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중국시장개척단 17억원 수출상담 ‘대박’

광주시 시장개척단이 중소기업의 중국 내수 시장 개척에 발판을 마련했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장 개척단은 지난 달 22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시안을 비롯, 청두, 난징지역에 파견, 생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상담 활동을 펼쳐 총 42건, 17억2천600만원의 수출상담으로 14억5천500만원의 계약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공동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에서 광주시는 관내 중소기업 5개사로 구성된 개척단을 파견, 중국 지역별 코트라 무역관에서 섭외한 유력 바이어들과 활발한 수출 상담을 펼쳤다. 이번에 파견된 업체는 (주)한서마이크론, (주)앰크래프츠, (주)에이치케이, (주)삼명테크, 면나라식품 등 5개사다. 중국은 시장경제 체제로의 전환 이후 세계 경제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어 지역기업들의 중국시장 판로개척은 매우 중요한 당면 과제이며 최근 한류의 긍정적 효과로 한국 제품의 호감도가 높아져 향후 중국 시장에 대한 점진적인 수출 성과 제고가 기대된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좋은 상품을 만들고도 해외 마케팅에 대한 노하우 부족으로 기업의 역량을 확대시키지 못하는 중소기업을 더욱 많이 발굴, 중점 지원해 지역내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노인맞춤형 운동처방서비스 신청

광주시는 2014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으로 노인맞춤형 운동처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노인맞춤형 운동처방서비스는 고령화시대를 대비해 노인들의 신체활동 지원을 통해 의료비 절감과 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20%이하 가정의 만65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년 동안 연2회 개인 체력측정 및 건강상태 점검과 주3회(월, 수, 금) 회당 90분씩 체조, 무용, 댄스 등 다양한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용가격은 월7만원이지만 정부가 월6만원을 지원해 실제 본인부담금은 월1만원으로 경제적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서비스 제공기관을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를 지정해 쾌적한 운동 환경과 편리한 차량운행을 제공하고 있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신청만 가능하며, 모집기간은 정원 30명 충원 시까지다. 시 관계자는 노인맞춤형 운동처방서비스를 통해 광주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스트레스가 해소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지원으로 광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광주시청 희망나눔과(760-3770)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