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25일부터 내년도 1월20일까지 약 두달동안 단독, 다가구, 상가주택 등 3만7천285호를 대상으로 2012년 1월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특성조사를 한다 이번 조사는 주택가격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담당공무원, 조사요원 36명이 현지를 방문해 주택의 이용 상황, 건물구조 등 28개 대상항목을 정밀 조사한다. 특성조사 후, 가격산정, 검증, 심의를 거쳐 내년 4월30일 시장이 개별주택의 가격을 결정공시한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이의신청가격을 검증 처리한 후 내년 6월29일 조정 공시한다.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 관련 지방세인 재산세, 취득세와 국세인 종합부동산세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성남시는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청 광장에서 KT&G복지재단과 함께 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성남시 지역 내 42개 사회복지기관, 5개 자원봉사자 단체가 연합해 모두 900명이 김장 봉사 인력으로 참여했다. 김장 김치 담그기에는 모두 1억원이 소요돼 2만포기(40톤)분량의 김치가 만들어졌다. 특히, 이날 100명의 다문화결혼이민자들이 참여하는 김장김치 체험행사가 별도로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각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결혼이민자 등 모두 3,840세대에 세대당 10㎏씩(약5포기) 전달됐다. 행사를 주최한 성남시와 KT&G복지재단은 나눔의 행사를 지속 펼쳐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더욱 따뜻하게 보듬고,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성남시시설관리공단이 올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1년도 시행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1위(최우수등급)를 차지했다.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지방공기업이 달성한 매년 연도별 경영실적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실시하는 제도로, 올해는 행정안전부에서 대학교수와 회계사 등 민간전문가들을 평가단으로 구성해 총 216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공단은 올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에 해당하는가등급에 선정돼 2008년부터 4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이번 경영평가에서 공단은 전국 최초 전체직원 직급체계 통합, 효율적인 직원평가 및 인사시스템 구축, 국내 공공도서관 최초 오디오 팟캐스트 운영, 주차장 운영방법 개선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성남시는 오는 12월 5일부터 12월 30일까지 민방위 안전체험센터(수정구 단대동 소재)에서 대입시험을 마친 고3 졸업예정자 1,800명을 대상으로 민방위 생활안전체험 특별교육을 한다. 대입시험을 마치고 여유시간이 많아진 고3 졸업예정자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이번 교육은 평일날 30명 내외씩 하루 3차례 각각 2시간동안 총 60회 운영된다. 민방위 실전체험 전문강사가 나와 심폐소생술 응급조치법, 화재진압법, 완강기 탈출, 화생방, 열연기 피난 등 5개 생활안전 체험프로그램을 실전 교육한다. 시는 이번 생활안전체험 특별교육을 통해 비상사태 발생시 행동요령 등 생활 속의 재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활안전 체험 교육에 참여하려면 오는 30일까지 시청 재난안전관리과(729-3572~3)나 각 구청 민방위팀(수정729-5061~2, 중원729-6061~2, 분당729-7061~2)으로 성남시내 각 고3 학급별 전화 및 방문신청하면 된다.성남시는 2010년부터 민방위 안전체험센터에서 민방위대원 뿐 아니라유치원생, 직장인 등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한 생활안전 체험식 교육을 진행해 최근까지 5만4천771명이 참여했다.
성남시는 사회단체의 건전한 육성과 공익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오는 12월 9일까지 2012년도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내년도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 규모는 70여개 사업에 1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회단체 보조금 공모자격은 법령 또는 조례에 지원규정이 있거나 시가 권장하는 사업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으면 그 사업을 수행할 수 없는 사업을 하는 단체이다. 또, 성남시에 근거를 두고 활동하며 회원, 회칙 등 기본적인 운영요건을 갖춘 비영리단체로서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을 해온 실적이 있어야 한다. 이와 달리 보조금 지원 없이 사업수행이 가능하고 친목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과 단체, 그리고 개인, 기업체, 정당지원단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희망 단체는 성남시 홈페이지(www.seongnam.go.kr) 입법예고공고란에 게시된 보조금 신청서와 단체소개서, 사업계획서, 최근 1년간 추진한 공익사업 실적 1부 등을 작성해 각 해당 사업 관련부서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공모 신청서에 대해 시는 내년 1월 중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심의위원회를 열어 시정 시책과의 연관성, 사업의 타당성과 파급효과, 주민수혜도, 지난해 사업추진 실적 등을 면밀히 검토해 지원 대상 단체를 선정한다. 이와 함께 시는 지원 대상 단체의 보조금 결제 전용카드 사용과 보조금카드 전용시스템의 사용을 의무화해 회계 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전체사업 종료 후 평가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과 계속 지원 여부를 검증할 계획이다.
성남시가 최대 7천만원을 지원하는 성남시민기업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연다. 희망제작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시민이 주인이자 주주가 되는 성남형 사회적기업 발굴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 일정과 창업자금 지원 과정은 ▲11월 15일~12월 9일 지원서 접수 ▲11월 24일 오후 4시 성남산업진흥재단 대강당에서 설명회 ▲12월 16일~12월 20일 면접심사 및 최종 5개팀 선발 ▲12월 27일부터 4개월 과정의 교육 및 창업컨설팅 ▲ 3,000만원~7,000만원 창업자금 지원 등의 순이다. 창업 아이디어 공모 자격은 성남시민이면 누구나 2명 이상으로 구성된 팀으로 출전 가능하며, 사업 분야에 상관없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성남시민기업을 창업 운영할 수 있으면 된다. 시는 최종 선정한 5팀을 대상으로 4개월 간 집중 아카데미, 현장탐방, 창업 컨설팅,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종합적인 인큐베이팅 지원 후에는 각 팀의 프로그램 참여도, 사업성 및 추구하는 공적 가치, 사업추진 과정성과 등을 심사 평가해 3,000만원~ 7,000만원의 창업자금을 23차에 걸쳐 차등 분할 지급한다. 이와 함께 성남시 사회적기업 지원센터와 희망제작소가 이들 팀의 사회적기업, 시민기업 설립을 전폭 지원한다. 아이디어를 공모하려면 성남시민기업 창업경진 대회 공식 블로그 (www.seongnamse.com)에서 지원서 등을 내려 받아 희망제작소 담당자 이메일(snse@makehope.org) 또는 우편(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290-11번지 빈전빌딩 4층)으로 기한 내 접수하면 된다. 성남시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시민기업 등의 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시민이 주인으로 참여하고 일하는 기업, 지역의 문제들을 자발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기업의 설립과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적기업이 적극 육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성남시가 중점 육성하고 있는 시민 주주 기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민민주주기업은 성남시민이 주주 또는 조합원으로 참여해 만든 상법상 회사 또는 민법상 조합으로, 20명 이상의 주주 구성원 중 성남시민이면서 그 업무에 실제 종사하는 자의 비율이 70%이상이어야 하고 이윤의 3분의 2이상을 사회적 목적 또는 공익사업에 재투자해야한다. 또한, 기업 주주로서 갖는 최대 지분율이 20% 미만이어야 한다는 구성 요건을 가지고 있다.
성남시가 시의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중학생 교복 구입비 지원금을 내년 예산에 편성해 찬반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이재명 시장은 21일 제181회 시의회 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무상급식을 중학교 2학년과 5세 이상 유치원생까지 확대하고, 무상 교복(교복 구입비)을 중학교 입학생 모두에게 지원하는 것으로 대상을 넓히겠다고 밝혔다.시는 중학교 전체 신입생 1만1천500명의 교복 구입 지원비 34억원이 포함된 내년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그러나 시의회 내부에서 반대 의견이 많아 예산 통과 여부가 불투명하다.시는 이보다 앞서 같은 내용의 학생 교복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으나, 시의회 문화복지원회에서 상위법에 근거가 없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생색내기용 포퓰리즘 정책이라는 다수 의견이 나오면서 지난달 12일 부결됐다.이번 예산안 편성은 조례에 근거를 두지 않았다는 점에서 또 다른 논란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무상 교복은 교복 구입에 따른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교육복지 도시를 구현하려는 목적으로 추진하는 이 시장의 공약 사업으로, 올해 저소득층 학생 750명에게 2억3천만원의 교복값을 지원했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호화청사로 논란을 빚었던 성남시청사가 찜통청사라는 오명에 이어 이번에는 냉동청사라는 오명을 안게 됐다.경기권 낮 최저기온이 영하 2~3도를 기록한 21일 성남시청 직원들 사이에 희비가 엇갈렸다.햇볕이 들어오는 남향 사무실 직원들은 셔츠 차림이었지만, 북향 사무실 직원들은 외투를 잔뜩 껴입고도 한겨울 같은 추위에 떨었다. 이날 오후 2시 4층 북향 사무실은 영상 17도, 복도반대편 남향 사무실은 영상 31도로 14도 차이를 보였다.남쪽 사무실 직원들은 오후 들어 기온이 오르자 출입문과 창문까지 열었지만, 북쪽 사무실의 창가쪽 직원들은 여전히 한기에 시달렸다.이런 현상의 원인은 외벽을 유리로 덮은 올 글라스 커튼 월 구조 때문이다. 여름에는 복사열로 인해 고온 현상이 벌어지고, 겨울에는 유리 외벽으로 인한 에너지 낭비가 심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지난 2009년 11월 청사에 입주한 뒤부터 계속 되풀이되고 있다.시는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의 신축청사 에너지 효율 등급 조사에서 등외 판정을 받은 뒤 대응책을 연구 중이지만, 아직까지 뾰족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우선 연말까지 1억8천만원을 들여 북향 유리벽 내부 760㎡에 단열 패널을 부착하는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유리벽 하단에 폴리카보네이트(합성수지)와 단열재, 복합패널을 시공하고 상단은 햇빛가림막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난 9월 청사 부실시공에 대한 책임을 물어 설계시공감리 11개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성남시는 내년 1월 2일부터 21일까지 분당구 성남영어마을에서 위대한 영웅들의 리더십 체험을 주제로 영어캠프를 운영한다.캠프에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생까지 총 50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학생들은 동물영웅, 위대한 자연, 가상영웅, 실제영웅 등 다양한 영웅들의 모습을 영어로 체험하게 된다. 1차와 2차, 2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캠프의 참가비는 21~45만원이며, 저소득층 자녀는 시가 전액 부담한다. 신청은 30일까지 성남영어마을 홈페이지(www.snet.or.kr)를 통해 직접 접수하면 된다.성남= 문민석 기자 sugmm@ekgib.com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7033-1일대 탄천습지생태원에 민물고기 학습 관찰대가 들어섰다. 둠벙방식의 민물고기 학습 관찰대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기술력과 설치비를 전액 협조 받아 만들어졌다.오는 30일 문을 열게되는 민물고기 학습 관찰대는 물고기가 서식할 수 있는 공간(3m1m.5m1.8m)을 만들어, 둠벙용 물속 잠망경으로 민물고기를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민물고기 학습 관찰대에는 잠망경 관찰존 2곳과 둠벙학습안내판이 설치된다. 둠벙방식 관찰대는 어린이들이 물속에서 놀고 있는 각종 물고기를 잠망경으로 직접 보면서, 생생하게 비교 체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민물고기 학습 관찰대가 설치되면 탄천습지생태원을 찾는 시민 발길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09년 2만4천㎡ 규모로 조성된 탄천 습지생태원은 18개 습지공간에 잠자리연못, 민물고기연못, 수서곤충연못 등의 공간이 있다. 이곳에는 붕어, 버들붕어, 송사리, 왜몰개, 피라미 등 다양한 개체의 민물고기가 풍부하게 살고 있고, 창포, 슈크렁, 애기부들, 줄, 갈대, 수련, 어리연꽃, 붓꽃 등 생태정화 수생식물이 서식하고 있다.잠자리 잡기, 풀벌레 잡기, 습지식물(수생식물) 배우기 등 어린이를 위한 자연생태 체험프로그램도 연중 다양하게 운영된다. 이곳 탄천습지생태원을 찾는 시민은 해마다 두배이상 꾸준히 늘어 최근 8개월 동안 1만300여명의 어린이들이 학교나 사설학원에서 배울 수 없는 자연실험과 생태체험을 했다. 시는 탄천습지생태원에 지난달 청보리 밭을 조성한데 이어 18일에는 유채꽃 밭을 5천㎡ 규모로 조성해 이곳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자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