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시민체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일부터 성남시 전통시장 홈페이지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내가 추천하고 싶은 가게 게시판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 게시판은 자신이 이용해 본 업소 가운데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한 맛 집, 가격이 저렴한 집, 가볼만 한 집 등을 직접 게시할 수 있다. 게시판 접속 방법은 성남시 홈페이지(http://www.seongnam.go.kr) 분야별 정보 생활정보 전통시장 추천하고 싶은 가게 순으로 접속하거나, 성남시 전통시장 홈페이지(http://market.cans21.net)로 직접 들어가면 된다. 가게 소개글과 사진 등은 본인 실명 인증 후 내용 등록할 수 있으며, 추천검색댓글 기능 등이 있어 시민들의 자유로운 참여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성남시는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 및 소상공인들이 이 게시판을 적극 활용해 가게 홍보와 더불어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잘 알려지지 않은 성남시의 숨은 명소들을 대외적으로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성남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0일, 지역 내 25개교 시험장에서 1만6,367명이 수능시험에 응시한 가운데 시민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성남시 동별 직능단체인 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청소년지도위원회 등 6개 단체 148명은 이날 자율적으로 새벽 6시 30분부터 각 시험장 입구에서 따뜻한 음료를 제공해 수험생과 가족들의 긴장감을 덜어 줬다. 또, 좋은 결과를 내길 바라는 현수막 수능대박, 엄마의 마음으로 응원합니다를 내걸어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재명 성남시장 또한 이날 대학수학능력시험 고사장인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이매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성남시지역농업발전협의회는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제16회 농업인의 날(11월11일) 기념 한마음 상생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성남시 농업인과 농협 성남시지부, 성남낙생농협,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등 유관기관 단체에서 2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 이어 농업인들의 화합 잔치 한마당으로 족구, 줄다리기 등 체육대회가 열린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대내외적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명산업인 농업을 지키는 성남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성남시 농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농업인과 유관단체가 애 써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996년부터 매년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지정하고, 전 후 1주일을 농업인의 날 주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성남시가 지역 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오는 11일부터 올해 말까지 시민행복기동대를 운영한다. 시민행복기동대는 홀로 사는 세대, 몸이 불편한 세대, 형편이 어려운 한부모 가정 등을 찾아가 겨울철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수도시설, 난방전열기기 등을 점검해 주는 공무원 봉사단체이다. 전기난방시설 기술 자격을 갖춘 공무원 등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시설 점검 외에도 저소득계층이 필요로 하는 도움은 관계부서, 봉사단체, 독지가 등과 연계해 준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실정을 잘 아는 통반장을 통해 취약계층 수요 조사를 실시해 특별 점검 대상 1,500세대를 선정했다. 성남시는 저소득계층이 소외 받지 않고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쳐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성남시 중소기업인들이 재외 동포 기업인들의 비즈니스 축제인 세계 한인 상공인 대회(이하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해 350만 불(39억원)상당의 수출길을 열었다.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열린 제10회 세계한상대회는 세계 40개국에 흩어져 있는 1,300명의 동포 기업인들이 모국을 방문해 국내 500개사의 2,000명 기업인들과 제품?기술 수출 상담을 벌이는 전문 비즈니스 행사로 개최됐다. 이 행사에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올해 처음으로 관내 중소기업 15개사로 꾸려진 성남공동관을 운영해 형광등용 기능성 반사 갓, 위치추적기, 시력회복기, 적외선조사기 등의 제품을 수출 상담해 이 같은 성과를 냈다. 성남시 참가 기업 가운데 형광등용 기능성 반사 갓을 전시한 우림은 미국, 중국, 일본, 뉴질랜드 등의 동포 바이어들로부터 제품 수출관련 문의가 줄을 이었고 국내 유통업체와의 상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 GPS 위치확인 단말기를 개발한 트라텍정보통신은 위치기반 서비스 기술로 미아방지, 분실방지, 치한퇴치 등 긴급 상황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미국의 전자제품 판매망과 국내 홈쇼핑 등 온라인 판매 관련 상담을 활발히 진행했다. 아이존 장석종 대표는 같은 언어를 쓰는 동포들을 상대로 비즈니스를 진행할 수 있어 제품의 설명이나 시장동향 파악에 효과적이었다면서 더욱 넓은 해외 시장 진출길을 열었다 고 말했다. 스타매딕 이광재 부사장은 전 세계에 흩어져 기업 활동을 하고 있는 동포들이 우리에게는 장벽 없는 최대의 바이어라며 이러한 기회들이 자주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해외 동포 상인들과 관내 기업의 비즈니스 매칭을 적극 지원하고 성남-한상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대회에 지속 참가해 홍보관과 성남 공동관 등 부대행사 운영, 보드룸 미팅 등 서비스를 다각화 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위례신도시 택지개발지구에 분양 및 임대 아파트 3천277가구를 직접 개발하기로 하고 최근 정부로부터 지방재정 투융자사업 심사와 지방채 발행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사업 절차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시는 아파트 개발사업에 필요한 재원 확보 방안이 확정됨에 따라 내년 3월 LH와 택지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2013년 3월 아파트 착공과 함께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임대 아파트도 택지 사용이 허용되는 2014년 상반기 중 착공한다.일반분양 아파트는 A2-8블록에 전용면적 128㎡ 이상 중대형 1천137가구, 임대 아파트는 A2-1블록에 전용면적 58㎡ 이하 2천140가구다.시는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도시개발공사 설립을 검토 중이다.시 관계자는 분양 아파트 개발이익이 1천17억원으로 추산된다며 수정중원구 재개발 순환용 공공임대 아파트 건립 재원 확보와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사업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위례 택지개발지구에 도시지원 시설용지 14만5천75㎡를 조성원가로 공급받아 의료바이오산업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성남시 중앙도서관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중앙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학부모가 알아야 할 우리아이 진로지도 특별강연회를 연다. 이번 강연회는 올해로 개관 10년째를 맞는 중앙도서관(2001.11.13 개관)이 시민들의 정보욕구 충족과 자녀의 진로지도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회는 케듀맵 연구소 백은영 소장을 초청해 초등 5~6학년, 중학교 1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자녀 진로지도법과 학부모의 올바른 역할에 대해 강의한다. 강연회에 참여하려면 도서관 홈페이지(http://ct.snlib.net)수강 신청 메뉴를 통해 접수 신청하면 된다. 이 밖에도 중앙도서관은 개관 10주년 기념 행사로 오는 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층 로비에서 클라라의 환상여행 삽화전시회, 오는 23일 오후 4시 3층 시청각실에서 어린이를 위한 꾸미의 꿈 인형극 등을 진행한다.
이재명 성남시장과 김병삼 (사)월드휴먼브리지 대표이사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시장실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관내 저소득 계층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는다. 업무 협약에 따라 월드휴먼브리지는 앞으로 3년간 지역 내 장애인, 탈북민, 다문화 가정, 외국인노동자 가정, 미혼모 가정, 경제적으로 어려운 임신부 등 6,370명에게 연간 1억2천7백만원 상당의 개안수술비, 쌀, 장학금, 출산용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저출산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태어날 소중한 생명에 지역사회의 따스한 교감의 장을 만들어준 (사)월드휴먼브리지에 감사드린다며성남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이 끝난 후 오후 2시 30분 (사)월드휴먼브리지는 성남시청 대강당(온누리실)에서 모아사랑 태교음악회를 연다. 행사는 (사)월드휴먼브리지의 모아사랑 카페에 사전접수를 통해 선정된 300명 임신부들이 참석하며, 유엔젤보이스의 중창과 서울앙상블 오케스트라의 연주 등이 진행돼 다양한 태교음악을 들여준다. 이와 함께 (사)월드휴먼브리지는 행사에 참여한 임신부들에게 1인당 15만원상당(전체 4천5백만원 상당)의 출산용품을 지원하며, 추첨을 통해 유모차, 아기욕조 등의 경품도 제공한다.
성남시는 위례택지개발지구의 사업권 확보의 일환으로 분양 아파트 부지1,137호와 임대 아파트 부지 2,140호를 확보 시에서 직접 개발하는 것으로 국토부와 LH 공사간에 협의 한 바 있으며 시에서는 이러한 위례지구의 개발 사업을 위하여 행정 절차이행과 재원 마련을 위하여 중앙 정부의 지방재정 투. 융자 사업 심사와 지방채발행 승인을 득하였다고 밝혔다 금번에 지방재정 투. 융자 사업 심사 및 지방채 발행이 승인이 된 분양 아파트 건립 사업의 필요한 행정 절차가 마무리 되어 재원 확보가 가능해 짐에 따라 내년 3월에 LH 공사와 택지 계약을 체결하고 2013년 3월 경 분양 아파트를 착공한 후 일반 분양 할 계획이며 임대 아파트도 택지 사용이 허용되는 2014년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 본 시가지 재 개발을 위한 순환용 공공임대 아파트 건립을 위한 개발 이익 확보를 위해 분양 아파트 사업에 박차를 가하여 서민의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본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민간의 전문성이 도입된 도시개발공사의 설립이 시급한 실정임을 밝혔다.
성남시는 비흡연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내년 상반기에 공공장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금연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 시는 금연 조례에 성남 지역 내 버스정류장, 도시공원 등 시장이 간접흡연 피해를 막기 위해 필요하다고 정한 곳을 금연구역으로 정해 사실상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을 금지할 계획이다. 또, 최근 시민 설문조사 결과 내용과 타 지방자치단체와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금연구역 내 흡연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5만~10만원을 내는 강제조항을 담아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성남시는 지난해 11월 3개구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금연 구역 지정 등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했다. 이어 지난 9월 한달동안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성남시 거주자 957명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를 2차 실시했다. 조사 결과 여성 91.1%, 남성 81.1%가 간접흡연의 피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고, 금연구역 확대 지정 찬반여부에 대해서는 여성 91%, 남성 70.9%가 찬성해 간접흡연의 피해 방지를 위한 금연구역 지정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금연구역 내 흡연자에 대한 적정한 과태료 부과액은 10만원(27.7%)을 부과해야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3만원(23.7%) 5만원(21.3%)순이었다. 금연구역 지정 장소는 학교정화구역(33.9%), 버스정류장(28.1%), 어린이 놀이터(16.6%) 등의 순으로 나타나 청소년 및 어린이를 위한 장소와 여러 사람이 함께 이용하는 다중이용 장소에 대해 금연구역 지정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