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존 키 총리 가평전투 기념비 방문 자유수호의 영령 추모

핵 안보 정상회의에 참석차 방한한 뉴질랜드 존 키 총리가 25일 가평군 북면에 위치한 뉴질랜드 전투기념비를 찾아 6.25한국전쟁 당시 이국땅에서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해 산화한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이날 추모행사에는 김관진 국방부장관을 비롯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주한뉴질랜드 및 호주대사. 한국군 고위 장성, 배수용 가평군수권한대행 부군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사 기수단 입장과 함께 한국, 뉴질랜드, 호주 국가연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의 환영사, 존키 뉴질랜드총리의 기념사, 호주정부대표 기념사, 추모기도,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경건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된 이날 추모행사는 당시의 치열했던 전투상황을 회상하며 고귀하게 희생한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헌화하고 추모했다. 가평은 625한국전쟁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전략요충지로 1951년 4월22일부터 사흘간 중공군의 춘계 대공세를 맞아 영연방 제27여단소속 2,500여 장병들이 가평과 북면 일대에서 중공군 118사단을 상대로 격전을 치러 1만여 명의 중공군을 사살한 전과를 올린 대표적인 승전지역으로 알려지고 있다.한편 군은 영연방국가의 6.25전쟁 참전을 기념하고 산화한 영령들을 추모하기위해 가평읍에는 영연방참전기념비, 북면에는 호주뉴질랜드 전투기념비, 캐나다전투기념비를 건립하고 매년 4월에 참전용사와 가족, 영연방4개국 대사. 가평군수, 군(軍)고위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있다.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미래 부가가치 창출위해 대대적인 나무심기 운동 전개한다.

가평군은 풍부한 산림자원의 보호와 자원화로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자연과 건강, 경제가 함께하는 녹색컨설팅사업을 추진하여 농가소득 증대 및 지속가능한 고장을 만들기 위해 대대적인 나무심기 사업을 전개한다.이를 위해 군은 올해 총 1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관내 임야 58헥타에 잣나무, 낙엽송 등 18만2천200그루를 식재하는 한편 도로변과 관광지, 생활권 주변의 경관을 가꾸는 큰나무 조림을 위해 5헥타에 잣나무 400그루를 농사짓기 힘든 땅이나 마을 공한지 등 유휴토지 3헥타에 벚나무, 매실나무 등 1천 그루를 식재한다.이와 함께 쉼터, 배움터 등 산림휴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3억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도로변과 생활주변에 쌈지공원,무궁화동산,가로수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해 도시민의 휴양수요를 충족하고 더 프르고 아름다운 숲을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풍부한 녹색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물론 성장 동력화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 생태레저축제체험휴양이 함께하는 다양한 녹색상품을 출시하며 녹색지역을 조성하고 군은 생태보물창고이자 드라마의 섬인 자라섬을 녹색명품백화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다음달 5일 각급 기관단체임직원 및 산림조합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갖고 490그루의 잣나무, 소나무, 단풍나무를 식재 할 계획이다.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새봄 나들이 경춘선 전철타고 떠나보자

아침, 저녁으로 조금은 쌀쌀하지만 한낮에는 기온이 영상10도로 상승하면서 겨우 잠에서 깨어난 개구리 울음소리와 함께 봄이 우리 곁에 다가왔음을 실감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야외 나들이를 위해 가평으로 봄맞이 여행을 떠나보자. 가평군은 물 맑고 산세 좋기로 유명해 산림청이 지정한 전국100대명산 중 화악산, 명지산,운악산,유명산,축령산 등 5개의 아름다운 산과 북한강, 가평천, 조종천을 비롯한 용추, 명지계곡 등을 지닌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가평은 지난2010년 경춘복선전철 개통과 함께 국내 처음으로 경춘선에 준고속열차 ITX-청춘이 운행됨에 따라 청량리에서는 42분, 용산에서는 55분이면 도착할수 있어 1일 관광코스로 제격이다. 오가는 길에 경춘선을 이용하면 봄나들이 길은 배가된다.   ▣ 건강과 자연을 마시는 보납산(寶納山, 329.5m, 가평읍 읍내리)산행 유유히 흐르는 북한강과 그 북한강과 합류하기 위해 숨 죽여 흐르는 가평천의 굴곡을 양 옆으로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고 암릉과 몇 개의 능선, 동굴 등 여느 산에서 볼 수 있는 장면을 전부 즐길 수 있는 산이다. 보납산은 특히 추사 김정희와 쌍벽을 이룬 조선 최고의 서예가 한호(호는 석봉)와 관련된 흔적으로도 유명하고 선조 32년인 1599년 한석봉이 가평군수를 지낼 때 이 산을 유달리 좋아했는데 보납산 전체가 하나의 돌로 이루어진 석봉(石峯)이라서 그 이름을 따 호를 석봉이라 하였다는 설이 있으며가평을 떠나면서 보납산에 벼룻돌과 아끼던 보물을 묻어두었다는 이야기가 전해내려 오면서 산 이름도 寶納山이라 했다는 설도 있다. 정상에 오르면 유유히 흐르는 북한강 뿐만 아니라 남이섬, 자라섬, 가평시내가 한눈에 들어와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는 한편보납산 가는 길목에는 국내최고 최대의 캠핑장인 자라섬오토캠핑장이 있으며 TV를 통해 많이 봐온 캐라반, 모빌-홈 등 다양한 시설이 눈길을 끈다. 캐라반과 모빌-홈엔 침대, 샤워실, 화장실, 옷장, 수납장, 냉장고, 테이블 등이 갖춰져 편안한 휴식을 즐기며 엠티 온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자라섬오토캠핑장은 직접 텐트를 가져와 즐길 수 있는 오토캠핑 191개 사이트와 캠핑차량이 이용할 수 있는 125개 캐러밴사이트를 갖추고 있을 뿐더러 캠핑장 주변엔 남이섬, 생태테마크인 이화원, 가평 짚와이어 등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관광지들이 즐비하다.   교통편 : 경춘선전철이용 가평역에서 내려 걸으면 정상까지 1시간 30분이면 도착한다. 가평역~보광사입구~보광사~체력단련장(보납삼거리)~보납산 정상   ▣ 휴양과 산행이 함께하는 칼봉산 자연휴양림 (가평읍 경반안로 454번지일원 ☎ 070-4060-0831) 황토와 통나무로 이루어진 숲속의 집. 황토집. 사방댐으로 생긴 정원 같은 호수, 밤나무와 잣나무 숲속사이에 산책로는 도심생활에 찌든 심신 치유의 장이라 자랑할 만 하다. 사람들의 발길이 거의 닫지 않은 천혜의 자연림인 가평읍 경반리 칼봉산(해발,899m)에 위치한 자연휴양림은 23㎡(7평형)~68㎡(20평형)황토통나무집10동과 황토 숲속의 집 2동, 세미나실(115㎡) 및 13개 숙소를 가진 595㎡(180평)규모의 산림문화휴양관이 들어서 있는 산속의 별장이다. 칼봉산 자연휴양림에는 꽁꽁 얼린 것 보다 차가운 물. 에어콘보다 시원한 바람. 잣나무향이 그윽한 통나무집과 다목적 운동장. 물레방아 등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원앙을 비롯한 각종텃새와 야생화. 버들치 등 민물고기. 도마뱀등을 볼 수 있는 생태천국이기도하다.  교통편 : 경춘선전철이용 가평역에서 내려 택시시용 승용차: 가평군청옆 좌회전-풀무고개-승안리-경반리-칼봉산자연휴양림  ▣ 자연과 인간의 위대함이 공존하는 호명산(虎鳴山,632.4m 청평면 호명리) 호명산은 청평터미널이나 청평역 가까이에 있어 찾기 쉬운 산으로 서울에서 청평으로 들어서면서 오른쪽으로 청평댐이 보이는데 그 댐을 내려다보고 있는 산이 호명산이다.  오르는 길이 다양하여 교통편 따라 선택해서 오르기 쉬워 승용차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감로암으로 올라 대성사로 내려오면 불편함이 없고 전철을 이용한 사람이라면 청평역에서 내려 조종천 제방길을 따라 냇가를 건너 오르면 쉽게 오를 수 있다. 감로암 노선을 택하면 작은 계곡을 따라 40여분을 오르면 호명산으로 오르는 길과 호명호수(양수발전을 위해 인공으로 조성한 대형 호수)로 오르는 갈래길이 나온다. 여기서 호명산 정상을 택하면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된다. 호명산은 능선을 따라 좌우측으로 펼쳐지는 경치가 볼만하다. 우측으로는 경춘국도가 뻗어 있고 좌측으로는 북한강이 굽이치고 있어 산행의 즐거움을 맛 볼수 있으며 높이 630m에 불과하지만 많은 사랑을 받는 산으로 오르는 길이 다양하고 능선을 따라 난 아름드리 소나무의 우직함이 가슴에 닿는다. 특히 호명산에서 호명호수까지 3km가 넘는 능선이 매력적이며 호명호수는 양수발전을 위한 인공호수로 산 정상에 조성한 푸른 호수가 매우 아름답다. 약15만㎡(4만 5000평)의 면적을 가진 호수는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천지를 연상케 한다. 교통편 : 경춘선전철이용 상천역 또는 청평역에서 내려 등산로를 이용하면 정상까지 1시간 30분소요  ▣ 먹 거리  흔히 관광과 여행에서 먹거리를 빼놓을 수 는 없다. 가평의 음식은 맑은공기와 깨끗한 물, 큰 일교차 등 자연환경과 정성이 보태져 풍미가 깊고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진정한 소고기 맛은 보려면 가평군과 축협. 한우농가의 결합체인 한우명가(☎031-581-1592)를 추천한다. 이곳은 1등급 이상의 가평한우만을 사용한다.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촘촘하게 스며든 마블링이 부드럽게 녹아들어 고소하고 담백하며 뒷맛이 깔끔하다.  가평하면 잣이다. 전국생산량의 40%를 차지한다. 잣 고장답게 잣 국수가 유명하다. 잣 국수 원조는 명지쉼터가든(☎031-582-9462)이다. 국물은 물론 면에도 잣이 들어있어 담백하고 쫄깃쫄깃한 맛이 일품이다. 주변에는 잣을 직접 가공해 판매하는 잣 직판장도 여러 곳 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가평군,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에 따른 운영조례안 제정

가평군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과 정서를 지닌 균형있는 민주시민 육성을 위해 청소년 문화의 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6월 준공예정인 가평군청소년 문화의집은 군이 지난해 44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가평읍 대곡리352번지 일원에 연건평 1천200㎡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에 정보네트워크 부스를 비롯 북-카페, 다목적 홀, 동아리방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청소년들의 만남, 체험 등 여가전용과 수련활동의 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문화의 집이 건립되는 주변에는 생활체육공원, 종합운동장, 예술회관, 체육관 등과 학교, 학원, 아파트등이 밀집해 있어 청소년들의 여가선용 및 취미활동의 장소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새로히 건립될 청소년 문화의집 운영을 위해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청소년시설 설치 및 운영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청소년시설 운영의 원칙과 시설을 위탁 관리에 따른 수탁자의 의무 및 시설의 이용에 따른 사용신청, 허가, 제한, 취소 및 손해배상에 관한사항 등 새로 제정되는 조례안에 대한 의견은 전화(031-580-2470)또는 팩스(031-580-2479), E-mail(sjseb@korea.kr)를 통해 주소, 성명, 연락처, 조례안에 대한 의견을 다음달 9일까지 제출하면 조례안 입법예고와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5월중 군 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아시아 최대 실내복합문화센터 청심평화월드센터 개관

국내최대 글로벌 문화교육 기업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청심이 아시아 최대 실내복합문화센터인 청심평화월드센터를 개관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대수준의 실내복합문화공간으로 주목 받게 된다. 가평군 설악면 송산리 일원에 건립된 청심평화월드센터는 연건평 8만2천800㎡ 규모의 지하3층 지상4층 건물로 아시아 최대 수준의 실내복합문화공연 전용공간으로 각종 콘서트를 비롯 오페라, 뮤지컬, 연극 등 실내문화공연 뿐만 아니라 운동경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할 수 있는 글로벌 복합문화센터이다. 특히 최신 건축 공법을 적용한 설계와 시공으로 국내 건축업계의 주목을 받아왔으며, 지붕구조는 일체식 강접합구조로 안전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127m의 지붕을 리프트업&슬라이딩 공법(Lift up& Sliding Method)으로 올림픽 체조경기장의2배 세종문화회관 8배의 대형 실내공간을 확보 2만5천여명의 관객을 동시에 수용 할수있는 실내복합문화공연 전용공간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청심은 22일 그랜드 오픈한 청심평화월드센터를 활용한 본격적인 문화교육사업을 위해 지난 1월 그룹 산하 문화예술 공연 전문기획사인 오넬컴퍼니를 설립하고, 한현수 기획조정실장을 대표로 선임하는 등 우수한 문화콘텐츠를 보다 퀼리티 높은 문화공연 설비를 제공하여 진정한 문화교육기업으로 차별성과 고객 지향가치를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개관식에는 문선명 총재 내외를 비롯 정병국 국회의원, 장기원 군의장 및 도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종교문화예술계 대표, 내외국 신도 등 1만여명이 참석 개관을 축하하고 세계문화콘텐츠 집중과 확산의 거점으로 전세계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활용될 것을 기대했다. 1995년 설립된 청심은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 교육 기업을 비전으로 교육, 의료복지, 문화, 생활문화, 인프라 분야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창조하는 글로벌 사업을 주도하는 한편 사회적 변화와 고객의 니즈, 청심의 핵심역량을 창조적으로 융합한 문화 교육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해 고객의 삶에 필요한 창의적인 콘텐츠, 제품, 서비스,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청심국제중고등학교와 국내 1위 외국인 환자수를 기록하는 의료관광 선두주자 청심국제병원 등 12개 청심 기관과 신규사업을 전개하는 등 교육, 의료복지, 문화 분야의 노하우를 융합시킨 새로운 성장 동력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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