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호 하이마트 양평점장(사진 왼쪽)은 25일 양평군 양평읍사무소에서 20㎏ 들이 백미 27포대를 이창승 양평읍장에게 전달했다.하이마트 양평점은 지난 5일 이전 개점식 때 축하화환 대신 백미를 받았다. 이날 기증된 백미는 양평읍 중증장애인,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가구 28가구에 전달됐다.양평=허행윤기자 heohy@ekgib.com
양평지역에서 재배하는 오디뽕잎이 최근 유럽연합(EU)과 미국(USDA-NOP, 미농무성 국가 유기 인증)의 국제 전환기유기인증을 획득했다.26일 군에 따르면 지역에서 오디 뽕잎을 재배하고 있는 농가 가운데 5곳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유럽연합과 미국의 국제 전환기유기인증을 획득, 품질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증받았다.국제 전환기유기인증은 유럽과 미국 등에 유기농산물로 수출하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인증 과정으로 생산 공정과 토양환경, 재배방법, 품질 등에 대한 까다로운 절차와 엄격한 심사과정 등으로 획득하기가 쉽지 않다.군 관계자는 이번 국제 전환기유기인증 획득은 그 동안 국내 최초 친환경농업특구 명성에 걸맞게 신 농업시대를 선도해왔던 수년 동안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전환기가 끝나는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수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양평=허행윤기자 heohy@ekgib.com
양평군은 25일 양평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2011년 그린리더 양성교육 수료식을 갖고 녹색활동가 42명을 배출했다.지난달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20시간 강좌를 통해 기후변화와 자원순화, 녹색소비, 생태계의 변화, 에너지절약, 탄소발자국 등 기후변화와 우수한 인재 양성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녹색활동가 42명에 대해선 고급과정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이들은 일상생활에서 에너지 절약 등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과 더불어 탄소포인트제, 온실가스 저감 등 그린리더 운동을 확산시키는 녹색문화 선도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군 관계자는 향후 그린리더 양성교육시 현장체험 실습을 병행, 보다 실질적인 교육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양평=허행윤기자 heohy@ekgib.com
최근 남한강 자전거 길 개통과 함께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는 양평군 양평읍 양근천과 갈산 산책로 7㎞가 내년부터 봉사단체들에 의해 명품 테마 산책로로 조성된다.25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공공근로 인력 등 예산을 투입해 관리 운영해 오던 양근천과 갈산 산책로를 내년부터는 공모를 통해 봉사단체 10곳을 선정, 이 단체들이 운영할 계획이다.군은 이를 위해 다음달 9일까지 봉사단체들을 모집, 테마꽃길 조성, 정화활동, 화단 조성, 조경수 관리 등을 맡길 계획이다.특히 봉사단체들에 대해선 인건비를 제외하고 나머지 종자대와 자재대 등이 전액 지원되고 우수 봉사단체들에 대해선 평가를 통해 사업비도 지원된다.봉사단체들은 구간별로 다양한 초화류와 조롱박 터널 등을 심어 차별화된 산책로를 만들 계획이다.양평=허행윤기자 heohy@ekgib.com
양평군 보건소가 양평소방서 119구조대와 함께 족구경기 도중 쓰러진 응급환자를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4시께 양서면 국수리 국수역 인근 족구장에서 A사 직원 20여명이 족구를 하던 중 직원 1명이 숨이 차다고 호소, 인근 국수보건지소와 양평소방서 119 구조대가 현장에 긴급 출동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이날 구조팀은 현장 도착 후 곧바로 자동제세동기 등을 이용,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응급처치를 한 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공공보건기관 등에는 심정지 환자 응급구조를 위해 자동제세동기 28대가 설치돼 있는데 올해 국수보건지소에 설치된 자동제세동기가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양평=허행윤기자 heohy@ekgib.com
양평군 강하면 남한강변 88번 국지도 8㎞ 구간에 조성되고 있는 한강아트로드가 연말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정에 들어갔다.23일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3월부터 강하면 전수리 강하레포츠공원부터 운심리 바탕골미술관에 이르는 88번 국지도 8㎞ 구간에 한강아트로드를 조성하고 있다.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한강아트로드에는 51억5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각종 조형물들이 들어서는 예술공원이 조성된다. 또 바탕골미술관과 하수종말처리장 인근에는 생태학습공원도 들어서게 된다.장기적으로는 강하면의 상징 나무(면목)인 살구나무를 활용한 공공미술작품과 논밭을 활용한 랜드아트, 가로등과 전봇대 등을 이용한 조형물 설치도 추진된다.특히 이 구간은 매일 오전 물안개가 자욱하게 피어 올라 한강아트로드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관광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강아트로드는 강하면사무소 인근 환경정비(11억5천300만원)와 강하면사무소 인근 전수교~88번국지도 3거리 구간 전선 800m 지중화(9억4천만원), 하수종말처리장 내 생태공원 조성(5억3천700만원), 광주시 퇴촌면과의 경계지역에 소공원 및 버스승강장 설치(2억6천만원), 강하레포츠공원 내 예술공원 조성(15억1천만원) 등 크게 5개 프로젝트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현재 공정률은 평균 84% 정도로, 군은 이달말까지 예술공원 2곳에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한강아트로드는 지난 2009년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해 추진된 사업이라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남한강 명물인 물안개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ekgib.com
저희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최근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다문화가정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다문화가정들이 동아리 모임을 만들어 따뜻한 사랑을 전파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양평군 양동면 다문화가정 30가구의 동아리인 파랑새 가족이 주인공.지난달 초 결성된 이 모임은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 외국에서 건너온 결혼 이민자 여성들을 주축으로 행복은 내안에 있다는 모토를 가지고 활동을 벌이고 있다.이들은 최근 양동면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와 이재화 양동면장, 윤양순 군의원 등을 비롯한 양동면 기관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송 보건진료소에 모여 이웃사랑을 다짐하기도 했다.송명화 회장은 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주로 도움만 받았지만, 앞으로는 자체 회비도 마련하는 등 스스로를 돕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문화가정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재화 양동면장은 향후 많은 다문화가정의 한국생활 정착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다문화 가정을 지원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양평=허행윤기자 heohy@ekgib.com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양평 웰빙투어가 각광받고 있다.21일 군에 따르면 아름다운 계곡들과 단풍 숲이 절경을 이루는 용문산을 비롯해 주요 관광지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양평 윌빙투어에 각종 친목단체와 기업 등은 물론 단풍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양평 친환경 농산물교환권 15만원 이상을 구입한 수도권 관광객 30명 이상이 단체로 신청하면 하루 8~10시간 운행하는 45인승 관광버스가 무료로 지원된다. 주요 코스로는 용문산관광지, 세미원, 두물머리, 소나기마을 등을 중심으로 세미원두물머리소나기마을을 출발해 들꽃수목원친환경농산물전시장풀향기 허브나라용문산관광지민물고기생태학습원양평재래장터로 이어진다.지난해의 경우, 85회에 걸쳐 4천여명이 참가했다. 이 밖에도 문학과 예술에 관심이 많은 분들을 위한 문학형(소나기마을이항로생가친환경농산물전시장양평재래장터강하 갤러리 촌) 코스를 비롯해 레저형 코스(두물머리남한강수상레저용문산atv체험장양평모터월드양평친환경농산물전시장양평레일바이크280랠리코스티엔티서바이벌설매재휴양림서바이벌장미리내캠프서바이벌장지중해수상클럽쌍용수상스키) 등도 운영되고 있다. 신청은 인터넷(www.tour.yp21.net)이나 전화(031-770-2066) 등을 이용, 신청서를 작성해 투어희망일 20일 전까지 FAX(031-770-2804 )로 보내면 된다.양평=허행윤기자 heohy@ekgib.com
양평군의 문화사절인 청소년예술단이 오는 28일 강릉시청 로비에서 열리는 하슬라 메아리콘서트에 참가, 양평을 홍보한다.이날 예술단은 꼬마자동차 붕붕붕, 노을, 뻐꾸기, 아름다운 노래 등 그동안 갈고 닦은 합창 실력을 맘껏 뽐내며 따뜻한 커피향에 자연을 담은 음악향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아름다운 나라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염원하기 위해 나실인 서울대 음대 교수가 만든 작품이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강릉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등이 후원한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