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부모회 광주시지부 ‘여름방학 늘해랑학교’ 종강

㈔한국장애인부모회 광주시지부(지부장 김정옥)는 최근 광주시 퇴촌면 정지리에 위치한 퇴촌 토마토평화마을에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 프로그램인 2014 여름방학 늘해랑학교 종강식을 가졌다. 이날 종강식에는 초ㆍ중 각 1개 반 2개 학급 학생 12명과 지도강사, 방세환 부모회 고문, 평화마을 박광천 촌장이 참석했다. 수탁기관인 부모회 주관으로 열린 2014 여름방학 늘해랑학교는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운영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농장체험을 중심으로 모종만들기, 도예 및 목공체험, 요리체험, 미꾸라지 잡기, 토마토 따기, 물놀이, 체육 활동, 습지공원 생태교육 등을 체험, 학습 중에 만들어진 작품들을 전시했다. 김정옥 지부장은 방학기간을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줄 수 있는 늘해랑학교 운영은 특수교육의 연속성을 부여해 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더 많은 학생의 기회제공을 위해서는 참여학생 확대와 체계적인 교육을 위한 장애인복지관 건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늘해랑학교는 방학 중 관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 자립, 지역사회적응, 체험학습, 예체능, 진로 및 직업체험 등을 포함한 교육중심의 활동과,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에 대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여름방학에는 ㈔한국장애인부모회 광주시지부(2학급), 하남시 종합사회복지관(2학급), ㈔패트롤맘(1학급)이 기관공모에 선정돼 운영됐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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