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진규의원(새누리당ㆍ시흥갑)이 은행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106억원을 비롯, 올해 시흥시 관내 각종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28건에 총 909억3천900만원의 국ㆍ도비를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함 의원측은 매년 상습적인 수해를 입어왔던 은행천 개선사업으로 매년 10억원 정도의 예산이 투입돼 왔으나 올해는 무려 106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수해방지 공사를 마무리하도록 했다. 또 신천동과 대야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엇던 소사~원시선 신천역과 대야역 출입구의 추가설치를 확정짓고, 총 사업비 200억원을 확보, 올해 이중 40억원이 우선 투입되고, 지난 2006년 사업개시 이후 진전이 없었던 신안산선의 경우도 실시설계비 83억원, 보상비 161억원, 공사비 156억원 등 총 4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본격적인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한 푼의 예산도 편성되지 않아 사업 자체가 불투명했던 월곶~판교선도 기본설계비 20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조리과학고 도서관 건립비용으로 경기도지사 시책추진비 5억원을 확보하고, 대흥중학교 다목적 체육관 건립비용으로 22억8천6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매화동 종합복지관 건립비용으로 안전행정부 특별교부금 7억원을 확보해 1만3천여 주민이 각종 문화강습과 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함 의원은 그동안 추진이 지지부진하던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 그리고 소사~원시선 신천역과 대야역 출입구 추가 개설 등 전철관련예산이 모두 620억원에 달한다며 도시기반시설이 부족한 시흥시의 사정을 고려해 보다 많은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시흥시가 행정동 경계조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 분동되는 일부 주민과 정치인들이 면적 축소와 인구수 감소 등을 이유로 당초 법정동 경계 고수를 주장하고 나서 게리맨더링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19일 연성동을 분동해 장곡동을 신설하는 시흥시 행정 운영동의 설치 및 동장 정수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3월 분동을 목표로 왕복 4차선 도로 황고개 길을 경계로 하는 장곡동 분동 계획에 대해 오는 8일까지 주민의견 수렴 등 분동 절차에 착수했다. 이번 장곡동 분동은 지난해 9월 말 현재 연성동 인구가 4만5천여명에 달하는 등 인구 포화로 인한 분동이 불가피한 실정이며 분동을 추진해 장곡동과 연성동 지역에 각종 주민편의 지원시설을 신설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난 2010년 연성동 지역 내 있던 능곡동이 분동되면서 노인복지회관, 도서관 등이 능곡동에 위치해 있어 그동안 연성동과 장곡동에는 각종 주민편의 지원시설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곡동 일부 정치인과 주민들은 황고개길을 경계로 분동할 경우 당초 법정동 보다 면적이 0.45㎢가 줄고 향후 3천세대 8천여명의 인구가 감소한다며 기존 법정동 경계를 그대로 유지해 줄 것을 주장하고 있다. 장곡동 아파트대표회 연합회는 행정동 면적이 좁을 경우 편익시설, 주거환경 개선이 어렵고 전철역 신설 요구가 불가능해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일부 주민들의 주장대로 과거 실개천을 따라 만들어진 장곡동의 법정동 경계를 그대로 유지해 달라는 것은 현재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장현보금자리주택지구까지 포함해 달라는 것이라며 만약 과거 법정동 경계를 그대로 유지해 보금자리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단지 내 행정동이 달라지는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신혼시절 시어머니께서 중풍으로 거동이 불편한데도 시아버지께서 집안일만 하지 말고 봉사활동을 하라고 적극적으로 권유해주신 것이 제게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염명자 시흥시 바르게살기협의회 여성회장은 30여 년 동안 쉼 없이 소외계층에 음식제공, 성금전달, 지역 내 통일기반 조성 등 자신의 생활을 봉사활동에 헌신해 온 공로로 최근 대통령 표창까지 받았다. 염 회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봉사하라는 시어른들의 뜻을 받들어 시작한 봉사활동은 지난 1983년 도창초등학교 어머니회장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마음만 앞선 봉사가 아닌 염 회장의 봉사활동은 학문적 기초를 바탕으로 한 노하우에서 비롯된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서 차별화된다. 관련 자격증만 6개를 소지하고 있는 염 회장. 최근 요양보호사(1급), 심리상담사(1급), 시니어라인댄스(2급) 지도자, 사회복지사(2급), 보육교사(2급), 평생보육사(2급) 등 자격증에 올해 교육대학원 평생교육 석사학위도 취득했다. 염 회장은 남을 받들어 섬긴다는 봉사의 참뜻이야말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존중, 함께 도와주고 따뜻한 마음으로 상대를 대할 때 비로소 스스로 행복해지는 것이라며 내 주변부터, 작은 일부터 시작하는 것이 진정한 자원봉사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가 그동안 봉사활동을 하면서 맡은 단체 직함만도 수십 개. 시흥시 학교새마을 어머니연합회 회장, 시흥시 희망로터리 초대회장, 한국여성지도자 연합회 경기도 이사, 국제로터리 3690지구 여성회원 증강위원장 등 6개 단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여기에 각종 단체와 연계한 후원금 지급 및 기부문화 확산도 염 회장의 몫이다. 최근 염 회장의 봉사이슈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처우개선. 그는 시흥명소 투어, 가정방문을 통한 소통시간 및 15개 가정에 커피포트, 우산, 옷을 사비를 털어 기증하기도 하는 등 주위를 보살피는 따뜻한 사랑 바이러스를 퍼트리고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시흥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조사하는 청렴도 평가에서 직원들에게 호의적 답변을 유도하다 망신을 당했다. 특히, 시는 이러한 사실을 국민권익위에 적발돼 내부청렴도 평가에서 0.21점 감점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국민권익위와 시흥시 등에 따르면 국민권익위는 매년 직원들을 상대로 평가하는 내부청렴도와 외부인사들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 등을 더해 10점 만점의 종합청렴도를 발표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국민권익위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시흥시 공무원 140여명을 대상으로 인사의 공정성, 업무처리 과정, 최근 1년 동안의 부패경험과 부패인식 등을 묻는 내부청렴도 설문조사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설문조사 문항 중 설문에 호의적으로 답변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사실이 있냐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8명이 응답했다. 이같은 일은 지난 2011년 개방형 직위로 채용된 감사담당관이 부패사건이 없는 상황에서 청렴도가 계속 하락하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내부청렴도 설문조사에 앞서 직원들에게 호의적 답변을 유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국민권익위는 내부청렴도 평가에서 신뢰도 저해행위를 적용, 감점 수준이 높은 0.21점을 감점했다. 이에 대해 감사담당관실 관계자는 호의적 평가를 유도해 종합청렴도가 하락하는 결과를 초래했다면서 향후 주관을 배제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공정하고 성실한 답변으로 청렴 품격이 높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의 외부청렴도는 지난 2010년 8.55점, 2011년 8.29점, 2012년 7.9점, 올해는 7.79점으로 계속 떨어지고 있으며 내부청렴도 역시 2010년 7.35점, 2011년 7.51점, 2012년 7.46점, 올해는 7.75점으로 7점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종합청렴도는 지난 2010년 8.23점, 2011년 7.99점, 2012년 7.53점, 올해는 7.33점으로 4년 연속 하락하면서 올해는 도내 31개 시군 중 하위권인 24위를 기록했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시흥소방서(서장 정장권)는 지난 23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중이용업소가 밀집된 정왕역 일대에서 비상구는 생명의 문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펼쳤다. 이 캠페인은 다중이용업소의 관리주체 및 시민들에게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근절과 비상구의 중요성을 중점 홍보하고,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안전관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사전 예방활동으로, 시민들에게 비상구 등 피난통로 장애물 방치와 폐쇄행위 근절을 위한 계도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정장권 시흥소방서장은 시민들에게 비상구 등에 장애물 적치ㆍ폐쇄ㆍ훼손하는 행위는 화재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진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평소 비상구 유지관리와 수시로 확인해 줄 것으로 당부했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시흥소방서(서장 정장권)는 16일 재난현장의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각종 재난상황에 맞는 탄력적인 현장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능력 있는 소방관을 양성하기 위해 화재진압구조구급분야별 소방 활동에 필요한 전술 적응능력 및 숙달사항을 확인하고 점검하기 위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평가절차는 표준작전절차(SOP) 매뉴얼에 따라 공기호흡기 및 개인보호장비를 주어진 시간 내에 정확히 장착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표에 의해 합산해 평가됐다. 시흥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재난현장에 강한 소방대원을 양성하고, 전술적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평소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다변화된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이바지하겠다 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하원)이 지역 내 49개 초중고교 학생 408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을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흥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범죄예방교실에는 시흥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찰관 5명이 직접 학교를 방문, 경찰관과 거리감을 느꼈던 장애학생도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지경호 교사(시화공업고등학교)는 경찰관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교육함으로써 교육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져서 교육 효과가 높게 나타나고 있어 이러한 교육이 정기적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교육청과 시흥경찰서가 연계한 범죄예방교실은 오는 19일까지 지역 내 학교를 대상으로 차례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시흥시의회(의장 이귀훈)가 1조1천733억여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고작 3억9천여만원만 삭감한 채 대부분 원안대로 의결, 부실심의 논란을 빚고 있다. 과거 예산 심의시 20~30억원의 예산삭감 과정을 거쳤던 만큼 이번 예산심의는 내년 지방선거를 맞아 선심성 심의라는 지적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시흥시와 의회에 따르면 2014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문정복)은 지난 12일 2014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예산 1조1천733억2천여만원을 편성확정하면서 세입부문은 6천여만원, 세출부문은 3억9천여만원(9건)을 삭감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지난 2013년 예산안 심의에서는 1조1천189억원으로 확정하면서 세입부문에서는 7천500만원을, 세출부문에서는 무려 21억8천781만원(32건)을 삭감한 바 있다. 또 2012년 예산안 심의에서도 예산안 1조2천701억9천만원에서 26억9천만원을 삭감, 1조2천675억원으로 확정했다. 이같이 매년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수십억원의 예산을 삭감해 오던 시의회가 내년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고작 4억여원만 삭감한 것은 내년 선거를 겨냥한 선심성 예산편성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시의회 예결위는 상임위에서 심도있는 심사를 거쳤으며, 심사결과를 바탕으로 예산편성의 적정성과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고 밝혔다. 시민 박모씨(51)는 시의원들은 시민을 대신해 시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기관으로서 시민이 뽑아 준 것이라며 매년 수십억원을 삭감해 오다가 내년 예산에서는 수억원만 삭감한 것은 내년 선거를 의식한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시흥시 월곶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오랫동안 방치돼 온 풍림택지부지 펜스에 디자인 벽화를 완성했다. 월곶 주민자치위는 그동안 부식으로 인해 녹슬고 불법광고물로 도시미관을 크게 해쳤던 풍림택지부지 펜스 140여m를 지역 내 학생, 가족봉사단, 각급 단체 등 주민들이 나서 녹슨 펜스를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켰다. 이에 앞서 월곶 주민자치위는 올해 유휴지로 방치된 풍림택지 부지에 주말농장을 조성, 지역 내 경로당과 유치원, 어린이집에 도시농업 체험 학습장으로 제공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주민자치위 관계자는 내년에는 유채꽃길과 주말농장, 텃밭음악회 등을 통해 주민들의 여가 공간 및 커뮤니티의 장 등 주민들의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시흥시 시정소식지 뷰티풀시흥과 시흥방송이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에서 각각 인쇄사보 공공부문 편집대상(한국사보협회장상)과 방송부문 우수 방송대상을 수상했다. 공공부문 편집대상(한국사보협회장상)을 수상한 뷰티풀시흥은 자치단체 최초로 저널형 판형을 도입해 휴대성과 기사밀집도 증대, 정기판 외에도 시기별 홍보사항 발생 시 특별판(시흥100년, 갯골축제, 교통, 교육 등) 발간, 월간 문화캘린더 제공 등으로 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독자엽서 등을 통한 독자의견 수렴으로 소통 창구 역할을 한 점 등을 높게 평가를 받았다. 또 방송부문 수상작 중에서 유일한 정부기관으로 선정된 시흥방송(www.siheung.go.kr/shtv)이 지난 6월부터는 비정기적, 단발성 뉴스에서 주 1회 정규뉴스 편성 체계로 전환하고, 심층취재와 뉴스리포트, 단신, 행사알림 등을 종합 구성하는 등 방송 전반에 대한 개편을 시행했다. 뉴스 외에도 다양한 인터뷰와 현장 스케치 프로그램을 통해 풍부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하고 시민과 시정부간 소통을 확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시흥방송의 출품작은 핵심 정책과 현안을 심층보도하는 종합뉴스 프로그램인 시흥 위클리뉴스, 시흥의 아름다움을 포착하는 영상에세이 시흥풍경, 화제의 현장과 축제 등을 찾아가는 현장공감이 담긴 30분 분량의 영상이다. 우정욱 공보정책담당관은 그동안 시 정부의 입장에서 일방적인 시정 홍보에서 탈피해 시정방향과 주요 시책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전달하고 소통하기 위해 시의 매체를 재정비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시와 시민이 서로 시원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더 많이 고심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