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올해의 안양시민대상 수상자 7명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민대상수상자는 ▲효행 ▲지역사회발전 ▲사회복지 ▲산업경제 ▲교육 ▲체육 ▲환경보전 등 7개 부문 각 한 명씩으로 두 차례 선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제45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부문별 수상자 ◇효행 부문 - 김정자 귀인동 주민 결혼 후 20여 년의 세월동안 부모님을 모시고 살았으며 20년 전 부친이 돌아가신 후 홀로 남은 모친이 중병에 걸렸어도 항상 웃는 얼굴로 지극 정성으로 모셔 귀감이 되고 있다. ◇지역사회발전 - 김의중 안양만안새마을금고이사장 1997년부터 2011년까지 IMF 경제위기로 고통받는 이웃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 등 선행을 해왔고 2011년 안양박달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선출된 이후 안양시 새마을회 회장, 안양교도소 이전 공동추진위원회 공동대표, 안양만안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장 등을 역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과 사업 추진으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했다. ◇사회복지 - 박경애 ㈔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 후원회장 2010년부터 ㈔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 후원회장을 맡아 난치병 아동과 소외된 이웃을 찾아 꾸준히 봉사했으며 특히 하루 매출을 전액 기부하는 릴레이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산업경제 - 양동출 안양중앙시장 상인회장 지난 40여 년간 중앙시장 상인회 활동을 하면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특히 2012년 상인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시설현대화, 경영혁신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장 전체의 매출 증대와 함께 중앙시장이 전국 우수시장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이바지했다. ◇교육 - 안대종 학교법인 원천학원 이사장 지난 2004년부터 학교법인 원천학원(신성중ㆍ고등학교)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부터 과감한 재정투자로 열악한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명사 초청 특강, 다양한 특기 프로그램 운영, 학생과 교직원의 복지 증진을 통한 지역의 교육 발전에 힘썼다. ◇체육 - 문태옥 안양시 동(洞)체육회 협의회장 석수2동 체육회 활동을 하면서 시민의 건강 증진과 주민화합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특히 2017년부터 안양시 洞 체육회 협의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시민한마음 체육대회 종목을 늘리는 등 여러 계층의 시민이 참여하는 행사로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 ◇환경보전 - 신선주 대한적십자사 안양 박달2동 봉사회 부회장 박달2동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대한적십자사 안양 박달2동 봉사회 등에서 활동하면서 호현천 등 하천정화 및 감시활동에 참여했으며 하천변과 도로변을 순찰하면서 버려진 각종 생활쓰레기 및 오물을 수거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만들기에 힘써 왔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는 초등학교 개학을 맞이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ㆍ하교를 할 수 있도록 ‘어린이보호구역(School Zone)’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특별단속은 등교시간인 오전 8시부터 9시, 하교 시간인 오후 2시부터 4시 하루 2번에 걸쳐 관내 38개 초등학교 주변에서 실시된다. 양 구청의 특별 단속반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등 교통법규 위반 사항에 대해 집중 단속하고 지도한다. 또한 주민들에게‘안전한 학교 만들기’ 홍보물을 배부해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ㆍ하교 할 수 있도록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과속과 불법 주정차 등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며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가 오는 12일부터 안양아트센터에서 ‘만안 현장 시장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만안 현장 시장실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형식적인 행정에서 탈피해 현장에서 직접 문제점을 찾아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는 최대호 안양시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일상적인 집무 외에도 국철 지하화 사업, 구)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의 행정업무복합타운 조성, 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밸리 조성, 연현마을 공영개발 등 만안구에서 추진되는 사업에 대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만안구는 과거 안양역을 중심으로 교통 및 상권이 크게 발전했으나 평촌에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등 성장 동력이 침체돼 왔다”며 “만안구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만안과 동안이 함께 잘 사는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가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양성평등 문화 확립 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돕기 위한 ‘찾아가는 인구교육사업’을 활발히 이어나가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일 안일초등학교에서 5학년 학생 107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저출산의 심각성을 알리고 양성평등 가치관 형성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인구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소속의 신소라 강사를 초빙해 ‘함께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진행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양성 평등한 가족 문화에서 자란 아이들이 결혼과 아이 양육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어른으로 자란다”며 “찾아가는 인구교육이 미래세대에게 양성평등, 일ㆍ가정 양립 문화의 확립에 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과 수원, 동탄을 잇는 37.1㎞의 복선전철사업이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기본설계 작업에 돌입한다. 9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자유한국당 심재철 국회의원(안양 동안을)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사업은 2014년 11월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으며 지난 3월 29일 기본계획이 고시됐다. 계획단계였던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사업은 지난 4월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거쳐 6월 21일 본격적인 사업착수를 위한 기본설계 입찰공고가 시행됐다. 이에 따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8월 기본설계를 맡을 업체를 선정했고, 10일 계약을 결정하면서 본격적으로 전철사업이 시행되게 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마친 뒤 2021년 6월부터 2026년 6월까지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은 총 2조7천190억 원(지자체 예산 3천165억 원 포함)의 정부예산이 투입돼 2026년 12월 개통될 예정이다. 전철사업이 완료되면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을 시점으로, 광교에서는 신분당선, 영통에서는 분당선, 동탄에서는 SRT 및 GTX와 연계ㆍ환승을 통해 경기도의 철도 네트워크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은 그동안 GTX 사업추진과 동탄신교통수단 미시행에 따른 영향검토로 인해 타당성 조사를 다시 거쳤고 안양의 호계사거리역을 비롯한 총 4개의 역신설 문제로 사업이 지연된 바 있다. 이와 관련 심 의원은 전철통과 지역 의원들의 모임을 주도해 전철사업통과와 신설역 필요성 등을 정부에 건의하고 전철 예산을 차질없이 확보해 내는 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앞장서왔다. 심 의원은 “그동안 인덕원~동탄 전철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이후 실질적인 공사가 되기까지 7년이 걸렸다”며 “그 과정에서 사업타당성 재조사를 비롯해 신설역 문제 등 많은 시련이 있었지만 안양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 덕분에 전철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11명이 ‘2018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9일 시에 따르면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교육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국가ㆍ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시화전으로 문해 교육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열리고 있다. 안양시의 경우 문해 학습자들이 매년 출전해 7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부문별 수상자로는 전국 시화작품전 국회 교육위원장상(우수상)에 임영자씨(60ㆍ안양시민대학교), 경기도 시화작품전 경기도지사상에 김정자씨(64ㆍ안양시민학교)ㆍ박금산씨(62ㆍ안양시민학교), 경기도의회 의장상에 김효임씨(60ㆍ안양향토학교), 경기도교육감상에 송춘선씨(63ㆍ부흥종합사회복지관), 전국문해기초교육협의회장상에 유정희씨(56ㆍ안양시민대학)ㆍ최덕덕씨(78ㆍ비산종합사회복지관), 한국문해교육협의회장상에 이병숙씨(71ㆍ안양시민대학)ㆍ최성단씨(75ㆍ안양시민학교), 전국야학협의회장상에 이영자씨(77ㆍ안양시민대학)ㆍ박순임씨(88ㆍ부흥종합사회복지관)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후 2시30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체인지업캠퍼스 파주본부에서 열리며 수상자의 시화작품은 이날 콘서트홀 윙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안양시는 안양시민대학, 안양향토학교, 비산ㆍ부흥ㆍ율목종합사회복지관, 만안ㆍ동안 노인복지회관 등에서 연중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안양시 평생교육과(031-8045-6012)로 문의하면 교육과정과 기간, 참여방법 등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음식문화 개선 사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현지 확인평가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식중독 발생을 대비해 비상근무반을 운영하고 영업자 및 종사자들에 대한 위생교육을 실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는 집단급식소와 대형음식점을 수시로 지도 점검하는 등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을 위한 시책을 추진했으며 삼막마을 음식문화 축제, 박달전통시장 깔끔업소 만들기 사업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식품안전 관리를 통해 안전한 식품환경과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안양실내체육관에서 EBS와 함께 하는 안양시 진로페스티벌 ‘진로를 찜! 직업을 찜!’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안양시 진로페스티벌은 청소년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진로ㆍ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학부모 등 1만5천 명이 넘는 시민이 행사장을 찾아 미래 진로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특히 체험프로그램 사전 예약 기간에는 주관 기관인 안양시 미래인재센터가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입시상담 존과 취업&창업 존, 체험 존으로 구역을 나눠 122개 부스를 설치했다. 입시상담 존에는 관내ㆍ외 10개 대학과 8개 특성화고 및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이, 취업&창업 존에는 코레일, 육군ㆍ공군, 창업진흥원 등 18개 기업ㆍ기관이 참여했다. 체험 존에서는 학생들에게 진로ㆍ진학상담과 채용 및 창업상담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모의 면접 체험도 진행됐다. 특히 실제 회사에서 필요한 스킬로 이뤄진 미션을 풀어 보는 리얼오피스 부스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메인 및 야외무대에서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보여줄 수 있는 식전ㆍ식후 공연과 학교별 동아리 공연이 행사 내내 이어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우리 학생들이 안양시 진로페스티벌에서 미래 사회 진로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끼를 바탕으로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 만안구에 음료 판매 수익 일부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기부카페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된 창업팀 ‘굿워크플래닛 카페’는 지역 내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카페다. 음료 구입 시 500원짜리 기부코인을 제공, 손님이 카운터에 붙어 있는 이웃의 스토리를 읽고 기부하고 싶은 대상을 직접 선택해 ‘사랑통’에 코인을 넣는 방식이다. 굿워크플래닛 카페는 이렇게 적립된 금액으로 소소하지만 마음이 담긴 선물을 대상자에게 직접 전달하고 있다. ‘사랑통’을 통해 지난 1월부터 3330 버스기사 아저씨, 회사로비 청소아주머니, 공부방 아이들, 노숙인 아저씨, 폐지 줍는 어르신, 노숙인 돕는 청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웃에게 따듯한 도움이 전달됐다. 굿워크플래닛 카페는 기부코인 외에도 자체상품판매 수익기부 등 다양한 기부 방식을 도모하고 있다. 강희정 굿워크플래닛 대표는 “굿워크플래닛을 방문한 모든 이들이 기부에 동참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이분들의 일상이 조금이나마 행복해지길 바란다”며 “사랑에 동참하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 행복하고 살기 좋은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정부기관만 사용하던 전자문서유통 서비스를 시민에게 개방해 방문, 우편 없이 인터넷으로 공문서를 제출하고 처리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모든 행정 분야에서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민원인은 ‘문서24’ 사이트(https://open.gdoc.go.kr)에 접속한 후 e-mail처럼 공문서를 작성해 관련서류를 파일로 첨부한 후 제출하면 된다. 제출한 문서의 처리 진행상태도 조회가 가능하며 처리결과 역시 문서24를 통해 회신받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 서비스가 관공서를 방문하기 어려운 사업자나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의 입장에서 편리한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업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