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고양삼송ㆍ원흥지구 ‘토지 재공급’

LH 고양사업본부가 미니신도시급 규모와 뛰어난 서울 접근성으로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고양삼송지구와 고양원흥지구의 공동주택 용지를 원금보장형 토지리턴조건으로 재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매수자는 공동주택 용지 매입 2년6개월 이후 토지리턴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계약금을 제외한 납부금에 대한 이자를 돌려받을 수 있어 지가하락 및 부동산 경기하강 등 사업추진에 따른 리스크를 대폭 줄일 수 있다. 대상 토지는 고양 삼송지구 10BL필지로 4만5천339㎡, 원흥지구 5BL 필지3만7천805㎡와 7BL필지 2만1천773㎡ 등 3필지이다. 이 지역은 일산신도시나 화정보다 서울시와 더 가깝고 삼송지구 내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위치하며 원흥역과 원흥지구 남측에 경의선 강매역이 공사 중이다. 도로의 경우 고양대로, 외곽순환고속도로, 서오릉로 외에도 강매IC~원흥간 도로, 일산신도시~신사(은평구)간 도로가 공사 중에 있다. 특히 삼송지구 내 농협하나로마트, 신세계복합쇼핑몰(예정) 등이 입지해 쇼핑 및 문화생활도 편리하다. 신청 접수는 오는 21일까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신청접수 및 당첨자 발표가 이뤄지며 계약은 27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사업본부 판매부(031-960-9873)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킨텍스, 한강 하구 장항습지 킨텍스IC 지역 정화작업 등 사회공헌활동 실시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대표 이한철)가 지역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전체 임직원이 참여,한강하구 장항습지에서 정화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정화작업은 자유로 킨텍스IC 하부에 위치한 장항습지에서 한강 상류에서 떠내려 온 스티로폼, 페트병, 건설폐자재 등 약 2톤 분량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장항습지는 국내 최대의 버드나무 군락지로써 겨울철에는 멸종 위기의 희귀 철새들이 모여드는곳으로 고양시가 람사르 습지로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생태보전지역이다. 킨텍스는 이밖에도 장학생 선발, 다문화가정 문화행사 초청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장항습지 정화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더욱 다양하고 지역과 밀착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어 12월에는 지역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르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 초에는 어린이도서관에 킨텍스 임직원이 직접 만든 책상, 의자 기부하기, 나눔 만두 만들기 등의 분기별 프로그램이 계획되어있다. 킨텍스 이한철 대표이사는 고양시의 적극적인 협조와 배려가 있었기에 지금의 킨텍스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이고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폭력의 굴레 떨치고 경찰과 마음을 잇는 1박2일

고양경찰서(서장 이형세)는 최근 인천 강화도에서 1박2일 동안 학교폭력 가해학생을 대상으로 공감과 소통으로 함께하는 힐링케어 캠프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년간 고양경찰서 학교폭력 가해학생 선도 프로그램(힐링케어클래스)에 참여한 대상자 중 7명을 선발, 공감과 소통으로 함께하는 힐링케어캠프를 주제로 꾸려졌다. 이들 캠프 참가자들은 석모도 보문사 일몰 등을 구경하며 역사 문화 탐방을 한 후, 외포리 소재 팬션에서 캠프파이어 시간을 통해 장기 자랑을 펼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어 부모님께 쓰는 편지를 작성하면서 그간 학교폭력으로 마음고생을 한 부모님께 사과와 감사의 편지를 쓰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떡 체험관에서 직접 떡을 만들며 노동의 소중함을 배우며 각자 개성 있게 만든 떡 케이크를 부모님께 선물하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또 강화역사문화박물관 등을 방문, 우리 민족의 생활상을 돌아보고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등 알찬 시간을 함께했다. 캠프에 참가한 K군(15)은 경찰과 함께 1박2일 캠프를 한다는 사실에 처음에는 거부감이 들었으나, 경찰과 지도학생이란 신분을 떠나 마음과 마음을 잇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형세 서장은 학교폭력 가해학생과 소통할 방법을 고민 중 캠프를 기획하게 됐다며 행복한 인생을 설계하는 데 필수불가결한 직업선택과 여행을 통한 힐링으로 아이들 마음에 희망과 꿈이 싹트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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