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저온물류창고 공사 현장 추락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현장소장을 형사입건하는 등 본격적인 사고 조사에 나섰다. 22일 안성경찰서는 현장소장 A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전날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지난 21일 오후 1시5분께 KY로지스 저온물류창고 신축 공사현장의 4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진행되던 중 거푸집이 3층으로 내려앉으면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근로자 5명이 추락했고 이 가운데 2명이 숨졌다. 나머지 3명은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불러 사고 당시 상황 등에 대해 질문한 뒤 일단 돌려보냈다. 현장소장 외에 다른 공사 관계자들도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추이에 따라 입건자는 늘 수 있다. 사고 현장에 대해서는 오는 27일께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감식을 진행한다. 합동감식을 통해 공사 자재가 적절한 곳에 규격이나 정량에 맞게 쓰였는지, 생략된 시공은 없는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관계기관들과 조사 일정, 대상, 분야 등을 논의해 조속히 사고 경위를 밝히고 사고에 책임 있는 사람은 처벌받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안성=박석원기자
[1보] 안성 공사현장서 근로자 8명 추락…"5명 중상" 안성=박석원기자
21일 오후 1시5분께 안성시 원곡면의 한 물류창고 신축 공사현장에서 8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4층 높이에서 시멘트 타설 작업을 하던 중 바닥 부분이 3층으로 무너지며 발생했다. 이 사고로 총 8명이 다쳤으며, 이 중 5명은 중상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추락한 3명은 심정지 상태”라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와 국립 한경대가 5060세대 고민을 해결하고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상호 힘을 모았다. 안성시와 국립 한경대는 국립 한경대 내 평생교육원에 5060세대의 재 도약과 복지 증진 등을 위해 ‘중·장년 행복 캠퍼스’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중·장년 행복 캠퍼스는 5060세대의 취·창업 전문교육, 상담, 소통과 휴식, 커뮤니티 활동 등 미래를 위한 인생 후반기 생애전환교육 공간으로 운영한다. 6개 정규 과정으로 상·하반기로 진행하며 동아리 활동 공간과 공유 시설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중·장년 행복 캠퍼스 개소는 관·학이 5060세대의 퇴직 이후 인생 2막을 열어주고 100세 시대로서 노후가 길어진 점을 감안해 퇴직 후의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원희 국립 한경대 총장은 “국립 한경대는 지역사회와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고 중·장년 행복 캠퍼스를 성공적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관·학이 소중한 뜻을 담아 캠퍼스를 조성한 만큼 시민 욕구에 맞게 일자리와 건강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해 행복한 노년 준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석원기자
안성시가 가을철 산불 예방과 방지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19일 안성시에 따르면 시는 다음 달 1일부터 12월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산림녹지과장을 총괄본부장으로 하는 15개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산불 예방과 초동 진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상황반, 공중진화반(헬기), 홍보대책반 등 5개 반을 편성해 경보발령, 장비 점검, 초동 진화 태세 유지, 비상연락망 구축, 지휘, 급식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산림 곳곳에는 현수막을 걸고 헬기를 이용한 공중 계도와 감시원 홍보활동을 통한 시민들의 산불조심 경각심 고취와 참여 등도 당부키로 했다. 이번 산불 예방대책은 지난해 유례 없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대형 산불이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한 상황에 대비해 사전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산림 인접 100m 내 불법 소각 행위와 산림 내 무단 취사 및 화기 사용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현재 안성지역은 전체 면적의 50%가 산림으로 이 중 98%가 입목지로 봄·가을철 건조기 산불 집중 대상으로 경사와 굴곡이 심한 산악 지형이다. 특히 산림에 낙엽 등 가연물질의 축적으로 산불 발생 시 수관화로 진전됨에 따라 대형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보라 시장은 “지구온난화 등 불규칙적인 기상 변화로 예년에 비해 건조한 날씨가 많이 발생한 상황에서 산불 위험성이 크게 증가한 만큼 사전에 대책을 수립해 산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예방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국민의힘 안성시의회 정토근 부의장이 행정사무감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민간 사업자에 대한 명예와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경찰에 고소당하는 사태를 빚었다. ㈜와이앤씨조경건설 황상열 대표는 지난 14일 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토근 시의회 부의장을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 부의장은 자신과 회사명을 정치권과 결탁하게 했고 위법 부당하게 이익을 얻어내는 부패한 업체와 인물로 만든 만큼 강경 대응해 나갈 것이다”라고 분개했다. 이어 “이번 사건은 정 부의장이 지난달 26일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질의에서 자신 이름과 회사명을 거론하고 지난 지방선거에 자신이 김보라 시장의 선거운동을 도와 준 대가로 관급 수의계약을 따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정 부의장이 제기한 의혹은 시의회 유튜브 채널과 시청 각 부서와 산하기관에 설치한 TV로 공무원은 물론 불특정 다수인에 생중계 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정 부의장이 발언한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 선거운동을 한 사실도 없으며 어떤 근거로 자신과 업체를 부패한 인물과 업체로 낙인찍히게 했는지 정 부의장은 법정에서 모두 밝혀야 할 것 ”이라고 주장했다. 황상열 대표는 “모두 허위사실이며 사업의 존폐에 있다.공사 발주 받기가 사실상 불가능해 졌으며 아니면 말고식의 허위사실 유포를 끝까지 맞서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토근 부의장은 입장문을 통해 “시민 대표로의 권한으로 의원으로 해야 할 집행부 감시와 견제, 그리고 시민 여러분의 의혹을 풀어드리고자 각종 제보에 따른 의혹과 민원 해결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공공의 이익을 우선시 생각하다 보니 유연하지 못하고 실명이 거론되어 피해를 보셨다면 그 점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허위사실로 고소한 만큼 이는 조사하면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 사료된다”고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가 시민의 문화 및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자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평생학습 문화공간을 조성키로 했다. 13일 안성시에 따르면 시는 2026년까지 시민의 문화 및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대덕·고삼면 등 7개 면 지역에 1면 1도서관을 설립한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개 면에 도서 이관, 인테리어와 가구·서가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학습과 자원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1면 1도서관 추진은 시가 행정타운 조성을 추진하면서 시민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과 문화 중심 공간으로 탄생시키고자 추진한다. 아울러 도서관은 김보라 시장이 시민의 요구를 반영해 지식과 정보 소외 지역 없는 도서관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추진하는 특색사업과 중점 공약정책이다. 시는 이에 따라 7월 양성면사무소 50㎡에 개관한 작은 도서관에 이어 12월까지 미양면행정복지센터 265㎡에 1만여권의 도서를 전시한 작은 도서관을 개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내년은 원곡면, 2024년 서운면과 삼죽면, 2025~2026년 대덕면과 고삼면 행정복지센터 등에 각각 도서관을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일죽·죽산·삼죽면 사무소에 작은 도서관을 개관해 시민들이 학습과 문화 공간을 통해 격의 없는 소통을 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요즘 도서관은 작은 속삭임도 소음이 아닌 음악과 어우러지는 편안한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라며 “마을문화 소통 공간으로 동네 사랑방 역할과 커뮤니티 공간으로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댄스와 퓨전공연, 전통국악 등이 한자리에 모여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흥과 신명이 우리를 신바람 나게 할 것입니다.” 김보라 안성시장이 전국 10대 축제 중 하나인 안성남사당 바우덕이축제(이하 바우덕이축제)가 4년 만에 대면으로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변 등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바우덕이축제는 그동안 장기화된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민들이 일상의 삶에서 잠시 떠나 모두가 함께 웃음을 자아내는 신바람 나는 페스티벌로 승화시켰다고 강조했다. 또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자 친환경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직거래 판매하는 등 지역형과 국내형, 나아가 국제형 바우덕이축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시장에게 전통공연과 시민참여 콘텐츠 등 다양한 무대와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바우덕이축제에 대해 들어봤다. - 바우덕이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페스티벌로 자리를 잡았다. 언제부터 시작했으며 그동안의 성과는 무엇인지. 먼저 안성 시민은 물론 경기도민과 전 국민이 바우덕이축제 현장을 찾으셔서 안성 농산물도 구매하시고 풍물단과 함께 어우러져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리시길 당부드린다. 바우덕이축제는 알다시피, 코로나19 장기화와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등으로 개최하지 못했다. 질병 확산이 줄어들면서 이번에 우여곡절 끝에 4년 만에 열게 됐다. 조선 당대 최초의 여성인 꼭두쇠가 서민의 애환을 달래고자 풍물단을 이끌고 마을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풍물패를 두드렸다. 당시 이들의 풍물에 서민들은 밥 먹던 젓가락을 두드리고 빨래하던 아낙네는 엉덩이를 흔들었다는 전설이 있을 만큼 바우덕이의 신명과 흥 기세는 하늘을 찔렀다. 우리는 이러한 바우덕이를 기리고 남사당놀이의 전통성을 널리 알리고자 2001년부터 바우덕이축제를 매년 개최하면서 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다. 이처럼 바우덕이축제를 매년 내실있고 신명과 흥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열다 보니 불과 5년여 만인 2006년 유네스코 공식 축제로 지정되는 성과를 냈다. 안성 시민이면 누구나 알듯이 바우덕이축제는 희망과 행복이 담긴 문화행사다. 우리 모두가 삶에 지친 심신을 힐링할 수 있는 축제장에서 위로와 응원을 받으시길 기원드린다. - 특색과 차별화된 공연은 물론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풍부한 축제가 될 것이라는데. 그렇다. 올해 바우덕이축제는 지난 행사와는 다른 형식과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준비해 축제장을 찾는 모든 이들의 눈과 몸, 귀 등이 호강할 것이다. 바우덕이가 지닌 가치와 역사에 집중하며 전통공연은 물론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퓨전공연을 선보여 색다른 이미지를 연출한 게 키워드다. 메인 공연인 남사당놀이는 풍물놀이와 줄타기 등을 축제 기간 내내 즐길 수 있고 왕의 행차를 재연한 어가행렬과 안성태평무 공연, 명품 탈춤 무대 등 고유의 전통문화를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연희 뮤지컬 심청전과 한뫼국악예술단 공연, 국악가요 콘서트 등은 축제장 메인 무대를 장식한다. 특히 저탄소·친환경 축제를 지향해 일회용품 대신 개인 컵을 지참하면 음료 가격을 할인해 주도록 했다. 자전거 동력을 통한 기차놀이와 휴대폰 충전, 친환경 비누 만들기, 공예 체험 등을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축제장에서 알리도록 했다. 눈여겨볼 만한 건 또 있다. 초가 부스를 활용해 옛 안성 장터를 재현하고 전통의 멋과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체험존에선 가족들과 함께 남사당놀이를 직접 배울 수 있다. 이 밖에도 각종 전통공예 체험과 농경문화 및 축산문화 체험장 등도 마련하고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와 시민 누구나 끼와 매력을 발산하는 무대도 준비했다. 마지막으로 축제장 야간조명과 어우러진 비봉산 행복산책 음악회를 진행해 시민들에게 가야금과 살풀이, 대금연주 등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겠다. - 축제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앞서 많이 설명하셨는데 축제가 갖고 있는 의미는 무엇인지. 남사당놀이는 조선시대 자연 발생한 민중 놀이로 서민들의 억압과 고통을 해소하는 방안이었다. 특히 해학과 풍자를 통해 사회 부조리를 일깨우며 백성들에게 힘을 주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바우덕이축제가 언제나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다. 바우덕이축제는 사회가 처한 현실을 반영하며 희망과 기쁨을 국민에게 전할 수 있도록 매년 소재와 프로그램 등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올해 한국 사회는 코로나19 재유행과 태풍 피해 등 고난의 연속이었다. 오랜만에 시민들과 직접 마주한 바우덕이축제는 ‘위로와 응원’을 기반으로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모두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점에서 남다른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며 지역축제가 나아가야 할 이정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바우덕이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만큼 대한민국 국민이면 한 번은 축제장을 찾아 힐링하시길 당부드린다. 안성=박석원기자
국민의힘 안성시의회 일부 의원이 행정사무감사에서 막말과 고성을 일삼자 공직사회와 사회단체가 인권 모독과 음해라며 발끈하고 나섰다. 28일 안성시의회와 공직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안성시 행정 업무에 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국힘 일부 시의원이 방송으로 송출하는 행감 공식 석상임에도 불구, ‘겁 대가리를 상실했다.’ ‘너희들은 더 이상 논하지 말라’는 등의 막말을 일삼아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A의원은 B 단체가 제주도 워크샵이 ‘보랏빛 물결이 춤춘다’라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간접 비방하는 발언으로 공직사회로부터 눈총을 받았다. 문제는 이뿐만 아니다. 문화예술사업소가 ‘국민의 세금을 숨기는 창고’라고 비화하고 ‘D아파트 되게 많이 올랐네 진작에 사둘걸’이라는 발언으로 의원으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했다. 또 고위공직자에게는 ‘높은 봉급을 받아가면서 계속해서 거기 뭐하러 앉아 계세요’ 라는 등 치욕적인 수치심 유발과 인격적 모독을 일삼아 공직사회의 반발을 촉발시켰다. 이에 따라 노조가 시의원들의 막말과 고성에 대응하고자 게시판에 ‘의원님의 긍지는 막말과 고성에서 나오지 않다’며 반성과 자중을 촉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공직자와 시의원 출근 시간대를 맞춰 시청 정문과 후문에서 ‘막말과 고성보다 상호 존중하고 성숙된 의정활동을 보고싶다’는 문구를 들고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익명의 공직자는 게시판에 “동등한 입장에서 대해야지. 윽박지르면 다인가. 본인이 모르면 공부하고 들을 생각은 없이 소리만 지르니~”라고 분개했다. 이에 K시의원은 “행감 질의 과정에서 겁 대가리를 상실했다는 말은 겁 대가리가 상실된거네요 라고 강하게 표현한 것뿐, 특별히 문제가 될 소지는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해명했다. 한편, J단체는 시의원이 사과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기자회견과 법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며 B단체는 내달 시의회 항의 방문한다는 입장에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경찰서(서장 장한주)가 빈틈없는 순찰 강화로 범죄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지역의 주민 불안감을 해소시키고자 애로사항을 청취하는데 나섰다. 서는 26일 오후 장한주 서장, 경찰, 어머니방범대, 행복관리소, 중앙대학교 방범동아리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순찰을 했다. 이날 서는 대덕면 내리 일원 3천여 명의 외국인들이 밀집된 곳에서 범죄 예방을 위한 요령과 방법 등이 담긴 전단지를 주민에게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학교 주변과 원룸, 유흥시설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범죄 취약요소 등을 합동 점검하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사소한 범죄 발생도 막는데 주력키로 했다. 이번 민·관 합동 순찰은 경찰이 유흥업소와 외국인들이 밀집된 지역에서 주민들이 범죄로부터 불안감 없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삶을 영위시키고자 했다. 장한주 안성경찰서장은 “지역 치안을 위해 헌신봉사하시는 경찰 협력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주민이 마음 놓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경찰이 민과 함께 주위 깊게 살피는데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