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민 전 안성신문 대표, 에비후보등록 후 “안성을 교육도시로 발돋움시키겠다”

이규민 전 안성신문 대표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교육으로 젊어지는 안성, 경제민주화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 것을 천명하고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15일 이같이 밝히고 “교육 투자만이 지역을 발전시킬 유일한 방안이다”며 “건설과 기업유치를 통한 안성 개발은 인구가 줄어드는 허구였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교육특구 지정 추진, 고교무상교육 시범실시, 공도 교육 특화단지 건설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안성을 전국 제1의 교육도시로 발돋움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평택시의 2020년 목표인구가 80만인 것에 비해 안성시 도시기본계획 인구는 2030년 30만이라면서 유천취수장이나 고덕 산업단지를 위한 송전탑 건설 등 안성이 평택의 들러리 희생양일 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복지를 통해 중산층의 부활을 꾀하겠다”며 “청년수당, 출산장려금 지급, 경로당 요양원화 등을 우선실현해 복지시범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안성 삼죽면 출신으로 안성고와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한농연 안성시 연합회 사무국장, 고 심규섭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2003년부터 안성신문 대표이사와 발행인으로 활동했다. 안성=박석원기자

건축물 승인없이 또 불법영업

안성지역 D웨딩컨벤션이 수천㎡의 건축물을 임시사용 승인도 받지 않은 채 불법 영업으로 말썽(11일자 10면)을 빚는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이런 가운데 D컨벤션 측은 지난 5일에 이어 12일 또다시 불법 예식을 강행해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14일 시와 경찰, D컨벤션 측에 따르면 D컨벤션은 건축물 임시사용 승인 서류 미비에 따른 1차 보완 서류를 지난 11일 시에 접수했다. 앞서 D컨벤션 측은 지난 5일 행정기관의 건축물 사용 승인도 받지 않은 채 한 쌍의 예식을 불법으로 치러 시에 의해 경찰에 고발됐다. 그럼에도 불구, D컨벤션은 장애인시설 미비에 따른 행정 협의부서 승인도 없이 지난 12일 또다시 1~2건의 예식을 불법으로 치렀다. 당시 경찰은 D컨벤션의 예식을 사전에 파악하고 수사관 2명을 현장에 파견, 불법 예식과 음식제공 등의 현장을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 영업 사실을 확인해 놓은 상태다”며 “하지만 (D컨벤션 측이)부인하는 만큼 지난 5일 이후의 자금흐름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도 “건축물 승인도 없는 상황에서 12일 또 예식했다는 민원만 파악해 놓은 상태다”며 “현장에 나가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D 컨벤션 관계자는 지난 12일 예식 영업 사실에 대해 “뭐라 말을 못하겠다”며 답변을 회피했다. 안성=박석원기자

건축물 임시사용 승인 없이 예식 강행

안성지역 D컨벤션이 건축물 수천㎡에 대한 임시사용 승인도 받지 않은 채 예식을 치러 고발되는 등 논란을 빚고 있다. 10일 안성시와 D업체 측, 주민 A씨 등에 따르면 D업체는 지난 2월23일 도기동 505-13번지 외 13필지 6천500㎡에 지상 4층 규모의 컨벤션 건축 허가를 시에 신청했다. 이후 D업체측은 6천500㎡ 중 3천220㎡(2개 층)에 대한 임시사용을 위한 서류를 지난달 3일 시에 제출했다. 시 건축과는 현장 점검에서 건물 자체에서 소방시설과 승강기 설비 등의 문제가 발생하자 건물 임시사용 승인을 미루고 업체에 미비 사항에 대한 보완지시를 내렸다. 그러나 업체 측은 건물 임시사용 승인도 없이 지난 5일 오후 1시께 1쌍의 결혼식을 불법으로 치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더구나 업체 측은 건물 사용 승인이 언제 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예식 예약을 받는 등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 이런 D업체의 불법 영업에 대해 주변에서는 컨벤션을 짓기 위한 부동산 취등록 작업과 인ㆍ허가 과정에 비호세력이 개입했다는 여론이 일기도 했다. 주민 A씨는 “대형 뷔페와 예식업을 하는 컨벤션의 불법 영업은 비호가 없고서는 이뤄질 수 없는 일이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D업체 측은 “현재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나 예식(지난 5일)은 잘 모르겠다”며 답변을 회피했다. 시 관계자는 “사용승인도 없이 음식을 판매하는 등 사전 불법 영업행위 사항이 접수돼 곧바로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며 “문제가 있는 만큼 행정처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당신들이 있어 안성은 따뜻합니다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안성지역 곳곳에서 헌신적인 봉사를 앞세워 남다른 사랑과 따뜻한 배려를 베푼 자원 봉사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안성시 자원봉사센터는 4일 안성시립 중앙도서관에서 김학용 국회의원, 황은성 안성시장, 신수철 자원봉사센터 소장, 천동현 도의원, 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했다. 이날 이들은 올 한해 활동 성과를 결산하고 1년간 헌신적으로 봉사에 참여해 온 단체와 개인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포상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따라 급식 봉사와 메르스, 구제역 방역초소 근무 등으로 남다른 헌신적 봉사에 앞장선 장영숙씨(안성 1동 까치봉사단)가 안전행정부 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또 이관형 씨가 경기도지사상을 안순태, 이재근 씨가 도 의회의장 상을 받았으며 신용섭 씨 등 70여 명이 국회의원상과, 시장상, 교육장 등을 각각 받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5천 시간의 봉사로 지역의 파수꾼과 길잡이로 거듭난 이재봉, 윤영자, 이재갑 씨가 각각 동자봉이 상을 거머쥐었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아름다움을 가진 대한민국의 가장 소중한 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며“어두운 곳에 더욱 밝은 빛을 비춰 달라”라고 당부했다. 신수철 센터 소장은 “고통 받는 이들에게 나눔과 사랑의 봉사를 펼친 여러분은 이 세상의 기둥이며 버팀목이다”이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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