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에 민원인과 직원편의를 위한 휴식공간이 활짝 문을 열었다. 광주시청 상조회는 시청사 3층 시청 홍보관실에 시민들을 위한 휴게매점인 소리(疏理)마루의 오픈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이성규 광주시의회의장, 오문교 광주경찰서장, 장형옥 광주시의원, 이영수 직장협의회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절단식을 가졌다. 이어서 조 시장이 일일 바리스타가 되어 직접 내린 커피를 전달했다. 소리마루를 찾는 시민 및 직원에게 오픈기념으로 당일 커피가 무료로 제공되어 이른 시간부터 오후 늦게까지 고객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았다. 광주시청 상조회장인 이광균 총무과장은 소(疏)소통과 리(理)이해하는 공간이라는 의미인 소리마루의 조성으로 30만 광주시민과 직원들이 민원상담, 직원화합, 쉼공간을 마련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시민과 직원의 열린 소통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초월읍은 경로효친 사상고취와 주민화합을 위한 초월읍 새마을 경로잔치를 지난 23일 곤지암도자공원에서 개최했다. 초월읍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기환, 조미란)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이원율 새마을운동광주시지회장을 비롯, 초월읍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각 마을 어르신 등 800여명이 자리를 같이했다. 박기환 초월읍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의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건강하시길 기원했다. 조 시장은 어르신들께 큰 절을 올리며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특히, 이날 초대가수로 나온 가수 박혜신은 출연료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훈훈함을 더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가 초등학교 체험학습을 농촌 교육농장 체험프로그램으로 연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학진)는 농촌 체험프로그램을 학교교육과 연계, 농촌생활에서의 교육적 가치를 발견하고 자라나는 학생들의 교육 공간으로 조성해 광주시 농촌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광주시농업기술센터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의 농촌체험학습 활성화 업무협약을 통해 선정된 8개 초등학교와 광주시 관내 5개 체험농장(마을)에 체험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번 농촌 교육농장 체험프로그램 운영은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0월까지 실시되며 배 수확, 활쏘기, 어린이난타, 레일썰매, 벼 홀태, 전통놀이체험 및 토끼먹이주기, 두부 만들기 등을 하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농촌체험학습의 중요성을 인식해 학교교육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의 이해를 돕기 위한 교장ㆍ교사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농장을 홍보해 관내 및 수도권의 많은 도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농촌체험을 증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초월읍 서하리 누에와 나비 작목반에 지난 22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장관,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도청, 경기도 농업기술원, 유기농인증원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방문해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실제 친환경 농업을 위해 많은 비용과 노력을 투자하는 농업인에 대한 격려와 더불어, 향후 소비자 신뢰회복 방안마련과 친환경 인증에 대한 제도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계기가 되었다. 친환경 농업 확대와 발전을 위해서는 농업인에 대한 친환경 농업에 대한 교육확대가 필요하며, 더불어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불신을 갖고 있는 소비자에 대한 생산 및 유통과정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보급하는 시스템이 되도록 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 장관은 친환경의 고급농산물을 생산해 비싸더라고 한국 농산물은 안전하고 고품질이라는 인식확산이 된다면 친환경농산물의 판로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되며, 향후 근본적인 친환경 인증제도 개선을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시행 지침을 시달 할 것.임을 약속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는 초월읍 학동리 29 일원 학동지구 364필지, 31만5천92㎡에 대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본격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광주시는 토지소유자 70% 이상의 동의를 얻어 경기도 지적재조사위원회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한 결과 지난달 9일 경기도로부터 사업지구가 지정고시 됨에 따라 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적재조사 사업 측량조사 대행자로 선정된 대한지적공사 경기도본부 광주지사는 위성측량 등 최첨단 측량 방식으로 측량의 정확도를 제고해 디지털 지적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토지이용가치를 높이고 정확한 토지정보 제공이 가능해 경계분쟁 및 시민의 재산권행사 제약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며 지적재조사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나눔으로 더불어 행복해지는 두 배의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지역의 향토기업인으로서 봉사에도 열심인 (주)지원 김영철(54) 대표. 김 대표는 광주 지역에서 친환경 포장용기 제조업체인 (주)지원을 이끌며 10여 년째 장학회와 10군데 이상의 각종 사회재단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충북 영동 시골마을에서 유년기를 보낸 김 대표는 3남2녀의 막내로 태어났지만, 가난탓에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져 지내야 했다. 혼자 시골서 자연과 벗 삼아 초등과정 4년을 마친 그는 어머니가 그리워 무작정 기차에 무단탑승해 서울역에 도착했지만, 서울살이도 만만치 않게 힘들었다고. 새벽에 신문을 돌리고 쌀가마니를 배달하며 야간 학교를 마친 김 대표는 군 제대 후 손수레를 끌며 번개탄을 팔아 종자돈 150만 원으로 일회용 도시락 용기제조업에 도전장을 내민다. 젊은이의 패기와 도전정신에 88올림픽 특수까지 맞은 김 대표의 사업은 연매출 80억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는 경사를 맞는다. 하지만, 회사직원의 횡령과 지난 1997년 몰아닥친 IMF사태까지 겹쳐 김 대표는 수 십 년간 공든탑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는 좌절을 겪는다. 청운의 꿈도 잠시, 신용 불량자로 전락한 김 대표의 마지막 희망은 현재 자신과 함께 일하는 동료뿐이었다. 30여 명의 직원은 10여 년 이상 김 대표와 고락을 함께했다. 김 대표는 고마운 마음을 오랜 시간 함께한 간부 직원에게 자신이 보유한 주식의 25%를 증여하는 것으로 표했다고. 동고동락한 직원들에게 주식을 증여하니 사회를 향한 나눔의 시각이 바뀌었다. 지난 2006년부터 김 대표는 광주로터리클럽 회원으로 활동하며 한국문화재단에 3천여만 원 이상을 기부하고, 본사랑재단에도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덕분에 급여의 절반은 후원금으로 빠져나간다며 손사래를 치는 김 대표의 얼굴에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행복함이 배어난다. 김 대표는 오는 11월 남한산성 일원에서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한마음걷기대회를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나눔에 올인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제1회 오포 어울림 한마당 페스티벌이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행사는 오포 어울림 한마당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관영) 주관으로 오포읍 이장협의회, 새마을 남녀지도자 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오포읍 관내 20여 개 민간 사회단체 중심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발표회, 노래자랑, 국화꽃 전시, 알뜰 벼룩시장, 주민자치센터 작품전시, 오포읍 옛 사진 전시회, 기업제품 전시판매, 먹을거리 장터 등 부대행사로 관람객에게 즐거운 한 때를 선물했다. 김 추진위원장은 오포읍 관내 민간단체와 기업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가을 국화꽃 향기와 함께 단결된 오포읍의 저력을 선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정부가 주민의 알 권리 보장과 행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난 1998년 마련한 정보공개청구 제도를 사적인 영업이익을 목적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행정력 낭비로 이어지고 있다. 22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올해 광주시에 접수된 정보공개 청구 건수는 10월 현재 2천8건이다. 2012년도에는 총 2천643건이 접수 됐으며, 2011년도에는 2천263건이 접수됐다. 부서별로는 건축과가 371건으로 가장 많고, 일자리위생과 181건, 농정과 109건의 정보공개가 접수됐다. 그러나 당초 정보공개제도 제정 취지와는 무색하게 행정참여나 감시, 공익선의적인 정보공개 청구 보다는 영업목적 또는 사익을 위한 정보공개가 대다수로 행정력 낭비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일자리위생과의 경우 지역 내 이미용 업종과 식당 현황 등에 대한 정보공개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이는 관련 업종 종사자가 홍보를 위한 주소 수집용으로 공개요청을 한 것이다. 이와 함께 환경 업무와 관련, 파파라치들이 신고포상금을 노리고 건설 현장이나, 환경배출업체의 현황을 정보공개청구 제도를 이용, 파악해 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올해 접수된 정보공개 중에는 특정인이 30여건의 정보공개를 신청, 해당 부서에서는 업무에 차질을 빚을 정도로 정보공개를 청구해 악의적인 정보공개 청구라는 눈총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건축관련 정보공개가 많았으나 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홈페이지에 개인 정보 및 도면 등을 제외한 인허가 사항은 개제하고 있다며 그러나 공공기관이 수집한 정보를 사적인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한 현상인지는 생각해 봐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상반기부터는 정부 3.0 구현을 위한 정보공개 제도에 따라 필요한 정보공개 시스템에서 확인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시 광남동에 거주하는 적십자 광남봉사회 안분녀 회원은 권용석 광남동장에게 고구마 50박스(1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안씨가 기탁한 고구마는 직접 밭에서 재배한 유기농으로 재배한 농산물로, 안씨는 매년 불우이웃을 위해 쌀 20kg 50포씩을 전달해 오고 있다. 안 씨는 지역 내에도 불우한 독거노인이 많이 계시다는 것을 듣고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권 광남동장은 건강이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온정어린 기부문화 확산에 기폭제가 되어준데 대하여 감사함을 전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지부장 이찬희)는 지난 18일 오후 경화여자EB고등학교 1학년 학생 18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채움 금융교실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행복채움 금융교실은 개인의 신용과 신용거래의 중요성, 청소년 금융거래 기초상품 안내 등을 통해 신용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줌으로써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이 일찍부터 개인신용 관리에 관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찾아가는 금융교실이다. 류승진 지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개인신용상태를 체크해보고 올바른 신용관리 방법과 청소년의 기본적인 금융거래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신용관리에 대한 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교육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