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이재명 대통령 당선 축하하며 새로운 전환의 시대 강조

최대호 안양시장이 이재명 후보의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앞으로의 정치적 책임과 실천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권 교체를 우리 민주주의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국민의 결단을 깊이 존중한다고 밝혔다. 그는 “혼란과 분열의 시간 속에서도 국민은 미래를 향한 길을 멈추지 않았고, 그 용기 있는 선택이 대한민국의 새 출발을 이끌었다”며 “이제는 통합과 회복의 시대를 열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무너진 국격은 반드시 바로 세워져야 하며, 흔들리는 민생은 회복돼야 한다”며 지방정부의 역할도 강조했다. 그는 “저 역시 안양시장으로서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한 변화의 첫걸음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최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철학이 국민의 삶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중앙과 지방이 함께 뛰고 국민과 함께 걸어야 한다며 “안양시가 먼저 움직이겠다. 먼저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지금 새로운 전환의 문 앞에 서 있다”며 “정치는 더 이상 말이 아니라 책임과 실천으로 증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미래는 위대한 국민이 만들어 간다”는 믿음을 나타내며, “국민과 함께하지 않는 정치는 설 자리가 없다. 지금 우리는 국민과 함께 진정한 회복의 길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그 길의 중심에 이재명 정부가 있어야 하며, 저 또한 흔들림 없이 그 길에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단독] 안양시, 선거인명부 중복 기재로 부정선거 의혹 논란

안양 동안구와 만안구에서 진행된 투표소에서 선거인명부 서명란에 다른 인물의 서명이 기재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부정 선거 의혹이 제기됐다. 3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9분깨 안양 동안구 A초등학교 투표소에서 B씨가 투표하기 위해 인명부에 서명하는 과정에서 이미 타인의 서명이 기재돼 있음을 발견하고 112에 신고했다. 이 사건에 대해 동안구선관위는 이날 오전 동명이인 C씨가 투표소를 잘못 찾아 서명한 것을 확인하고 B씨가 정상적으로 투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만안구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50대 남성 D씨와 그의 모친이 안양 E초교에서 투표하려던 중, 모친의 인명부에 이미 불명확한 인물이 서명된 것을 발견하고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사건 역시 주변인의 신고로 이날 오전 10시45분께 112에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투입됐다. 만안구 선관위 지도주무관과 선거관리관은 동명이인 1명이 잘못 서명한 것으로 판단했지만, 신고인과 그의 부모는 부정선거의 증거라며 투표 기록부 사진 제출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며 항의가 이어졌다. 경기도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인명부의 번호와 이름을 명확하게 확인하지 못해 선거 관리에 미흡했던 점이 있었다”면서 “동명이인 투표자 모두 확인 절차를 거쳐 정상적으로 투표를 완료했으며 동일한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선거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폭우에도 안심’ 안양시 지하차도 배수펌프 전기시설 지상 이전 완료

안양시가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지하차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제 대응에 나섰다. 3일 시에 따르면 지역 내 모든 지하차도의 전기시설(수배전반)을 지상으로 이전하는 공사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시는 지하차도에서 배수펌프 작동 등의 안전조치를 더욱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하게 됐다. 지역 내 지하차도 11곳 중 지하에 수배전반이 있던 일곱 곳은 이전을 진행했으며 이번 조치로 침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는 만안구 예술공원지하차도의 수배전반을 지상으로 이전을 완료했으며 이번에 이전 작업이 마무리된 지하차도는 만안구의 연현·주접·일번가 지하차도와 동안구의 비산·범계·호계 지하차도 등 여섯 곳이다. 공사는 경기도 재난 예방 지원사업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총 사업비는 12억원으로 경기도 재난관리기금 6억원과 시 재난관리기금 6억원이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로 자연재난과 재해의 위험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도시 기반 시설을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양문화예술재단, ‘2025년 버스정류장 문학글판’ 창작 시 공모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은 ‘2025년 버스정류장 문학글판’ 사업을 위한 창작시를 7월15일까지 공모한다. ‘버스정류장 문학글판’ 사업은 일상에서 문화와 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추진된 문예 진흥 사업이다. 시민 공모작과 한국문인협회 안양지부 회원들의 재능기부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매년 다양한 작품들이 버스정류장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되며, 문학이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계기가 되고 있다. 올해 주제는 ‘일상 속에서 공감과 위로,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내용’이다. 총 12행 이내의 창작시라면 누구나 1인당 1작품까지 응모 가능하다. 안양화예술재단은 접수된 작품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20편 내외의 우수작품을 선정하며, 이들 선정작은 오는 9월 중 안양시 내 36개 버스정류장에 게시될 예정이다. 안양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버스를 기다리는 짧은 순간에도 시민들이 문학을 통해 위로와 감동을 느끼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따뜻한 시선과 감성이 담긴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모 신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누리집에서 지정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안양시, 시립합창단 부지휘자에 송현아 신규 위촉

안양시가 2일 안양시립합창단 신임 부지휘자에 송현아씨를 위촉했다. 이날 오전 11시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이번 위촉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이충한 안양시립합창단 지휘자 등이 함께 참석했다. 송현아 부지휘자는 상명대학교 성악과, 한국예술종합학교 합창지휘과, 에스토니아 국립음악대학교 합창지휘과를 졸업한 인재로, 에스토니아 국립음악대학교에서 지휘과 강사로 활동했으며, 법무부 소속 교도소의 수형자 합창단 지휘자 역할도 맡아왔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발된 송 부지휘자는 앞으로 합창단의 품격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시장은 송 부지휘자에게 “지휘자와 단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화합해 품격 있고 한층 더 수준 높은 합창단을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시립합창단은 지난 1987년에 창단 이후 시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합창단으로, 현재 이충한 지휘자, 이준영 단무장 및 신규단원 등 총 55명이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1월에 개최된 ‘2025년 신년음악회’와 3월의 ‘제136회 정기연주회’, 5월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등 다채로운 합창 공연을 선보이며 많은 시민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제22회 안양스마T움축제, 성황리에 종료

안양시는 지난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2회 안양스마T움축제’가 관람객 약 4만명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상상을 현실로! 안양스마T움에서 미래를 만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4차 산업혁명의 최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축제에서는 확장현실(XR) 라이딩 체험, 증강현실(AR) 보물찾기, 인공지능(AI) 작곡가의 피아노 연주, 퍼스널컬러 진단, 인간형 로봇 체험, 홀로그램 공연 등이 선보이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청소년 드론축구대회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관람객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았으며, 안양시 초·중·고 학생들이 운영한 친환경 과학탐구체험관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과학 크리에이터 허성범의 특강은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 큰 관심을 모았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스마트폰 중독 예방 인형극은 교육적인 효과를 더했다. 또한 드론, 코딩, 로봇 분야의 경진대회를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등 총 79점의 상장이 수여됐다. 개회식은 5월 31일 오후 1시에 스마T움존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박준모 안양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열렸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축제가 시민들의 정보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세대의 창의성과 융합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로 대한민국 대표 정보과학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하게 발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소방서, 안양스마T움 축제서 ‘119안전체험마당’ 성료

안양소방서(서장 장재성)는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2회 안양스마T움 축제’에서 ‘119안전체험마당’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체험마당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안전 문화를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게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친근하고 신뢰감 있는 소방 이미지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함께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심폐소생술 교육, 방화복 착용 체험, 구조견 ‘일구’와의 포토존, 주택용 소방시설 및 안심콜 홍보 등 다양한 소방안전 체험을 포함했다. 특히, 드론 및 화재진압 장비 등의 현장 사용 장비도 전시되어 소방의 전문성과 대응 능력을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방화복 착용 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체험존은 특히 MZ세대의 SNS 참여를 유도하는 ‘인증샷 명소’로 조성돼, 시민들은 직접 소방대원처럼 변신하며 소방안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장재성 서장은 “소방 안전은 우리 모두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며, “이번 체험이 시민들에게 소방을 더 가깝게 느끼고, 함께 안전 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안양시 ‘1회용품 없는 축제만들기’ 동참…한강청, 안양시와 업무협약 체결

안양시가 한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하는 ‘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에 동참했다. 한강청과 안양시는 지난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원의 절약 및 재사용 촉진으로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사회 동참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안양시는 지역축제에 대한 정보공유, 축제장 내 다회용기 활성화 등 지역축제의 원활한 운영에 노력하고, 한강청은 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지역축제에서는 다회용기 대여•세척•운영시스템을 운영한다. 축제장 먹거리 부스에서 1회용품을 대신해 사용한 다회용기를 인근 반납함에 반납하면 전문업체에서 이를 회수해 위생적으로 안전하게 세척한 후 축제장에 재공급하게 된다. 안양시는 지난해 9월 평촌중앙공원에서 ‘안양시 먹거리 한마당’을 개최했으며, 축제기간 동안 다양한 먹거리 뿐만 아니라 다회용기 사용으로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오는 9월 중 3일간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해 지자체와 1회용품 없는 축제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 9개 지역축제에서 1회용품 약 49만5천개(추정) 배출 저감 및 온실가스 약 23.4톤(추정) 배출 저감 성과를 이루었다. 홍동곤 청장은 “안양시의 친환경 축제만들기를 위한 노력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사회 전환을 위한 기관 간 상호 협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환경을 지키는 다회용기 사용이 우리의 일상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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