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지회장 이원률)는 지난 10일 2013년 광주시 새마을지도자 대회를 W컨벤션웨딩홀에서 개최했다. 새마을사업의 지원과 격려를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노철래 국회의원, 조억동 광주시장, 이성규 시의회의장, 도시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및 단체장과 새마을지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올 한해 동안 새마을운동을 통해 지역발전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구현에 앞장서 온 새마을지도자의 노고를 위로하는 자리로 화합과 유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새마을지회는 이날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20kg 100포(510만원 상당)를 광주시에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이원률 새마을 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힘들게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할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시장은 남다른 지역사랑으로 광주시를 따뜻한 사랑이 넘치는 곳으로 발전하는데 큰 공헌을 하고 있는 새마을지도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새마을대회를 계기로 국가발전의 원동력이었던 새마을운동이 더욱 발전하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는 환경정화활동, 관내 방역활동, 사랑의 빨간밥차 운영, 사랑의 감자심기와 김장담그기 등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광주시를 밝고 따뜻하게 만드는데 큰 공헌을 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가 시청 3층 시정홍보관에 설치해 운영 중인 미술전시 공간에 대해 내년도 상반기 대관신청을 오는 20일까지 접수한다. 시는 미술에 관심있는 작가 및 아마추어에게는 작품 전시의 기회를,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는 미술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시공간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작품은 20~30여점이 전시 가능하며 대관료는 무료이나 작품의 전시 및 관리를 직접 해야 한다. 대관 접수는 20일까지 시청 문화공보담당관실에서 접수받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760-2729)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
광주경찰서(서장 오문교)는 9일 지역 내 독거노인 2세대에 연탄 500장을 전달하는 따뜻한 사랑나눔 봉사활동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광주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 매양지대(대장 안정훈) 대원과 자녀, 오포파출소 경찰관 등 56명이 동참했다. 이들은 경기도 자원봉사센터에서 보내준 연탄 500장을 1시간에 걸쳐 직접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자율방범연합대 매양지대는 해마다 연말 불우이웃 돕기행사를 진행한 데 이어 연탄나눔행사에 앞장서고 있다. 또 자체 모금한 성금 150만원을 오포읍사무소에 기탁, 저소득층 가정 5곳의 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 곳곳에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송정동에 어려운 이웃을 향한 사랑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송정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유분순)는 최근 남기삼 송정동장에게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자 라면 100박스(13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같은 날 목현동에 거주하는 주민은 익명으로 관내 저소득 학생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남기삼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널리 확산되어 모두가 행복한 송정동이 되길 바란다 며 나눔을 실천한 새마을부녀회와 익명의 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밀목사거리에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해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 됐다. 광주시는 최근 노철래 국회의원, 조억동 광주시장, 이성규시의회의장을 비롯, 김영철 광주로타리 회장, 김대성 광주시 기독교 총연합회장, 시민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대 점등식 행사를 개최했다. 밀목사거리에 설치된 트리는 LED 조명으로 장식, 화려한 야경 연출을 통해 광주시의 밤을 아름답게 장식하게 되며, 시민들에게 지난 한해를 추억하고 사랑과 희망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지난 4일 시청 6층 상황실에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문화운동 추진 협의회 위원 22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구성한 안전문화운동 추진 협의회는 우리나라 안전사고 사망자율이 OECD 국가 중 최고의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안전불감증이 심각해 시민홍보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고자 구성됐다. 이날 위촉된 안전문화운동 추진 협의회 위원은 조억동 광주시장과 이원율 공동대표, 24명의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위원이 주축이 돼 4개분과(기획홍보, 사회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분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억동 시장은 관주도의 단발성ㆍ이벤트성 홍보 및 캠페인을 뛰어 넘어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가 주축이 돼 안전문화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광주시가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자원봉사센터(협의회장 이봉춘)는 2013 자원봉사자한마음 대축제를 지난 4일 경안동 소재 W컨벤션 웨딩홀에서 희망通 나눔通 봉사通 따뜻한 울림이란 주제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철래 국회의원,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유관기관 및 단체장과 자원봉사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올 한해동안 활발한 활동을 펼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로 자원봉사 활동영상 시청과 우수자원봉사자 및 단체 등에 대한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무지개풍선아트 봉사단의 댄스공연과 동그라미봉사단의 스포츠댄스, 사랑의 가위봉사단 각설이 공연 등 자원봉사자들의 장기자랑 시간을 마련해 웃음과 즐거움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조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소외된 곳을 찾아다니며 나눔과 봉사를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시민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열정이 활기차고 행복한 광주시를 만드는 주역.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수근)과 한국장애인개발원은 4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공공기관 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장애인 일자리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애인일자리사업 모델은 전국 최초다. 장애학생의 자립을 위해 2008년 전국 최초로 교육청 설치 모델로 설립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직업전환교육지원센터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특수학교(급)에서의 바리스타 교육을 널리 알리고, 전문인으로의 장애인 취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 고용된 장애인 6명이 직접 커피를 뽑고 쿠키를 나누며 자신들의 능력을 선보였다. 정수근 교육장은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전국으로 확산돼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직업전환교육지원센터는 100여 평의 넓은 공간에 꿈엔카페를 개업, 대상지역 장애학생의 현장적응력 향상과 서비스 교육의 실습 장소로 활용하며 바리스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임호균 광주시 경제산업국장이 지난 3일 명예퇴임식을 갖고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쳤다.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퇴임식에는 임 전 국장의 공직생활을 담은 영상물 방영에 이어 사령장 및 공로패 전달, 베스트 간부공무원패 전달, 꽃다발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임 전 국장은 퇴임사에서 광주시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처럼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가슴이 따뜻한 선후배 공직자가 힘을 모아왔기 때문이다며 앞으로도 훈훈한 온기로 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 전 국장은 광주 출신으로 지난 1982년 5월 광주군 지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이래 문화공보실장과 총무과장을 거쳐 친환경사업단장과 경제산업국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재임 시 환경친화적 친수공간 조성사업으로 광주시가 친환경 도시로 발전하는 데 기여하고 기업행정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을 얻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우리 아이들이 사교육에 밀리고 어려운 환경으로 학업의 꿈을 포기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벗고 재능을 살려 사회의 소중한 일꾼으로 자라나는 공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김현수 광주중앙고등학교장(61)은 36년 전 새내기 교사로 입문, 공교육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사교육 시장의 홍수 속에서 소외되는 아이들 없이 다양한 끼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했던 당시를 회고했다. 김 교장은 사교육에 상처받고 어려운 환경에 소외돼 자신의 끼와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가 지난 2010년 광주중앙고교에 부임 후 제1 프로젝트로 가동시킨 사업이 바로 학교 기숙사 신축이다. 지난 2003년 정부의 좋은 학교 만들기의 일환으로 시작한 기숙형고등학교를 공립형기숙학교로 업그레이드함과 동시에 1개 동이던 기숙사를 2개 동으로 늘려 현재 미래관과 청운관에 각각 170여 명씩 총 340여 명이 기숙생활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쟁쟁한 실력의 외부강사를 초청해 실시하는 야간 수업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적 향상의 밑거름으로 활용되고 있다. 김 교장은 무조건 아이들에게 학업성적에만 매달리라고 해서는 21세기 창조적 인재를 육성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학생 개개인의 탤런트(talent)를 살릴 수 있는 특수교육 등 교육아이템 개발과 보급으로 학생 스스로 자발적인 수업참여와 동기부여로 창의적인 일꾼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장의 특수교육에 대한 관심 또한 남다르다. 교실과 실습실을 통합해 자기개성을 살릴 수 있도록 개선한 결과 장애인전국체전 수영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가하면 바리스타 경연 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 또 운동부 활성화로 개교 이래 처음으로 복싱부가 전국체전에서 금동메달을 휩쓰는 등 명문 특성화고등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김 교장과 교사들의 노력은 지난 2012년 국무총리 표창 수상에 이어 같은 해 전국 청소년민속예술제 대통령상 수상이라는 겹경사를 맞았다. 정년을 9개월 앞둔 김 교장은 광주중앙고교는 도농 복합도시라는 지역의 특성을 극복하고 기숙형 특성화 고등학교로 각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다 며 글로벌 리더를 배출해 내는 사관학교로 키우고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