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다음 달 7일까지 민선 7기 시정 슬로건인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 공모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은퇴 이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방안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아이 키우기 편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 첨단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한 창의적인 제안 등 시민이 행복한 안양을 만들기 위한 정책이면 모두 가능하다. 안양시민이나 안양지역 직장인ㆍ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 홈페이지ㆍ국민신문고ㆍ우편 등으로 신청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은 심사를 거쳐 11월 중 결과를 발표하고 우수 제안자에게는 안양시장 표창 및 부상금(최고 500만 원, 총 1천만 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시 정책기획과(031-8045-2045)로 문의하면 된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 비산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일 관내 체육공원과 등산로에서 ‘가을맞이 달맞이 꽃길’조성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꽃심기 행사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비산3동 사회단체 회원들과 주민 50여 명이 참여해 달맞이 꽃 300여 본을 식재하고 등산로 주변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관악산 남부에 위치한 비산3동은 등산로, 산림욕장 등 아름다운 자연과 종합운동장, 인라인경기장, 체육공원 등 체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이러한 마을의 특색을 살려 공원입양사업, 사계절 꽃심기 행사 등 주민들에게 녹색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희숙 동장은 “꽃을 심으며 구슬땀을 흘린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민ㆍ관이 힘을 모아 동네 구석구석 아름다운 비산3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성수식품에 대한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동안ㆍ만안구청 환경위생과 직원들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함께 합동 점검반을 편성한다. 이번 점검은 관내 전통시장의 떡ㆍ 한과, 참기름, 두부, 전 등을 제조하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중점 점검 사항은 불량식품 제조 판매, 유통기한 위조 및 경과 제품 판매, 냉동ㆍ냉장식품의 보존기간 준수 여부 등이다. 이밖에도 대형마트와 농수산물도매시장도 점검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불량식품 유통을 사전에 차단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가 낙후된 원도심에 대한 도시재생을 본격화한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석수2동 행정복지센터 주변 지역이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서면심사, 현장평가, 발표대회를 결과를 종합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시는 해당 지역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안양시 도시재생사업추진단,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TFT,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등의 조직을 설치해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또 지역주민,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사회단체, 사회적 기업 등과 함께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도시 재생사업을 추진한 결과 국토교통부 소규모 재생사업, 경기도 정원 리뉴얼사업, 문화체육관광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등의 공모사업에도 선정됐다. 시는 석수2동 행정복지센터 주변지역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노후 저층주거지 정비, 주민편의시설 확충, 주차장 설치, 예술광장 조성 등 물리적 환경개선사업과 마을공동체 프로그램, 일자리 창출, 문화ㆍ역사 프로그램, 세대별 맞춤형 지원 등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을 동시에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새로운 인구를 유입하고 일자리를 창출, 원도심의 기능 회복과 함께 지역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도 박달1동과 안양8동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숙)는 6일 독거노인을 위한 밑반찬 나눔 행사로 장조림을 만들어 독거노인 186가구에 전달했다. 안양시새마을부녀회는 전년도 일일찻집 수익금 등 이웃돕기를 위한 기금을 조성해 ‘독거노인 밑반찬 만들어 드리기’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폭염으로 어느 때 보다 길게 느껴졌던 올여름, 어르신들의 건강에 도움을 드리고자 장조림을 준비했다. 이밖에도 안양시새마을부녀회는 지난달 29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호계1동 소재 2가구를 안양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새마을지도자 8명이 방문, 함께 장판과 벽지를 걷어 말리는 등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한편, 안양시새마을부녀회는 매월 회의를 갖고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 해소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발전과 화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가 오는 9일 오후 1시 중앙공원에서 제7회 사람 사랑 생명 사랑 걷기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 사회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으로 ㈔안양월드휴먼브리지, 티브로드abc방송, 연성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안양시율목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다. 걷기 축제는 중앙공원 주변을 따라 약 2.8㎞ 구간에서 열리며 생명기금 전달식, 체험부스, 연예인 완보축하 공연 등이 마련돼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 존중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이번 걷기 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소외되는 이웃이 한 명도 없는 따뜻한 안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이나 자원봉사자는 율목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는 공동수도요금 분쟁을 해소하고 수도사용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호별 계량기 신청ㆍ설치등록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20세대 미만 건축물, 다가구 주택과 상가 등에 설치된 주계량기 검침만으로 자체적으로 수도요금을 부과해 왔다. 이로 인해 이웃 입주자 간 수도요금 분쟁 민원이 끊이지 않았고 요금 미납 시 전체 세대가 단수되는 피해가 발생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호별계량기 설치 승인절차는 호별연명부를 첨부한 신청서를 시 수도행정과에 제출하면 현장 확인을 거쳐 승인 및 공사를 시행한 후 즉시 개별고지하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호별계량기 등록 확대뿐만 아니라 이사정산서비스, 상ㆍ하수도 요금 스마트 문자고지 등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수도요금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호별계량기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수도행정과 계량기관리팀(031-8045-280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대형건축물에 설치된 계량기를 제외한 시의 호별계량기 설치대상은 약 3만6천개소로, 이 중 2만3천개소에 호별계량기 설치등록을 마친 결과 수도요금 분쟁민원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가 지난 5일 명학역 일대에서 3대 기초고용질서 준수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저임금 준수, 근로계약서 작성, 주휴수당 지급 등 3대 기초고용질서 준수 실천에 대한 내용으로 고용관계에 대한 근로자들의 이해와 개선을 유도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 앞서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는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회의실에서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사업 추진사항과 내년도 생활임금 산정, 고용노동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노사민정 실무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지역의 일자리 창출방안 및 고용노동 현안을 논의해 대화와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하고 이것이 고용 안정으로 이어져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는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공동선언, 노사민정 합동세미나, 감정근로자를 위한 교육사업, 감정노동 인식개선 캠페인 등 노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 만안구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거리공연을 개최한다. 만안구는 지역의 관문인 안양역 광장과 안양 1번가 차 없는 거리를 무대로 오는 8일부터 11월2일까지 거리공연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안양1번가 선셋 거리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6시 반까지 진행한다. 청소년댄스, 버스킹 공연, 마술 등 다양한 공연이 행인들에게 즐길 거리를 선사하고 지역문화예술 진흥과 일대 지역경제에도 큰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음악이 흐르는 안양역 광장 공연’은 매주 금요일 같은 시간에 펼쳐진다. 올해는 많은 참가 희망자들이 신청해 4.4: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공연팀이 선정됐다. 댄스, 색소폰, 7080 통기타 공연 등 추억의 명곡을 시민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홍삼식 만안구청장은 “예술애호가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거리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안양시가 시민들의 여가ㆍ힐링 공간인 ‘학의천’ 정비에 힘을 쏟는다. 안양시는 학의천 제방 산책로를 1.4㎞ 연장하고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데크 쉼터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진행됐으며 사업비 12억8천만 원을 투입해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노후된 계단 정비하는 한편 산책로를 황토로 포장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하천을 따라 걸으면서 운동하는 시민들이 많다”며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운동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힐링 공간을 확대해 나가는 데 지속적으로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