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3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는 경기도는 31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올 한 해 동안 국.도정 중점시책 및 건축행정 서비스분야에 대한 점검으로 실시됐다. 광주시는 현장조사검사 대상 건축물의 사후점검, 건축 관련 우수 및 특수시책 시행행 등 전 분야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광주시는 건축인의 소양 함양을 위한 건축사 협회와의 워크샵 및 간담회 실시 등의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광주시는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이상의 성적을 내는 쾌거를 이루었다. 시는 지난해부터 민원처리 지연 제로화를 위해 한 달에 두 번 직무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다. 건축허가 신청시 검토해야 할 법령을 조문별로 체크리스트로 만들어 배포해왔으며, 빠른 민원처리를 위한 3일처리제 실시 등 민원처리 개선을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전개해왔다. 또한 우수건축인 양성을 위해 관내 동원대학교 및 건축사협회와 협약을 맺고 현장경험 및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건축직 공무원이 참여하는 건축물 무한돌봄서비스를 통해 소규모 건축물도 품질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해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건축행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으며 이를 통해 건축행정의 내실화를 더욱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설애경 광주시의회 위원장이 2013년 대한적십자 경안햇빛봉사회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설 위원장은 지난 1일 광주시자원봉사센터 3층에서 열린 대한적십자 경안햇빛봉사회 창립 20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평소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봉사 활동과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점을 인정받아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앞서 설 위원장은 장애인정책 우수의원 기초의회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설 위원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각 분야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봉사활동을 하고 계시는 각 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광주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퇴촌 남종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용산)는 지난 26일 퇴촌남종면 주민자치센터에서 퇴촌남종면 어르신 130여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사진관과 헤어숍이 후원해 70세 이상 어르신의 헤어, 메이크업, 한복 등 촬영에 필요한 부대장비를 현장에서 즉석 제공해 어르신의 꽃다운 노년을 기록하는데 동참했다. 이날 촬영된 사진은 보정, 인화를 거쳐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퇴촌남종면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모처럼 환하게 웃으며 단장할 기회를 마련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 각종 행사를 지속적으로 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1년을 보고 돈을 벌려거든 곡식을 심고 10년을 보고 돈을 벌려거든 나무를 심고 100년을 보고 돈을 벌려거든 덕(德)을 심으라고 했다. 그리고 그 덕은 복덕과 인덕이기에 물(物)과 인(人)이라 했다. 5천년 중국을 이끌어온 중국 고대의 이름난 사상가이자 사기의 저자로 유명한 사마천의 화식열전에 나오는 말로 사람에 대한 투자야 말로 국가의 100년을 위한 준비라는 뜻이 내포된 말이다. 광주시는 전국 최초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2007년부터 6년간 시세의 5%인 420억원의 교육예산으로 학교시설 개선과 창의글로벌 인재양성 및 교육복지 분야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그 결과 56%에 그쳤던 대학진학률이 2012년 90%까지 수직 상승했고 한국은행을 포함 금융기관 및 대기업에 80여명이 취업함은 물론 상급학교 진학시 기존 우수인재 외부 이탈현상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 내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유입되는 역류현상이 발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교육정책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적극 대응 조억동 시장의 교육정책에 대한 확고한 의지는 시정방침의 핵심분야인 인재양성 교육 도시에서도 알 수 있다. 교육 인프라 구축을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 교육도시 조성을 목표로 광주시 교육정책 사업은 변화하는 교육정책에 적극 대응하며 힘차게 달려왔다. 교육은 사회 구성원들 간 조화와 화합을 기본으로 민주국가 건설과 인류 공영의 근간이며 특히, 헌법에 명시된 인간다운 삶,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행복으로 견인해 주는 견인차 역할을 한다. 이런 교육의 이념을 바탕으로 선택적, 창의적, 가치 지향적 교육이 이뤄질 때 비로소 사회 안정과 번영을 이룰 수 있다는 게 조 시장의 생각이다. 전인격적 21세기 미래건설의 역군을 길러내기 위한 고부가가치 지식인재 육성 발굴을 위해 교육환경 개선 및 우수인재 육성 등을 위해 교육지원청과의 교육복지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2013년도 교육경비 보조사업에 82억6천만원을 투자해 미래의 역군인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더욱 확충할 계획이다.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각종 인프라 사업추진 주 5일 수업제 전면 시행과 학교 밖 교육기회 제공에 대한 요구 증대에 따라 창의체험 프로그램 및 토공방 프로그램에 2억원을 지원해 15% 이상 일정비율 저소득 학생의 참여를 유도해 소외되는 계층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03년 원어민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123억원의 교육경비를 영어캠프, 거점 영어체험센터 운영 지원 등 영어 공교육 보완을 통해 사교육비 경감으로 가계의 부담 해소에 크게 기여했으며 2013년에는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중국어 지원 확대사업을 비롯, 15억원의 외국어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국제화시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무상급식 지원은 단계적 확대를 통해 동지역 초등학생 및 지역 내 중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46억원을 지원해 차별없는 보편적 교육 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장학사업으로는 1999년 3월 설립된 광주시민장학회에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현재까지의 지역 내 장학생 1천200여명에게 17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장학기금 75억원을 조성했다. 앞으로 2016년까지 장학기금 100억원 조성을 목표 인재양성 교육도시 광주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 구축추진에 박차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구축의 필요에 따라 시에서는 2014년 준공을 목표로 다목적 체육관, 소공연장, 외국어체험센터 등 주요시설을 갖춘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청소년 수련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장을 마련하고자 청소년 문화축제, 종합예술제, 연극제, 미래과학캠프 등 총 6개 문화사업에 88백만원을 지원하여 청소년 자율성 확대 및 사기진작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해 갈 것이다. 더불어 학교주변환경 정비를 통해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경찰서, 교육지원청,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및 유해환경 감시단 등 지역사회 민간단체와 연계하여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여 청소년 유해환경과 학교폭력 근절에 앞장설 계획이다. ▲평생학습 인프라를 활용한 네트워크 구축 및 관련사업 적극 추진 광주시의 평생교육은 지난 2011년 평생교육과 조직 신설을 시작으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배우는 평생학습 구현과 배움과 나눔의 학습 공동체 형성을 위해 평생교육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평생교육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주민자치센터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여 2013년 총 11억9천여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다양한 평생교육기관 및 학습동아리를 대상으로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 및 우수동아리에 대한 지원을 통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있으며 2013년도에는 도농복합도시 광주시의 지리적 특성과 평생학습 인프라 기반을 고려한 평생학습 강좌 콜서비스를 비롯해 평생학습 전문가 양성과정을 신규시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서관 서비스의 선진화 구현 및 지식정보 자료 확충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독서습관 생활화를 위해 지식 정보활용 기반조성 사업으로 현재 운영 중인 광주시립도서관, 오포도서관, 곤지암도서관 외에 추가로 초월 공공도서관과 오포 제2도서관 건립사업에도 박차를 가하며 도서관을 통한 복합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초월도서관은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2013년 6월에 개관했으며 오포 제2도서관 건립사업도 행정절차 이행을 통해 조속히 착수해 나아갈 계획이다. 아울러 도서관 서비스의 선진화 구현 및 지식정보 자료 확충을 통한 지식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서관 이용의 활성화 방안으로 정보소외계층 독서활동 지원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하고 문화평생교육 키워드 프로그램 운영,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우수 독서시민 시상 확대 및 국제교류를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 추진사업으로 중국 즈보시 도서관과 자료 교류를 추진하고 어린이 영어 특성화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조억동 시장은 교육을 통해 지역과 더 나아가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교육사업에 더욱 집중 투자하고 특수사업 발굴추진 등에 역점을 기울여 글로벌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해 명품 교육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의회가 경기도 사업공모를 통해 추진한 사업비 전액을 삭감(본보 10월31일자 5면)한 가운데 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해 당사자인 해당 시의원을 감사에서 제척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게다가 해당 시의원은 시의회의 이 같은 결정에 행감에 불참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광주시의회는 지난 25일 제225회 정례회를 열고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1일차 개회를 했다. 시의회는 감사에 앞서 경기도와 광주시가 매칭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녹색성장프로젝트사업의 이해 당사자인 A 의원이 관계 부서의 감사에서 가장 먼저 질문을 하고 퇴장하는데 합의했다. 이날 행감은 기획예산담당관실, 감사담당관실, 총무과, 세정과, 징수과, 회계과, 정보통신과, 민원지적과 등 8개 부서에 대해 진행됐다. 하지만 A 의원이 이날 진행된 8개 부서의 전체 행감에 참석지 않는 태도를 보여 빈축을 사고 있다. 시민 김모씨(45)는 광주시 행정 전반을 감사하는 1년 중 가장 중요한 자리를 외면한다는 것은 시민을 무시하는 안하무인 태도로 밖에 해석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A 의원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가피하게 행감에 불참하게 됐다며 그러나 사전 조율을 통해 해당 안건에 대한 행감시에는 참석하지 않기로 합의 했음에도 불구 행감장에서 재차 제척 및 회피 논의를 한 것은 특정의원을 몰아세우기 한 것이라고 불만을 표출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경안동 경안1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을 광주시 최초로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안1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사업시행자 부재로 인해 장기간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지가상승 등으로 인해 기반시설 설치에 필요한 재원 마련 및 기반시설 부담이 현실적으로 불가능 했다. 이에 시는 토지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및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시가 직접 사업시행자가 되어 환지방식의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번 도시개발사업구역의 면적은 2만4천277㎡이며, 환지방식의 도시개발사업은 기반시설(도로, 공원, 주차장 등)에 포함된 부분을 제외하고 조성후의 토지를 돌려주는 방식으로 주민들의 부담을 최소화 하고 재정착이 가능토록 진행하게 된다. 시는 이번 도시개발구역결정으로 그간 사업 미시행의 장기화로 인한 재산권 행사에 불편을 겪어왔던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고, 도시개발사업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및 도시미관 향상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12월중에 창조도시사업단이 구성돼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게 될 것이며 환지 및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지장물보상 등 남은 절차를 이행 2015년경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건전하고 계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속적으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 하나님의 교회(담임목사 정지현)는 최근 지역 어르신 300여명을 초청해 경로위안잔치를 베풀었다. 아이들의 앙증맞은 율동과 노래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민요와 판소리로 이어지며 주름 가득한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공연 후에는 신도들이 정성들여 직접 만든 음식으로 즐거운 점심시간을 가졌다. 정지현 목사는 외롭고 쓸쓸하게 살아오신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센터)는 25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2013년 정보문화실천 유공 미래과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과 미래창조과학부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센터는 청소년인터넷 중독 예방 사업에서 건전하고 창의적인 정보문화 확산을 펼친 부분을 높게 평가받았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최한 2013 청소년상담복지사업에서 최우수 상담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센터는 그동안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개인집단 상담과 교육 ▲청소년동반자사업 ▲두드림사업 ▲해밀지원사업 등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개발제공하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서왔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앞으로도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을 위해 행복한 광주! 안전한 청소년 문화 정착을 위해 더욱더 매진하는 기회로 삼아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가 공장 밀집 지역의 창고를 노유자시설로 용도변경 해 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인근 공장주들의 반발(본보 10월8일자 1면)을 사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가 해당 공사현장에 대한 지도 점검을 벌여 불법 사항을 적발하고 공사중지 및 계도 조치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광주시 곤지암읍 수양리의 한 창고건물에 대해 노유자시설로 용도 변경한 것과 관련, 공사를 진행 중에 있는 현장에 대해 현지실사를 통한 정밀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건축주 입회 아래 시 건축관계자와 건축설계자 등이 설계도면을 대조하며 건축물 내외부에 대한 조사로 진행됐다. 점검을 통해 당초 용도변경 시 제출한 도면과 다르게 건축면적과 연면적, 높이 등에 대한 증가 행위를 적발하고 공사중지와 함께 증가된 면적 등에 대해서는 원상복구토록 계도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현장 실사결과 위법 사항이 드러나 공사중지 및 시정 명령토록 하는 공문을 건축주에게 발송했다며 미이행 시에는 사법기관 고발과 이행강제금이 부과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공직사회가 대규모 조직개편과 승진인사를 앞두고 술렁이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오는 30일 존속기간이 만료되는 친환경사업단을 폐지하고 창조도시사업단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내달초 단행한다. 신설 창조도시사업단은 창조도시과, 창조사업과, 도로사업과 등 3개과로 구성되며 역세권 및 도시개발법에 따른 도시개발사업을 시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직개편은 기존 주민지원국이 복지지원국으로 명칭 변경되는 등 4개 과의 명칭이 변경되고 여성가족과와 평생교육과가 아동보육과로 통폐합되는 등 4개과가 2개과로 통합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4급과 5급 각각 2자리에 대한 승진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시세는 위축되는데 반해 조직만 비대해지는 중복적인 행정조직 개편은 예산 낭비만 초래할 뿐 그 효율성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기존 도시계획과에서 추진해 오던 역세권개발계획을 창조도시사업단에 신설하는 것은 업무중복으로 인한 효율성 저하를 낳고, 공원 업무의 산림행정과 통합은 자칫 업무과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도시계획과에서 수년 전부터 심혈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지지부진 하던 역세권개발사업이 과 신설로 해결되면 좋겠지만 특정 직렬 신설이 자칫 조직의 사기저하와 조직분열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공무원 A씨는 인사를 앞두고 이런 저런 이야기가 난무하는 것이야 당연한 일이지만 적어도 조직의 통폐합과 관련 해서 실과장의 의견 정도는 수렴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신설 조직의 특정 직렬 내정설은 조직을 분열 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의도적인 특정 직렬 신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기존 도시계획과에서 맡아오던 역세권개발 업무를 창조도시사업단이 전담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과 통폐합은 각 국별로 의견을 수렴해 추진한 만큼 업무 중복은 없다고 업무의 효율성을 위한 조직개편임을 강조했다. 한편, 시의회는 의회행정복지위원회 안건 심의를 거쳐, 오는 22일 본회에서 의결한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