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경찰서(서장 강신후)는 일산서구 대화동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경기북부 청소년과 시민 등 1만여명을 대상으로 2014 청소년 상상 페스티벌, 찾아가는 일산청소년경찰학교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시민,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찰 싸이카,순찰차 탑승 등을 통한 경찰 포토존 체험, 지문분말을 활용하여 나의 지문채취 및 채취된 전사판을 증정했다 또 학교폭력 근절 Tree 게시판을 설치하여 학교폭력에 대한 나의 생각 등을 포스티잇으로 작성,부착하고, 학교폭력 근절 Tree 게시판은 차후 일산경찰서 학교폭력근절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강신후 서장은 찾아가는 일산청소년경찰학교는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과 심각성 등을 전달하고, 경찰직업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과 다각적인 소통을 통해 학교폭력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경의선 강매역이 지난 25일 개통됐다. 고양시는 26일 강매역은 2010년 6월 고양원흥 보금자리주택지구 광역교통대책안에 포함된 후 지난해 7월 착공해 16개월 만에 정식 개통됐다고 밝혔다. 강매역은 지상 2층에 연면적 2천758㎡ 규모로 36대의 주차 공간과 70대의 자전거보관소 등 이용자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열차운행은 평일 기준 1일 서울역 46회, 공덕역 108회 등 총 154회이다. 내년 초 용산역 연결공사가 마무리되면 강매역에서 용산역까지 25분에 도착하고 호남전라선 KTX 및 장항선, 지하철 1호선, 경춘선 등 전국 각처로 열차를 환승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강매역 이용 주민편의를 위해 화정역에서 행신역으로, 다시 강매역으로 순환하는 마을버스를 운행중이며, 강매역 개통에 맞춰 마을버스 024번도 운행된다. 한편 강매역은 지난 1974년 5월 행주 임시승강장으로 운영을 시작했으나, 일산신도시 건설 이후 인근 행신역과 역간 거리가 가깝다는 이유로 2009년 폐지된바 있다. 고양=김현수기자
고양시가 초등학생 대상의 찾아가는 생태교실을 운영한다. 고양생태공원 생태교육센터는 26일 생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자연사랑의 가치관 정립을 위해 초등학생 대상의 찾아가는 생태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태교실 참가자는 지난 9월 시 관내 초등학교 456학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뒤, 총 8천200여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지난 1일 열린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5일까지 총 307회 생태수업을 받게 된다. 학생들을 지도할 강사는 생태교육센터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교육생 61명이 맡았다. 강사들은 초등학교를 방문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생태교육과 생태놀이자연물로 만들기를 하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생태교육센터는 고양교육지원청과 자연생태교육 활성화 협약을 통해 학교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생태교육을 계속 기획개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김현수기자
렛츠런CCC 일산(지사장 황상수)은 최근 문화공감센터 8층 다목적 홀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2014년도 2차 5천만원 상당의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황상수 지사장은 이날 자리에서 한국 마사회 사업장인 렛츠런CCC 일산은 공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역 내 소외계층 복지증진을 위한 기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렛츠런CCC 일산은 경마일(매주 금토일) 일일 평균 3천여 명의 경마 애호가들이 찾고 있다. 특히 평일에는 노래교실, 한국무용 등 다양한 문화교실을 운영, 지역의 레저문화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앞서 렛츠런CCC 일산은 경기도협회 고양시지부(300만 원), 장애인 복지시설 벧엘의 집(200만 원), 원당초등학교(1천만 원), 고양지역자활센터(2천만 원) 등 지역 곳곳의 소외받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렛츠런CCC란? KRA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지난 3월19일, LetsRun 혁신경영 선포식을 통해 한국마사회 대표브랜드인 렛츠런을 런칭했다. 이에 따라 한국마사회의 장외발매소의 명칭을 렛츠런CCC(문화공감센터Culture Convenience Center)라고 변경했다.
고양시는 지난 15일부터 관내 지역아동센터 38개소의 운영실태 전반에 대해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매년 실시되는 보건복지부 현장지도 점검 계획에 의한 것으로 시설운영, 종사자관리, 종사자 복지, 아동관리, 운영관리, 회계관리 등이다. 시는 5주간 부적정 운영 지역아동센터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보조금 반환,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할 방침이다. 시는 다음달 14일까지 진행될 이번 지도점검 결과를 토대로 지역아동센터 개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 지도점검에 철저를 기해 지역아동센터 보조금 사용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이용아동에 대한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현수기자
고양시는 지난 22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시정주민참여위원회 참여분과위원회 주관으로 주민자치위원회 활성화 방안을 주민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주민자치위원, 직능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주민자치위원회의 소통 활성화, 예산편성 방법, 합리적 구성방안 등을 논의했다. 토론회에서는 직능단체장 간의 소통, 어린이 및 청소년 자치학교와 학교의 연계 운영, 동별 예산의 인구비례 고려, 예산 집행내역 공개 등이 제안됐다. 또한 주민자치위원 공모시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 홍보 필요, 신규신청자 객관적 점수 검토 등의 의견들도 공유했다. 시정주민참여위원회 위원장인 최성 시장은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주민자치위원회 활성화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여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39개동 주민자치위원들로 구성된 고양시 주민자치위원협의회는 이번 토론회가 현직 주민자치위원들을 배제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협의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토론회에는 공무원과 시정참여위원들만 있었지, 주민자치위원들은 거의 없었다며 주민자치위원이 빠진 토론회에서 나온 방안이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밝혔다. 고양=김현수기자
비록 몸은 피곤하지만 부모와 아이의 웃는 모습을 보니 재능기부를 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양 미가스튜디오 일산화정점 김도헌 대표(고양시 덕양구43)는 아이들의 소중한 성장기록을 담보로 사기를 친 동종업계의 잘못을 씻어보고자 재능기부에 발 벗고 나섰다. 바로 최근 성장앨범 제작업체인 피아체 스튜디오의 갑작스런 영업 정지로 영유아의 성장앨범을 맡겼던 부모들의 안타까운 심정을 헤아려 무료로 사진촬영 봉사를 시작한 것. 김 대표는 피아체 사건이 일어나자 혹시 동종업종인 우리도 손해를 입지 않을 까란 우려 때문에 미가스튜디오 점장들이 모여 회의를 한 결과 재능기부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혹시 부모들이 아기 사진 제작 업체는 피아체와 같을 것이라는 속단 때문에 우리 스튜디오도 찾지 않을 것 같았다는 솔직한 심정도 털어놓았다. 혹시 매출이 떨어지지 않을 까란 걱정 때문에 시작했지만 도리어 그를 비롯해 미가스튜디오 일산화정점 직원 8명에게 나눔의 기쁨을 느끼게 해줬다. 촬영을 하러 온 부모들이 쿠키, 케이크 등을 가져와 눈물까지 흘리며 고맙다는 말은 할 땐 마음이 울컥할 정도로 기분이 묘했다는 김 대표와 직원들. 그동안 40여 명을 촬영한 김 대표에게 촬영자 중 누가 가장 기억 남느냐고 물었더니, 늦둥이 둘째 아들 돌 사진을 찍으러 온 김모(40)씨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그는 김씨의 경우 피아체에 120만 원의 선불을 주고 만삭부터 50일, 100일 등을 찍었는데 돌잔치를 앞두고 이번 일을 겪었다라며 다행히 우리 스튜디오서 촬영을 마쳐 무사히 돌잔치를 치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피아체 촬영자 김씨는 이번 일로 가족들이 충격을 받았다. 영업이 정지된 피아체 화정점이 갔었는데 피해자들이 아이 사진을 밟고 다니는 것을 보고 당황스러웠다고 말을 해 김 대표와 직원들의 코끝을 찡하게 했다고 한다. 고양파주 지역의 젊은 부부들 사이에선 벌써 김 대표의 느낌 있고 촬영감각을 인정, 아기 사진 잘 찍는 사진가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김 대표는 사진이 좋아 대학시절부터 사진에 매달려 전문 사진가로서 외길을 걷다 15년 전 화정역에 둥지를 틀었다. 이후 8년 전 레스토랑 건물을 리모델링해 아기 사진 전문 스튜디오로 꾸며 운영 중.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피사체는 바로 온 우주를 담아놓은 듯한 아이들이라는 김 대표의 촬영 샷은 그래서 언제나 행복과 사랑이 넘친다. 고양=김현수기자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한 제4회 대한민국 SNS 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된 고양시가 이례적으로 수상을 포기했다. 고양시는 22일 수상자 발표 이후 협회 측에 심사 과정을 문의한 결과 공정하지 못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수상을 포기한다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SNS 대상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해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잘 활용한 기업 및 공공기관에 수여한다. 시는 수상자 선정 기준인 정량 평가, 전문가 평가, 사용자 평가 3개 부문 중 2개 부문에서 1위를 했는데도 대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시는 정량 평가와 전문가 평가는 1위를 차지했는데, 일반인들이 협회 홈페이지에 들어가 선택하는 사용자 평가는 다소 낮은 순위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시가 협회 측에 사용자 평가 점수 공개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현재 홈페이지에도 이 부분을 확인하지 못하게 블라인드 처리가 돼 있다. 시 관계자는 SNS 평가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에서는 독보적인 평가를 받았다면서 그런데 불투명한 사용자 투표로 인해 고양시 SNS 활동이 저평가됐음에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고양=김현수기자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D아파트 주민들이 롯데 빅마켓이 들어서면서 조망권이 침해되고 집값이 폭락하는 등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21일 롯데마트와 주민들에 따르면 롯데 빅마켓은 일산서구 대화동에 지하 3층, 지상 4층 연면적 5만966㎡ 규모로 이달 말 개점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빅마켓과 8차선 대로를 사이에 둔 D아파트 주민들은 빅마켓 때문에 불과 몇 달 사이 188㎡의 아파트 가격이 6억5천만원에서 5억5천만원으로 1억원 가량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베란다 문을 열면 자유로까지 보였던 조망권이 빅마켓으로 가려져 회색 건물만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빅마켓 외벽이 온통 회색이라, 이곳을 보고 있으면 교도소나 정신병원에 있는 착각마저 든다는 주민들도 있다. 심지어 회색 외벽 때문에 생긴 우울증으로 병원 치료까지 받은 주민들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조망권이 훼손된 것도 모자라 밤낮없는 공사로 인한 소음과 먼지로 고통받던 주민들은 시에 민원을 제기했다. 시는 주민들의 민원이 타당하다고 판단해 지난달 중순께 롯데 빅마켓, 주민 등이 모인 가운데 해결책을 모색했다. 그 결과 건물 외벽은 주민들의 요구대로 꽃무늬 등을 넣어 재시공하기로 결정했고, 빅마켓 측이 이를 따르기로 해 원만하게 끝나는 것 같았다. 그러나 주민들은 건물 외벽뿐만 아니라 조망권 등에 대한 피해 보상도 함께 요구했는데 롯데 측이 외면하고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서인숙 주민대표는 주민들이 롯데 측에 속았다며 우리는 분명 외벽과 보상 두 가지를 요구했는데 외벽 문제로 시간을 끌더니 보상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빅마켓이 정면으로 보이는 D아파트만 가격이 하락했을 뿐 인근 다른 단지 아파트는 가격 변동이 없다며 이는 조망권에 영향을 받아 하락한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롯데 측은 이 같은 주민들의 보상 요구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빅마켓 현장 관계자는 특별히 할 말이 없다며 일축했고, 롯데마트 홍보팀 관계자 역시 공문은 접수했고 담당부서에서 상황 파악중에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고양=김현수기자
일산경찰서(서장 강신후)는 일산서구 마두동 고양문화재단 마두청소년체육문화시설에서 선도조건부 훈방, 학교폭력 가해자,보호청소년 김모 군등 7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체선도프로그램 오아시스(OASIS)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체험형 선도 프로그램 오아시스(OASIS)는 Okay(긍정)ㆍAct(참여)ㆍSpirit(건전한정신)ㆍIdentity(자기정체성 찾기)ㆍSupport(학생경찰 협업) 등 영어 첫자를 따서 만든 프로그램이다. 이날 교육은 오리엔테이션, 에니어그램 성격 분석 및 요가체험, 상담치료(개별집단 상담), 클라이밍체험, 필라테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활동을 한후 참가자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나 자신에 대해 돌아보고 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내 미래를 바꿀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며 일산경찰서에 고마움을 전했다. 강신후 서장은 청소년이 직접 체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