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내년 1월부터 복리후생비 19억8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시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아동, 청소년 장애인 등 복지대상자들을 위해 일하고 있지만, 임금이 최저임금 수준인 월 100만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시설이 많아 이같이 지원에 나서게 됐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지난 6월부터 13개 사회복지분야 대표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을 편성, 운영해 온 시는 예산 지원을 위해 지역 내 857개 시설, 3천994명 종사자들의 복리후생비 19억8천여만원을 2012년 본예산에 요청했다.1인당 복리후생비는 공무원의 임금을 기준으로 공무원보다 월급여가 60만원 이상 적은 시설의 종사자는 월 5만원, 공무원과의 임금격차가 60만원 이하인 시설의 종사자는 월 3만원으로 책정해 수당의 형태로 지급할 예정이다. 단, 공무원보다 급여가 많은 분야의 종사자는 내년도 종사자 처우개선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급여체계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내년도 복리후생비 19억8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급여수준의 향상과 급여체계 확립 계획을 세워 연차적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성남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염동준)이 운영하는 수정도서관이 2011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문화체육부장관상 표창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는 지난 2007년 시작으로 올해로 4회째 시행중이며 올해는 공공도서관, 전문도서관, 병영도서관, 교도소도서관 등 5종류의 도서관 총 2천634개관이 참여했다.평가는 2010년도 각 도서관 운영실적을 바탕으로 서면평가, 실사평가, 최종심의 등 3차에 걸쳐 도서관운영평가위원회(위원장 곽동철)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이에 수정도서관은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백일장,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전반이 우수사례로 높게 평가돼 문화체육부장관상을 받게 됐다.한편 시상식은 오는 19일 대전에서 개최되는 제48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열린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일대 2천500여가구에 4일간 온수와 난방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지난 13일 오후 3시께부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한솔마을 청구아파트 앞 도로에 매설된 온수 및 난방용 배관에서 물이 새 이 일대 2천500여가구의 온수 및 난방 공급이 중단됐다.이날 사고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측이 점검을 벌이던 중 배관에 금이 가 있는 것을 발견, 주관인 800㎜관로를 교체하면서 발생했다.공사 측은 인력 30여명과 포크레인, 물펌프 등을 동원해 관로 교체 작업을 실시, 16일 오전 7시께 온수 및 난방 공급을 재개했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일대에 온수와 난방 공급이 중단돼 2천500여 가구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5일 한국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3시께부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한솔마을 청구아파트 앞 도로에 매설된 온수 및 난방용 배관에서 물이 새 긴급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오는 16일 오전 6시께 응급복구가 완료돼 900여 가구에 온수와 난방이 재개되고, 17일 오후 6시께 완전 복구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난방공사측은사고가 나자 피해 주민들에게 전기장판과 인근 목욕탕 이용권을 제공하고 있다. 성남=문민석 기자 sugmm@ekgib.com
성남시가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내년 1월부터 복리후생비 19억8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 내 857개 시설의 3천994명 종사자들의 복리후생비를 2012년 본예산에 요청했다. 1인당 복리후생비는 ▲공무원의 임금을 기준으로 공무원보다 월급여가 60만원이상 적은 시설의 종사자는 월 5만원 ▲공무원과의 임금격차가 60만원이하인 시설의 종사자는 월 3만원으로 책정해 수당의 형태로 지급할 예정이다. 단, 공무원보다 급여가 많은 분야의 종사자는 내년도 종사자 처우개선 대상에서 제외한다. 성남시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아동, 청소년 장애인, 어르신 등 복지대상자들을 위해 일을 하고 있지만 임금은 최저임금 수준인 월 100만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시설이 많아 이 같이 지원에 나서게 됐다. 그동안 성남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간담회, 연찬회 등의 자리를 마련해 현장의 소리를 듣고, 지난 6월부터 13개 사회복지분야 대표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을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급여체계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내년도 복리후생비 19억8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연차적으로 급여수준의 향상과 급여체계 확립 계획을 세워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성남 지역 특성화고교인 성남방송고, 양영디지털고, 성남정보산업고, 성일정보고, 분당정보산업고, 성보정보고 학생들을 위한 채용박람회가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성남시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 내 ㈜오리엔트전자, 에스텍시스템, ㈜아이빌리브 등 20개 우량 중소기업이 구인 업체로 참여한다. 성남지역 내 특성화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이나 졸업생은 채용 박람회 당일 이력서(사진첨부)와 자기소개서를 준비해 행사장에서 원하는 기업의 면접을 볼 수 있다. 시는 이날 박람회에 특성화고교 졸업예정자 300명 이상이 참여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시는 일자리정보제공, 면접 및 이력서 컨설팅, 이미지컨설팅 부스를 설치 운영한다. 이와 함께 참여기업에 대해서는 성남일자리센터 홈페이지(http://sn.intoin.or.kr) 와 고용안정정보망(http://www.work.go.kr)에 등록해 기업을 알리고 기업의 구인계획도 홍보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성남시는 지난달 19일부터 4주간 성남일자리센터 교육장에서 특성화고교 졸업 예정자 43명을 대상으로지역특화반취업프로그램을 운영했다
LH(당시 대한주택공사)가 수백억원을 들여 조성한 판교신도시 자연장지를 성남시가 체육공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공사비만 낭비한 꼴이 됐다.13일 시와 LH 등에 따르면 LH는 판교 택지개발사업을 시행하면서 도시기반시설로 분당구 백현동 524일대 1만6천463㎡를 자연장지로 조성해 토지와 시설물을 성남시에 기부채납했다. 시는 이를 시 재산으로 인수하는 내용의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을 시의회에 제출해 13일 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를 통과했다.자연장지 조성에는 토지비 317억8천만원, 시설공사비 40억1천만원 등 모두 357억9천만원이 들어갔으며, 잔디와 조경수를 심고 그 아래 3천200기의 유골을 묻는 납골공간을 조성했다.그러나 시는 판교 자연장지를 조성 목적대로 활용하지 않고 우선 공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 논란이 예상된다.성남시 관계자는 주민과 시의회 의견을 수렴해 시민 편의가 극대화되는 방향으로 사용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시 전체의 장사시설 수급계획과 제2추모의 집 건립과 연계해 검토할 사안으로, 우선은 조성상태 그대로 공원으로 활용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제2추모의 집은 성남화장장 내에 2만9천기를 수용하는 납골시설과 장례식장을 건립하는 것으로 올해 말 준공될 예정이다.제2추모의 집이 건립되면 시 전체적으로 장기간 납골 수요가 충족돼 판교 자연장지를 당장 사용할 필요가 없어진다.판교 자연장지는 판교신도시 건설 초기부터 논란이 대상이었다.경기도는 지난 2005년 지하에 봉안시설을 만들고 지상에 조각공원과 정원을 조성하는 판교메모리얼파크 사업자 모집 절차를 진행하던 중 사업을 중단하고 2006년 4월 건립계획을 백지화했다.당시 도는 토지를 무상제공 받아 납골시설을 하려 했으나, 납골시설 부지는 무상귀속 대상 공공시설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법제처 해석에 따라 사업을 백지화했다고 설명했다.이후 2007년 감사원이 중재에 나서 메모리얼파크사업은 자연장지 상태로 기부채납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LH가 자연장지 조성 공사를 시작하자 2009년 3월 판교입주예정자 250여명이 정부 과천청사 앞에서 공사중지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고, 시도 제2추모의 집 건립계획과 주민 집단민원 등을 들어 반대했다.한편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이날 판교자연장지 기부채납 관련 부의안건에 대해 앞으로의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질의없이 원안 가결했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가 신분당선 미금역 추가설치와 관련, 성남시가 경기철도㈜의 점용허가 신청을 반려한 것에 대해 문제가 있다는 결정을 내렸다.도 행정심판위원회는 13일 지하철 환기구 설치를 위한 정자동 도시공원 점용허가 신청을 반려한 성남시장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하며 허가를 내달라는 취지로 낸 경기철도㈜의 주위적 청구에 대해 기각결정했다. 다만 도 행정심판위원회는 반려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예비적 청구에 대해서는 인용결정했다.성남시가 점용허가와 관련된 법규에 따라 심사하지 않고 주민민원 등 일부 공익부분만 고려해 점용신청을 반려한 것에 대해 심사를 다시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도 행정심판위원회의 결정 취지다.도 행정심판위원회는 구미동 공공공지(빈땅) 점용허가 처분을 미루는 분당구청장에게는 심사를 통해 경기철도㈜에 결과를 통보하라고 결정했다. 성남시는 경기철도㈜가 수원시 주민의 반대 민원을 들어 미금역 설치 협의를 미루자 지난 5월 환기구 설치를 위한 점용허가 신청을 반려했다. 이에 경기철도㈜는 지난 6월 30일 행정심판을 청구했다.신분당선 정자~광교 연장구간(2016년 2월 개통)의 미금역 추가설치를 놓고 수원시는 광교신도시 입주예정자들이 사업비의 33%를 부담하는데 미금역이 설치되면 운행시간이 지연된다며 반대해 왔다.반면 성남시는 미금역을 설치해도 운행시간이 지연되지 않고, 정자역과 미금역 일대 교통 혼잡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 현재 국토해양부가 중재에 나선 상태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성남시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도시형생활주택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가구당 주차장 1면 확보를 의무화하도록 강화했다.13일 시에 따르면 도시형 생활주택은 주택건설기준등에 관한 규정에 원룸형 주택의 경우 주차설치대수는 전용면적 60㎡당 1대(상업지역, 준주거지역 120㎡당 1대)이상을 설치토록 규정돼 있다.이는 일반 공동주택 주차장 설치기준인 세대당 1대보다 주차장 설치 기준이 대폭 완화된 것으로, 수정구와 중원구 등 기존 시가지의 주차부족 현상을 더욱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이에 따라 시는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 입지에 따른 주차난 해소 방안으로 성남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에서 정한 공동주택의 주차장 설치기준인 세대당 1대를 적용해 사업 승인키로 했다. 원룸형 주택의 전용면적이 대부분 15~20㎡로 계획되는 것을 감안하면 그동안은 6세대당 1대의 주차장만 확보하면 됐지만, 이번 조치로 각 세대당 1면의 주차장을 확보해야 하는 셈이다. 이 같은 도시형생활주택에 대한 주차난 해소방안은 지난 12일 윤창근 시의원이 제180회 회기중 주차난에 대한 대책으로 요구하면서 마련됐다.시는 이번 결정으로 도시형생활주택의 입지에 따른 도심지의 주차난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성남아트센터는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페라하우스 광장에서 제1회 사랑나누기 바자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성남아트센터 예술사랑클럽이 주최주관하고 성남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바자회에서는 성남문화재단 직원 및 예술사랑클럽 회원들이 기증한 물품의 판매 및 먹거리 장터와 성남시 문화예술 동호인 모임인 사랑방클럽이 제작한 문화예술용품(한지공예목걸이, 수첩, 에코백 등)이 선보인다. 성남아트센터 예술사랑클럽 관계자는 사랑나누기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성남시 소재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예술사랑클럽은 성남아트센터가 개관할 당시 발족한 클럽으로 그동안 영어와 일어 통역, 마티네 콘서트, 수아레 콘서트 진행보조, 영국현대미술전에서는 도슨트(전시해설가)로 활동하는 등 지난 6년 동안 봉사해온,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예술애호가들의 모임이다. 현재 회원은 52명이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