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구청 공무원 현장체험단이 지난 16일 오전 6시 30분 일용노동자, 노숙자 및 저소득노인들의 무료식당인 사랑마을(태평1동 소재) 찾아가 급식 봉사활동을 했다.성남시 수정구 소속 공무원 58명으로 구성된 현장체험단은 이날 새벽 2시간동안 샘물교회가 운영하는 무료식당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시민 생활 현장을 체험했다. 수정구청 공무원 현장체험단은 구청장과 함께 1개조를 1015명으로 편성해 총 5개조로 운영된다. 이들은 지난 8월부터 산성동 경로식당 등 관내 무료 경로식당 4개소를 차례로 방문해 음식배식, 설거지, 청소 등 급식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황인상 수정구청장은 수정구청 공무원 현장체험단의 무료식당 급식봉사를 통해 일용노동자, 노숙자, 저소득노인 등 사회적경제적 약자에 대한 복지문제에 관심을 높이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사회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정구청 공무원 현장체험단은 앞으로 급식봉사는 물론 고아원양로원 방문, 재활용품 선별작업 체험, 환경미화원과 거리청소 체험 등 다양한 시민생활 현장체험을 해 현장에서 도출되는 결과물을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창립10주년을 계기로 제2의 도약을 도모하는 성남산업진흥재단이 18일, 킨스타워 대강당에서 기념식과 함께 신 산업육성정책 포럼을 여는 등 향후 지역경제와 재단의 발전방안을 적극 모색한다. 2001년 첫 업무를 시작한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지난 10동안 중소벤처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국내외 마케팅지원, 기업공간 지원, 산업육성 인프라 확충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통해 성남시를 수도권 최고의 비즈니스 중심도시,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구축하며 산업진흥 전문기관으로 위상을 다져왔다. 그 결과 시스템반도체 등 주요 전략산업군을 중심으로 한 사업체의 매출액은 재단이 설립된 지난 2001년 4조532억 원에서 지난 2010년 기준 15조2,846억 원으로 무려 3.8배 이상 증가하였고 5억9천 불에 그쳤던 수출액은 23억3천만 불로 400% 가까이 껑충 뛰었다. 재단은 그 동안의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10년간 균형 잡힌 산업발전을 위해 기존 전략산업과 중점육성산업은 물론 전통산업 및 사회적기업, 시민주주기업 등을 지원, 육성하고 이를 통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신 산업정책의 수립으로 제2의 약진을 도모하고 있다. 새로운 산업육성 전략은 기능중심의 기존 지원시스템을 외부자원유치를 통한 클러스터형 지원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창조경영CEO포럼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네트워크 활용, 전략산업과 중점육성산업, 전통산업간 협업과 융복합클러스터 기번 조성으로 질 높은 지원체제를 확립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클러스터형 지원체제를 강화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내부 조직도 함께 개편을 단행, 자기혁신을 통한 전문역량 강화를 주요골자로 하는 패러다임의 변화 근거를 마련했다. 재단은 창립기념식에 앞서 창립의 의미를 되새기고 사회적 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17일 오전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헌혈봉사활동을 가졌다. 이용철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의 좋은 일자리 창출, 지역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 국내외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 강화라는 가치체계의 변화는 클러스터 2.0이 가진 기존 정책과의 큰 차별이며 산업 관계자간 자원공유, 개방 참여, 소통기반의 산업육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환경에너지시설(중원구 상대원동 소재)이 수도권대기환경청이 선정하는 우수사업장으로 뽑혔다. 대기총량관리 우수사례를 공모한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지난 11월 14일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발표회 행사를 갖고 성남시에 환경부장관명의의 우수상과 함께 상금 2백만원을 시상했다. 성남시는 그동안 정부의 녹색성장 및 기후변화 대비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적극 동참해 온실가스 조기감축사업의 일환으로 환경에너지시설 유인송풍기에 고압인버터를 2007년 5월 설치했다. 이를 통해 연 690㎾ 소모되던 전력을 206㎾(33%) 감소시켜 연평균 5억이상의 운영비를 절감하고 4,688톤-CO2eq(씨오투에코. 6개의 온실가스를 CO2로 환산한 양)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또한 소각열을 전력생산에서 지역난방 열공급으로 2008년 4월 변환해 전력 판매 때보다 3배이상인 연평균 30억이상의 운영 수익을 내고 14,233톤-CO2eq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환경부가 제시한 내년도 성남시환경에너지시설 온실가스 예상배출량 115,347톤-CO2eq 가운데 30%인 34,657톤-CO2eq를 조기 감축했다. 이에 앞서 성남시는 2008년과 2009년 36,847톤-CO2eq 온실가스를 감축해 1억8천500만원의 정부판매 수익을 올렸다. 한편, 대기총량관리 우수사례 공모전은 수도권 대기오명물질 총량관리제의 성과 및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사업장의 효율적인 오염물질 배출 저감활동을 전파 및 격려하기 위해 수도권대기환경청이 2008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올해에는 성남시환경에너지시설 등 297개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대상사업장이 공모, 발표회 날 대기오염물질 우수저감 사례를 공유하고 수도권 사업장 할당량을 추가 절감하는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맹산 생태근린공원 내에 반딧불이 서식처가 복원됐다. 성남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환경부의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8억원 전액을 보전협력금으로 돌려받아 그동안 도시화 진행으로 훼손됐던 맹산 반딧불이 서식지를 복원해 지난 11일 환경부로부터 준공승인 받았다. 지난 7월 14일부터 4개월동안 시와 공사는 이곳 4,000㎡ 규모에 반딧불이 서식 습지와 양서파충류 서식습지, 초화원, 야외학습장, 온실저감습지(환경부 수생태복원사업에서 개발된 연구기술) 등을 조성해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이에 따라 맹산 생태근린공원 반딧불이 서식처는 자연이 살아 쉼 쉬는 생태 공간이자 건강한 도시생태네트워크의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한, 온실 가스를 저감하고, 생태계를 보전하는 등 시민들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는 앞으로 복원된 반딧불이 서식처와 우수한 자연환경을 가진 맹산의 산림을 연계해 맹산 생태학습원에서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민들에게 도심 속 자연생태의 소중함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생태계보전협력금은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환경부 장관이 각종 개발 사업 등으로 훼손된 생태계 면적에 따라 최대 10억원의 범위 안에서 개발사업자에게 부과한다. 또, 개발사업자 또는 사업자의 동의를 얻은 제3자가 대체자연의 조성, 생태계의 복원 등 자연환경보전사업을 하는 경우 납부한 생태계보전협력금 중 대통령령이 정하는 금액을 돌려준다.
성남시는 내년도 예산안 2조768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성남시의 내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올해 예산 1조9천58억원 보다 1천710억원이 증가된 2조768억원으로 편성해 9% 늘었다. 증가요인은 위례신도시 개발사업 참여에 따른 특별회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내년 예산안의 일반회계는 올해 예산보다 3.2% 감소한 1조2천659억원을 편성했고, 특별회계는 35.6% 증가한 8천109억원을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올해에 비해 3.2%인 418억원이 감소했으나, 취약계층의 복지증진과 서민생활안정에 중점을 둬 사회복지 예산을 3.3%증가한 3천545억원으로 편성했다. 또한, 일반회계에서 절감한 500억원을 포함한 1천500억원을 판교특별회계 상환금으로 편성했다. 주차장건립, 도로시설 등 도시기반시설 분야는 1천365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비는 2천47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성남시는 내년도에도 행사경비 등 낭비성예산 및 시설유지비 등은 최대한 절감 편성해 긴축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2012년도 성남시 예산안은 오는 21일 개회되는 성남시 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20일 확정된다.
한국마사회 분당지점(지점장 정해종)이 문화센터 운영과 각종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이웃에게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문화센터는 금토일 경마일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4일동안을 지역주민들을 위해 문화센터로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문화센터에서는 생활체육강좌(탁구, 골프, 헬스, 요가)와 음악강좌(노래교실, 아코디언교실, 합창, 플롯), 댄스강좌(한국무용, 밸리댄스, 스포츠댄스, 춤체조) 등이 무료로 운영된다. 문화센터에는 유료 사설 문화센터에 뒤지지 않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들이 갖춰져 있으며, 이 모든 것들은 받은만큼 지역사회의 환원한다 마사회의 방침 아래 모두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현재 문화센터에 가입한 회원만 1만명이 넘은 상태며, 한 학기당 문화센터를 이용하는 회원도 5천여명에 이른다.한국마사회 분당지점은 봉사활동에도 적극 지원참여 하고 있다. 대표적인 봉사활동은 매주 목요일 실시하는 밑반찬 배달로, 자원봉사자 회원들과 함께 복지관에 찾아가 소외계층에게 반찬을 나눠 주는 활동이다. 이뿐만 아니라 분기별로 노인들에게 생일잔치를 열어주고, 아코디언한국무용 등의 공연도 마련하고 있다. 봉사활동 참여자는 문화센터 회원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마사회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회원에게 문화센터 강좌선택 우선권을 주고 있다. 이 때문에 자연스럽게 봉사활동에 자원하는 회원이 늘어났고, 봉사활동에서 보람을 찾은 회원이 신규 봉사자를 끌어오는 훈훈한 광경이 연출되고 있다.회원 강선희씨(46주부)는 다양한 강좌에 참여해 여가선용에도 큰 도움이 되는데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을 보탤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도 즐겁다고 말했다.한국마사회 분당지점 관계자는 문화센터를 운영함으로써 기존 한국마사회가 갖고 있던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누구나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성남시 관내 미용제품 생산 중소기업의 스페인, 포르투갈, 홍콩으로의 수출길을 열었다.시는 9일부터 3일간 홍콩에서 열린 2011 홍콩미용박람회에 관내 미용제품 생산 중소기업 11개사로 구성된 성남관을 운영, 1천만 달러 이상의 제품을 수출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파견 업체 가운데 ㈜하이로닉은 전시회에서 스페인의 레노바시오 에스테티카사, 포루투갈 데파라테사 등과 현장에서 피부 미용기기 수출을 계약했다.㈜트루시스템은 120여건의 상담을 진행해 미국의 암웨이사와 피부진단기기의 소프트웨어 및 수량에 관한 구체적인 협의 기회를 가졌다. 또 ㈜비에스티는 홍콩의 셀레나뷰티사 등이 대리점 자격을 요청하는 등 해외판로개척에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 백화경 ㈜미인 대표는 해외에 마련된 성남관에 참여해 시의 이미지 뿐만 아니라 기업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구매력이 큰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해외시장개척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한편 홍콩미용박람회는 미국, 홍콩, 스페인 등 23개국에서 각 국가관을 운영했으며, 화장품과 네일, 피부 미용장비, 헤어 등 1천780개 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성남시 중원구는 오는 18일 구청 민원실 옆 주차장에서 김장철에 대비한 농산물직거래장터를 연다. 이번 농산물직거래장터는 성남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아산시와 홍천군에서 직접 가져온 김장채소, 햅쌀, 과일, 한우 등 100여개의 지역특산품을 판매한다. 직거래장터와 가맹점 계약이 사전 체결돼 성남사랑상품권으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으며, 직거래장터의 인기 코너 중 하나인 홍천 한우는 이번에도 조기 매진이 예상된다. 중원구는 지난 4월부터 매월 직거래장터를 열어 최근까지 1억5천여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판매,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구는 지속적으로 농수산물직거래장터를 열어 시민에게 안전하고 저렴한 우수 농산물을 공급하는 한편 자매결연 지역의 농업인들에게 농산물 판로의 장을 마련해줄 계획이다.
이마트 성남점 희망나눔 봉사단은 지난 15일 위스타트 산성마을 가정과 수정구 내 독거노인 가정에 난방비 380만원을 지원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이번 난방비는 이마트 성남점이 경기도 내 이마트 12개 점포와 함께 지역단체 마일리지로 적립한 금액이다. 15명의 이마트 성남점 희망나눔 봉사단은 이날 위스타트 산성마을 19가정과 독거노인 17가정을 방문해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난방 종류에 따라 각각 10만원 상당의 등유, 도시가스비, 연탄 등을 전달했다. 이날 등유를 지원받은 위스타트마을 김○○ 아동의 어머니는 날씨가 추워도 기름 값이 무서워 전기장판으로만 살았는데 이번 겨울은 방안 공기가 훈훈해 지겠다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성남시는 저소득층 아동의 바른 성장과 빈곤의 대물림 차단을 위해 올해 9억원의 예산과 각계 각층의 후원금으로 지역 내 0~12세까지의 725세대, 저소득층 아동 1,012명을 대상으로한 위드림스타트 아동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성남시는 시민 누구나 조경을 싶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오는 11월 21일부터 12월 2일까지 중원구 은행동 소재 은행자연관찰원에서 조경아카데미 무료 강좌를 운영한다. 조경아카데미는 토피어리, 숯부작, 테라리움 3단계의 기초 소형디자인 과정을 운영한다. 토피어리는 식물과 이끼를 이용해 형태를 만들고 키우는 방법을, 숯부작은 숯이나 돌을 이용해 액자에 식물 키우는 방법을, 테라리움은 색돌로 유리잔 등에 식물 키우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교육과정을 통해 식물의 3대 작용인 호흡작용, 광합성작용, 증산작용을 배워 밀폐된 공간에서도 살 수 있는 식물, 물구멍 없이도 물을 주면서 식물 키우는 요령, 흙이 아닌 다른 식물 속에서 사는 식물의 특성 등 독특한 형태의 식물 작품 관리 방법을 알게 된다. 조경아카데미에 참여하려는 성남시민은 성남시립식물원 홈페이지 (www.snpark.net) 또는 식물원(☎031-729-4319)으로 전화 상담 후 선착순 30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