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71회 경기도체육대회, 해단식 및 포상금 전달식 열려

안양시체육회는 19일 안양시청 홍보홀에서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의 해단식과 포상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박귀종 안양시체육회 회장, 부회장, 감사, 이사 등 시체육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 결과에 대한 평가와 함께 고생한 선수단을 격려했다. 안양시는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는 총 25개 종목에서 407명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최종 8위(2만1천881점)를 기록, 다채로운 종목에서 좋은 성과를 올렸다. 행사 후에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우수지도자와 선수들에게 포상금이 전달됐다. 안양시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해단식은 지난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된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의 마무리 행사로, 대회 기간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최대호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결과 작년보다 한 단계 상승해 종합 8위라는 성적을 거뒀다”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선수단에게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안양시의 위상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박귀종 회장은 “선수들의 대회 준비를 위해 헌신적으로 지원해 주신 종목별 회장들에게 감사하다”라며, “내년에는 선수단이 더 좋은 성적으로 거둘 수 있도록 보다 세밀하고 쳬계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시의회, 2024회계연도 결산 예비심사 완료

안양시의회(의장 박준모)는 2024회계연도 결산 예비심사를 마무리하고, 예비심사보고서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공식 회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예비심사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으며, 의회운영위원회, 총무경제위원회, 보사환경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 등 4개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각 상임위는 소관 부서와 산하기관의 예산 집행 내역을 면밀하게 검토하며, 불용액 및 이월액 최소화, 재정 낭비 방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 집행 여부에 집중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예산현액 32억 9천447만원 중 31억 8천590만원(96.7%)이 집행됐으며, 집행잔액은 1억 858만원이다. 총무경제위원회는 일반회계 4천288억원 중 3천657억 원(85.3%)이 집행되었고, 이월액은 414억 원, 집행잔액은 215억 원이다. 보사환경위원회는 일반회계 1조 174억원 중 9천673억원(95.1%)이 지출됐으며, 이월액은 204억 3천만원, 집행잔액은 248억 7천만원이다. 특별회계 집행률은 95.4%로 나타났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일반회계 예산 3천260억원 중 2천983억원(91.5%)이 집행됐고, 이월액은 199억원, 집행잔액은 77억원이다. 기타 특별회계와 공기업 특별회계 집행률은 각각 67.1%, 54.5%로 분석됐다. 심사 결과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박준모 의장은 “이번 예비심사를 통해 안양시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꼼꼼히 점검했다”며 “앞으로도 세심한 심사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시 관양동 동편 마을 ‘맨발 치유 정원’ 조성完…“시민 건강 증진”

안양시는 시민들의 신체 건강 증진과 정서적 휴식을 위해 동편마을에 ‘맨발치유정원’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치유 공간은 누구나 자유롭게 걸을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시민들에게 건강한 삶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동안구 관양동 1721번지에 약 160m 길이의 건식 맨발 걷기길을 설치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세족장, 신발 보관함, 의자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했다. 특히 주변에는 다양한 정원식물이 심어져 자연의 향기와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해 시민들이 몸과 마음을 동시에 치유받을 수 있도록 했다. 맨발치유정원은 유동 인구가 많은 상가와 가깝고, 접근성이 뛰어나 많은 시민들이 쉽게 찾아올 기대된다. 이는 혈액순환 개선과 심리적 안정 등 긍정적인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에는 도비(특별조정교부금) 6천300만원과 시비 2천700만원 등 총 9천만원이 투입됐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곳에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안에 안양예술공원, 갈뫼어린이공원, 운곡공원, 자유공원, 수리산 입구 등에 추가 맨발 걷기길을 설치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맨발치유정원은 시민들에게 정원의 여유로움과 건강 회복을 동시에 선물하는 공간”이라며, “일상에서 건강을 회복하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치유형 녹색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 경기도에 신안산선 사고 피해 지원 공식 요청

최대호 안양시장이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사고로 인한 지역 피해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경기도에 대한 지원을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최대호 시장은 19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주관 ‘여름철 재난 대비태세 점검 영상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회의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31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하며 폭염과 풍수해 등 여름철 재난에 대한 사전 점검 사항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최 시장은 “신안산선 붕괴 사고로 인해 박달동 주민들과 지역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심각하다”고 언급하며, 피해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한 경기도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도 차원의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시장은 전날 광명시 일직동에 마련된 사고수습본부 상황실을 직접 방문해 시행사와 시공사에 조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한 바 있다. 또한 시는 영상을 통해 논의된 직후인 오전 8시 40분부터 시청 3층 상황실로 이동해 부시장 및 실·국장, 각 과장과 동장이 참석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여름철 재난 대비 관련 부서별 대응계획을 재점검했다. 특히 19~21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안양시는 ▲비상근무 체계 가동 ▲취약지역 예찰 강화 ▲빗물받이 및 배수로 정비 ▲저지대 침수 방지시설 설치 ▲폭염쉼터 운영 ▲강풍 대비 시설물 점검 등 매뉴얼 기반의 선제 대응을 총력으로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최대호 시장은 “기상이변이 일상이 된 시대에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은 선택이 아닌 의무”라며,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과 부서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안양’을 실현하는 데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AI 시대 맞춤형 미래교육' 위한 교장 연수 성과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19일 연성대학교 인스퍼레이션홀에서 지역내 유·초·중·고·특수학교의 교장과 원장 104명을 대상으로 ‘디지털교육과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주제로 한 미래교육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AI 생태계에 대응한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학생 개개인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 시스템 구축이라는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연수는 세 가지 주요 주제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로, 포스텍 IT융합공학과 김진택 교수가 AI 생태계와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을 했고, 이어서 선도교사들의 초·중등 하이러닝 수업 실천 사례가 공유됐다. 마지막으로 성수중학교의 김영삼 교장이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의 이해와 실제 적용에 대해 심도 깊은 강의를 진행했다. 연수에서는 경기도교육청의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Hi-Learning)’의 구체적인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학교 현장에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들이 공유됐다. 특히, 위기 상황에 직면한 학생들에게 신속하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의 핵심 개념과 실천 전략도 소개되어 큰 관심을 모았다. 이승희 교육장은 “AI 시대를 선도하는 교육 리더십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하이러닝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고,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을 강화해 모든 학생에게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안양시, 소상공인 육성·전통시장 활성화로 중기부 장관 표창 수상

안양시가 소상공인 육성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2025년 상반기 경기지역 소상공인 업무 유공 포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안양시는 19일 오후 1시 30분, 수원 영통구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열린 표창 수여식에서 중기부 장관 표창을 전달 받았다. 이번 포상은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 기관, 단체의 사기 진작 및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수여된다. 안양시는 최근 몇 년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중기부의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점, 안양상권활성화센터를 설치해 전문적인 상권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조례 개정을 통해 지정 요건을 완화하고, 골목형 상점가 5개소를 지정했다. 안양시는 ‘네이버 전통시장 장보기’에 전국 최초로 5개 시장을 동시 입점시켜 온라인 소비를 촉진하고, 경관조명 등 시설 현대화를 통해 전통시장의 매력을 높였다. 전통시장 4곳에는 편리한 전용주차장을 구축했으며,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를 통해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마련하고, 이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신안산선 붕괴사고 수습본부 방문... “시민불편 최소화 총력”

최대호 안양시장이 신안산선 광명 구간 지하터널 붕괴 사고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8일 사고 수습본부를 방문했다. 이날 강득구 국회의원과 함께 시행사 및 시공사 관계자들과의 면담한 최 시장은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하며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박달동 친목마을과 호현마을 주민들은 여전히 대중교통 이용과 차량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으며, 지역 소상공인들도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이에 사고 직후 긴급하게 마을버스를 운행하며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도모했고, 현재는 시공사가 운영하는 셔틀버스 3대가 추가로 운행되고 있다. 시는 사고 대응을 위해 김동근 도로교통국장을 팀장으로 하는 ‘신안산선 붕괴사고 민원대응 전담팀(TF)’을 구성해 민원 처리 및 교통 지원, 심리 상담 등을 포함한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시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소상공인 피해 지원을 위한 국토교통부 및 관계기관과의 협의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최 시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계신 점이 안타깝다”며 “시민들의 삶이 하루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하는 데 모든 행정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안산선 사고로 인해 지역사회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안양시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상황을 면밀히 살펴 긴급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안양시 갈산동 주민 제안, ‘우리 동네 야외갤러리’로 현실화

안양시는 동안구 갈산동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가 추진한 ‘우리 동네 야외갤러리’ 공모사업의 첫 번째 전시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선정된 사업으로,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 만드는 문화 공간으로서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열린 개막 행사에는 갈산동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 참여 작가, 지역의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참석해 첫 야외갤러리 작품을 함께 관람한 뒤 주민참여예산 현판을 부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동네 야외갤러리’는 2024년 5월 주민참여예산 제안 대회를 통해 시작되어, 예산 심의 및 대안중학교와의 협의를 통해 2025년도에 총 1천914만원의 예산을 확보한 후, 대안중학교와 안양샘유치원 사이의 펜스에 야외갤러리 공간을 조성했다. 갤러리에는 갈산동 주민과 지역 예술가의 추억을 담은 사진들로 구성된 ‘이촌장 프로젝트’ 작품들이 전시됐다. 이 프로젝트는 주민들과 예술가가 협업해 갈산동의 소소한 기억과 모습을 기록하며, 지역 공동체로서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리 동네 야외갤러리’는 앞으로 관내 학교 학생들의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생활 속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제안한 송미경 주민참여예산지역회의 위원은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이 공간이 지역의 정체성과 감정을 회복하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경희 갈산동장은 “하반기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협력하여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라며, “예술로 주민과 소통하는 갈산동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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