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1인 약국 마스크 판매, 상근예비역 투입 지원

시흥시가 11일부터 마스크 판매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1인 약국에 마스크 전담 요원으로 상근예비역을 배치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다. 시는 이날 긴급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마스크 배부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기존 간부공무원 회의를 확대, 각 동장까지 참석한 긴급 확대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임 시장을 포함한 참석자들은 시흥시는 아직 관련 사례가 없는 상황이지만, 확진자들의 이동 경로를 확정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경계하며 대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더불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마스크 수급 상황에 대해 각 동의 의견을 듣고, 개선 방안도 논의했다. 시흥시는 11일부터 인력 지원을 요청한 관내 1인 약국에 상근예비역을 파견해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실제 이날 인력을 요청한 9곳의 약국에 2인1조로 상근예비역을 마스크전담요원으로 배치해 판매를 돕고 있다. 임 시장은 기다리는 시민뿐 아니라 약사들의 업무 쏠림 현상도 극심한 상황이다. 약국에 줄 서서 기다리시는 시민분들을 위한 배려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마스크 전담 요원들을 관내 161개 약국에 배치해 시민들에게 번호표를 나눠주거나 미리 신분증을 확인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시는 인력지원과 더불어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정왕동 지역에는 마스크 5부제에 대한 외국어 안내도 실시해 정보 소외 계층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시흥=김형수기자

시흥시, 주차난 해소 총력...시민 삶의 질 차원서 접근

시흥시가 올해 4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5개소, 967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하고 노후 주차장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김종윤 시 안전교통국장은 10일 영상 언론브리핑을 통해 주차난은 시민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원도심 기피 현상을 심화시키는 주요 사회 문제라며 올해 실질적인 주차 환경 개선으로 시민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시의 자동차 등록 대수는 작년말 기준 25만 925대로 연 평균 6.03%가 증가하고 있으며, 세대수 역시 작년 19만4천750세대로 연 3.15%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시 전체 주차장은 1만4천793개소로 주차장 확보율은 자동차 등록 대수 대비 113.46%로 나타났다. 시는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일시장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50억 원을 지원해 총 110여 대의 주차전용 건축물을 신축할 예정이며 올해 상반기 중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하반기에 착공한다.또 은행근린공원 내 테니스장 지하에 84면을 건설 중이다. 올해 1월 기준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며 오는 6월경 공사를 완료한다. 6만7천여 명의 근로자가 종사하는 시흥스마트허브 내에는 근로자 차량과 대형 화물차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6억 5천여만 원을 들여 6월까지 230면을 확충한다. 2023년까지 은계지구 10개소 455면, 목감지구 11개소 343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 국장은 우리 시민이 일상에서 더 나은 삶을 영위하고 편리한 주차를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면서 주차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형수기자

한국산업기술대,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 사업’ 선정

한국산업기술대학교(산기대)가 고용노동부ㆍ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2020년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 사업에 선정됐다. 산기대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는 훈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에 훈련 컨설팅을 실시하고, 기업특성을 고려한 훈련모델 개발 및 훈련프로그램을 설계해 진행하고 있다. 연간 운영비 3억 원, 기업별 훈련프로그램 개발비 및 훈련비 2억 원 등 총 5억 원의 국비가 지원되며, 추진성과에 따라 2021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기존 중소기업 재직자 대상 다양한 훈련이 있음에도 훈련에 참여하기에 한계가 있는 중소기업 및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훈련,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산기대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는 반월ㆍ시화국가산업단지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화훈련 분야를 담당한다. 올해는 훈련프로그램을 설계 및 운영해 50여 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동열 훈련지원센터장(산업융합학과)은 반월ㆍ시화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인력양성을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며 사업을 통해 단기적으로 양성된 인력이 기업인재대학 계약학과, 계약학과 대학원, 산업기술ㆍ경영대학원 등 장기적으로 학위과정과 연계될 수 있는 산업전문 인력양성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형수기자

시흥시, ‘시민종합운동장’ 2024년 말 준공 목표로 추진

지난 2002년 종합운동장 건립계획 수립 이후 수차례 오락가락 행보를 보여 오던 시흥시민종합운동장 건립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시흥시는 70만 시흥시민의 열정을 모으는 상징적인 공간이자 스포츠복지 거점으로의 기반시설 확보를 위해 다음달 시민종합운동장 타당성조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시민종합운동장 건립 사업은 총사업비 1천100억 원을 투입, 포동 67-224 일원 11만8천495㎡ 부지에 지하1층ㆍ지상3층, 1만석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시는 당초 총사업비 1천304억 원을 들여 1만5천석 규모의 시민종합운동장 건립을 계획했었으나 사업 적정성 등을 판단, 규모를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종합운동장은 기존 포동생활체육공원 내 시설(보조경기장, 야외주차장, 인라인장, 야외테니스장) 등은 그대로 존치하고 종합운동장, 주차타워, 광장 등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한 팝업카트존, 반려동물테마원, 실내테니스장도 새롭게 들어설 계획이다. 시는 자연녹지역인 전체 부지의 20% 이하(1만8천168㎡)로 건폐율을 계획하고 있다. 시는 다음달 시민종합운동장 타당성조사용역을 발주하고 내년 4월 중앙투자심사 의뢰와 5월 기본설계를 마치고, 2022년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실시계획 인가 신청을 거쳐 이르면 2022년 8월 공사에 착공, 2024년 12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민종합운동장 부지는 기존 포동 시민운동장 면적(4만5천545㎡)에 토지보상 추진 중인 면적(7만2천950㎡)이 포함된 것으로 현재 매입 완료된 토지는 6만3천33㎡(158억 원), 미보상 토지는 1인 소유 1필지(9천917㎡)만이 남아 있는 상태다. 시는 민선7기 임병택 시정부 들어 지난해 5월 시흥시장과 시흥시체육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한 시민종합운동장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향후 경기도체육대회 유치를 목표로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흥=김형수기자

민주당 시흥을 조정식 단수공천 예비후보들 반발, 탈당 불사 법적조치 예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가 시흥을지역에 대한 공관위의 3인(조정식김윤식김봉호) 경선 결정을 하루 만에 뒤집고, 지난 6일 최종적으로 조정식 의원의 단수 공천을 확정하자 예비후보로 활동해 온 김봉호 변호사와 김윤식 전 시장이 반발하고 나섰다. 김봉호 예비후보는 지난 6일 성명서를 통해 당 공관위가 시흥을지역을 3인 경선 지역으로 결정한지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아 최고위가 단수공천으로 바꾸며 공관위 결정은 산산조각 났다며 집권여당 선거운동복을 입고 다니기 부끄럽다. 우리 민주당을 지지해주신 국민 여러분과 존경하는 민주당원 여러분께 차마 낯 들기가 민망할 지경이라고 밝혔다. 그는 9일 오전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공관위가 지난 5일 결정한 3자 경선 내용을 6일 최고위가 번복하고 조정식 의원을 단수공천 한 것은, 당헌?당규는 물론 당원의 권리까지 무참히 짓뭉갠 명백한 위법행위로 사실상 문재인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 구축한 시스템 공천을 무너뜨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고위원회의 단수공천 결정에 대한 재심신청은 물론 공천결정무효 확인의 소를 제기하고, 8일에는 최고위원회의 단수공천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했다며 추후 상황에 따라 형사 고발조치 등 추가적 법적 대응도 고려하고 있다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김윤식 예비후보도 성명서를 통해 무엇이 두려워 경선을 회피하고, 온갖 꼼수를 쓰고 있습니까. 공정한 경선을 위해 꾸려진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우스워졌고, 당원들은 제 손으로 후보도 뽑을 수 없는 들러리가 됐다라며 공천관리심사위원회의 결정마저 짓뭉개며, 공천이 아니라 사천, 더 나아가 셀프추천이 되고 말았다. 하루 만에 번복하고 뒤집을 수 있다면, 당규는 왜 필요하고 당원은 왜 존재하는지. 당이 말하는 혁신은 무엇이며, 민주당의 민주는 무었인지. 권리당원의 권리는 어디에 있느냐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도 저는 이제부터 정당 민주주의와 당원의 권리, 시민의 선택권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다. 임시지역위원회를 조직하고, 권리당원과 함께 당원의 권리를 위해 싸우겠다라며 제16조 3항. 특별당규에 정해진, 권리당원의 권리를 침해한 행위에 대해서 법적 책임도 다퉈볼 것이며 무소속 출마를 포함한, 이 사태의 책임을 묻는 모든 행위를 불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시흥=김형수기자

김태정 시흥산업진흥원장 "맞춤형 중기 지원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겠다"

중소기업 성장의 동반자로서 맞춤형 지원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겠습니다. 30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시흥산업진흥원으로 자리를 옮긴 김태정 원장의 각오다. 김 원장은 대내외적으로 산업ㆍ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시흥시 산업발전의 중책을 맡게 돼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기업 수요자 중심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기업 수요자 중심의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현장지원을 강화하고, 기업 지원 서비스가 현장 중심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과의 스킨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의 애로사항이나 산업현장 실태 등 기본 정보를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발굴해 시와 경기도, 중앙정부에 정책제안을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B2B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여 각 기업의 마케팅 활동과 연계시켜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에 기여하고, 해외시장개척단이나 국내외 전시회ㆍ박람회 등 참가 지원을 강화하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 초보 수출기업 지원 및 비 수출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위해 경기도ㆍ중앙정부의 수출지원 정책과 연계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기술형 창업에 도전하는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시흥창업센터,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창업보육센터와 연계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업에 도전하는 젊은이들에게 창업공간 지원 및 인프라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화 단계에 있는 기술 창업가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인력, 전문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창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시흥시는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운영, 소공인집적지구 지정 등 소공인 지원 기반을 구축한 만큼 앞으로 소공인 조직화ㆍ협업화를 통한 협업제품 개발을 유도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소공인 협업공간을 구축해 100년 기업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원장은 시흥산업진흥원은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경영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맞춤형 중소기업 지원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흥=김형수기자

시흥시, 수소차 충전소 설치 용이 법령 개정 이끌어...수소차 보급 확대 기반 마련

시흥시가 국토교통부 등 정부 부처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개발제한구역 내 기존 주유시설에 수소차 충전시설 설치가 가능하도록 하는 법령 개정을 이끌어 내는 성과를 올렸다. 이에 따라 전국 어느 지역에서나 개발제한구역 내 기존 주유소 및 LPG 충전소의 부대시설로 수소차 충전소를 설치 할 수 있게 됐다. 3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수소차 보급이 늘어나는 추세에서 지난해 4월부터 경기도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관련 부처에 개발제한구역법 개정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규제개혁 노력을 통해 정부 정책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수소차 구입 지원금으로 총 6대에 1억9천500만 원(1대당 3천250만 원)을 지급했고, 올해에는 예산을 대폭 늘려 17대에 5억5천250만 원을 지급한다. 하지만, 기존 개발제한구역의지정및관리에관한특별조치법시행령에는 개발제한구역 내 주유소ㆍLPG 충전소의 부대시설로 세차 시설만 인정돼 수소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흥시는 시 전체면적의 67% 가까이가 개발제한구역인 상황에서 수소차 보급에 대한 반대 급부로 충전소 설치의 어려움을 인식하고, 정부 부처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법령 개정안을 요구했다. 결국, 지난해 10월 21일 해당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고, 지난달 21일자로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수소차 보급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개정안 시행으로 기존 운영 중인 주유소ㆍLPG 충전소 내 복합 수소충전소 설치가 가능해짐에 따라 부지확보 용이 및 행정이행절차 간소화, 설치ㆍ운영비용 절감 등 기존 업계의 신규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복합수소충전소 설치확대 여건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우희석 시흥시 환경정책과장은 개정안 시행에 따라 관내 개발제한구역 내 운영 중인 52개 주유소ㆍLPG 충전소를 대상으로 수소차 충전시설 설치사업을 적극 안내하고, 건축 및 판매사업 허가 절차를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수소차량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흥=김형수기자

시흥시, 확진자 발생지역 현장사무실 설치 방역 활동 주력

시흥시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온 능곡동 전역에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하며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확진환자가 발생한 능곡동 행정복지센터에 긴급 현장사무실을 꾸렸다. 특히 확진환자 통보 즉시 보건소 상시방역단과 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긴급방역대 30여 명, 6개 전문방역업체, 능곡동 통합방재단 30명을 동원해 긴급 방역소독을 진행했다. 긴급방역대는 확진환자 거주지 주변 아파트 7개 단지와 공유공간 등에 대한 방역을 진행하고, 능곡동 소재 병원과 약국, 교회 일부에 대해 방역을 완료했다. 6개 전문방역업체는 센트럴병원과 배곧동 일대 53㎞, 능곡동 외곽 전체에 대해서는 차량 방역을 실시했다. 시는 전 지역에 걸쳐 구획을 나눠 긴급방역을 실시할 수 있도록 동별 인력과 장비를 배치해 놓은 상태다. 통합방재단도 각 동에서 활동을 이어갔다. 대야동 마을자치과는 종교시설 58곳, 다중이용시설 60곳에 대해 방역을 실시했다. 신현동 통합방재단은 임시 방역사무실을 운영하며 미산동과 포동 차량 방역을 실시했다. 정왕본동은 정왕시장 부근 전 구역을, 정왕3동은 오이도 방파제와 옥구천, 옥구상가 일대를, 연성동은 시청 인근과 하중동 일대를, 은행동은 차량방역 50㎞, 빌라 공동현관 방역 350동을 방역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배곧동과 매화동, 능곡동에 현장 사무실을 설치하고 상주 인력을 둬 혹시 모를 확진환자 발생 상황과 방역 등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흥=김형수기자

[새얼굴] 한인수 시흥시체육회장 당선

한인수 전 시체육회 재무이사(59)가 제2대 시흥시 체육회장에 당선됐다. 시흥시체육회장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열린 시흥시체육회장 선거에서 총 259명의 선거인단 중 170명이 투표에 참여해 한인수 후보가 98표를 얻어 72표에 그친 정원동 후보를 제치고 체육회장에 당선됐다고 1일 밝혔다. 한인수 신임 체육회장은 체육인들의 다양한 의견과 현장을 잘 듣고 보고, 체육정책에 반영하면서 약속한 공약을 성실히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체육회 운영예산에 대한 지원 규정이 임의규정으로 돼 있어 현실적인 체육인들의 다양한 활동이 제약받는 것이 현실이라며 시 체육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선 시 예산 1% 체육회 지원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종목 단체의 보다 체계적인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 확대와 역량강화 정책 추진, 학교 체육 육성지원을 통한 시흥형 클럽스포츠 추진, 동체육회와 생활체육과 연계하는 다양한 정책 확대를 추진하겠다며 항상 체육인들과 소통하며 흔들림 없는 체육회로 안정 속에 변화를 추구하고 우리와 함께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 속에서 체육회가 존재할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시흥=김형수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