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상우)는 최근 자원봉사센터 3층 교육장에서 제12기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자원봉사자 기본교육과 가족소개 등으로 진행됐으며, 가족봉사단은 월 1회 이상 지역 내 생활시설지원과 장애아동 및 어르신 활동지원, 연탄배달, 지역 행사 등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상우 센터장은 가족이 함께하는 자원봉사활동은 끈끈한 유대를 강화시키고 각 분야에서의 사회 활동으로 남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고, 나아가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자원의 재활용 촉진과 수익금 기부를 통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3월 광주시민 알뜰벼룩시장을 오는 22일 송정동 구시청 주차장에서 개장한다. 3월부터 10월까지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게 되는 광주시민 알뜰벼룩시장은 매월 네번째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시민들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지만 버리기 아까운 재활용품을 가지고 나와 직접 판매하고 필요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공무원 기증물품 판매 좌판과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함께 열려 좀더 다양한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참여하는 시민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각종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고 페이스 페인팅과 풍선아트 등 어린이 참가자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판매접수는 재활용센터 홈페이지 (www.cleangj.com) 또는 전화(767-7288)를 통해 사전에 접수해야 한다. 한편,지난해에는 총8회 1만1천200여명이 참여해 5천600여점을 판매했으며 수익금의 일부인 260여만원으로 독거노인, 불우청소년 등 지역 내 저소득층 총 53가구에 이웃돕기 성품 백미(10kg) 104포대를 지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지방공사는 새롭게 창립한다는 각오로 의식을 개선하고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피나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지난 1월 광주지방공사 제6대 사장으로 취임한 안병균 사장. 안 사장은 위탁사업 수행으로 열악해진 공사의 수익구조를 민간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당초 공사설립 취지에 맞는 수익사업을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검토해 수익사업 추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게 명칭을 변경하고 공사의 비전을 새롭게 정립해 창조경영 시대를 열어가는 한편, 직원들의 직무 능력에 맞는 다양한 자격 프로그램을 선정, 집중적인 교육으로 공사의 경쟁력 강화와 전문성 제고에 힘쓴다는 계획. 안 사장은 업무이사 시절 문화스포츠센터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 조정을 실시 한 바 있다 며 금년에는 지방 공사 전체 조직에 대한 진단을 통해 경영 내실화를 적극 추진 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이를위해 지방공사는 효율성과 수익이 중요한 기관인 만큼 그동안 수행해온 위탁사업을 완벽하게 관리하는 한편, 수익구조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것. 이를 위해, 목현동 건강타운 부지에 숙박 또는 체험위주의 관광 휴양시설을 조성하고, 국도 43번 도로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과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은 탄벌동 공설묘지(29,000㎡) 부지를 활용해 문화 및 집회시설을 만들 계획을 밝혔다. 안 사장은 곤지암IC와 곤지암 역사에서 5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난 위치에 있는 곤지암읍 곤지암리 일원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지(214,000㎡)에 아파트형 공장 건립 구상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 초기 인사 잡음에 대해 그는 인사추천위원회의 추천과 충분한 검증 등 심사과정을 거쳤다. 며 공사를 시민이 사랑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피나는 노력과 분발하라는 뜻으로 알고, 공사를 다시 창립한다는 각오로 의식을 개혁하고, 변화의 선봉에 서겠다고 약속했다. 안 사장은 지방공사는 시민의 공기업으로서 여러 가지 사회공헌사업도 꾸준하게 추진해 온 만큼, 광주시민과 함께 하는 공기업으로서 광주시 발전의 힘찬 동력이 되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지역 숙원사업인 신광주세무서 신설이 확정돼 납세자와 상공인들의 세정업무 편의가 기대되고 있으나 세무서가 입주할 건물의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 오히려 주민불편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세무서가 들어설 지역은 통행량에 비해 도로폭이 좁은 상습 정체구역이어서 자칫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주범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16일 광주세무서 개청단 등에 따르면 광주시 송정동 55-40에 들어설 신광주세무서는 6층의 신축 건물을 5년 임대로 임차해 5개과 97명을 정원으로 다음달 7일 개서할 예정이다. 그동안 주민들은 제증명과 사업자등록증 발급 등 간단한 업무는 시청 민원세무서에서 처리하고 세정업무는 이천시까지 가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어왔으나 이번 세무서 신설로 주민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주민들과 2만여개 업체 관계자들은 시청내 민원세무서에서 간편한 세정업무를 처리해 왔으며 하루평균 100~300명이 이용했으나 세무서가 신설되면 하루 평균 500~1천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새 세무서가 들어설 예정지는 교차로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지만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해 민원인들이 주차난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청사 예정 건물은 15면의 주차면을 확보하고 있으나 인접 건물과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어 세무서 직원들의 차량조차 수용하기 힘든 상황이며 왕복 2차선 도로변에 위치한 건물 출입구 폭이 4m에도 못미쳐 교통체증으로 이어질 것이 뻔하다. 주민 A씨는 세무서가 들어서는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이로 인해 교차로 주변 교통체증이 주민 불편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주민편의를 위해서라도 대체 주차장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개청단 관계자는 1주일 이상 현장 답사를 통해 현재 건물을 최적지로 판단했다며 기계식 주차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인접한 공설운동장 주차장을 활용하면 크게 문제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민선5기 공약사항 추진현황 보고회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하고 시민과의 약속 이행여부를 총체적으로 최종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의에는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 실과소장과 관련 담당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19개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6개 분야 46개 단위사업의 사업진도 및 부서별 추진상황 및 향후 대책 등을 공약사항 관련 실과소장이 직접 보고하고 시장이 질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추진상황 최종 점검결과 도시 인프라 구축사업과 사회복지 및 교육환경 조성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이면서 시정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외 대부분의 사업이 연차별 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막대한 지방재정 지출을 요하거나 관련법에 저촉되는 사업 등은 그 추진이 부진한 것으로 분석됐다. 향후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대책 마련과 관련기관 계획에 반영되도록 하고 국ㆍ도비 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등 그 이행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보고회에서 공약사항은 시민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이를 성실히 이행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라며 전 공직자가 장기적인 경제불황과 재정악화 등의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공약사항 마무리에 끊임없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한국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가정 서포터즈와 방문교육 서비스를 추진한다. 시는 언어소통을 비롯, 자녀양육과 경제적 문제, 취업, 남편, 시집과의 갈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결혼이민자 가정을 발굴해 다각적으로 복지혜택을 지원한다. 결혼이민자와 내국인 등 10명으로 구성된 다문화가정 서포터즈는 멘토 활동을 통해 현지적응을 지원한다. 또한, 방문교육지도사 15명을 배치해 센터방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72가정을 직접 방문, 한국어 교육을 비롯해 부모교육과 자녀생활지도 등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에는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 시범운영기관으로 선정돼 관내 다양한 계층의 취약가정에 대한 특화사업을 개발해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여성가족과(760-4421)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에서 향후 불법으로 임야를 훼손하거나 지형을 변경한 토지에 대한 개발행위허가가 제한될 전망이다. 광주시의회 이현철 경제건설위원장은 제255회 임시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일부 임목개량허가를 얻어 산림을 훼손하고 이를 방치하는 방식으로 개발을 강행하려는 행위 등이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이 의원은 이번 조례로 광주시에서 논란이 됐던 산림훼손 사례에 대한 시민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조치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임시회를 개회, 조례안과 공유재산 등 안건을 심사한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시 도시농업연구회와 함께 청소년 농부 되어보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청소년 농부 되어보기 프로젝트는 1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0월 25일까지 매월 토요일 2회씩 16회에 걸쳐 진행되며, 지역 청소년과 수도권 학생들에게도 흙을 만지고 작물을 가꾸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에 시작해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들은 도시농업연구회원들과 함께 텃밭에서 농사를 지으며 여기서 가꿔낸 감자를 비롯해 옥수수, 고구마, 배추 등을 나눔장터를 통해 이웃과 나눌 계획이다. 또한, 친구들과 자신들이 심을 작물을 선정하고 몸과 마음으로 도와가며 일하면서 컴퓨터 게임으로는 얻을 수 없는 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대이 친환경농업팀장은 학생들이 농업을 이해하고, 정서를 기르며 봉사활동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학생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참여를 원하는 중고교생은 1365 자원봉사포털 사이트에 접속 후 체험반으로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팀(760-2578)로 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소방서(서장, 이종원)는 12일 직원 1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청렴 실천 사랑의 헌혈운등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 이동헌혈 차량이 광주소방서를 방문해 실시한 이번 청렴 실천 사랑의 헌혈운동은 혈액 공급이 부족한 현실에 소방공무원이 동참,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광주소방서 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오는 12월 혈액이 필요한 곳에 기증할 계획이다. 아울러 1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매월 마지막 주를 헌혈주간으로 정하고 정기적인 헌혈운동을 이어 간다. 이종원 서장은 꺼져가는 생명을 구하기 위한 고귀한 헌혈 운동에 다시 한번 더 관심을 가져 줄 것과 혈액이 부족하여 고통 받는 이들에게 사람의 체온만큼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지역 내 개별주택 1만3천465호에 가격산정을 완료하고 오는 31일까지 주택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에서 고시한 주택가격비준표에 의거 광주시 표준주택 584호에 대한 비교가격 형식으로 산정했으며 인근 개별주택간 가격균형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지역별 담당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쳤다. 광주지역은 수도권 전세가 상승에 따른 전세수요 증가 등의 요인으로 지난해 대비 평균 1.96% 상승했으나 이천시나 용인시 등 인근 6개 시군과 비교했을때 표준주택 및 개별주택 모두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1월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은 광주시청 홈페이지(www.gjcity.go.kr), 공동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 접속을 통해 열람이 가능하며 광주시청 세정과(031-760-2158, 2198) 또는 주택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도 열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택가격에 대한 의견제출은 방문우편팩스 등을 통해 제출 가능하며 처리결과는 본인들에게 모두 통보되니, 주택소유자들은 이 기간을 활용해 꼭 주택가격을 확인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광주시 세정과(031-760-2109)로 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