 손실을 보전하는 조건으로 강매역 재개통 공사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매년 강매역 운영 손실을 시가 떠 안아야 하며 고양지역 내 철도역 가운데 시에서 운영 손실을 부담하는 곳은 강매역이 유일하다. 1일 평균 열차 140회가 운영될 강매역은 근무 인원 6명의 인건비와 각종 비용을 합쳐 연간 3억6천여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8량으로 이뤄진 경의선 특성상 한 량에 한 명씩 탑승하는 것으로 1회 평균 8명(1일 1천120명) 가량이 강매역을 이용하면 운영비가 충당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강매역은 행신역과 1㎞, 화전과 2.5㎞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1회당 8명 이용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시 안팎에서는강매역 이용 캠페인을 벌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시에서 시민들에게 집에서 가까운 역 대신강매역을 이용해 달라고호소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1년 단위로 정산해 운영비에서 수입을 뺀 금액을 보존해 주게 된다며 인근 역과 가까운 면도 있지만 오는 12월 경의선이 용산역까지 연결되면 1회당 8명 이상은 이용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고양=김현수기자
고양시에 생활문화인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생활문화센터 2곳이 조성된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에 고양아람누리 내 아람마슬과 호수공원 내 청소년 문화정보센터 2곳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2곳은 지역예술인과 청소년 예술동아리를 지원하는 문화시설로 조성된다. 생활문화센터 조성 사업비 5억원과 운영비 2천500만원은 전액 국비가 지원돼 시는 예산부담 없이 생활문화인 지원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시는 내년 1월 개관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공간 구성과 운영에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생활문화센터는 기존 문화센터 형식을 탈피해 시민과 예술인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중심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호수청소년 문화센터는 청소년의 문화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예술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멘토링 활동도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문화센터가 생활문화예술을 정착시키고 지역문화예술의 기반을 조성해 시민이 주도하고 중심이 되는 풀뿌리 문화예술의 초석이 되도록 조성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현수기자
고양시는 오는 22일 덕양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100만 행복도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 우수중소기업 21개사가 참여해 무역사무, 경리, 디자인, 판매직 및 생산직 등 7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이력서 사진촬영과 면접메이크업이 진행되고 매칭상담원을 배치해 구직자의 편의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입사서류작성법 및 면접전략, 직장매너 등에 대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계층별로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채용행사는 서류전형과 심층면접이 동시에 이뤄지기에 참여기업에 대한 정보를 미리 파악해 기업에게 적합한 맞춤이력서를 작성하면 구직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일자리센터는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을 위한 맘취업 2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양=김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