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2일 어린이들을 위한 공개방송 프로그램인 EBS 모여라 딩동댕 을 유치해 성황리에 녹화를 마쳤다. 이날 오후 2시 30분과 4시 30분 2회에 걸쳐 광주시문화스포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 공개방송에는 어린이와 학부모 4천여명이 몰려 공연장이 들썩거렸다. 모여라 딩동댕은 번개맨은 물론, 마리오와 콩콩조이, 뚝딱이 등이 등장해 신나는 이야기를 풀어내어 많은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국내 유일의 찾아가는 어린이 공개방송이다. 이 방송은 2000년 9월에 첫 방송을 시작해 약 700회의 공개 방송을 진행했으며, 관람신청도 5대 1의 높은 경쟁을 기록하는 명실상부한 어린이 인기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도 지난 5일까지 EBS 홈페이지를 통해 4세부터 9세까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당첨자에 한해 관람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모여라 딩동댕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내용으로 다양한 지식과 더불어 무한한 상상력과 감성을 키워주는 좋은 프로그램.이고 말했다. 한편, 이번 녹화는 EBS에서 3월 8일과 15일 8시 30분에 방송된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농협광주시지부(지부장 이찬희)와 중부농협(조합장 손종규)은 11일 광주시 중부면 광지원리 해동화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진화 마을이장)을 방문하고 문화유산 발전기금으로 3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금은 오는 14일 정월대보름날 열리는 해동화놀이와 광지원 농악 대공연 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찬희 지부장은 전달식에서 400년 전통을 이어온 광지원리 해동화 놀이가 계승발전되고, 우리 농업농촌도 더욱 풍요로워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남들은 오지랖이라지만 제 고장 발전이 저에게는 기쁨이고 행복입니다. 건설업이 본업인 이문섭(43) 브라이트건설 대표의 또 다른 직함은 바로 봉사자. 광주시 오포읍 능평리에서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는 이 대표는 오포서부파출소 추진위원장, 광명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오포읍 바르게 살기 부회장 등 활동하고 있는 지역 봉사 단체만도 10여 곳에 달한다. 이 대표의 봉사는 타고난 부지런함과 오지랖 넓은 성격 덕분으로 마을 어르신들의 추천에 의해 지난 2007년부터 4년여 간 마을 이장일을 보기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 대표는 본업을 뒤로하고라도 지역일 만큼은 뒤로 미루지 않는다. 최근에는 파출소가 없어 치안 서비스에서 소외돼 있던 오포 서부지역 파출소 유치에 견인차 역할을 도맡아왔다. 이 대표를 중심으로 77명의 파출소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읍민에 대한 의견수렴을 거쳐 중앙부처에 청원서를 제출, 국회의원과 시장의 도움으로 12억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얻어냈다. 또한 광명 초등학교 운영위원장직을 맡아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는 아이들의 복지 편의를 위해 신규 화장실 건립을 추진, 아이들은 지난 3일부터 쾌적한 환경의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다. 이 대표가 지역을 위해 봉사를 펼칠 수 있었던 데는 젊은 나이에도 평탄치 않은 굴곡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고교 시절 꿈꿨던 천하장사의 꿈은 무릎 연골파열이라는 부상으로 좌절되고, 넉넉지 않은 가정 형편에도 자식을 위해 헌신해 오던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는 그야말로 하늘이 무너진다는 말을 실감했다고. 생계를 위해 가스배달에서 덤프 운전 등 돈이 되는 일이라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덤벼들었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새마을 지도자 직을 맡아 마을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섰다. 약간의 종자돈이 모이자 조그만 식당을 열게 됐고 이는 현재 사업의 디딤돌이 됐다. 최근에는 자신의 못다 이룬 천하장사의 꿈을 후배들이 펼칠 수 있도록 후진 양성에도 힘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한 이 대표의 헌신적인 지역 사랑이 알려지며 정부와 지자체에서 수여한 표창장과 감사패만도 수십 개에 달한다. 이 대표는 한때 어려운 형편 때문에 끼니를 때우는 것 자체가 고민인 시절도 있었는데 하루하루를 열심히 보내다 보니 많은 분이 도움을 주셨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며 내가 사는 오포읍이 누구나 오고 싶고 자랑이 되고 살고 싶어 하는 지역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효율적인 잣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를 위해 ㈜진우목재와 지난 4일 시청 경제산업국장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광주시에서 발생하는 벌채 피해목은 전량 ㈜진우목재에 운반 위탁해 무상 파쇄하게 된다. 이에 시는 광주지역산림조합 등 3개 시행업체와 북부지방산림청 산하 수원국유림사무소 영림단의 인력 및 기술지원을 받아 피해목을 이달초부터 오는 4월30일까지 권역별로 나누어 총체적이고 대대적 집중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재선충병이 잣나무에 기생하지 못하도록 잣나무 재선충병 완전방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설 명절 대비 제214차 안전 점검의 날을 맞아 경안동 일대에서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청, 광주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연합회, 안전모니터봉사단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예방 없이 안전 없고, 안전 없이 행복 없다를 주제로 시행한 캠페인은 경안시장과 광주터미널, 이마트 광주점을 대상으로 연휴기간 일어나기 쉬운 안전사고 예방 홍보물 등을 배부하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홍보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공무원이 민원인에게 폭행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오전 10시께 광주시청 9층 건설과 사무실에서 팀장급 공무원 A씨(6급)가 민원인 B씨(67)에게 얼굴을 구타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민원인 B씨는 도로 점용료 체납에 따른 압류에 항의하기 위해 시청 건설과를 방문해 A팀장과 대화를 하던 도중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자 주먹을 휘둘러 A씨의 안면을 구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민원인의 잦은 점용료 체납으로 독촉 고지서를 발송했는데 이에 불만을 품고 폭력을 휘둘렀다며 폭력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시청 내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B씨와 관계 공무원을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민원 처리기간 단축 등 건축민원처리 개선방향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시청 중회의실에서 22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관내 건축사사무소 및 토목측량설계업체, 다세대주택 건축관계자,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의 건축관련 주요업무 등을 소개하고 건축 및 개발행위 등의 인허가 신청시 민원인과 설계업체의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발간한 건축 인허가 관계법령 업무편람과 개발행위허가 실무교재를 설명하고 설계업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는 전원주택 단지 내 나홀로 다세대주택 건축과 상하수도, 도로 등 기반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건축계획을 수립해 주거환경을 저해하고 지역공동체를 해칠 수 있는 건축계획은 지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건축 인허가 업무는 설계업체 등을 통해 신청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현실에서 설계업체가 건축허가 처리기간 단축 및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건축사들의 협조를 구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학진)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중회의실에서 관내 학교4-H회원 중 우수 학생 16명에게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 수여자는 학교장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중ㆍ고등학생 총 16명으로 이들에게는 각각 20만원과 30만원씩 총430만원을 전달했다. 센터는1995년부터 광주시 4-H회원을 지원육성하는 4-H후원회 기금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관내 우수학생4-H회원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광주시 4-H회는 4-H지도자협의회(회장 박분신), 광주시4-H연합회(회장 김주현), 13개교의 학교4-H회 등 15개 협의회 5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김 소장은 청소년들의 4-H활동은 건전한 가치관과 건강한 인격을 형성하는 매우 의미 있는 활동으로, 4-H활동의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해 학교와 협력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년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풍물 및 원예 등 과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자 관내 학교4-H 과제활동 지원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팔당수질개선본부(본부장 김대순)는 지난 17일 남종면사무소를 방문, 저소득층이 한파를 극복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이불세트, 전기장판 각15개(1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광주시 송정동 탄벌현대아파트 새마을 부녀회 유분순 회장 일행은 17일 남기삼 송정동장을 방문, 라면 100박스(13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조억동 광주시장은 최근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김동훈 회장과 윤금영 경기지사 협의회 고문, 목광원 경기지사 대의원, 오동엽 경기지사 대의원, 이철순 광주시지구협의회장을 접견하고 2014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올해 광주시 적십자회비 모금 목표액은 2억 2천만원으로 연중 모금을 실시하며 오는 31일까지를 집중 모금기간으로 정해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 적십자 회비는 지로납부용지를 이용하면 되고, 납부금액은 세대주 8천원, 개인사업자 3만원, 법인 단체는 5만 ~ 50만원이다. 조 시장은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가 그동안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과 봉사활동을 펼쳐온 것에 감사하다 며 인도주의 정신 실천을 위해 적십자회비 모금운동에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