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애인체육회 설립준비위원회(위원장 김진관)는 21일 9개 경기가맹단체를 대표하는 단체장과 30여명의 발기인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총회를 개최하고 (가칭)광주시장애인체육회를 이끌어갈 임시의장으로 유재목 발기위원을 선출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회장은 당연직으로 조억동 광주시장을 추대할 예정이다. 광주시장애인자립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열린 이날 총회는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정관 제정을 위한 정관안과 창립총회 개최전 임시 의장을 선출안 등에 대해 진행됐다. 김진관 위원장은 광주시장애인체육회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장애인체육 전문가 집단인 가맹단체 단체장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관계 기관인 광주시와 광주시의회가 법적, 제도적 지원체계 마련에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장애인체육가맹단체장과 장애인체육 관련자들은 지난 8일 소미순 광주시의회의장과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위한 간담회를 가진바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자원의 재활용 촉진과 수익금 기부를 통한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오는 25일 구시청 주차장에서 10월 광주시민 알뜰벼룩시장을 개장한다. 지난해에 이어 시책사업으로 추진하는 광주시민 알뜰벼룩시장은 매월 네번째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광주시민 알뜰벼룩시장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직거래장터로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지만 버리기는 아까운 재활용품을 가지고 나와 직접 판매하고 필요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공무원 기증물품 판매 좌판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페이스 페인팅과 풍선아트 등 어린이 참가자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종이팩 1kg당 화장지 1롤, 폐건전지 20개 당 새 건전지 2개로 교환해주는 재활용품 교환행사도 실시된다. 판매접수는 재활용센터 홈페이지(www.cleangj.com) 또는 전화(767-7288)를 통해 사전에 접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광주시민 알뜰벼룩시장은 자원순환과 나눔문화 확산을 통한 맑고 풍요로운 새광주 건설의 밑거름으로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수근)은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21일 오전 6시 공무원 비상소집발령 및 상황보고를 시작으로 23일까지 3일간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주하남지역 초ㆍ중ㆍ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72개교와 사립유치원은 물론, 일선 교육현장의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 등이 폭넓게 참여하는 이번 훈련은 대규모 풍수해 등 자연재난 대응훈련, 체험학습 안전사고 대응훈련, 화재 시 대피훈련, 집단 식중독 대처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최근 들어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현장에서의 대응훈련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학생들의 흥미 유발을 통한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놀이형 훈련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정수근 교육장은 교육현장에서 안전사고로 인한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광주하남 교육가족 모두가 동참해 보다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훈련이 될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자율방범연합대(연합대장 정광재)가 투병 중인 대원을 위해 발벗고 나서 주위를 훈훈케 하고 있다. 남종자율방범대 홍성선 대원의 암 투병 소식을 접한 대원들이 지난 19일 모금 바자회를 연 것. 이날 행사에는 노철래 국회의원, 조억동 광주시장, 자율방범대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분원교회 교인이 대거 참석해 후원했으며 여성 대원들은 음식을 제공하는 등 각계각층의 사랑의 손길이 모여 의미를 더했다. 한편, 500여만 원의 기금은 전액 홍 대원의 치료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이상우)는 최근 경찰병원 나눔의료봉사단과 함께하는 더불어 건강한 삶무료의료 봉사활동을 만선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했다. 경찰병원 나눔의료봉사단원 총25명이 참여한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정형외과, 안과, 가정의학과, 피부과, 비뇨기과 진료가 이루어져 독거노인, 저소득층 아동등 지역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의료의 손길을 전했다. 또한 진료를 기다리는 어르신들의 위해 네일아트, 마사지봉사도 함께 이루어 대상자들의 큰호응을 얻었다. 한편, 경찰병원 나눔의료봉사단은 매년 3~4회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저소득층 아동, 이주노동자등 다양한 계층에게 의료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공무원이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감동 행정을 펼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광주시 공무원인 최형기 주무관(31)은 지난 9일 당직근무 중 야간에 오포읍 능평리 동현마을 앞 고물상 소음으로 인하여 고통 받고 있는 주민으로부터 전화민원을 접수한 후 민원현장으로 즉시 출동했다. 최씨는 한달전 손목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은바 있다. 민원 접수 당시 우측 팔에 깁스를 해 몸이 불편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주민의견청취 및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지켜본 지역주민 김모씨는 광주시의 밝은 미래를 보는 것 같아 뿌듯하고 이런 감동적인 모습이 널리 전파되기를 바란다.며 최씨를 훌륭한 공무원으로 제보했다. 이에 최씨는 공직자로서 할 일을 했을 뿐이다.고 말했다. 한편, 최씨는 지난해 8월 강원도 홍천 휴가지에서 익사 위기에 빠진 아이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계곡물로 뛰어들어 소중한 생명을 구한 바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보건소는 만성질환자와 가족 2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건강증진센터에서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만성질환으로 인한 심정지 등 응급상황 대처를 위해 광주소방서의 협조로 응급처치 관련 이론교육과 심폐소생술 및 자동 제세동기 사용법 실습으로 진행됐다. 질병관리본부가 공개한 2006~2010년 심정지 분석 보고서에 의하면 심정지 환자가 일반 목격자에 의해 심폐소생술이 이루어진 경우 살아서 퇴원한 비율이 12.2%였으나,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환자그룹은 2.8%만이 생존해 퇴원했고, 심정지 10건 중 6건이 집에서 발생했다. 그만큼 심장질환,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를 둔 가족의 심폐소생술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이에 광주시보건소는 앞으로도 심폐소생술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생명보호와 장애 발생 최소화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임정남 보건소장은 노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심뇌혈관질환의 응급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에 대한 보건교육은 시급하다며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아이들의 안전 우리가 책임지겠습니다. 광주지역 중학생 자녀를 둔 엄마들이 안전을 위해 뭉쳤다. 학교폭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중학교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학교주변 순찰과 캠페인을 비롯해 경찰과 학부모, 학생이 함께하는 봉사 활동을 펼치는 광주학부모폴리스(단장 김연지)가 그 주인공. 지난해 광주지역 중학교 학부모 400여 명이 모여 창단한 학부모폴리스는 학교폭력 및 비행예방을 위한 활동과 학생 상담, 학부모학교경찰 기관의 핫라인 구축으로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흡연학생은 사탕을 나눠주며 담배의 해로움을 이해시키고, 수업에 불참하는 학생들과 대화를 통해 고민을 나누는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소통법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연지 단장은 창단 1년을 돌아보며 회원들의 부족한 점을 메우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한 발 더 다가가고 싶은 엄마들의 마음을 담은 학부모폴리스의 활약상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지부장 이찬희)는 행복채움 금융교육과 CS교육을 병행한 2014년 광주시 도시관리공사 한마음 워크숍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방두현 농협부지부장이 강단에 올라 효율적인 금융자산 관리요령과 농업농촌을 유지발전을 위한 수익창출센터로서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농협 소비자보호부의 CS강사(윤 란)은 날로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안전관리와 개인정보관리의 중요성을 강의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는 조억동 시장과 안병균 도시관리공사 사장이 함께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공무원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공직자 자정운동 결의대회와 고충 민원 처리요령 및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총 3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공무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에서는 부패척결 의지와 부패청산 과제의 중요성을 인식, 공직사회의 새로운 청렴 문화 조성과 청렴 윤리의식 제고를 위한 공직자 자정운동을 결의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고질반복(고충) 민원발생 최소화 및 관행적인 비리 사전예방을 위하여 경기도에서 시군을 직접 찾아가서 도와주는 고충 민원 처리요령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마지막 3부에서는 친절이 감동으로 승화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시민 중심, 시민 만족의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민원친절 교육이 실시됐다. 시는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자정운동을 계기로 부패척결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을 하고 잘못된 관행을 개선해 나가는 등 부단한 자정노력을 통해 새로운 공직자상을 정립하고,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나부터, 지금부터실천하려는 의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함을 강조하고, 광주시 공직문화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