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2일 회의실에서 이재의 재무설계사를 초빙, 용문면 다문리 다문초등학교 6학년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올바른 경제개념과 소비습관 등을 바로 기르기 위한 Good Buy(착한소비) 어린이 경제교육을 실시했다.교육은 소원 목표 세우기, 소원 앨범과 소원 상자 만들기, 올바른 소비와 저축습관 기르기 등 경제 기본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참여와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교육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경제라는 개념이 낯설고 마냥 어렵다고만 생각했었는데 강의를 듣고 보니 조금은 경제에 대해 알 수 있었고 무엇보다 재미있었다고 말했다.이재의 재무설계사도는 참여 인원이 많아 분위기가 산만해질 것을 걱정했는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내용이 잘 전달됐다고 말했다.양평=허행윤기자 heohy@ekgib.com
한국농어촌공사 양평광주서울지사 직원 20여명은 지난 22일 자매결연 마을인 양평군 지평면 옥현리 1451 가루매마을에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펼쳤다.이날 담근 김장은 장애인과 홀몸어르신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된다.전종생 지사장은 배추 값 하락으로 힘들어 하는 농가와 양념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ekgib.com
양평군이 두물머리 유기농가 하천점용허가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했다.이에 따라 두물머리 유기농가들에 대한 행정대집행도 가시화되고 있다.그러나 두물머리 유기농가들이 이에 반발, 대법원에 상고할 방침이어서 최종 판결은 내년 상반기에나 이뤄지 전망이어서 당분간 이를 둘러싼 양평군과 유기농가간 갈등도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양평군은 23일 오전 서울고법에서 열린 두물머리 유기농가 하천점용허가 취소소송 항소심 공판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공모씨 등 두물머리 유기농가 4명은 양평군이 당초 내년 상반기로 예정됐던 두물머리 하천(국유지) 점용에 대한 허가를 취소하겠다고 통보하자, 수원지법에 소송을 내 지난 6월 승소했고, 군은 이에 불복, 서울고법에 항소했었다.항소심은 당초 지난 9일로 예정됐으나 재판부가 23일로 연기했었다. 공모씨 등 유기농가들은 이날 재판 결과에 불복, 대법원에 상고할 방침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내년 4월 총선 등으로 상고심은 빨라야 내년 상반기에나 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정치적인 영향으로 상고심 결과가 쉽게 예측되지 않고 있다.이때문에 양평군과 유기농가간 갈등도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익명을 요구한 유기농가(63)는 유기농가들의 하천점용부분에 대한 문제는 민감하다며 일단 판결 결과에는 승복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양평군 관계자는 상고심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두물머리 농가들에 대한 행정대집행은 연말을 넘겨야 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ekgib.com
양평군이 경기도가 실시한 산림분야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상 등 산림분야 각종 상들을 줄줄이 수상했다.이번 평가는 숲가꾸기, 산불방지, 산림병해충방제, 산지관리, 도시숲 조성 등 산림분야 주요 시책 추진 실적들을 토대로 이뤄졌다.특히, 경기도가 국정 주요 시책 정부 합동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데 양평군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이밖에도 봄철 산불방지 유공 관련 장려, 경기도 규제개혁공모전 장려 등을 비롯해 최근 산림분야 공무원 2명이 산지관리 및 숲가꾸기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황순창 산림경영사업소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업무 연찬과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적극적이고 열심히 해준 직원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양평=허행윤기자 heohy@ekgib.com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양평지역 각종 단체들의 이웃사랑이 이어지고 있다.양평군68동기회 및 자동차전문정비조합 양평군지회는 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부터 올겨울 난방용품을 구입하지 못하고 있는 홀몸어르신들에게 난방용품 지원비 400만원과 연탄 및 보일러 기름 구입비 200만원, 방한이불 구입비 등을 양평희망나누미에 전달했다.양평희망나누미는 주민들에게 폭넓은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건소를 포함, 지역사회 서비스기관 및 자원봉사단체로 지난 2007년부터 매월 운영되고 있다. 이날 모아진 난방용품 지원비는 양평희망나누미가 사각지대에서 놓여 법적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대상자들이 받을 수 있도록 오는 25일까지 수혜대상자를 선정, 전달할 계획이다.진난숙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양평희망나누미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운영, 더 많은 이웃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양평=허행윤기자 heohy@ekgib.com
양평군 양동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세용)는 21일 소외계층 80가구를 방문, 고추장과 된장 등 장류를 전달했다. 지난 2009년부터 해마다 장류를 전달해 오고 있는 양동주민자치위원회는 올초 자치위원 정례회의를 통해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장류 나눔행사를 계획하고 회원들이 성금 250만원을 모아 고춧가루와 메주 등을 구입해 고추장된장을 직접 담갔다.이세용 회장은 외롭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 모두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 작은 정성을 모아 준비했다며 작지만 이런 나눔을 통해 사회에 그늘진 곳이 모두 따뜻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양평=허행윤기자 heohy@ekgib.com
양평군 보건소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양치교실과 구강보건실 등을 운영하는 등 어린이들을 위한 구강교육 강화에 나선다.21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보건복지부로부터 1억2천만원을 지원받아 다문초등학교를 비롯해 대아초등학교와 옥천초등학교 등 3곳에 양치교실을 신설하고 지난 20일 다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23일 대아초등학교, 다음달 중순 옥천초등학교 등의 순서로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이와 함께 옥천초등학교와 양수초등학교, 강하초등학교 등 3곳에 구강보건실을 설치할 예정이다.양치교실은 올해 보건복지부가 처음 실시하는 프로젝트로 국도비(국비 50%, 군비 50%)가 투입되며 양평군이 가장 많은 3곳을 설치운영한다.양치교실은 기존 특기적성실 공간을 리모델링, 장애인용을 포함한 양치세면대 16대와 TV, VTR 등 시청각 교육시설을 갖췄다. 특히 양치세면대에 거울을 설치, 올바른 칫솔질을 가르치고 청결한 구강관리를 통해 학생 스스로 구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했다. 보건소는 정기적인 출장을 통해 올바른 칫솔질교육 및 실습, 구강보건교육, 불소용액양치사업 등 종합적인 구강보건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보건소 관계자는 점심 식사 후 바로 양치를 함으로써 칫솔질 실천율을 높이고 정기적인 구강보건교육을 통해 아동 충치를 어릴 적부터 차단, 평생 건강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 용문면 다문리 다문초등학교에서 열린 양치교실 개소식에는 김선교 양평군수, 송요찬 군의원 등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부모 및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양평=허행윤기자 heohy@ekgib.com
양평군 양서친환경도서관은 오는 27일 전문바리스타 석창권 강사를 초청, 도서관, 바리스타와 만나다 특강을 진행한다.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책과 通(통)하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기도와 양서친환경도서관이 공동 주관해 열리는 이번 특강은 커피의 종류 및 역사를 알아 보는 이론수업과 생두 볶기, 커피추출의 실습과정 등으로 진행된다.수강은 오는 23일까지 군립도서관 홈페이지(www.yblib.or.kr) 또는 전화방문현장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양평=허행윤기자 heohy@ekgib.com
양평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7일 캄보디아 출신 결혼이주여성인 몬스레 네스씨를 초빙, 일곱 빛깔 무지개는 내친구를 주제로 옥천어린이집 어린이 60명에게 캄보디아 문화를 소개, 눈길을 끌었다.몬스레 네스씨는 이날 캄보디아 위치, 국기, 수도, 날씨, 인사예절, 음식 등 캄보디아 전반에 대해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질문도 받아가며 쉽고 재미있게 강의했다.어린이들은 직접 캄보디아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왕관 및 소책자 등도 만들어 보며 다양한 놀이를 통해 캄보디아 문화를 경험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외국인 엄마가 직접 우리말로 교육해 주셔서 신기했다며 이날 배운 캄보디아어인 쭘립수어로 반갑다는 인사를 전했다.양평=허행윤기자 heohy@ekgib.com
1년 동안 틈틈히 모은 기금으로 어르신들을 돕겠습니다.양평군 노인복지관 부설 양평군 실버인력뱅크는 21일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양평군 노인복지관 1층 한글교실에서 지역사랑 나눔실천 후원 모금 저금통 회수 개봉 행사를 가졌다.지역사랑 나눔실천 후원 모금 저금통으로 개인 후원 100만원을 포함해 모두 450만3천570원이 모금됐다.이 금액은 오는 23일 양평군 노인복지관 주관 실버문화제를 통해 홀몸어르신들께 겨울철 난방비로 모두 후원된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명현 양평군 주민복지실장, 박영실 대한노인회 양평군 지회장, 김병화 대한한노인회 양평군지회 노인대학장, 이영숙 후원업체 대표 등을 비롯해 각 읍면 홀몸어르신 담당 노인돌보미, 노인돌봄서비스 관리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한명현 주민복지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각지대에 계신 홀몸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양평=허행윤기자 heohy@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