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다음달 5일까지 안양시 자매도시인 미국 가든그로브시 고교생 상호민박교류 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상호 민박교류 연수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한국인의 생활상과 고유의 문화 관습을 외국인에게 올바르게 소개하고 미국인의 가치 체계와 생활상을 이해하며 이를 통해 양국 청소년의 친목과 우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2001년부터 18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참가 자격은 안양시에 거주지가 등록된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2019년 고등학교 입학자 포함)으로 동안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 개인 정보 동의서를 다운 받아 작성해 수련관 활동사업팀(2층)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10월 중 면접을 거쳐 6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방미 청소년은 내년 4월 미국 청소년들이 방한 시 민박을 반드시 제공해야 한다. 참가비는 1인 기준 122만 원으로 왕복 항공료의 30%가 지원된 금액이다. 방미 일정은 2019년 1월19일부터 28일까지 9박10일간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외국의 친구들과 소통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이번 민박 교류 연수 프로그램에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는 제조업의 환경을 개선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ㆍ중견기업이며 3개 기업을 선정해 첨단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과 현장자동화, 생산운영관리시스템(MES), 제품개발지원시스템(PLM), 공급사슬관리 시스템(SCM), 기업자원관리시스템(ERP) 등의 분야에 기업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1일까지 안양창조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다가오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제조업 분야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번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이 스마트공장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해 관내 우수한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스마트공장을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 범계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평촌상가연합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외식쿠폰’사업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범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축이 돼 총 7개소 식당의 후원을 받아 운영한다. 생활이 어려운 가정 21세대에 자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외식쿠폰을 지원하고 후원해준 식당에는 ‘착한 가게 인증’ 현판을 달았다. 안순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도 나눔의 마음을 잃지 않고 흔쾌히 동참해 준 후원 상가 사장님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는 추석을 앞두고 선물 세트 등 과대 포장 행위가 많아질 것에 대비해 대형 유통업계를 대상으로 포장 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오는 21일까지 관내 백화점, 대형마트 등 6개소를 대상으로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완구ㆍ벨트ㆍ지갑 등), 1차식품(종합제품) 등을 점검한다. 간이 측정을 통해 포장재질 및 포장방법을 측정한 후 기준 초과 의심 제품은 전문기관에 포장검사를 받도록 조치하고 포장검사 결과 기준을 초과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제조사나 유통업체가 앞장서 포장재 사용량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시민들도 실속 있는 선물로 친지들과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는 오는 13일부터 동안평생교육센터에서 안양시민학당 ‘문학분야’ 강연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건강 분야 강의에 이어 개최되는 이번 시민학당은 문학 관련 3개의 강좌를 저자를 초청해 진행할 예정이다. 첫 강의는 신달자 시인이 ‘행복을 찾아가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 27일 출연하는 송진구 작가는 ‘나는 나를 사랑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내달 11일 이관춘 작가를 초청해 ‘거리의 파토스를 불사르라! 불꽃같은 삶의 비결’라는 테마로 문학 분야의 강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저자를 초청해 강연을 듣고 저자와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민학당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는 오는 20일까지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부류 신규 중도매인을 공개모집 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총 25명으로 과일 중도매인 10명, 야채 중도매인 15명이며 허가 기간은 5년(개인 3년)이다. 신청자격은 파산선고를 받고 복권되지 아니한 사람이나 피성년 후견인, 금고이상의 실형을 선고받고 그 형의 집행이 끝나거나 면제되지 아니한 사람, 중도매업 허가가 취소된 날부터 2년이 지나지 아니한 사람 등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제출 자료에 대한 서류심사를 통해 적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 및 세부설명서를 확인 후 구비서류를 작성해 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평가결과는 개별로 통보하며 농수산물도매시장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청년이 신청할 경우 가점을 부여하는 만큼 청년들이 많이 참여해 활력 넘치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국내에서 3년 만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를 주의단계로 상향한 가운데 안양시가 방역대책반을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만안ㆍ동안보건소장을 반장으로 2개반 8개팀 총 50명의 메르스 방역대책반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연락망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확진환자와 같은 항공기에 동승한 안양시 일상접촉자 4명에 대해 지난 9일부터 1대 1 전담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하루 2차례 이상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여부 등을 확인하고 비상키트(체온계ㆍ마스크ㆍ손세정제ㆍ관리 안내문 등)를 배부했다. 또한 관내 한림대학교병원, 안양샘병원 2개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병원 감염관리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의약단체와 긴밀한 예방 대응 체계를 구축해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중동 방문 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키는 것은 물론 귀국 2주 이내 발열, 기침, 숨가쁨 등 의심증상이 발생할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1339 또는 보건소로 신고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는 지난 8일 서울 소재 광나루안전체험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71명과 함께 재난 안전 체험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만0 ~ 12세) 및 가족에게 건강, 보육, 복지, 교육 등 체계적인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건복지부 국비지원 아동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안양YMCA에서 주관했으며 자원봉사자 14명이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선박안전체험, 지진ㆍ태풍 등 자연재해체험, 화재대비 소화기체험, 가정 내 생활안전교육, 응급처치 실습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와 안양YMCA가 협력해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더 많은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우리 지역의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의 지난 한 해 총 살림규모가 전년 대비 555억 원 증가한 1조5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는 2017년도 결산기준 재정운용 결과인 ‘2018년 안양시 재정공시’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재정공시는 재정운용 상황에 대해 주민 누구나 알 수 있도록 공개하는 것으로 주민 관심사항을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공개함으로써 보다 쉽게 지방자치단체의 살림살이 현황을 알아볼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로 ▲결산규모 ▲재정여건 ▲주요예산 집행결과 ▲주요투자사업 추진현황 등을 공시한다. 이번 공시에 따르면 안양시의 지난해 살림규모는 자체수입, 이전재원, 지방채ㆍ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등을 포함해 1조5천841억 원으로 전년대비 555억 원이 증가했다. 이 중 자체수입은 5천803억 원으로 주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66만 원이다. 시의 2017년도 결산기준 채무는 전년대비 385억 원이 감소한 166억 원으로 인구 및 재정 규모 등을 고려해 분류한 ‘유사 지방자치단체’ 채무 평균(646억 원)보다 480억 원이 적고 주민 1인당 채무액은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8만1천 원)보다 5만3천 원 적은 2만8천 원이다. 시는 수원ㆍ성남ㆍ고양ㆍ부천ㆍ용인ㆍ안산ㆍ남양주ㆍ화성ㆍ청주ㆍ천안ㆍ전주ㆍ포항ㆍ창원ㆍ김해 등 14개 시와 유사 지방자치단체로 분류돼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재정공시로 지난해 안양시의 살림살이를 점검해 본 결과 지방채무가 감소하는 등 건전하고 안정적인 재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통해 주민의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재정공시는 살림규모, 채무, 주요예산집행결과 등 9개 분야, 59개 세부 항목으로 지방재정 전반을 살펴볼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안양시 홈페이지 정보공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 귀인동 행정복지센터가 10일 귀인문화복지센터에서 관내 어르신 3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100세 행복한 노년 만들기’ 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는 김희주 노인통합교육지도사가 ‘기체조를 통한 건강증진’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어르신들이 직접 기체조를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계획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강좌를 마무리했다. 올해 귀인동 특화사업 중 하나인 이번 강좌는 고령화가 심각해지는 현대사회의 변화에 시민들이 효율적으로 적응해 나가고 노인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원우 귀인동장은 “건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만들 수 있도록 계속해서 차별화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