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 전 고양시의원 공직선거법 재판과 관련, 최성 고양시장이 법정에 증인으로 서게 됐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김양섭) 심리로 지난 9일 열린 김 전 시의원의 공직선거법 재판에서 검찰은 최성 시장을 증인으로 신청했고, 피의자 변호인이 동의했다. 이에 따라 최 시장은 다음달 13일 오후 2시30분 고양지원에 증인으로 출석하게 됐다. 검찰은 김 전 시의원이 최 시장을 64 지방선거에서 낙선시킬 목적으로 책을 펴낸 사실이 공직선거법에 위반된다고 공소 사실을 설명했다. 반면 김 전 시의원 변호인은 책을 펴냈고 판매한 사실은 시인하지만 책 내용은 전부 사실이라는 의견을 재판부에 제시했다. 또한 변호인은 강현석 전 고양시장을 이 사건 증인으로 신청할 방침이어서, 전현직 고양시장이 법정에 증인으로 서는 진풍경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고양=김현수기자
고양시는 지난 9일 시정연수원에서 2014년 주민자치활성화교육 수료식을 열어 교육생 216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최성 고양시장, 이화우 시의회 부의장, 전상직 한국자치학회장, 각동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료식은 교육과정이 담긴 동영상 시청, 주민자치 컨설팅과정 수료생이 교육을 통해 습득한 마을카페운영방법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행 4년째를 맞은 고양시 주민자치활성화교육은 시민의 자치의식 향상과 마을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실시해 현재까지 2,213명의 시민이 교육을 수료했다. 시 관계자는 "2015년도에는 기본교육은 물론 찾아가는 주민자치 컨설팅과정과 퍼실리테이터과정을 운영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김현수기자
국내 기업의 개성공단 진출 1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개성공단 기업 우수제품 직판 전시회가 오는 12일부터 3일간 고양 킨텍스 7번홀에서 개최된다. 경기도, 고양시,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개성공단기업협회, 킨텍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하고 다양한 판로확대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남북경제협력사업의 성공적 상생모델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기업체로는 국내 의류 브랜드 메이커인 신원, 인디에프 등을 비롯 고양시 권내 중견 의류 업체인 오오육육닷컴과 공동 의류 브랜드 시스브로 대표 기업인 나인제이아이티 등 53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밖에 제품 성격상 직판부스에 참가할 수 없는 기업 중심으로 샘플 전시홍보부스를 마련하고 국내 관련 기업 관계자를 초청해 수주 상담 및 기업 홍보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킨텍스가 기획주관하는 크리스마스 페어내에 특별관 형태로 구성돼 3만명의 참관객을 예상하고 있으며 고양시 권역내의 Flea Market(벼룩시장)과 자선 기부행사도 진행 예정이어서 판로개척은 물론 제품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 관내 업체이며 공동의류 브랜드인 시스브로 대표 ㈜나인 장일성 대표는 이번 전시회로 제품을 홍보하고 다양한 판매망 구축을 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수익금 일부는 불우이웃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개성공단에 입주한 기업은 업종별로 섬유봉제 분야 73개사, 기계금속 23개사, 전기전자 13개 등 모두 124개 기업이며 이중 경기도 소재 기업 수는 총 35개사에 이르고 있다. 킨텍스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를 기반으로 앞으로 개성공단 기업들을 위해 단계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1단계로 개성공단 입주기업 제품의 긍정적 인식을 확산한 뒤, 2단계는 개성공단 사업 활성화 기반 마련과 개성공단 기업제품의 국내외 판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모색할 예정이다. 킨텍스가 지난 10월 입주기업들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한 결과 상당수 기업들이 생산된 제품을 OEM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고 독자적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일부 기업들은 OEM 방식을 탈피해 시스브로라는 공동 브랜드를 개발, 10월24일부터 국내 홈쇼핑에 진출하는 등 독자적인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기업들은 독자 판로 개척시 재고에 대해 부담을 갖고 있으며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다양한 채널의 방송, 홍보 기회와 국내 바이어들과 수주 상담을 희망하고 있다. 임창열 킨텍스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남북 경협을 통해 통일의 진정한 의미를 달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킨텍스의 설립 취지를 달성하는 좋은 기회라며 향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발판으로 남북 간 경제통일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2016 에센 모터쇼 고양시 유치가 최종 확정됐다. 에센 모터쇼 유치를 위해 독일 에센 모터쇼 측과 협의해 온 한유럽산업기술통상 진행재단은 9일 에센 모터쇼 본부장과의 8일(현지시간) 통화와 이메일에서 유치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메일에는 에센 모터쇼 본부장 명의로 조만간 계약서를 전달하겠다는 입장이 담겨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유럽재단은 그동안 에센 모터쇼 측이 계약서에 대한 내부 법률 검토 및 외부 자문을 거쳤고, 현지 시간으로 지난 7일까지 올해 모터쇼 기간이라 바쁜 일정 탓에 조금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유럽재단은 오는 2016년 3월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게 될 에센 모터쇼(아시아)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재단 측은 모터쇼 개최에 70억~80억원 가량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 예산을 정부와 고양시 지원이 아닌 모두 민자 유치로 충당할 방침이다. 특히 재단 측은 2016년 모터쇼 개최를 계기로 국내를 비롯해 아시아권 튜닝 시장을 주도하는 에센 모터쇼를 2년 주기로 킨텍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국내에서 유치 논란이 일어나는 바람에 더 좋은 조건에서 계약하지 못한 아쉬움을 밝히기도 했다. 한유럽재단이 에센 모터쇼 측에 지급하는 개최권료 등을 좀 더 저렴하게 할 수 있었는데, 논란으로 재단이 을의 입장이 돼버렸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유럽재단이 에센 모터쇼 측으로부터 최종 통보를 받은 만큼 그동안 일부에서 제기한 고양시 모터쇼 유치 논란은 종지부를 찍게 됐다. 시 관계자는 에센 모터쇼는 튜닝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행사인데, 독일 이외의 지역에서 개최되는 것은 고양시가 처음이라며 모터쇼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효과를 넘어 고양시를 전 세계인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고양시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강매동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 사업도 모터쇼 유치로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모터쇼와 친환경 클러스터 사업이 상호 윈윈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고양=유제원 김현수기자
고양시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 중인 원어민 영어교실에서 15년 전 출간된 교재를 사용해 일부 수강생이 교체를 요구하는 등 말썽을 빚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5억4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22개 주민자치센터에서 원어민 13명과 보조강사 18명이 참여한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이 프로그램에는 성인반과 초등반 등 총 1천980명이 등록해 수업을 받고 있다. 그런데 성인 초급반에서 사용 중인 교재는 15년 전인 지난 1999년에 발간된 Express Ways이다. 이처럼 오래된 교재를 사용하다 보니 일부 시민들은 예문이 요즘 사용하는 영어와 상황에 맞지 않고 수업이 지루하다는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수강생 S씨(여일산동구)는 최근에 발행된 무척 재미있는 교재가 많은데 왜 하필 이런 교재를 선택했느냐며 혹시 출판사와의 어떤 거래가 있었던 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언어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데 15년 전 출간된 교재로 수업하면 현재 사용되는 언어를 못 따라가지 않겠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오래된 교재이지만 아직도 여러 기관에서 사용하는 검증된 교재라며 1999년 발간된 이후 개정도 이뤄져 현대 영어 흐름에 맞다고 해명했다. 이어 민원이 제기된 만큼 내년에는 교재 선택시 이런 사항을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양=김현수기자
고양시는 서울한양 컨트리클럽(대표이사 이승호)이 모금한 이웃돕기 성금 6천400여 만원을 고양시 노인회지회와 인근 경로당 대표에게 각각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달한 성금은 서울한양 컨트리클럽이 지난 11월28일 이웃돕기 자선골프대회에서 모인 성금으로 추운 겨울동안 지역 내 불우 가정과 노인회지회, 인근 경로당 등 15곳에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골고루 배정했다. 이승호 대표이사는 전달식에서 성의를 다해 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했지만 올해 경제사정이 썩 좋지 못해 더 많은 지원을 하지 못해 죄송하다라며 이 성금이 지역사회 어려운 곳곳에 잘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국책특수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 경기북부캠퍼스 유치를 놓고 고양시와 파주시가 뜨거운 입지 선정 전쟁을 벌이고 있다. 기본설계비 4억원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돼 고용노동부가 기획재정부와 예산협의에 나서는 등 설립대상지 선정을 위한 후속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9일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 2일 국회본회의에서 예산통과후 노동부는 예산부처인 기재부와의 협의에서 경기북부캠퍼스 설계비를 수시배정사업으로 편성했다. 사업시기는 내년 4월 이후로 잡았다. 하지만 최대 관심사항인 설립타당성 용역 발주 여부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에 고양시와 파주시는 앞으로 3개월을 캠퍼스 설립결정을 위한 분수령으로 보고 도시 특성을 부각시키며 기민하게 움직이고 있다. 고양시는 심상정유은혜김현미김태원 의원 등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당초 정부안에도 없는 설계비를 국회환경노동위원회에서 세워 예결특별위원회에서 통과시킨 것을 공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들 의원들은 고양시와 남경필 경기지사의 요청을 받고 관련 예산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 허신용 고양시 민생경제국장은 경기도가 실시한 서비스 특화 폴리텍대학 입지 관련 연구용역 보고서에서도 서비스특화 산업기능의 대부분이 고양시에 집중돼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경기북부지역 방송통신 융합, IT서비스, 소프트웨어, 디지털콘텐츠 등 서비스 업체 3천223개소 중 고양시에 1천517개소가 있고 이 업종 종사자도 경기북부 3만6천41명의 40.4%인 1만4천568명이 고양시에 근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허 국장은 지난해 경기북부 폴리텍대학 입학자 344명 중 고양시 출신이 114명(33%)을 차지했다며 자유로, 제2자유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지하철 3호선, 경의선전철 등 수도권에서 접근이 용이한 일산신도시와 파주 운정지구의 중간지점 시유지를 대학 부지로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파주시는 도가 지난 1월 국무총리 산하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용역발주한 입지모형분석에서 파주시가 55.4%로 타 지자체보다 2배 높은 점수를 차지하며 1등을 한 것을 무기로 삼고 있다. 백인성 파주시 교육지원과장은 디스플레이클러스터 조성, 19개소의 국가지방외투산업단지 3천800개 기업체 7만5천명, LG디스플레이 협력업체(LG화학, LG이노텍, NEG, 이데미쯔고산) 및 ASE코리아, 출판영상방송통신 국가산업단지 입지 때문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역산업 중심, 산학연계 지식서비스산업, 스마트 융합인재 양성이 가능한 파주시에 애초 도 용역결과대로 경기북부캠퍼스가 설립돼야 도민들이 정책 신뢰성을 가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경기북부캠퍼스는 8개 학과 440명의 신입생을 뽑아 산업학사 학위과정(2년제), 기능사과정(1년6개월), 기능장과정, 학위전공 심화과정, 재직자 직무능력향상과정 등 연간 1천명 이상의 기술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제원김요섭기자
내년도 한국 프로야구 퓨처스리그(2군)에 고양이란 도시명이 들어간 팀이 등장해 야구팬과 만날 전망이다. 넥센 히어로즈가 퓨처스 홈 구장을 전남 강진에서 화성시로 옮기면서 화성 히어로즈란 팀 명을 사용한 방식과 같다. 8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NC 다이노스와 2015년 시즌부터 3년간 고양스포츠타운 야구장을 퓨처스리그 홈 경기장으로 사용한다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NC 다이노스와 야구장을 관리하는 고양시도시관리공사는 조만간 야구장 대관료, 시설 사용료 등에 관한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하지만 연고지도 아닌 팀이 왜 고양시 야구장을 사용하느냐, 임대해주면 고양시민은 어디 가서 야구를 하란 말이냐등 문제를 제기하는 시민들이 많아지자 시는 고양이란 도시명이 팀명에 들어가면 시민들에게 우리 지역 팀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로 대구에서 고양으로 연고지를 옮겨 고양 오리온스란 구단명을 사용 중인 농구단은 고양은 물론이고 파주 등 경기 북부지역 도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시는 NC 다이노스와 협의를 통해 팀명에 고양 도시명을 넣기로 구두상으로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농구에 이어 프로야구에도 고양이란 도시명이 들어간 팀이 리그에서 활약하면 고양시가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아직 어떤 이름이 될지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내년 시즌부터 고양스포츠 야구장에서 홈 경기를 치를 NC 다이노스 구단과 2군 팀명에 고양을 넣기로 합의했다며 고양이 팀명에 들어가면 시민들의 관심과 애착이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고양=김현수기자
고양시가 2014년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8일 서울 더케이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는 행정자치부가 전국 244개 광역ㆍ기초자치 단체를 대상으로 민원서비스 운영기반, 운영, 성과 등 3개 영역 133개 지표를 토대로 선정한다. 이번 수상으로 시의 고품질 민원서비스가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됐다. 시는 그동안 종합적이고 중장기적인 민원행정 계획 수립과 주기적인 민원분석을 통해 수요자 맞춤의 민원행정을 추진해왔다. 또한 발로 뛰는 현장민원제와 SNS를 통한 시민과의 실시간쌍방향 소통, 전국제일의 민원콜센터 운영 등 다양한 시민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입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고양생활 가이드북을 배부하고, 1987년부터 민원안내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1일 민원실장제를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에 선정된 지자체로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각종 민원시책을 강화하고 발굴해 100만 시민이 행복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실시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현수기자
크리스마스를 맞아 캐롤 공연.전시회, 플리마켓, 나눔장터 등 크리스마스 관련 용품, 제품을 한 자리에서 구경하고 구입이 가능한 Korea Christmas Fair가 킨텍스에서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킨텍스(대표이사 임창열)와 엑스포럼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에 필요한 모든 것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행사로서 크리스마스 용품은 물론 선물, 케이크 등 크리스마스 준비에 필요한 모든 것을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는 행사이다. 킨텍스와 엑스포럼은 금번 행사를 통해서 국내에 색다른 크리스마스 문화를 선보이기위해 단순히 제품을 구경하고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와 이벤트를 준비했다. 약 100여명의 개인 참가자들이 참가하는 Flea Market에서는 개인 셀러(Seller)들의 핸드메이드 제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행사장 내에 조성된 이벤트 무대에서는 캐롤 이벤트, 산타와 함께 즐기는 퀴즈 이벤트, 크리스마스 피아노 콘서트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끊임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삼익 피아노가 협찬, 후원하는 프랑스 피아니스트 David Naze가 본행사에 참가해 corea in blue project를 직접 선보이며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려줄 예정이다. 또 행사장을 찾는 가족, 연인 방문객을 위한 유익한 컨퍼런스도 준비돼 있다. 학부모와 아이들은 유니세프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같은 자선 단체가 준비한 기부체험과 아동권리교육 등 유익한 세미나에 무료로 참가하거나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배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법, 미니트리 초콜릿 만들기 등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재미있는 컨퍼런스에 참가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관련 용품과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들이 모인 전시회에서는 개성공단에 입주한 기업들의 우수 제품들을 한번에 만날 수 있는 전시회와 과자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과자전문 전시회 과자전도 동시 개최한다. 오석 킨텍스 홍보팀장은 이번 Korea Christmas Fair는 크리스마스 특수 소비를 한 곳에 모으는 크리스마스 전문 특화 시장을 선보이는 것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기 전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색다른 문화 행사로 자리잡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