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올해 상반기 9천716명 취업, 도내 1위

안양시가 올해 상반기 9천716명 구직자들을 취업에 성공시키며 도내 시ㆍ군 중 가장 많은 취업 알선을 이뤄냈다. 안양시는 관내 취업자들을 대상으로 지역특성과 여건에 맞는 다양한 채용행사 등을 진행해 9천716명이 국가고용전산망 워크넷에 등록되며 경기도 시ㆍ군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취업박람회 등 채용행사를 33회 개최하는 등 구인기업을 발굴하는 것은 물론 시청, 동 행정복지센터, 고용복지+센터 일자리상담 창구와 찾아가는 도서관 방문 상담행사 등 주민과 가까운 곳에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 청년층에게는 전문 직업상담사가 온ㆍ오프라인 입사지원서 첨삭컨설팅을 지원하며, 면접 진행 시 정장대여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지난 6월에는 공기업 취업성공전략 분야의 유명 강사를 초빙해 석수도서관에서 청년층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공기업 NCS 필기준비법, 자기소개서 스토리텔링법, 공기업 빈출면접질문 답변방향 등을 주제로 3회에 걸쳐 취업교육을 진행했다. 재취업을 준비하는 경력단절여성에게는 OA실무프로그램 등 직무역량과 자신감 향상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일하는 노년층은 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등 취업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노인일자리 창출에도 힘쓰는 등 취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계층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최대호 시장은 “주민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계층별로 맞춤형 취업 전략을 세운 것이 취업 성공률을 높였다”며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해 일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고용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향후 헤어스타일링, 화장 등을 통해 구직자의 이미지를 향상시킬 면접메이크업을 지원할 방침으로 서류전형에서 면접전형까지 채용 전 과정에 걸쳐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 주민 생존권 위협하는 아스콘 공장 해결 위해 경기도와 맞손

안양시가 10년 이상 주민과 갈등을 빚고 있는 유해물질 배출 아스콘 공장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도와 지역주민, 기업이 참여하는 4차 협의체 구성을 추진한다. 4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3일 오후 5시 석수동 소재 아파트 입주자 대표 회의실에서 석수동 연현마을에 위치한 아스콘 공장의 재가동 문제 해결을 논의하기 위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함께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만남은 이재명 도지사의 임기 첫 현장 방문이었으며, 갑작스러운 만남에도 약 1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지역 현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재명 도지사와 최대호 시장은 지역주민과 기업의 상생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주민, 경기도, 안양시, 기업이 참여하는 4자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공영 개발을 약속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주민은“지역주민과 공장이 10년 이상 갈등을 빚고 있다며, 하루 빨리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안양시가 힘을 합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대호 시장은 “연현마을 주민들의 숙원이 조기에 이룰 수 있도록 경기도에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및 제일산업개발 재가동 중단을 건의했다”며 “주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인만큼 근본적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스콘 공장을 운영 중인 제일산업개발㈜과 연현마을 주민과의 갈등은 공장 근처에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지난 2002년부터 발생했으며, 공장 주변의 악취 문제와 아스콘 생산 과정에서 벤조피렌 등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보건환경연구원의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지역 주민들은 아스콘 공장에서 배출되는 각종 유해물질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공장 이전을 요구하는 집회를 정기적으로 진행 중이며,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공장 가동 중지 명령을 내린 상태다. 안양=한상근기자

(사)전국자원봉사연맹 '천사해외봉사단' 7기 , 자카르타 해외봉사활동

㈔전국자원봉사연맹의 ‘천사해외봉사단’ 7기가 오는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해외봉사활동에 나선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는 도심 빈민지역으로, 빈곤으로 인한 고아가 많으며 버려진 아동들을 위한 보호시설이 열악해 범죄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이다. 대다수 아이들이 한 끼 식사비를 벌기 위해 거리에 나와 위험을 무릅쓰고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구걸을 하는 등 아동에 대한 보호가 매우 취약한 지역이다.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지난 4월 빈민 아동과 주민들을 위한 천사무료급식소 인도네시아센터를 개소했다. 이번 천사해외봉사단 7기는 이곳 천사무료급식소 인도네시아센터를 비롯해 UN산하 기구 PKPU와 공동 운영 중인 고아원을 방문해 손 씻기를 비롯한 위생교육, 안전교육 봉사, 재능 기부 봉사 등을 펼칠 예정이다. ㈔전국자원봉사연맹 안천웅 사무총장은 “천사해외봉사단 7기가 인도네시아 빈민촌 봉사활동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몸소 인류애를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자원봉사연맹은 해외봉사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전국 26개 지역에 독거노인을 돕는 천사무료급식소를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사랑의 도시락배달, 합동생신잔치 등 정부의 지원금 없이 시민들의 도움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대한민국 토종 비영리 단체(NGO)이다. 안양=한상근기자

안양시, 오는 8일부터 자동차 무상안전점검 서비스 실시

안양시는 오는 8일 시청 민원실 주차장에서 자동차 무상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1사업조합 안양시지회(이하 카컴)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안양시민이면 누구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에는 카컴 소속 회원 약 120개 업체가 참여해 와이퍼, 에어컨필터 등 소모성 부품을 무료로 교환해 준다. 그 외에도 엔진 이상 및 브레이크 마모 정도 등 차량의 전반적인 상태를 진단하고 각 차량에 맞는 맞춤형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계층은 증명서를 지참하고 거주지 인근 카컴 회원업소를 방문하면 7월 한 달 동안 위 항목과 동일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카컴 회원업소는 카컴(031-449-7622, 7623)으로 전화 문의하거나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되어 있는 안내 책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의 안전한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자동차 점검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문화 조성을 최우선으로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최범희 스마트폰 연구소장 “쉽고 간편한 스마트폰 창업, 3無 기억하세요”

스마트폰으로 1인 미디어가 돼 창업하는 시대다. 1인 미디어 방송 콘텐츠를 유튜브에 올리고 스타가 돼 광고 수익을 창출하며 기업과 연동해 홍보 수익을 얻기도 한다. 스마트폰의 발전으로 고품질의 사진과 동영상은 물론 어플리케이션이 업데이트 될수록 더욱 멋진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됐다. 최범희 연구소장(47)의 스마트폰 연구소가 각광받는 이유이다. 최 소장의 스마트폰 연구소에서는 ‘내 스마트폰으로 창업하기’라는 창업과정을 진행한다. 과거 최 소장은 PD로 활동한 경험을 되살려 PD기법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하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소신을 갖고 지난 2010년부터 단계적으로 1인 창업 계획을 세워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스마트폰 창업은 생각만큼 어렵지는 않다는 게 최 소장의 설명이다. 우선 자신의 스마트폰을 활용해 콘텐츠를 만들고 판매하면 된다. 콘텐츠는 글, 사진, 동영상 제작을 말한다. 이후 콘텐츠를 확산·공유·노출하면 된다. 끝으로 어플리케이션의 활용능력이다. 사진 앱, 동영상 앱 유틸리티를 활용하면 콘텐츠 활용이 배가 된다. 같은 콘텐츠라도 어떤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최 소장은 “이러한 활용능력은 사용법이 아닌 판매기술기법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사진앱 10가지, 동영상앱 5가지, 유틸리티 5가지, 스마트폰 기초 10가지 중 3가지 이상만 알면 창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창업의 특징은 무자본 무점포 무시간이다. 내 스마트폰으로 점포 없이 명함으로 영업하고 24시간 중 예약된 시간만 일하면 된다”며 창업 효율성에 대해 피력했다. 이런 가운데 스마트폰의 하드웨어와 앱의 발전으로 스마트폰 강의 수요가 증가한 최 소장의 연구소는 창업 직후부터 수많은 단체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그는 부천시 복사골 문화센터 내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은퇴자 및 은퇴 예정 베이비부모를 대상으로 개소한 ‘스마트폰 아카데미’에서 2년째 5차례에 걸쳐 스마트폰 활용기법과 창업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오는 8월에도 6차 강의 진행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가평펜션, 고양시 소상공인, 광명시 교육, 구리시 자원봉사센타, 김포 소상공인 등 여러 지역을 무대로 활발한 강의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 소장은 “1인 미디어 시대에 접어들면서 글을 작성하고 사진을 촬영하는 기술은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필수 요소가 됐다”며 “스마트폰 콘텐츠가 이제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하는 영상언어가 된 만큼 스마트폰 콘텐츠를 오늘부터 제작ㆍ수정ㆍ업로드ㆍ공유ㆍ확산하는 1인 미디어가 되어보시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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