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 ‘힐링팜’주말농장 가을채소 파종작업 실시

㈔안양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문승현)는 29일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지청장 이현철)과 농협 안양시지부(지부장 이대호), 안양보호관찰소(소장 김영갑) 등과 함께 ‘힐링팜’ 주말농장의 가을채소 파종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파종작업에는 이현철 지청장과 배용원 차장검사, 형사2부장검사, 사건과장이, 농협의 이대호 지부장과 농정지원단 직원, 안양보호관찰소 김영갑 소장과 직원, 문승현 이사장과 임원진, 울타리회원, 상담위원, 사법보좌위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파종에 참여한 10가족의 울타리 회원들은 비를 맞으며 김장배추와 무우, 갓 등을 심었다. 문승현 이사장은 “삼복더위를 무사히 보내고 가을을 준비하는 파종작업을 하게 되었는데 지난여름과 같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새로운 결실을 위해 늘 애쓰는 피해자분들과 이렇게 좋은 곳에서 가을의 충만함을 위하여 다 같이 모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현철 지청장은 “범죄피해로 어려움을 겪으신 울타리 회원들에게 검찰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힐링팜은 범죄피해자들이 자연 속에서 흙을 심리적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석수동 호암공원에 마련한 주말 농장으로 범피센터와 안양지청, 안양보호관찰소의 인력지원, 농협중앙회 안양시지부의 농정자문, 안양시의 호암공원 부지 지원으로 운영 중이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 J자원재활용업체, 수년째 국유지 무단점유, 행정당국 '나 몰라라'

안양지역 한 자원재활용업체가 수년째 국유지를 무단 점유(본보 2017년 9월21일자)하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자신의 사유지처럼 각종 폐기물을 적재하고 불법 가설물을 철거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이를 관리ㆍ감독해야하는 행정당국은 이행강제금만 몇차례 부과하는 등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22일 안양시 등에 따르면 J자원재활용업체는 지난 2012년 12월 만안구 박달동 산 67-2(3천305㎡) 일원에 자원재활용업체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각종 폐기물 관련 처리 업무를 맡고 있다. 이런 가운데 J자원재활용업체는 허가받은 부지 인근 국방부 부지와 하천부지 등 국유지에 해당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생활 폐기물을 불법 적재를 지속하고 있다. 국방부 소유인 박달동 산 60 일원에는 J자원재활용업체 작업장에서 발생한 폐합성 수지, 목재 등 각종 폐기물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특히 스트로폼, 비닐 등 인화성 생활 폐기물도 한 데 뒤엉켜 있어 화재 발생 시 인근 산으로 옮겨질 위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폐기물 압축기를 두고 플라스틱과 등을 압축하고 있었으며 스티로폼 감용기를 통한 처리작업도 진행돼 이로 인한 악취와 환경 오염 민원도 제기된 상태다. 또 적재된 폐기물 한켠에는 내부 업무를 처리하기 위한 현장 사무실을 비롯해 창고 등 불법 건축물을 계속 사용해 원상복구는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국방부 부지와 맞닿은 산 864-48번지 일대 일부(383㎡) 하천 부지에도 J자원재활용업체 작업장에서 발생한 생활폐기물들의 잔재가 너저분하게 방치되고 있었으며 일부 불법 건축물은 철거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처럼 특정 업체가 국유지 무단 점유를 수년째 이어가고 있지만, 감독기관과 부지 소유 기관들은 별다른 대안을 내지 못하고 있다. 만안구청은 지난 2015년 3월 최초로 산 60번지 일대 불법건축물 2개 동을 적발한 뒤 현재까지 3년여 간 총 5번에 걸쳐 이행강제금만 부과했을 뿐이다. 국방부도 몇차례 걸친 민원제기에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하천부지에 대한 불법 적재에 대해서도 시와 구청은 지난해 1차례 변상금 부과와 행정지도 등 소극적 행정을 펼치고 있다. J자원재활용업체 관계자는 “해당 부지가 국유지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지만 당장 생계가 막막한 상황이라 이전이 쉽지만은 않다”며 “현재 국방부와 부지 사용 문제를 놓고 대책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만안구청 관계자는 “올해 안에 하천부지 경계쪽에 안전펜스를 설치해 더 이상 국유지가 무단점유 되지 않도록 힘쓸 예정이며 불법건축물 철거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겠다”고 해명했다. 국방부 관계자 역시 “현장 답사 후 원상복구하지 않으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양휘모기자 사진설명=안양시 한 자원재활용업체가 국유지를 수년째 무단으로 점유한 채 사업장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불법으로 야적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국방부 소유인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소재 한 부지에 J자원재활용업체가 야적한 각종 건축폐기물들이 잔뜩 쌓여 있다.

안양윌스기념병원, 안양국제유통단지 상가번영회와 의료서비스 지원 업무 협약 체결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안양윌스기념병원(병원장 이동찬)은 지난 21일 안양윌스기념병원 8층 유안룸에서 안양국제유통단지 상가번영회와 의료서비스 지원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양윌스기념병원 이동찬 병원장 및 김권수 행정부원장, 김애란 간호부장 등 병원 관계자들과 안양국제유통단지 상가번영회 전규환 회장, 유선태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이번 의료지원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각종 자원 교류 및 제휴 등 다각적으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양윌스기념병원은 안양국제유통단지 입주 업체 및 근무자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찬 병원장은 “안양국제유통단지 상가번영회와 좋은 기회에 협약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로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윌스기념병원은 안양시 유일의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으로 2기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에 이어 3기에도 선정되면서 척추전문병원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안양 지역 척추관절병원 최초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을 받았으며, 안양시 최초로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질 높은 의료서비스와 의료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만안경찰서, '다문화자년 학교폭력 및 범죄피해 예방교육' 실시

안양만안경찰서(서장 권기섭)는 지난 21일 청소년경찰학교에서 초등학교 4~6학년생 및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자녀 학교폭력 및 범죄피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기에 남들과 다른 외모로 인해 소외감을 느끼고 학교 폭력에 쉽게 노출된 다문화자녀들의 건전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찰은 학교폭력예방요령 및 신고 절차 등을 소개했다. 또한 외부 강사를 초빙해 학교폭력 역할극을 선보이며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이와 함께 수갑 등 경찰장비를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함 윤모 학생(5학년)은 “장래 희망이 경찰이 되고 싶었는데 직접 수갑 등 경찰장비를 체험해 보니 경찰이 된 것 같은 느낌”이었다며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다양한 대처 방안도 알게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기섭 서장은 “다문화자녀들이 청소년기에 따돌림과 학교 폭력 등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 지속적인 범죄예방교육을 통해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특집]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안양시

반려견 인구 1천만 시대. 강아지는 애완동물의 개념을 넘어서 인생의 반려자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반려(伴侶)라는 단어는 ‘짝이 되는 동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처럼 인생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반려견은 사람과 함께 공존해야 하는 소중한 생명이다. 농림축산식품부 통계에 따르면 전국의 5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으며, 전국 반려동물 시장도 연 1조~ 1조 2천억 원 수준의 규모로 지속 성장 중이며 오는 2020년엔 무려 5조 8천억 원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안양시의 다양한 시책들이 있다. 안양시는 반려동물 인구 1천만 명 시대가 열림에 따라 ‘동물 보호 및 복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물 정책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안양시 ‘동물 보호 및 복지 종합계획’은 ‘소극적 복지에서 적극적 복지’를 목표로 ▲반려동물 복지 점진적 확대 ▲동물 유기 예방 및 보호 수준 향상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 ▲민관협력으로 동물보호 강화 4개 분야에 18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전국 최대 규모 반려견 놀이터, ‘삼막애견공원’ “자유롭게 뛰어보자.” 넓은 공간을 마음껏 뛰어노는 반려견들과 푸르른 공원에서 이야기 꽃을 피우는 가족들의 모습을 원하는 견주들의 마음을 오롯이 반영한 곳이 안양시에 탄생했다. 지난 7월8일에 개장된 삼막애견공원. 시는 삼막IC 교통광장 내(석수동 18번지 일원)에 반려견 놀이터 삼막애견공원 문을 열었다. 최근 들어 강아지 목줄 착용과 관련한 사건ㆍ사고로 인해 견주들은 물론 애완견들 역시 불편을 감수해야 했지만 이 곳은 목줄을 풀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반려견과 견주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여유로운 산책로 겸 공간이다. 삼막애견공원은 총 1만1천943㎡의 면적에 반려견 놀이시설과 임시보호소, 주민쉼터가 들어섰다. 특히 대형견, 중ㆍ소형견 놀이터 등 체형을 고려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강아지의 체격별로 공간이 나뉘어져 있어 충돌 걱정을 덜할 수 있다. 견주 A씨(59ㆍ여)는 “최근 크고 작은 개물림 사고로 사회적 분위기가 냉랭해져 사람과 동물 모두가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며 “삼막애견공원 개장 이후 마음껏 뛰노는 강아지를 보니 이곳이야말로 견주와 애완견 모두를 위한 공간”이라고 만족해 했다. 시는 이 곳에서 올 해 10월 반려견 한마당 문화축제를 비롯한 반려동물 행사를 개최하는 등 애견인 교류의 장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동물 유기예방과 보호수준 향상 전국적으로 매년 9만마리 이상의 유기ㆍ유실 동물들이 발생함에 따라 처리되는 사회적 비용이 만만치가 않다. 안양시에서는 지난해 536마리의 동물이 유기 또는 유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유기동물 예방을 위해 지난해 3개월 이상의 반려견 40%(2만2천마리)였던 동물등록율을 50%(2만5천마리)까지 올리는 것을 목표로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직원 및 동물보호 명예감사원을 활용해 ▲다중이용시설 대상 홍보 및 계도 실시 ▲공원, 등산로, 지하철역 등에서 홍보 진행 ▲하반기부터 미등록견에 대한 집중단속 실시 등을 통해 동물등록율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또 구조된 유기동물 중 새로운 가족을 찾는 분양율(39.5%)이 저조함에 따라 질병진단비와 예방접종비, 치료비, 중성화수술비 등을 1회에 한해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밖에 동물보호시설, 다중이용공간을 대상으로 동물등록여부와 목줄 및 인식표 부착 상태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유기된 개나 고양이를 입양하는 행사를 계획 중이다. 이외에도 시는 동물복지와 동물보호에 대한 시민 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인간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 및 반려동물 지원을 위해 2020년 안양시동물보호센터 건립을 목표로 현재 동물보호센터 부지선정을 검토 중이다.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로 주민갈등 해소 최근 주택가를 배회하는 길고양이는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해 민원발생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 시는 길고양이로 인한 민원분쟁이 잦은 주택가나 재개발 지역을 중심으로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9개월 동안 용역기간을 거쳐 200마리의 길고양이를 대상으로 중성화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재 5개소에 설치된 길고양이 급식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으로 이 사업은 민간단체인 안양시 캣맘사업단과 협력해 진행해 급식소 설치 이외에 중성화 수술지원, 이동통로 확보 등도 병행한다. 이밖에 호계1동 호원재개발지구 등 4개지구를 대상으로 위기에 처한 재개발ㆍ재건축 지역의 길고양이를 포획해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필요 시 중성화 수술 및 예방접종실시 및 보금자리 이주 등 ‘재개발ㆍ재건축 지역 길고양이 이주ㆍcare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동물보호를 위한 민ㆍ관 협력 동물보호법 강화, 반려동물인구 증가 등으로 동물관련 행정수요는 늘어나는 반면 현재 시 식품안전과 내 축산방역팀에서 가축 방역, 축산물 유통, 동물 보호 등 방역ㆍ위생과 관련한 업무를 모두 처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동물보호팀을 신설해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맞춘 반려동물 안전관리 대책마련과 반려동물 관련 영업에 대한 업무처리 등을 중심으로 한 동물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전문성과 현장경험 풍부한 인사 15명으로 구성된 동물복지위원회를 구성한다. 시의 동물 보호 및 복지 정책에 대한 자문과 동물 학대방지 및 구조와 보호, 동물보호 시민교육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반려견을 처음 키우는 시민이나 맹견 등을 소유한 반려인을 대상으로 반려견 기본 에티켓 및 기초 정보 교육을 진행하는 반려동물 문화 교실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어울림 한마당 문화축제, 반려동물 용품 나눔장터 등의 행사 개최를 통해 반려인과 반려동물과의 만남으로 교감 및 활동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2016년부터 반려동물 소유자의 책임의식을 높이고 시민들의 동물 보호 및 복지의식 향상을 위한 노력도 진행되고 있다. 연 2회 상ㆍ하반기 시ㆍ구청, 안양시 캣맘협의회 등은 함께 유동 인구가 많은 범계역과 안양역 일대에서 캠페인을 펼치며, 동물 키우기에 필요한 지식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ㆍ배포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 부터 동물보호명예감시원을 위촉 중이며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 이들을 중심으로 동물보호교육을 담당할 동물보호 시민리더 양성에도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반려동물인구 1천만명 시대를 맞아 동물을 대하는 성숙된 시민의식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행복한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양휘모 기자

안양 삼성산 불로 공무원 추락 중상, 시는 대책 마련 나서

최근 안양시 삼성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던 안양시청 공무원이 비탈 아래로 추락해 중상을 입은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20일 안양시청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0시께 삼성산에서 잔불 정리 작업 중이던 안양시청 팀장 L씨(58)가 15m 비탈 아래로 추락했다. 사고 발생 당시 옆에서 이를 지켜본 직원들은 즉시 사고 사실을 소방당국에 보고했으며 L씨는 헬기로 긴급 이송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L씨는 이번 사고로 뇌출혈과 갈비뼈 골절 등의 중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청 관계자는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무원들이 함께 잔불 정리를 하던 도중 발생한 사고”라며 “L씨는 다행히 재 의식이 있는 상태로 정밀검사에서도 수술이 필요한 부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산에서만 올 들어 세번째 화재가 발생하자 안양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화재 발생 경위와 진화에 대한 대시민 보고회’를 개최, 소방관서와 연계한 체계적인 산불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우선 자치단체와 소방관서와의 협조체계를 원활하게 구축해 비상대기 시 보다 빠른 초동대처를 강구할 계획이다. 또 산불진화의 미숙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해 매년 전 직원의 실질적인 진화교육을 실시하고, 드론을 이용한 야간산불 발생을 점검하는 한편 부족한 산불진화 장비를 조속히 보충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다양한 화재예방 홍보를 통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킨다는 방침이다. 안양=양휘모기자

안양시, 이달 말까지 건축문화상 작품 공모

안양시는 이달 말까지 건축문화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안양시 건축문화상은 미적 가치를 지닌 건축물을 발굴하고 미래 건축 문화를 이끌 인재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행사로 2년 마다 열리며, 올해로 12회를 맞았다. 공모는 건축가들이 응모하는 일반부인 아름다운건축물 부문과 전국의 건축 관련 학과 대학(원) 및 고교생들이 응모하는 계획부문 학생부로 구분된다. 아름다운 건축물 부문은 지난 2016년 9월 1일부터 2018년 7월 31일 기간 동안 사용승인된 안양시 소재 건축물이 대상이며, 시 홈페이지에서 응모신청서를 작성해 작품설명서와 건축물 전경사진(10장)과 함께 시 건축과에 제출해야한다. 계획부문 학생부는 응모신청서와 재학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응모자들이 출품할 작품들을 도시ㆍ건축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해 아름다운 건축물 부문은 금ㆍ은ㆍ동상을 선정해 상패와 기념동판을 수여한다. 이와 함께 계획부문 학생부는 최우수ㆍ우수ㆍ장려로 구분해 상장과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5일 안양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열리며, 수상 작품은 김중업건축물박물관내 특별전시관에 3일 동안 전시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건축문화적 가치가 우수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에 기여한 건축물을 발굴하는 이번 건축문화상 공모에 역량있는 건축사를 비롯해 도시ㆍ건축ㆍ조경 학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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