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광주시지부(지부장 이찬희)와 농가주부모임광주시연합회(회장 이영순)는 최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공동소득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고유의 전통 메주 만들기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오포읍 농가에서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농가주부모임 임원 및 농협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수확한 햇콩을 이용해 만든 메주는 내년 2월 된장을 담가 연말에 판매 수익금을 이용 관내 소년소녀가정,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농가주부모임에서 전통방식으로 만든 된장은 매년 도시 소비자뿐만 아니라 농촌지역 주부들도 주문을 미리 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이영순 회장은농가주부모임에서 어려운 이웃도 돕고 우리의 전통 맛을 살리고 지키는데 한몫을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 라이온스클럽(회장 한상욱)은 6일 광주시 노인복지회관 너른고을 수라방에서 라이온스회원과 라이오네스(회원부인) 30여 명이 700여 명의 어르신에게 식사봉사를 제공했다. 광주 클럽은 4년째 매월 1회씩 노인복지회관 식사봉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이날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안병렬 총재, 황병윤 지구 제1부총재를 비롯한 지구임원들이 동참했다. 이날 회원들은 700여 명의 급식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자리안내, 배식판 전달, 수거까지 도맡는 등 어르신들의 손발이 되어 드리며 땀을 흘렸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경안초등학교 6학년 김윤아, 양현정 양(지도교사 박준희)이 지난 달 24일부터 26일까지 카이스트 창의학습관에서 열린2014 세계창의력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세계창의력경연대회는 2005년부터 각국의 청소년 영재들을 초청, 국내의 우수학생들과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경연하는 대회이다. 이번 세계대회에는 국내대회를 통과한 8개국 250여 명이 2인 1조가 한 팀을 이루어 출전했다. 영어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주어진 과제를 서로 협력하여 창의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방식으로 현장에서 주어진 단기문제와 사전 공지한 장기 과제에 대한 연구결과물 또는 제작물을 제출하고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과 협동심을 평가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수상 학생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국제 교류의 장에서 창의적 안목과 뛰어난 외국어 실력을 발휘한 우리 경안초 학생들이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꾸준히 정진하여 창의 인성을 고루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안초등학교는 광주시의 지원으로 거점영어체험센터를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영어체험의 학습 기회 제공과 체험을 통한 실생활 문화 영어 수업으로 학생들의 영어 실력을 꾸준히 증진시켜 오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광주시지회(지회장 이원대)는 최근 광주시민을 위한 동절기 대비 차량무상점검 서비스를 목현동 하천변 공영주차장에서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지회는 이날 650여대의 차량에 대해 각종 오일류, 워셔액, 부동액, 와이퍼브러쉬, 전구류 등의 무상 보충 및 교환하고 엔진과 바퀴 등에대한 안전점검서비스를 무상으로 실시했다. 이원대 지회장은 앞으로도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여 시민의 안전교통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장을 찾은 조억동 광주시장도 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광주시민의 차량안전에 최선을 다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관내 168개소의 전문정비(카센타) 회원들로 구성된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광주시지회는 지난 2009년부터 동절기 대비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해 오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지난 4일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광주시 공무원 전 직원을 대상으로 2차에 걸쳐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예방교육은 국가, 지자체, 공직유관단체의 의무교육으로 한국범죄학 연구소 염건령 교수가 강서로 나서 공공조직 내 선진화된 양성평등문화 정립 및 성폭력, 가정폭력예방 대처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 형식적 내용 위주의 전달식 교육에서 탈피해 실제 유형 및 사례들을 중심으로 성폭력가정폭력 가해자와 피해자의 입장에서 서로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가정폭력성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행복하고 건강한 가족가치를 확산해 행복한 광주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합동 추모식을 지난 4일 경안근린공원 내 현충탑에서 가졌다. 광복회와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합동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추모식에는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해서 보훈안보단체장 및 보훈가족 등 120여명이 참석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추모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확고한 안보관과 올바른 역사의식을 바탕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더 나아가 온 국민이 힘을 모아 평화통일과 경제대국의 국가발전을 이루는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남부 무한돌봄행복나눔센터(센터장 전해진) 최근 곤지암읍 삼리초등학교 강당에서 행복나눔 삼리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지역주민 약 500여 명은 △리본공예 △엽서 만들기 △자연치유 체질 상담 △무료 이미용서비스 △노인 일자리사업 홍보 등 남녀노소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아나바다운동의 일환인 프리마켓에는 초등학생들이 참가해 자원절약과 경제관념을 익히고,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센터 관계자는 행복나눔 삼리 DAY 행사를 통해 위기가정에 대한 관심확대와 지역공동체 나눔문화를 확산, 따뜻한 복지마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2014년도 공공비축미곡(건조벼) 매입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은 이날 첫 수매가 실시된 퇴촌면 도수리수매장을 방문, 올해 벼 작황과 매입상황을 살펴보고 직접 조곡 포대를 운반하는 등 일손을 도우며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농정과를 비롯한 공무원들도 수매현장을 방문, 조곡 포대를 운반하며 농민들의 바쁜 일손을 도왔다. 날짜별 매입계획량은 ▲4일 퇴촌면, 오포읍, 초월읍(도수리수매장) 2천746포 ▲5일 곤지암읍, 도척면(만선리수매장) 1천877포 ▲6일 남종면(도수리수매장) 2천45포 등 총 6천668포이다. 올해 수매품종은 추정, 삼광 등 2종으로 40kg 조곡의 우선지급금은 1등품 기준으로 5만2천원이며, 산지 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사후정산은 내년 1월에 정산한다. 자세한 사항은 농정과(031-760-2873)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시간도 중요하고 돈도 중요하지요. 그렇지만 우리 아이들의 미래보다 우선시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엄마들이 앞장서겠습니다.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아이들이 등교하는 시간부터 하교하는 시간까지 학교에 상주하며 아이들과 함께 생활을 이어오는 김연지 광주지역 중학교학부모폴리스 단장의 말이다. 김연지 단장은 지난해 9월 광주지역 중학교 엄마들 400여 명과 함께 중학교학부모폴리스를 창단, 지난 1년여 간 학교폭력 및 비행예방을 위한 꾸준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김 단장을 비롯한 엄마들은 학생상담은 물론 학부모학교경찰 간 핫라인구축으로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 단장의 하루는 이른 아침 아이들과 함께 등교하는 것을 시작으로 학내는 물론, 학교주변 구석구석을 누비며 흡연하는 아이들에게는 담배의 해로움을 알리고, 수업이 시작해도 교실에 들어가지 않고 방황하는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며 고민을 함께한다. 하지만, 처음엔 아이들과 소통이 힘들었다고. 아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있다가도 엄마들이 나타나 말이라도 걸라치면 불편한 눈빛을 보내며 구석진 곳으로 피했다. 김 단장은 아이들을 위해 학교에 왔는데 이방인 취급을 하니 막막했다 며 많은 시간 엄마들과 함께 의견을 교환하며 아이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한다. 아이들을 향해 편안하게 던지던 명령적인 어감의 단어들은 줄이는 대신 대화를 하며 담배 피우는 아이들에게는 사탕을 건네고, 수업에 빠지는 아이들과는 고민을 함께 나눴다. 엄마들이 아이들을 이해하려는 모습에 아이들도 생각을 바꾸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수업 참석률이 증가한 것은 물론, 먼저 다가와 사탕을 청하기도 한다. 엄마들이 학교에 상주하고 있다는 것은 아이들에게는 안정감을 주고 잠재적인 범죄를 막아주는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이 김 단장의 설명이다. 누가 알아주는 것도 보수가 있는 일도 아니지만, 자녀를 포함한 아이들이 안전한 세상 만들기를 위해서라면 많은 엄마들이 반드시 함께 해야만 한다고. 그는 나이의 많고 적음을 떠나 사람은 누구나 통제를 당한다고 생각하면 거부감이 생기게 마련인데 간과한 것 같다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아이들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북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는 대상자 맞춤형서비스 지원을 위한 행복디딤돌 해피네트워크 9호점 호림각과 10호점 투다리(태전점)을 연이어 발굴하고, 지역 내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매월 중화요리와 치킨 외식권을 지원받기로 했다. 북부센터는 현재까지 1호점 다복개성만두, 2호점 크로바쇼핑 정육점, 3호점 국제세탁소, 4호점 할미소, 5호점 바로농산, 6호점 천일인력아웃소싱, 7호점 밀목상회, 8호점 미운오리 등 지역 내 업체가 나눔 실천에 동참해 지속적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참여로 정기적으로 조직되는 행복디딤돌 업체들의 외식지원서비스는 저소득 소외계층들의 가족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행복디딤돌 9호점 호림각과 10호점 투타리(태전점) 대표는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이러한 사업이 더욱 확산되어 광주시 전역에 전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