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관광역량 강화·관광 네트워크 구축 위한 관광아카데미 운영

시흥시는 관광역량 강화 및 관광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관광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오는 7월 3일부터 24일까지 관광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으로 관광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수강생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시흥시 관광아카데미는 관광관련 종사자(예비종사자 포함) 및 관광 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 관계 공무원, 전문가가 함께 학습을 통해 관광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 발전관광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주 2회, 총 7회 과정으로, 한양대학교 관광학부 정란수 교수, 여행대학 강기태 총장, 한국관광공사(김성진, 김현희), 시흥시 관광두레 이주은 PD, 비엔에듀컨설팅 이현영 대표 등 여러 관광 전문가를 초빙, 관광산업의 이해와 다양한 역량강화를 위한 집합교육 6회와 현장학습 1회를 운영한다. 이를 통한 지역관광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인 관광 참여를 위한 시민토론회 및 간담회를 통해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 관광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관광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사회의 관광 역량을 제고하고, 시민과 함께 지역관광을 고민하며 지속적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관계를 형성함으로서 관광거버넌스 구축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 홈페이지(www.siheu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이메일(gsun07@korea.kr), 문의는 시흥시청 관광과(031-310-2902)로 하면 된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화폐 시루, 하반기 시행…가맹점 모집 나서

시흥시는 하반기 시행 예정인 시흥화폐 ‘시루’의 사용처 가맹점을 오는 25일부터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음식점업, 소매업, 개인서비스업, 교육서비스업, 제조업, 보건업, 숙박업,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등 소상공ㆍ자영업 골목가게 및 전통시장 점포 등이다. 단, 쇼핑센터,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SSM), 유흥주점, 사행성 업소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시흥시청 홈페이지(www.siheung.go.kr) 모집공고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시흥시청 지역공동체과 방문접수 또는 상담문의(031-310-3545) 후 이메일 접수를 하면 되며, 간단한 심사 후 지정교부서와 가맹점 스티커를 발급받으면 된다. 시는 시흥화폐 시루 사용자의 이용 편의를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지역 내 5천 개 가맹점을 우선 확보하고, 이후로도 연중 상시 가맹점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 시흥시지부, 시흥시슈퍼마켓사업협동조합, 대한미용사중앙회 시흥시지부 등 관련 협회 및 삼미시장, 정왕시장 등의 상인회와 단체 신청 접수를 함께 진행한다. 올해 시흥화폐 시루의 유통목표는 약 20억 원이며, 내년부터는 연간 200억여 원으로 유통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화폐는 지역 경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시스템으로 이미 검증받고 있다”며 “가맹점 접수와 동시에 민관이 합심해 대대적인 홍보와 사용 캠페인을 벌이고 각종 포상 및 복지비 등을 시흥화폐 시루와 연계해 실질적인 도입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문화원, 제2회 하곡국제학술대회 개최

시흥문화원은 오는 27일 시흥시청 별관 글로벌센터에서 제2회 하곡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하곡학 국제학술대회는 ‘철학하는 지역사회, 어떻게 만들 것인가’란 주제로 한국과 중국의 연구자들이 참여한다. 발제는 세 개의 분과로 나누어 학술발표를 진행하며,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정인재 서강대 교수의 양명학의 현대적 의미와 김교빈 호서대교수의 참 마음으로 사는 인문도시 시흥을 꿈꾸며라는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황종원 단국대 교수의 사회로 ‘유학과 현대사회’라는 주제 발제를 한다.김세정(충남대)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유학, 그리고 양명학, 최재목 영남대교수가 “디지털시대의 인성교육: 신독(愼獨)이라는 관점의 재음미라는 주제로 발제를 한다. 또한 중국에서 온 육영승(귀양학원과 양명학 검학연구원) 부원장이 양명학과 지역사회, 손취우 한동성 사회과학원 유학연구소장이 산동성의 유학생활화 사례를 각각 발제할 예정이다. 2분과는 추곡 정제두의 지행합일이라는 주제로 김용재 성신여대 교수의 사회를 맡고 조지선 충남대 교수가 하곡 정제두 공부론의 인성교육적 고찰을, 진성수전북대교수가 하곡 정제두의 자녀교육을 발표하며, 중국의 이홍군(연변대 철학연구소)교수가 중국 내 한국양명학 연구사를 맡는다. 3분과의 추곡논단에서는 시흥시민들이 참여하는 분과로 강진갑 경기대 교수의 사회로, 심우일 명문고등학교 교감이 자율성을 바탕으로 엮어가는 나의 꿈을, 정준교 다음세대살림연구소장이 더 좋은 시흥을 위한 철학적 제언: 양명학을 중심으로를 강의한다.이번 학술대회는 한ㆍ중 양국의 양명학을 대표하는 연구자가 모여 발제와 토론을 통해 양명학이 현대인의 삶과 일상에 갖는 가치와 지역사회에서의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이러한 국제학술대회의 개최는 시흥시가 정제두 선생이 20년간 거주하면서 한국양명학의 기틀을 세운 곳으로 철학인문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원철 원장은 “작년에 이어 하곡 정제두 선생의 인문철학정신을 담은 학술대회를 열어 매우 기쁘고, 지역사회와 현대인의 삶에 있어 양명학의 역할과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서해선 소사~원시 16일 개통

서해선(소사-원시)이 7년2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16일 개통했다. 지난 2011년 착공한 서해선은 시흥시를 남북으로 관통해 부천 소사에서 안산 원시까지 연계되는 총 23.4㎞의 복선전철로 건설됐다. 6월 16일 수도권 서남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 서해선(소사-원시) 복선전철(이하 ‘서해선’)이 본격적인 영업운행을 착수하며, 그에 하루 앞선 2018.06.15.(금) 오후 2시 사업시행자인 이레일㈜가 시흥시 소재 시흥시청역 인근에서 개통행사를 개최하였다. 2011년 착공한 서해선은 시흥시를 남북으로 관통하여 부천 소사에서 안산 원시까지 연계되는 총 23.4㎞의 복선전철로, 7년 2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6월 16일 영업을 시작한다. 서해선은 향후 북측의 대곡-소사선, 경의선, 남측의 서해선(홍성~원시), 장항선 등과 연계돼 서해축을 형성하는 주요 철도간선의 역할을 하고, 안산선(4호선) 및 수인선,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등과 환승을 통해 수도권 서남부 지역 철도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의선 연계로 남한과 북한을 연결하는 매우 중요한 교통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서해선 개통으로 시흥시청에서 부천과 안산까지의 통행시간이 각각 10~20분 정도 소요돼 통행시간이 절반정도 단축된다. 한편, 개통을 하루 앞둔 15일 사업시행자인 이레일㈜는 시흥시청역 인근에서 개통행사를 개최했다. 개통행사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을 비롯, 노선이 경유하는 시흥시, 안산시, 부천시의 지자체장과 국회의원 및 시의원, 그리고 각 지자체별 시민 등 총 800여 명이 참석했다. 시흥시 예술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식전공연, 경과보고 및 축사, 유공포상, 개통 세리머니, 테이프 커팅, 열차시승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시흥=이성남기자

[당선소감] 임병택 시흥시장, “시흥의 품격을 높이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흥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인사 드립니다.시흥시민의 민생을 살피고 품격 있는 시흥을 만들라는 것이 저를 선택하신 의미라고 생각합니다.시흥은 시민이 주인입니다. 문재인정부의 시대적 의미가 국민을 주인으로 인정하는 국민주권 시대의 시작이 듯, 2018년 새롭게 탄생할 시흥시 지방정부 또한,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진정한 자치분권과 시민주권시대의 첫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시흥시의 품격을 높이겠습니다. 시흥시는 올해 ‘시’로 승격 된지 29년 되는 인구 45만 명의 중견도시입니다. 현재 4대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과 5개 전철사업 등 급속한 인구증가와 발전 속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바다와 연접하고 녹색 자연환경 또한 수려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무궁무진한 성장잠재력을 지닌 도시입니다.새롭게 들어설 시흥시 지방정부는 시민의 요구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현장맞춤 행정력을 바탕으로 민생의 우선순위인 획기적인 대중교통체계 마련, 주차장 확충, 일자리 창출,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지원,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 및 상생 방안을 마련해 낼 것입니다.이제 모든 역량을 발휘해서 시흥시민의 삶을 돌보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소중한 말씀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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