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 ‘건강기부계단’, 9년째 상생의 기적...누적 기부금 7천만원 돌파

안양시 동안구보건소(소장 김순기)는 건강을 챙기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건강기부계단’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2017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지역의 의료기관인 김형근예병원, 윌스기념병원, 서울안과의원이 매년 각각 250만원씩 후원하며 운영되고 있다. 이는 동안구보건소, 동안구청, 안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해 이뤄지는 기부 프로젝트로 걷기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저소득 학생 학원비, 저소득 어르신 건강용품, 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 등에 사용되고 있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한 건강기부계단은 지금까지 총 7천만원의 기부금을 모아 지역 내 저소득 및 취약계층에 따뜻한 손길을 전해왔다. 동안구청에 설치된 건강기부계단은 단순한 걷기 운동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매일 이용자들이 계단을 오르내리며 실천하는 건강과 나눔의 기부운동은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더욱 깊게 하고 있다. 김순기 동안구보건소장은 “건강기부계단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유지하고 동시에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지역 의료기관들의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모색해 주민의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학부모 대상 ‘디지털 교육과 고교학점제’ 연수 성료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희)은 지역내 학부모 15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과 고교학점제’ 연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부모들이 미래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녀의 맞춤형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의 주요 주제는 ▲ AI 시대, 2030 교육 로드맵(경희대 김상균 교수) ▲ 고교학점제 A to Z, 2028 변화하는 대입전형과 고교생활(송내고 한충렬 교사)으로, 참가자들은 AI 시대 학생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인 문제 해결력, 비판적 사고, 창의성, 의사소통 능력의 중요성과 이를 반영한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학교 현장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자녀와 동행하는 학부모 되기’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중학교 11개교를 대상으로 3월부터 ‘찾아가는 학부모 연수’를 실시 중이다. 또한, 더 많은 학부모의 참여를 위해 주말 연수를 두 차례 진행했으며, 오는 7월 5일(토)에도 연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AI 시대의 교육 변화와 고교학점제, 대입 개편안에 대해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는데, 오늘 강연을 통해 명확하게 이해하게 됐다”며, “아이의 진로와 학습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희 교육장은 “앞으로도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학부모님들과 소통하며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고, 학생 개개인의 꿈과 적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하이러닝 기반 수업설계 실습 연수’ 성료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희)은 지역내 중·고등학교 교원 65명을 대상으로 ‘하이러닝 및 에듀테크(캔바) 활용 교수학습 설계 실행 연수’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14일 오전 9시부터 12시 30분까지 열린 이번 연수는 ‘중등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 교원 직무연수’의 일환으로, 중등 교원의 디지털 교수학습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연수은 하이러닝과 캔바를 중심으로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실시되었으며,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 설계와 적용에 중점을 둔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하이러닝 플랫폼을 활용한 수업 설계 방법과 캔바를 이용한 시각 자료 제작 및 협업 기능을 직접 체험하며 교사들은 다양한 디지털 도구의 실질적 활용 방안을 습득할 수 있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하이러닝을 활용한업 설계뿐만 아니라, Canva를 통한 프레젠테이션 제작과 협업 기능 등 다양한 디지털 기능을 배우는 기회가 되어 매우 유익했다”고 전했다. 이승희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하이러닝과 디지털 교수학습 역량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AI 시대에 부합하는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소방서 소방안전공헌대상 수상…“시민 안전 위한 지속적 노력”

안양소방서는 ‘2025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소방안전공헌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은 국가 발전과 국민 복지 향상에 기여한 인물과 단체를 발굴하고 그 공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정치, 경제, 문화, 사회, 공공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장재성 서장은 재난 대응 체계의 고도화, 시민 참여형 예방 행정 강화, 그리고 생활 밀착형 안전문화 조성을 통해 지역 안전 수준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현장 중심의 소방행정을 추진하며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안전체계를 구축해왔다”고 강조했다. 올해 안양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에서 최우수를 기록하고, 소방장비 관리실태 확인점검 2위, 긴급구조훈련 평가 3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전년 대비 화재 발생률이 5.1% 감소하는 등의 성과를 달성하며, 실효성 있는 안전행정 구현에 앞장서왔다. 시상식 위원회는 “장재성 서장은 예방과 대응 중심의 균형 잡힌 소방행정을 펼치며, 안전 사회 구현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평가했다. 장 서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수상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모든 소방공무원들과 의용소방대원, 그리고 지역사회의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소방행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양동안 녹색어머니회, 2025년 발대식 '안전 등하굣길 만들기 첫걸음'

안양동안경찰서(총경 이원일)는 ‘2025년 안양동안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안양동안경찰서 5층 강당에서이날 열린 행사에는 민병덕 국회의원과 박준모 안양시의장을 포함한 시·도의원, 안양시청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관내 초등학교장, 그리고 녹색어머니 회원 등 약 90명이 참석해 어린이 교통안전의 필요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대식은 녹색어머니회 활동 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됐으며, 2024년 활동 유공 회원들에게는 표창장과 감사장이 수여됐다. 또한, 새롭게 구성된 녹색어머니회 임원진에 대한 위촉식과 격려가 이어졌고, 참석자들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대한 결의를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꾸며졌다. 2025년 안양동안 녹색어머니회는 17개 초등학교에 약 1만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앞으로 학교 앞 어린이 교통지도 및 등굣길 교통안전 홍보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원일 서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아낌없는 봉사를 실천해주시는 녹색어머니 회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소방서, 박달초 ‘119청소년단 발대식’ 개최… ‘작은 실천, 큰 안전’ 다짐

안양소방서(서장 장재성)는 12일 만안구 박달초등학교 강당에서 ‘119청소년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소방안전 지식과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고, 미래의 안전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소방공무원 및 박달초 지도교사, 119청소년단 단원 등 총 35명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개식 선언, 화재예방과장의 인사말, 청소년단 입단 선서, 소방동요 경연대회 연습 참관 및 격려, 향후 활동 안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박달초등학교 119청소년단은 오는 6월 19일에 개최되는 ‘제26회 경기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참가할 예정으로, 이날 행사에서 대회 연습 장면을 선보이며 각오를 다졌다. 이를 계기로 본격적인 활동에 임할 예정이다. 안양소방서는 앞으로도 청소년단이 교내외 안전교육 및 화재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장재성 서장은 “119청소년단은 지역 안전문화 확산의 중요한 동력”이라며 “아이들의 작은 실천이 일상 속 큰 안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안양 최대호 시장, 장마철 대비 공공 건설현장 안전 점검

안양시는 우기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공공건설 현장에 대한 시공 품질 및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부흥동 행정복지센터, 평촌도서관, 석수체육관 등 총 7곳의 공공건축물 건립 현장이 포함된다. 시는 안전 점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철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점검의 주요 내용은 ▲주요 구조부 결함 상태 ▲단열 및 방수공사 시공 상태 ▲배수시설 설치 및 관리 상태 ▲수방자재 확보 적정 여부 ▲비계 및 안전 펜스 설치 상태 등으로, 우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위험 요소를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특히 지속적인 강우로 인한 토사 유실 및 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점검이 강조되고 있다. 현장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를 취하며, 보수나 추가 조치가 필요한 문제는 우기 이전에 해결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안양시의 이번 점검 활동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공 건설의 품질 관리 및 우기 대비에 대한 철저한 자세를 보여준다.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공공건축물이 책임 있게 건립될 수 있도록 시 관리의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시장은 “공공건축물은 시민이 이용하는 장소인 만큼 더욱 엄격한 시공 품질 확보가 필요하다”며, “완공까지 철저하게 관리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시, ‘제26기 여성지도자 아카데미’ 46명 수료

안양시는 ‘제26기 안양시 여성지도자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안양대학교 아름다운리더관 소강당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46명의 수료생이 참석해 여성지도자로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받았다. 행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장광수 안양대학교 총장, 이홍재 안양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장, 이은경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장, 이경자 안양여성지도자회장 등 여러 인사들이 함께하며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제26기 아카데미는 총 13주간 진행됐으며, 지역과 함께하는 여성정책, 힐링소통 방법, 감성 리더십 코칭, 건강관리 및 법률 상식 등의 다양한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아카데미 활성화와 교육생 간의 화합을 위해 힘쓴 이순자(회장), 최윤수(부회장), 조명옥 등이 우수 수료자로 선정되어 표창장을 받았다. 이순자 회장은 “서로 응원하며 13주간의 교육 과정을 마쳤다”며, “여성지도자의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해준 안양시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여성지도자의 성장을 돕고, 행복한 안양을 만드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수료생들이 앞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길 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재난생존, 이젠 경험으로 배운다…안양시자원봉사센터, 재난생존기술체험 워크숍 개최

안양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는 12일 재난대응 경험과 대처 방안을 습득하기 위한 재난생존기술체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비상식 체험과 응급처치 교육 등 현장 중심의 실전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재난재해봉사단 소속 22개 단체의 봉사자 40명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라이프라인코리아의 조상일, 심호웅 강사를 초빙하여 체험 중심의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봉사자들은 재난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각종 비상식품을 직접 섭취해보며, 실제 재난 발생 시 식량 확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재난 비상식 체험’을 실시했다. 또한, 구급대 도착 전까지 자력으로 실시할 수 있는 기초 응급처치 기술을 익히는 ‘응급처치 워크숍’ 교육도 진행되어 위기 대응 능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워크숍은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있어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실전 체험을 통해 봉사자들이 재난 대응에 필요한 실질적인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4월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총 10억 3천500만원(성금 7억 7천500만원, 구호물품 2억 6천만원)을 지원해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지원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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