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11명이 ‘2018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9일 시에 따르면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교육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국가ㆍ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시화전으로 문해 교육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열리고 있다. 안양시의 경우 문해 학습자들이 매년 출전해 7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부문별 수상자로는 전국 시화작품전 국회 교육위원장상(우수상)에 임영자씨(60ㆍ안양시민대학교), 경기도 시화작품전 경기도지사상에 김정자씨(64ㆍ안양시민학교)ㆍ박금산씨(62ㆍ안양시민학교), 경기도의회 의장상에 김효임씨(60ㆍ안양향토학교), 경기도교육감상에 송춘선씨(63ㆍ부흥종합사회복지관), 전국문해기초교육협의회장상에 유정희씨(56ㆍ안양시민대학)ㆍ최덕덕씨(78ㆍ비산종합사회복지관), 한국문해교육협의회장상에 이병숙씨(71ㆍ안양시민대학)ㆍ최성단씨(75ㆍ안양시민학교), 전국야학협의회장상에 이영자씨(77ㆍ안양시민대학)ㆍ박순임씨(88ㆍ부흥종합사회복지관)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후 2시30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체인지업캠퍼스 파주본부에서 열리며 수상자의 시화작품은 이날 콘서트홀 윙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안양시는 안양시민대학, 안양향토학교, 비산ㆍ부흥ㆍ율목종합사회복지관, 만안ㆍ동안 노인복지회관 등에서 연중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안양시 평생교육과(031-8045-6012)로 문의하면 교육과정과 기간, 참여방법 등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음식문화 개선 사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현지 확인평가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식중독 발생을 대비해 비상근무반을 운영하고 영업자 및 종사자들에 대한 위생교육을 실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는 집단급식소와 대형음식점을 수시로 지도 점검하는 등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을 위한 시책을 추진했으며 삼막마을 음식문화 축제, 박달전통시장 깔끔업소 만들기 사업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식품안전 관리를 통해 안전한 식품환경과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안양실내체육관에서 EBS와 함께 하는 안양시 진로페스티벌 ‘진로를 찜! 직업을 찜!’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안양시 진로페스티벌은 청소년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진로ㆍ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학부모 등 1만5천 명이 넘는 시민이 행사장을 찾아 미래 진로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특히 체험프로그램 사전 예약 기간에는 주관 기관인 안양시 미래인재센터가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입시상담 존과 취업&창업 존, 체험 존으로 구역을 나눠 122개 부스를 설치했다. 입시상담 존에는 관내ㆍ외 10개 대학과 8개 특성화고 및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이, 취업&창업 존에는 코레일, 육군ㆍ공군, 창업진흥원 등 18개 기업ㆍ기관이 참여했다. 체험 존에서는 학생들에게 진로ㆍ진학상담과 채용 및 창업상담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모의 면접 체험도 진행됐다. 특히 실제 회사에서 필요한 스킬로 이뤄진 미션을 풀어 보는 리얼오피스 부스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메인 및 야외무대에서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보여줄 수 있는 식전ㆍ식후 공연과 학교별 동아리 공연이 행사 내내 이어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우리 학생들이 안양시 진로페스티벌에서 미래 사회 진로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끼를 바탕으로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 만안구에 음료 판매 수익 일부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기부카페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된 창업팀 ‘굿워크플래닛 카페’는 지역 내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카페다. 음료 구입 시 500원짜리 기부코인을 제공, 손님이 카운터에 붙어 있는 이웃의 스토리를 읽고 기부하고 싶은 대상을 직접 선택해 ‘사랑통’에 코인을 넣는 방식이다. 굿워크플래닛 카페는 이렇게 적립된 금액으로 소소하지만 마음이 담긴 선물을 대상자에게 직접 전달하고 있다. ‘사랑통’을 통해 지난 1월부터 3330 버스기사 아저씨, 회사로비 청소아주머니, 공부방 아이들, 노숙인 아저씨, 폐지 줍는 어르신, 노숙인 돕는 청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웃에게 따듯한 도움이 전달됐다. 굿워크플래닛 카페는 기부코인 외에도 자체상품판매 수익기부 등 다양한 기부 방식을 도모하고 있다. 강희정 굿워크플래닛 대표는 “굿워크플래닛을 방문한 모든 이들이 기부에 동참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이분들의 일상이 조금이나마 행복해지길 바란다”며 “사랑에 동참하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 행복하고 살기 좋은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정부기관만 사용하던 전자문서유통 서비스를 시민에게 개방해 방문, 우편 없이 인터넷으로 공문서를 제출하고 처리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모든 행정 분야에서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민원인은 ‘문서24’ 사이트(https://open.gdoc.go.kr)에 접속한 후 e-mail처럼 공문서를 작성해 관련서류를 파일로 첨부한 후 제출하면 된다. 제출한 문서의 처리 진행상태도 조회가 가능하며 처리결과 역시 문서24를 통해 회신받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 서비스가 관공서를 방문하기 어려운 사업자나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의 입장에서 편리한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업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가 다음 달 7일까지 민선 7기 시정 슬로건인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 공모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은퇴 이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방안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아이 키우기 편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 첨단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한 창의적인 제안 등 시민이 행복한 안양을 만들기 위한 정책이면 모두 가능하다. 안양시민이나 안양지역 직장인ㆍ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 홈페이지ㆍ국민신문고ㆍ우편 등으로 신청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은 심사를 거쳐 11월 중 결과를 발표하고 우수 제안자에게는 안양시장 표창 및 부상금(최고 500만 원, 총 1천만 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시 정책기획과(031-8045-2045)로 문의하면 된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 비산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일 관내 체육공원과 등산로에서 ‘가을맞이 달맞이 꽃길’조성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꽃심기 행사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비산3동 사회단체 회원들과 주민 50여 명이 참여해 달맞이 꽃 300여 본을 식재하고 등산로 주변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관악산 남부에 위치한 비산3동은 등산로, 산림욕장 등 아름다운 자연과 종합운동장, 인라인경기장, 체육공원 등 체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이러한 마을의 특색을 살려 공원입양사업, 사계절 꽃심기 행사 등 주민들에게 녹색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희숙 동장은 “꽃을 심으며 구슬땀을 흘린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민ㆍ관이 힘을 모아 동네 구석구석 아름다운 비산3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성수식품에 대한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동안ㆍ만안구청 환경위생과 직원들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함께 합동 점검반을 편성한다. 이번 점검은 관내 전통시장의 떡ㆍ 한과, 참기름, 두부, 전 등을 제조하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중점 점검 사항은 불량식품 제조 판매, 유통기한 위조 및 경과 제품 판매, 냉동ㆍ냉장식품의 보존기간 준수 여부 등이다. 이밖에도 대형마트와 농수산물도매시장도 점검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불량식품 유통을 사전에 차단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가 낙후된 원도심에 대한 도시재생을 본격화한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석수2동 행정복지센터 주변 지역이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서면심사, 현장평가, 발표대회를 결과를 종합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시는 해당 지역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안양시 도시재생사업추진단,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TFT,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등의 조직을 설치해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또 지역주민,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사회단체, 사회적 기업 등과 함께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도시 재생사업을 추진한 결과 국토교통부 소규모 재생사업, 경기도 정원 리뉴얼사업, 문화체육관광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등의 공모사업에도 선정됐다. 시는 석수2동 행정복지센터 주변지역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노후 저층주거지 정비, 주민편의시설 확충, 주차장 설치, 예술광장 조성 등 물리적 환경개선사업과 마을공동체 프로그램, 일자리 창출, 문화ㆍ역사 프로그램, 세대별 맞춤형 지원 등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을 동시에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새로운 인구를 유입하고 일자리를 창출, 원도심의 기능 회복과 함께 지역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도 박달1동과 안양8동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숙)는 6일 독거노인을 위한 밑반찬 나눔 행사로 장조림을 만들어 독거노인 186가구에 전달했다. 안양시새마을부녀회는 전년도 일일찻집 수익금 등 이웃돕기를 위한 기금을 조성해 ‘독거노인 밑반찬 만들어 드리기’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폭염으로 어느 때 보다 길게 느껴졌던 올여름, 어르신들의 건강에 도움을 드리고자 장조림을 준비했다. 이밖에도 안양시새마을부녀회는 지난달 29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호계1동 소재 2가구를 안양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새마을지도자 8명이 방문, 함께 장판과 벽지를 걷어 말리는 등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한편, 안양시새마을부녀회는 매월 회의를 갖고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 해소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발전과 화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