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부 무한돌봄행복나눔센터는 저소득가정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집단미술치료사업 마음 키 성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은 미술활동을 통해 말로 표현하기 힘든 생각, 감정을 그림을 통해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심리적 치유와 함께 심리적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심리,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 내년도 2월 28일까지 매월 1회 남부센터 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치료 재능기부 2명의 봉사자가 함께 참여,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저소득 가정 아동 5명이 참여한다. 센터 관계자는 재능기부로 시작되는 마음 키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가정 아동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아동의 심리적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가 안전행정부가 추진한 2014년 지방자치단체 균형집행 최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서민경제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지방재정 균형집행 추진 결과 목표액 1천538억원의 111.5%에 해당하는 1천716억원을 달성했다. 그동안 시는 균형집행 목표액 달성을 위해 매주 보고회 개최를 비롯해 부진부서 집행률 제고 대책회의, 긴급입찰 제도, 선금지급제도 등을 적극 활용해 균행집행 방안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이밖에도 실무자와 사업팀장 교육 및 회의개최를 통해 추진성과와 문제점을 검토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예산 10억원 이상 주요투자사업은 중점 관리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강구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이번 성과는 서민생활 안정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공무원이 일치단결해 적극 추진한 결과이며 예산 균형집행이 제도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다. 특히 수도권 각종 규제에 묶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제약이 많다 보니 그만큼 발전도 더딜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서울과 인접한 육로교통의 요충지이자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소문난 살기 좋은 지역이기도 하다. 지역 70% 이상이 산지이며 계곡과 하천이 많고 수도권 2천만 인구의 젖줄인 팔당호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광주시가 지역 농민 소득증대와 관광테마 사업전개를 목적으로 추진 중인 자연채 브랜드 농산물이 외지인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청정한 환경에 자란 농산물인 만큼 품질 하나는 끝내 준다. ■자연채로 지역경제 새로운 활력 농산물시장은 개방화, 자유화 물결에 가격 및 품질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또 대형 유통업체가 산지구입을 확대하면서 각 고장 특성을 살린 브랜드 비중도 증가하기 시작했다. 우수브랜드 육성과 마케팅, 유통이라는 삼박자가 농산물시장의 핵심 포인트로 대두된 것은 두말할 나위 없었다. 광주시가 지역농산물 공동브랜드 자연채를 개발한 목적도 이와 다르지 않다. 급변하는 농산물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다른 지역과의 차별화된 브랜드 개발을 통해 청정 농특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친근함을 강화하기 위한 방편이었다. 광주시는 자연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자연채는 말 그대로 자연 그대로의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친환경의 순수한 이미지를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까다롭다=믿을 수 있다 자연채는 맑고 깨끗한 클린 광주의 이미지에 잘 부합되는 친환경브랜드로서, 지난 2004년 2월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및 포장디자인 개발계획에 따라 선정됐다. 시즌 지난 2005년 1월1일 광주시 자연채 상표사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포하고 2007년 8월에는 자연채 상표 및 서비스류(42류) 상표등록을 완료했다. 현재 자연채 상표권을 부여받은, 자연채 상표를 달고 출하되는 곳은 삼두농산 등 18개소에 이른다. 승인품목도 느타리버섯과 표고버섯, 어린잎 채소, 한우, 계란, 새싹, 친환경 쌀, 콩나물, 토마토, 미나리, 상추 등 수십 종에 달한다. 이들 자연채 상표 사용권을 부여받은 업체 특징은 무농약 농산물 품질 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건강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이는 신규로 자연채 상표 사용권을 부여받기 위해 엄격한 인증절차를 통과했다는 것을 방증하기도 한다. 인증절차는 공고 후 사용신청서를 제출하면 현지심사 및 예비심사서를 작성해 15인으로 구성된 자연채 상표관리위원회의 까다롭고 엄격한 심사를 받게 된다. 이것을 통과해야만 사용승인서를 교부받고 자연채 상표를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업체도 매년 자연채 상표관리위원회의 심의를 받아 기간을 연장한다. 소비자의 사랑을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품질은 기본다양한 볼거리도 자연채 상표 사용권을 부여받은 농산물업체는 신선한 먹거리는 물론이고 다양한 볼거리까지 제공, 자연채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매일 5t의 버섯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청아랑 영농조합법인은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면서 무농약 농산물 품질인증을 받는 등 소비자 입맛에 딱 맞는 신제품 개발 노력으로 농협하나로마트와 홈플러스 등에 출하하고 있다. 또 도척버섯작목반에서 재배하고 있는 표고버섯은 톱밥, 면실박 등 천연재료와 100m 이하의 지하수와 오염이 없는 청정지역의 맑은 공기로 재배되고 있다. 특히 주생산지가 농촌전통 테마마을로 선정돼 마을을 찾는 관광객에게 체험 및 견학 등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신선하고 청결한 식자재 공급을 통해 국민건강을 증진시킨다는 기업이념을 갖고 있는 건강나라농원도 메밀 싹, 비트, 항암초, 비타민 등 각종 영양분이 풍부한 친환경 미니 채소를 생산해 서울 시내 및 주요호텔에 공급한다. 크기가 앙증맞고 예뻐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선사하는 데코레이션 채소로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또 영농조합 다한의 오늘 아침란 2050은 닭이 일생동안 생산한 계란 중 신선도와 영양소가 가장 우수한 20주령부터 50주령까지 생산한 계란만을 공급하고 있다. 친환경인증 및 HACCP 적용농장 지정, 생산물배상책임보험 가입으로 소비자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계란만을 공급하는 것도 장점이다. 광주축협에서는 자연채 광주한우600 브랜드 사업단 사육농가를 바탕으로 혈통-사료-사양관리를 통해, 거세우 1등급 이상 생산체계를 갖추고 있다. 특히 HACCP 적용업소 지정, 쇠고기 생산이력 추적시스템 구축 등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최상품의 한우를 엄선해 공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정지2리 채소작목반은 팔당호 청정지역에서 수정벌 천적을 이용한 무농약 재배로 자연적인 맛을 담아 건강에 좋은 무공해 친환경 토마토를 재배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연채는 곧 광주 브랜드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인식됐는가의 가치 척도다. 아무리 좋은 품질의 상품이라도 홍보가 이뤄지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다. 이 때문에 각 지방자치단체의 농특산물 브랜드화 사업은 품질은 물론이고 지속적인 홍보노력이 강조한다. 광주시 역시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자연채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자연채 매출액이 지난 2008년 65억원에서 2010년 196억원, 2011~2013년에는 평균 매출액이 225억원에 이르고 있음에도 방심하지 않는 이유다. 광주시 관계자는 인체에 무해한 청정, 친환경 농특산물의 이미지를 집중적으로 부각시켜 소비자의 신뢰도 획득에 주력할 것이라면서 불량상품에 대한 즉각 반품 및 교환조치와 포장재에 표시된 사항과 내용물의 일치 여부, 위생상태, 원료사용의 품질 등 생산과정의 청결성과 정직성 점검 등을 수시로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시는 향후 수도권 내 백화점, 호텔, 대형마트, 학교급식 등에 공급을 확대하도록 자연채의 인지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자연채 인증업체의 출하품목에 대한 상표부착 관리지도를 강화하고 생산품질관리유통시스템 등에 대해 분기별 1회 사후 관리점검을 시행,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초월읍 주민자치센터(위원장 허현무)가 광주시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처음으로 제과제빵 교실을 개강했다. 이달부터 3달간 열리는 이번 강좌는 초월읍 학동리에 위치하고 있는 대흥소프트밀(대표 김대인)에서 제과제빵 기구, 강의장, 강사를 후원해 이뤄졌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토지경계ㆍ형상조정 등으로 주민 갈등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초월 학동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국토를 새롭게 측량해, 정확한 지적정보를 기반으로 IT기술과 접목해 스마트 국토시대를 개척하는 국가사업이다. 사업은 현실경계확정을 비롯, 맹지 해소, 토지의 불규칙한 모양 정형화, 건축물저촉 해소 등 소유자간 합의를 통해 경계조정함으로써 토지이용 가치가 높아지고 주민 갈등이 해소되는 등 다양한 효과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토지소유자간 경계합의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지난 10일 경계결정위원회 의결이 진행돼 곧바로 이의신청 등 잔여절차를 거쳐 사업이 완료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추진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림지구 신규 사업도 빠른 시일내에 펼칠 것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재산가치 향상 등으로 시민들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지방재원 확보를 위한 재산세 납부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주택 8만7천 세대 및 건축물 2만1천여 동에 대한 재산세 등 212억여원을 부과 고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재산세의 납세의무자는 6월1일 현재 주택건축물 소유자로 과세대상은 주택(1/2)과 건축물(상가, 공장 등)이다. 납부기한은 오는 31일까지 전국 금융기관 및 우체국에 납부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 달라지는 사항으로는 신탁재산에 대한 납세의무자가 기존 위탁자에서 수탁자로 변경, 일부 대형 건축물의 경우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이 인상됐다. 또한 이번에 고지되는 재산세는 전국 모든 은행에서 모든 신용카드로 납부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포인트를 이용한 납부와 고지서 없이도 현금자동 입ㆍ출금기(CD/ATM기)를 이용해 조회ㆍ납부가 가능하다. 가정이나 직장에서도 지방세 안내시스템(ARS:031-760-2999) 또는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쉽고 편하게 납부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납세자 편의시책 추진과 홍보를 강화해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신뢰세정 구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세정과(760-2797~2798)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희망키움통장Ⅱ를 오는 23일까지 신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일을 통한 복지를 도모하기 위해 대상자를 차상위계층까지 확대하는 희망키움통장Ⅱ는 저소득층의 근로유인 제고와 탈 수급을 지원하는 자산형성사업이다. 3년 동안 매월 10만원을 저축하고, 소득하한 이상을 유지하는 조건 충족 시 본인 저축액은 물론 동일한 금액의 정부지원금과 이자를 함께 지원한다. 다만, 만기 시 지원금 전액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3년간 매월 10만원씩 납부를 유지하고, 사례관리 및 재무교육을 각 2회씩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만기 시 지급받는 총액에 대해 교육비, 주거비사용 등 지출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자격은 기초생활보장 비수급 가구로서 최저생계비 120%(4인가구기준 월195만원 수준)이하로, 최근 1년간 6개월 이상 근로하고 근로ㆍ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의 90%이상인 가구이다. 신청은 기간 내 주소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근로 활동을 증빙하는 재직증명서 또는 원천소득징수를 구비해 신청하면 되며, 접수 마감 후 소득ㆍ재산 조사를 거쳐 적격자를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매월 10만원의 적금으로 2배의 장려금을 받게 되어 저소득층 가구의 자산형성에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부모회 광주시지부(지부장 김정옥)는 장애비장애 아이들이 함께하는 행복이야기 시리즈 제1회 함께 걷는 친구들 체험행사를 양평의 외갓집 체험마을에서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열린 행사에는 장애비장애 아이들과 가족, 그리고 자원봉사자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두 조로 나뉘어 감자캐서 삶아먹기, 즐거운 율동시간, 황토머드팩 놀이, 물놀이(땟목타기)를 하면서 힘든 것도 잊은 채 마냥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맨손송어잡기에서 잡은 송어를 회로 썰어 맛을 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정옥 지부장은 아이들이 힘든 줄도 모르고 해맑은 웃음을 지을 때 이것이 진정한 행복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며, 자연에서 몸으로 느끼고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아이들의 희망지수를 높여주고,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걸음마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초월읍사무소(읍장 조성환)는 더 맑고 더 깨끗하고, 행복한 초월읍 조성을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조성환 읍장과 관계 공무원, 쌍동1리 주민 110여명은 지난 12일 3번 국도변 어지럽게 자란 풀을깍고 쌍동천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 3t을 수거했다. 조 읍장은 지속적인 정화 활동으로 수도권지역 2,500만명의 상수원인 팔당호 수질보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가 2014 지방공기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11일 문화스포츠센터 소공연장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는 이통장,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안전행정부 지방공기업 부채감축 및 경영효율화 방안에 따른 것으로 재정여건, 주요현황 등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신뢰 확보를 위해 실시됐다. 이날 설명회는 각 부서별 부서장이 직접 나서 직영공기업인 상수도, 하수도 공기업과 도시관리공사의 추진 중인 사업, 경영성과, 부채감축 계획, 상하수도요금 등 공공요금 적정화 계획 등을 발표했다. 특히 지난해 상수도 공기업 결산기준 경영수지는 6억7천600만원으로 흑자전환, 이는 2009년 한국수자원공사로의 위탁 이후 원가 절감 등에 따른 성과다. 또 상수도 및 하수도 공기업은 지속적으로 독립채산제 실현 및 경영합리화를 정책목표로 재무건전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지난 1일 공사명을 새롭게 변경한 광주도시관리공사는 금융부채 제로인 상태로 지난해 결산기준 3억3천100만원의 당기 순이익의 경영성과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지방공기업 주민설명회는 국민에게 정보를 공개하고 국민과 교감하는 정부 3.0 정책의 실천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정보공개의 범위를 확대하고 설명회 등 다각적인 공개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