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세외수입 고액 체납자 징수 보고회 개최

광주시는 정부합동평가 대비 및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세외수입 고액 체납자에 대한 징수대책 보고회를 18일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김대순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세외수입 체납액 500만 원 이상자 관리 부서장이 참석해 체납자별 체납원인과 향후 징수대책 방안을 보고하고 토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는 500만 원 이상 체납자의 체납액이 전체 체납액의 52.2%인 114억1천900만 원에 달하는 등 매년 광주시의 체납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각 부서장 책임 하에 집중 정리한다는 계획이다.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고질ㆍ상습 체납자는 부동산, 자동차, 예금 압류 등 신속하게 채권을 확보하는 한편,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자에게는 징수과 등 관련부서 합동으로 번호판 영치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고액 체납자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고액 체납자 징수를 위해 부서간 서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체납자별 맞춤형 방법으로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체납액 징수에 온 힘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김 부시장은 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한 처분에 있어 법률적인 제한이 많아 징수에 어려움이 있지만, 최근 세외수입의 중요성과 징수에 대한 관심이 큰 만큼, 관련 부서장의 책임있는 징수노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새마을운동광주시지회 지역 곳곳 친환경 방역 실시

새마을운동광주시지회 새마을민간자율방역단이 모기퇴치와 위생해충에 대한 효율적 방제를 위해 친환경 식물성 확산제(HBD Bio-Mass 식물성발연제)를 사용한 방역 봉사를 광주시 전역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주 1회 10개 읍면동 전역에서 실시되고 있는 방역은 마을별 새마을지도자들이 직접 나서 자연부락 및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친환경식물성 확산제를 사용한 방역은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잔류성과 확산성이 우수하며 자연생분해로 대기오염 및 독성유발(경유에는 유황이 함유돼 있어 공기 중으로 황산화물질을 배출)이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기여한다. 지난 2012년부터 광남, 송정, 경안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테스트를 통해 친환경 식물성 확산제를 사용한 방역이 시각적 측면 또한 경유를 사용할 때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지회 관계자는 기존 경유에 방역 약품을 혼합한 연막소독이 아닌 친환경식물성 확산제를 사용한 방역으로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광주의 청정 이미지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효과를 극대화하고 주민 민원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음식점이 밀집해 있는 퇴촌ㆍ중부지역은 새벽 4시부터, 나머지 8개 지역에 대해서는 오후 7시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매양중학교’ 신설 추진

광주시 오포읍 양벌리에 36개 학급 규모의 공립중학교가 설립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달 15일 오포읍 양벌리 653번지 일원 1만4천355㎡의 면적에 가칭 매양중학교신설에 관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이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 오는 19일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지형도면이 고시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오포읍 매산양벌리에 거주하는 중학생들은 인근에 학교가 없어 경안동 소재 경안중이나 광주중, 광남동으로 분산돼 통학을 하고 있다. 그러나 경안천을 중심으로 동서로 양분돼 있는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경안동이나 광남동까지의 버스노선이 부족해 오포읍 매산ㆍ양벌리 지역의 학생들은 통학에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학생수 급증으로 인해 기존 학교가 과밀 학급으로 운영되는 등 교육 환경이 저해되는 등 열악한 실정이다. 이에 신설학교 설립으로 매산ㆍ양벌리 지역의 교육인프라 확충은 물론, 동 지역 중학생의 통학불편 해소와 광주중학군 일부학급의 과밀학급 운영 해소가 기대된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 사업이 추진되며 2016년까지 토지보상 및 시설공사를 완료하고 이듬해인 201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 복지소외계층 발굴 지원 협력기관 순회 방문

광주시 무한돌봄행복나눔센터는 복지 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을 위해 협력기관순회 방문을 시행했다. 센터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8일까지 관내 후원처 및 봉사단체, 병원, 종교시설, 협력시설 등 109기관에 대한 순회방문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 운영과 위기가정지원사업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지속적인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특히 센터는 이번 방문을 통해 관계기관과의 협력관계를 유지강화함으로써 지역사회 중심의 효과적인 통합사례관리 업무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방문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사례관리 체계가 안정화되고 활성화돼 복지서비스 질을 높이고 위기가정에 대한 체계적인 보호계획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가 효과적으로 운영되려면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꼭 필요하다면서 지역 내 위기가정은 없는지, 고통받는 이웃은 없는지 한 번쯤 주위를 둘러봐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복지사각지대(복지소외계층) 발굴신고는 031)760-5955, 5956번으로 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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